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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4	신랑과 같이 보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새창]	2016-12-17 10:49:16	23	삭제
		1 충격받았어요... '네가 나한테 화를내? 네가 어떻게 나한테 화를내 어디까지 낼건데 더 그런 폭력적인 모습을 보일거야 또??? 하는 맞대응으로 보이는데, 폭력가정에 대한 트라우마가 잠제되어 있어서 이 사람이 그런 사람인지 확인하려는 욕구, 그리고 나는 절대로 폭력의 피해자가 되지 않겠다 네가 폭력적으로 군다고 해서 가만히 있지 않을것이다' 맞는거 같아요. 전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라는게 강하게 깔려 있어요. 엄마께 또 큰 상처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도 컸었구요. 그래서 어디까지 가나 두고보자라는 심리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었어요. 이글을 보기전에는 막연했는데... 정확하게 꼬집어 주셔서 놀랐습니다. 저 역시도 제 자신에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심리치료를 받아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전문센터를 찾아가서 어떻게 할지 상의하고 적극적으로 치료 받아 보려구요. 고맙습니다.
	13	신랑과 같이 보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새창]	2016-12-17 09:51:21	33	삭제
		어제 신랑 퇴근 후 7시쯤 제가 올린 글을 보여줬습니다. 보고 나서 저에게 하는 말이..' 미안하다. 난 그런 뜻으로 말한게 아니었는데 의사전달이 잘못됐던거 같다. 그리고 부끄럽다. 내가 화를 내는 방식이 이렇게 심각한 것이 란걸 이제야 깨닫게 된거 같다. 지금까지는 네탓을 많이 했던 사실이었고, 어제 일도 그랬었다. 또 지금 내 상황에 책을 읽어서 고친다는건 아닌거 같고 상담치료를 받겠다' 라고 했어요.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하는 말이 '이혼하고 싶었겠다.' 였습니다. 신랑이 본인 스스로 개선할 의지를 보여주고 있고 반성도 하고 있는거 같아요. 여러분들의 댓글을 보고 느낀게 많이 있었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댓글 빠짐없이 읽어보고 느낀점이 이것은 명백한 폭력적인 행동이고 신랑에게 주장해왔던게 내가 오바하거나 예민해서 그랬던건 아니었구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이런일들이 저한테에 있어서 다른 일반적인 사람들이 느끼는거에 비해서 좀 무뎠었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냐면 어렸을 때 폭력적인 가정환경에서 자랐어요. 제 아버지는 항상 어머니한테 돈내놔라고 협박하고 그 과정에서 본인 뜻대로 되지 않으시면 밥상을 엎거나 주변 물건 날아 다니고 쌍욕을 어머니에게 퍼붇고 했어요. 또 제 방에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고 벽에 못질을 하며 자살할거라며 협박한 적도 있고, 칼들고 죽일거라고 쫓아온적도 있고... 정말 별의별 공포를 겪으며 자라왔었거든요. 서로 싸우는 방식에 적응하지 않고 잘못된건 고치며, 폭력에 익숙해 지지 않고, 다투게 되더라도 현명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신랑과 저 노력해보려 합니다. 아직 상담과 치료가 남아 있으니 신랑을 믿고 지켜보려구요. 댓글 달아주고 걱정해주신 분들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12	신랑과 같이 보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새창]	2016-12-17 09:23:46	0/16	삭제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신랑이 저한테 과격하게 화낸건 맞니만 절 때리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 정말이에요.
	11	신랑과 같이 보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새창]	2016-12-16 18:10:22	0	삭제
		처음 식탁 발로 차서 부순사건 이후 귤을 벽에다 던진적이 있었는데 그때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 제가 큰맘 먹고 티비 부수고, 시간이 지나 옷에 있던 물건을 집어 던지고 그후에는 딱히 없었지만.... 서로 언쟁이 길어지면 한번씩 큰소리를 내면서 막 화를 냅니다. 한번씩 눈빛이나 이런것들이 위협적이게 느껴질때도 있었어요. 뭐 다툴때 자기주장하기 바쁘다 보니 답답해서 그럴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온 아파트 사람 다 들릴정도로 소리를 지르니 그때마다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10	신랑과 같이 보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새창]	2016-12-16 18:06:11	3	삭제
		본인 말로는 아버님 돌아가시고 나서 좀 감정조절이 잘 안되긴 했었다고 얘길 한적이 있어요.
	9	신랑과 같이 보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새창]	2016-12-16 18:04:52	3	삭제
		신랑은 본인이 회사에서 일이 너무너무 힘들었다거나, 상사한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등등 이러한 이유로 예민해져 있을때 다투면 크게 화를 냅니다. 또 그 상태로 퇴근하고 집에 들어왔을때 그 불똥이 한번씩 저한테 튀어요.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에 정색을 한다던가, 짜증을 낸다던가 그래요. 그럼 전 기분이 나빠서 따지거나 삐집니다. 힘들었구나... 하고 받아 줬으면 좋은데 저도 마음에 그런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안좋은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꼭 그렇게 정색하고 해야 되냐!!! 라고 말하면 밖에서 일하고 들어오면 힘든데 너가 이해해주고 감싸줘야 되는거 아니냐라고 신랑이 항상 말했었어요. 다른 분들은 어떤가요? 일이 힘들었다고 집에 들어오면 짜증내고 그러나요? 그러면 와이프가 받아 줘야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제 신랑은 다투고 나면 이래저래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는 잘합니다. 안그런다구요.. 하지만 뭐 계속 반복되고 있구요. 위 사건도 분명 자기가 잘못했다고 인정했으면서 저렇게 나오는게 이해가 되질 않았구요. 물론 제 입장만 전달해서 신랑이 더 나쁘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딱 이문제로만 봤을때 서로 다투거나 할때 언쟁이 길어지면 갑자기 샤우팅하거나 그러시는지? 궁금하네요... 힘들일이 있거나 그래서 신랑이 심하게 화내는 걸 못받아주는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8	신랑과 같이 보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새창]	2016-12-16 14:56:05	4	삭제
		조언 해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밑의 내용은 저와 신랑이 오늘 카톡으로 나눈 대화인데요... 제가 정말 자존감이 부족해서 남편이 하는 말의 의도를 모르는 걸까요? 신랑과 사이가 좋을때는 정말 한없이 좋지만 싸울때는 억장이 무너지네요. 제가 티비를 부순후로 심하게 물건을 던진다거나 발로 찬다거나 그런일은 없었지만 엄청 큰소리로 화내고 한번씩 욕하는건 있네요 그럴땐 저도 가만히 두고 보는 성격이 아니라서 눈에눈 이에는 이다 해서 같이 욕한적도 있고 그 상황에 대해서 따집니다. 신랑은 항상 왜 사람 화를 돋구냐고 그러구요... 사소한 걸로 다투기 시작해서 먼저 심하게 화내는건 대부분 신랑이 먼저였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걸까요? 제 성격이 온순하고 무던했다면 이렇게 싸울일이 덜했을텐데라고 저 자신한테 원망도 해보았지만 아무리 제가 계속 따지고 든다 그래도 잘못된건 잘못됐다라는 생각도 들고... 복잡하네요... 나: 어제 밤에 내가 너처럼 그렇게 화내는 모습보니까 황당하고 어이없었지? 바로 이혼하자는 말이 절로 나오던데... 나는 이때까지 어땠을 거라고 생각해? 내가 흥분하기전에 달래줬어야 되는거 아니가? 근데 오히려 미쳤냐고 그랬지... 진짜 입장 바꿔서 당해보면 안다. 너랑 나랑의 차이점이 뭐냐면 나는 내가 우울증에 걸려서 병원 다니고 죽고 싶고 힘들다고 친구한테 솔직하게 털어 놓을 수 있다. 왜냐면 그건 잘못된게 아니고 병이니까... 근데 넌 절대 말못하겠지. 너 스스로가 화를 컨트롤 못하고 내가 조금만 더 얘기 했다가는 폭발할거 같다..(중략) 폭력을 쓰는 사람이 상대방한테 당신이 화나게 하니까 널 때린거 아니냐. 그러니까 당신이 날 이렇게 만들지 말라. 라고 하는거랑 똑같다. 너가 어제 주장했던게.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신랑: 내뜻은 그게아니엇다 니도 굽히지않고 니 의견 내세우잖아 나: 너는 너가 잘못했다고 어떻게 해서든 고친다고 했었고 병원까지 가본다고 했었다. 근데 일단 책부터 사서 읽어본다고 했었지만 아직까지 거의 손도 안댔잖아. 난 적어도 이런저런 시도는 계속 했었다. 싸울땐 보통 그렇지 뭐 너역시도 마찬가지고 신랑: 그러니까 그게 내가 먼저 흥분해있고 너도 곧바로 흥분해서 둘다 침착하지 못한 상황이잖아 나는 그때 너가 날 잡아줬으면 한다는거였다 나: 나도 침착하지 못한 상황인데 내가 널 잡아 달라고? 내가 어제 얘기 했제? 나도 화나서 속으론 별별 생각 다한다고 근데 너는 그대로 다 내뱉어 버린다. 그게 잘못됐다는걸 알면 싸우는 도중에 좀 쉬었다 다시얘기 하자고 말하면 되는건데 니도 내 화 돋군다고 생각 안해봤나... 너랑 나랑 다투면서 얘기하는데 꼭 중간에 엄청 빈정대면서 듣기싫다 짱난다 이런식으로 얘기 하잖아. 나는 내가 상처를 많이 받는 성격인 걸 알아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 생각하고 고민한다. 근데 넌 모르겠다. 나한테만 책임 전가하고 고칠생각을 안한다. 신랑: 책임전가한거아니고 너는 화가나면 화살이 안으로 가고 나는 밖으로 나가서 그게 서로 다른거잖아 너도 싸우고 힘들면 죽고싶다거나 뛰어내리고싶다거나 그런생각하제? 그게 건강한생각이 아니니까 나한테 말하잖아 나 싸우면 이렇게 힘드니까 싸우지말자고.나도 같은 뜻으로 말한거다 내가 화내면서도 내가 속상하고 힘드니까 나: 닌 내가 그정도로 힘들다고 몇번이나 얘기했는데 싸우던 도중에 그런 내마음 인식하고 달래준적 있나? 신랑: 싸우지말자고 니얘기하지말고 내얘기 잘들어라좀 나도 똑같다 싸우면 힘들고 아무것도하기싫고 일하기도싫고 이혼하고 차라리 혼자지내고싶고 이렇게 얘기가 안되면 엄청 답답하다 내가 말하는 뜻을 니가 전혀 이해를 못하는거같다 자꾸 책임전가한다느니 나: 난 내가 마음에 병이 있다는 알고 고칠려고 많이 노력했었다. 신랑: 고칠생각은 없어보인다그러고. 그런말만하노 나:근데 너는 말로만 했지 실행에 아직 옮기지도 않았잖아. 신랑: 그게 왜? 여기서 그얘기가 왜나오는데 아니 내 태도가 아니라 니가 좀 부드럽게 받아줬으면 한다는거자 거다 나: 내가 어제 갑자기 막 버럭했을때 어떻던데? 신랑: 근데 니는 이렇게 딱딱하게 말한다..너무 힘드네 진짜 무슨말인지 아직 모르겟나? 나는 니 화돋군적없고 조곤조곤말했는데 일부러 그렇게 화낸거니까 어이없지 답답하네진짜 나: 그런거는 서로 같이 노력하자고 얘기 해야된다 너는 자살생각하고 나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나니까 서로 한템포 쉬자고 얘기 해야지 나만 일방적으로 그렇게 하라는건 말이 안되지 내가 받아 들였을때는 나 이렇게 화내는거 어쩔수 없다. 그러니까 내가 그렇게 되기 전에 니가 빨리 눈치채서 달래달라. 이 말이 어떻게 들리는데? 신랑:...니가 자존감이낮아서그런건지 되게 부정적이네 내가 그렇게생각하고 말할 사람이었으면 진작에 니랑 싸우고 헤어졌겠지 미안하단 사과도안했고 그리고, 니가 화가날때 그런식으로 힘들어하는사람이면 옆에 있는 나는 어떨거같은데? 그것도 폭력이다 니안으로 향하는 폭력 그리고 나: 나는 나한테 폭력 휘두르고 너도 나한테 폭력휘두르고 신랑: 내가 니였으면 일하고있는사람한테 그렇게 카톡 안보냈을거다 신경쓰이고 마음답답하고 여태까지 담배 잘참았는데 너무 간절하게 생각난다. 왜이렇게 본질을 못알아듣노 나: 본질이 뭔데 다시 말해봐바 사람 헷갈리게 만들지 말고 신랑: 안한다 니가 다시생각해봐라. 나: 왜? 내가 못알아 듣는다며 내가 생각하는게 틀렸으면 뭐가 틀렸는데 말해봐라. 너가 잘못된 행동인거 알면 고치는게 우선 아니가? 그 과정에서 너가 도와달라고 얘기 했으면 반응이 달랐겠지. 담배사건처럼 너랑 나랑 합의점이 없으니까 얘기 그만 할란다. 전문가도움을 받고 싶으면 전화해서 울산 건강가정센터 거기다가 상담예약하고.. 그것도 싫으면 우리 사이 끝을 보겠지. 상담받을거면 점시시간 끝나기 전까지 말해줘 전화하게.
	7	신랑과 같이 보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새창]	2016-12-16 13:25:33	29	삭제
		조언 감사합니다. 시에서 운영하는 부부상담센터에 상담글을 올렸구요.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방금전에도 신랑과 카톡으로 다퉜는데, 같이 상담받고 싶으면 말해달라고 했어요. 아직까지 답은 없네요. 다른 평범한 사람들은 우리 부부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고 싶었고,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용기내어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0-07 23:18:08	2	삭제
		머리카락이 비쳐서 입처럼 보이는거 같아요. 각도를 보면 얼추 맞는듯?
	5	야매미용 피해묘(..) [새창]	2015-12-20 22:33:45	2	삭제
		진짜 사자같음ㅋㅋㅋ 원래 모습이 궁금하네용ㅋㅋ
	4	꼬똥아톰 세번째 [새창]	2015-12-18 23:14:10	0	삭제
		추천이 안되네영ㅜㅠ 완전완전 귀엽고 사랑스러워용!! 전 꼬똥키우고 싶어서 꼬똥켄넬에 문의했더니 6개월에서 1년기다려야 된다네용 어흑ㅠㅜㅜㅠ 분양가도 높아서 가족동의도 못 구하고 혼자 김칫국만 삼키고 있네용ㅜㅋㅋㅋ
	3	한국서 가장 웹호환성이 좋은 공공기관 사이트.jpg [새창]	2015-12-11 06:37:18	8	삭제
		군몽이네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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