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정말 가려울 때 먹으라며 따로 주신게 있는데 그건 5알 씩이나 되서 어떤 알약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하루에 한 알씩 먹던걸로 충분히 괜찮았기에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증상이 심하신 분이라면 도움이 될 약 같습니다. 잠 못자거나 일할 때 가려우면 먹으라며 처방해주셨거든요.
아 묘기증 관련해서 댓글 주신 분들 계시네요ㅠ 묘기증 진짜 괴롭죠. 전 머리 감을 때 시원하게 못 긁는게 너무 힘들더군요ㅠ 씨잘정 처방 받았고 하루에 한 알 씩 먹다가 이틀에 한 번씩으로 점점 줄여갔습니다. 기간은 반년 넘게 먹었구요. 어느 순간 머리 감거나 때미는게 두렵지 않아지고(샤워하고 나오면 몸이 진짜 징그럽죠ㅠㅠㅠ), 피부 의식도 안하게 되드라구요. 이게 원인이 뭔지 알아야하는데 저는 정밀검사 결과 개털 알레르기 말고는 유전적으로 문제가 없었어요. 그리고 개는 만진적도 없었고 결국 스트레스와 면역 문제라고 생각해서 건강한 음식 찾아먹고 물 자주 마셨네요. 하지만 병세가 나아진건 야근이 줄어가던 때부터였죠ㅠ. 규칙적인 생활도 중요한 듯합니다.
맞아요ㅠ.ㅠ 이곳도 진료 볼 때 컴퓨터가 아니고 종이에 연필로 체크하는 낡은 방식을 씁니다ㅠ 제 피부가 낫지 못하는 이유를 그 종이 위에다 그리면서 설명하드라구요. 고집이 있다는 것 완전 공감합니다ㅠ 무조건 피지오겔ai더라구요ㅠ., 알레르기도 대학병원 교수특진진료받구 완치했습니다ㅠ 댓글 감사합니다:)
와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군요 ㅠ.ㅠ 저도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요즘 애들 욕하는 공사구별 못하는 잡담 타임], [새치기하는 아줌마 제어 안하는 간호사], [한 층 업그레이드된 무시하는 태도]가 너무 기분 나빠서 글 올리게 되었네요. 아저씨들한테 오랜만이십니다 하면서 반기는 목소리랑 제 이름 딱딱딱 부르는 목소리랑 톤도 다르고 표정도 제가 와서 되게 기분 나쁘다는 듯이 보고 그랬어요. 성격이겠거니 했는데 저 세가지 사건이 겹치니 진균증완치고 뭐고 정 딱 떼어버렸습니다. 심지어 진료를 잘 봐주지도 않으니 질병은 좀 기다리더라도 종합병원가려구요ㅠ.ㅠ!
네 스테로이드만 처방합니다ㅠㅜ! 아줌마들이나 할머니들한테는 스티바a 영업 많이 하고요ㅠ 주름살 완화되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그걸로 장사하는 병원같아요. 저희 엄마도 그렇게 입소문 듣고 저 데리고 가셨었는데, 그때도 아저씨 손님하고는 다르게 막 대하는 말투였거든요. 근데 혼자가니 진짜 점점 여자 무시하는게 심해지고 막 나가네요 이제는. 부부환자랑 사담타임에는 ㅋㅋ 갑자기 자기 부인인지 간호사한테 00엄마~~하면서 부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