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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무경력 인생막장 살아나올 방법이 있을까요?
[새창]
2023-11-28 16:19:4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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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인생이 참 기구하죠?
이제 상황이 이러니, 모든 걸 내려놓고,
내가 한 때 잘나갔다는 건 잊으세요.
법대 출신이다 뭐다 지나간 시절 잘 나갔던 일은 다 부질 없는 겁니다.
저희 아버지께선 공직 은퇴 후에 70에 가까운 연세에도 지금 골프장에서 잔디 다듬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거기에 젊은 친구들이 와서 얼마 안 있으면 못 버티고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골프장에 숙소도 있어서 거기서 생활하면서 일을 하면,
박봉이라도 돈 쓸일이 없으니 돈을 모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생 할 일은 아닐 수 있겠습니다만, 당장의 금전적 어려움과 시드머니를 번다는 생각으로 해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다른 숙식이 되는 공장일도 있을 수 있겠지만,
위험한 공장보다는 넓은 잔디를 걸으면서 잔디 정리하는게 지금 심신이 안좋은 작성자님께 조금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젊은 사람이 기피하는 건 아마 저희 아버지가 다니는 골프장만 같은 상황은 아닐껍니다.
골프장은 많이 있으니까 숙식이 되는 골프장에 잔디 정리하는 일을 알아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153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3-11-28 16:04:3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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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서 가장 중요한건
안되는 거 억지로 하지 않는 겁니다.
밀당 모르면 밀당하지 마세요.
그런 건 알려줘서 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성격이 그런거라 하는 거죠.
다 각자 성향이 있는거고,
내 성향과 안맞는거, 내 모습이 아닌 걸 억지로 흉내내봐야
어설프기만 할 뿐이에요.
자연스럽게 하세요.
뭔가 내가 아닌 모습을 노력하려고 하지 마세요.
억지로 노력한 그 모습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나를 사랑하는 걸까요? 거짓된 나의 모습을 사랑하는 걸까요?
1533
[익명]
알콜중독 여자친구와 이별하고 왔습니다.
[새창]
2023-11-27 17:09:5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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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어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라는 노래도 있잖아요.
자책하지 마시구요.
작성자님도 마음을 좀 추스리셔야 할 거 같아요.
원망, 미움, 안타까움, 이런거 잠시 잊으시고
좋은 생각 하려고 노력해 봐요.
기운내세요
1532
[익명]
제가 이상한 사람인건지 모르겠지만 생각들을 말해주세요
[새창]
2023-11-27 17:05: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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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괜히 골칫거리가 생기기 전에 피하고 싶은 사람
작성자님은 남이사 뭐라하든 내가 아님 되는 사람
서로 성향이 다른 겁니다.
성향이 다른 사람끼리 네가 옳다 내가 옳다 하니까 감정이 상할 수 밖에요.
그냥, 너는 그리 생각해라, 하고 넘기시면 됩니다.
이상하다는 건, 굉장히 주관적인 감정입니다.
작성자님에게 A는 이상할 수 있는 거고, A에게 작성자님은 이상할 수 있는 겁니다.
내 상식에 어긋나면 이상한 거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이 아니라면, 좀 이상하면 어떻습니까
내가 이상한지 아닌지 고민하실 필요 없어요.
그냥 서로 다른 겁니다.
1531
[익명]
본인은 꽁꽁숨겨야되고 상대는 항상 오픈되있길 바라는건 무슨의도
[새창]
2023-11-27 16:59: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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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상대를 욕해드리길 원하시는 건가요?
고민하실 내용이 아닌 것 같습니다.
153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3-11-27 16:54:4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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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입니다만, 한 말씀 드립니다.
물론 살이 있는 모습에 매력을 잃어서 떠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수차례 다이어트 하라고, 자기 관리 하라고 하는데 신경쓰지 않는 것에 조금씩 마음이 떠났을 겁니다.
그런데, 진지하게 만약 상대 여성분이 돌아오면 과연 작성자님에게 좋을까를 생각해 보셔야 할 겁니다.
우리는 사랑에 빠질 때는 이유없이 빠지지만
헤어질 때는 이유를 찾죠.
남겨진 사람 입장에서는 그 "이유"가 사라지거나, 그 "이유를" 극복한다면, 상대가 돌아올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떠난 사람 입장에서는 그 "이유"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529
면중에 왕은 누구.jpg
[새창]
2023-11-23 17:58:4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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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152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3-11-22 14:52:5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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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셨어요.
부당한 취급에 대해 정당한 절차를 밟으신 거구요.
순간 분노에 해임까지 원한다고 요청하셨지만,
그건 회사 내규에 의해 처리될 일이므로 고객이 요청했다고, 쉽게 해임시킬 수는 없어요.
그러니 내가 너무 한 건가? 라는 부분에서는 너무 맘 두지 마세요.
그리고 댓글에 누구는 너무 했다, 누구는 잘했다 의견을 낼 수 있는데,
다들 그저 글로만 읽은 것이고, 각각의 생각이 그렇다는 것 뿐이니 너무 개의치 마세요.
팩트는 상담사가 개인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한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이고, 자기 잘못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거죠.
누구는 대수롭지 않을 수 있는 것도 누구에게는 깜짝놀랄 일일 수도 있는 거구요.
그렇기에 모든 사람이 같은 상황에 똑같이 반응 할 수는 없는 거에요.
그러니 너무 맘쓰지 마시구요. 마음 추스리세요.
152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3-11-22 14:38: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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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도 사람이고, 설령 종교인이라도 사람은 완벽하지 않아요.
그리고 산소가 소중하지만, 언제든지 우리 주변에 있어서 소중함을 못느끼듯
주변에 있는 가족을 등한시 하게 되어 있어요.
어머니를 타박하셨지만, 솔직하게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그렇다면, 나는 어머니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했을까? 라구요.
어머니가 모질게 한다고 하셨지만, 나 역시 어머니께 모질게 혹은 마음을 잘 안 주고 있는 건 아닐까요?
어머니에게 나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방법은 여럿이 있겠죠.
잠시 어머니 곁을 떠나 독립을 한다던지
어머니께 그간 서운한 감정을 말한다던지 말이죠.
그런데 제 생각에 가장 우선되는 방법은
나부터 어머니를 생각하고, 어머니께 천사표 자식으로 행동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하루에 한번 이상 전화로 안부 여쭙고,
웃는 얼굴로 맞이 하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갑게 대화하는데
어머니께서 모질게 대하실까요?
혹시나, 이미 그렇게 하고 계신데, 어머니께서 막 하고 계시다면,
서운한 감정을 말하거나 독립해 보는 게 어떨까 권해드려 봅니다.
152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3-11-21 15:43: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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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정말 다양해서
적은 그 예시만으로 그린인지, 레드인지 판단하는건 너무 성급합니다.
본인이 긴가민가 한데, 작성자님의 말만 듣는 제3자는 더 긴가민가하죠.
그린라이트, 레드라이트 판단은 본인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겁니다.
최소한 상대방과 작성자님을 동시에 알고 있는 사람이 비슷하게 알 수 있겠죠.
1525
[익명]
결혼식장에서 첫눈에 반한 사람
[새창]
2023-11-21 15:40:4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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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원래 예전부터 결혼식이 다른 커플 만드는 이벤트였죠.
실례가 되는 경우는
한두번 안된다고 했는데, 세네번 부탁하는 경우 실례가 될거 같네요.
언급하신 관계로 추정컨데 한번 정중히 부탁드리는 건 실례가 안된다고 봅니다.
1524
[익명]
살을 찌우는건 쉬운데...
[새창]
2023-11-21 15:37: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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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
여기까지 변명하실 필요는 없어요 ^^
작성자님의 건강을 기원할게요~
1523
[익명]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답정너아닙니다)
[새창]
2023-11-21 15:26:40
0
삭제
두 선택지 중
본인이 더 마음이 편한 쪽으로 하세요.
특히나 지금처럼 어느 선택이든, 다 맘에 안들거나, 다 맘에 들거나 하는 경우엔 특히나 그렇습니다.
뭘 선택하든, 100% 맘에 드는 결과가 따르지 않을 겁니다.
한번 선택하시면, 뒤돌아 보지 마세요.
무슨 선택을 해도 후회가 생기는 건 똑같고,
어떤 선택이 후회가 덜 생기는지는
어짜피, 하나 선택하면 다른 선택지는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정답을 평생 알 수는 없습니다.
결국 남 얘기 들어서 선택해 봐야, 내가 선택하는 거고, 남들이 대신 후회해주는 게 아닙니다.
곰곰히 생각하시고,
더 마음이 향하는 길로 가세요.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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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23-11-21 15:18:3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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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에서 타임머신 타고 오셨나요?
좀 과도하게 느끼시는 거 같습니다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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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23-11-21 15:15: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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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하신거 없습니다.
남자친구도 잘못한거 없구요.
그저 둘이 생각이 다른 겁니다.
남자친구는 남을 도왔지만, 내가 조금 손해본 것에 더 의미를 두는 사람인거고,
작성자님은 남을 도운 것에 더 의미를 두는 분이신거죠
서로 생각이 달라서 의견 충돌이 일어난 것이지
누가 잘못해서 싸운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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