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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돌아온새우탕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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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새우탕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04 딸~ 아빠, 회사간다 [새창] 2018-04-15 18:21:16 3 삭제
    사춘기가 지나면서 퇴근하는 소리에도 본체만체하는 딸내미가 야속했다.
    나이를 먹더니 인사라도 하지만, 여전히 데면한것 같다.
    하지만 나는 기억하고 있단다. 내 손에 치킨이 들려있을때 미소짓던 너의 얼굴을
    나를 반갑게 맞이해주던 너의 그 모습이 마치 나를 20년 전으로 되돌아가게 만들어주는구나
    오늘은 왠일인지 먼저 나를 찾는구나. 마침 너의 웃는 모습이 보고 싶었는데 이번엔 회사간다.
    반갑게 나와 내 무거운 짐을 받아들며 웃는 너의 모습을 보고싶어 나는 오늘도 일부러 초인종을 눌러 너를 부른다.
    803 다 읽으면 암이 치료됨.jpg [새창] 2018-04-15 09:36:33 8 삭제
    님 저런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가 뭐냐하면 "가나라다마바서"를 발견하면 의심 대신 자기 손으로 찍찍 긋고 "가나다라마바사"를 써버리던가, 아니면 관심조차 없어요. 문제는 그게 자기 업무일때도 그래요

    위에서 경계선지능한 댓글 밑에 답댓 있잖아요. 아이큐는 평균인데 스스로 둔하다고 하는거요
    여러가지 알바와 일용직을 전전하다가 적성을 찾은 입장에서 바라보자면 기존에 쌓인 경험으로 인해 적응성이 빨라진 것조차도 남들이 보기에는 재능처럼 보이는 경우가 다수예요. 책임감이 있는데 습득이 느린건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남들 2주만에 터득할거 2,3개월 가르치면 어쨌든 0.5인분이나마 문제없이 사고없이 해내니까 가르쳐서 쓸지 그냥 포기할지 선택지라도 있잖아요. 그런 상황일 경우에야 작업환경이나 가르치는 사람의 인성을 따질수 있는거지, 당사자가 아무 생각이 없으면 주변사람들만 꾸준히 성기되는겁니다.
    802 하루 300 칼로리 적자를 내면 체중변화는 언제부터일어나는가요? [새창] 2018-04-14 08:35:25 0 삭제
    물론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려다가 발목잡고 쓰러지거나 정형외과 선생님한테 잔소리 듣기 딱인지라..

    유산소운동 비율이 높았던 사람은 여름에서 겨울로 넘어갈때 혹한기에 날씨 핑계로 유산소운동 비율 낮추고 근력운동만 하면, 여름대비 4,5kg 정도 체중이 늘어나는데 이건 뭐 걱정 안해도 될 수준입니다. 항온생물의 생존방식이니까요
    801 하루 300 칼로리 적자를 내면 체중변화는 언제부터일어나는가요? [새창] 2018-04-14 08:33:15 0 삭제
    시작부터 유산소운동 열심히 하는분이면 일주일만에 수분무게 3kg 줄어든거 보고 "우와! 한달만에 10kg 빼야지"라는 생각도 가능하고
    자신이 사무직이랍시고 기초대사량 이하로 먹으면서 빼면 기초대사량 자체가 줄어들어서 -300이던게 0으로 맞추어집니다.
    800 무책임한 부모님 밑에서 겨우겨우 의사가 된 사연.jpg [새창] 2018-04-13 19:16:58 19 삭제
    삼성전자가 80만원일때 그걸 사면 정신나간 사람 소리 듣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 때만해도 IOT는 게으름을 창의력으로 극복하려는 공학도들의 취미생활 정도로 여겼기에
    799 다산신도시 관련 - 인도(보행용 도로)와 차도(차량용 도로)의 구분 [새창] 2018-04-11 18:51:11 0 삭제
    아파트 단지 내에 이동통로로써 존재하는 왕복차로에서 중앙선 침범으로 사고가 발생해도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되새김질 합시다.
    798 치팅데이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어요 [새창] 2018-04-09 09:26:44 0 삭제
    트레이너쌤 반응은 아마 감량을 목적으로 단기간에 살 빼고 싶다는 의지를 어필해서 그런것 같아요
    다이어트나 피트니스를 해본 경험이 적은 분들은 치팅을 핑계로 의지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으니까
    마치 학부모님들께서 자녀에게 "게임은 무조건 성적표를 받고 나서!"라고 외치는 것과 비슷한 모양새이지요
    경험 상으로도 그게 안전빵이라고 여기니까요

    저같은 경우 다이어트 기간이 아닌 경우에는 평소 치킨 한마리에 콜라 1.25리터를 혼자 먹습니다.
    다이어트 기간에는 무조건 끼니타임에 맞춰서 시키고 4조각에 콜라한잔만 마십니다. 남으면 가족들 다 먹으라고 남겨요
    먹다보니 정신 못차리고 한두조각 더 먹었다? 그러면 조각당 1시간씩 걷습니다. 치킨 세조각 더먹었다가 세시간 걷고나면 컴퓨터 켤 기운도 없어서 걍 씻고 드러눕습니다.

    먹지 말라는 말은 먹는 행위 자체를 금하려는 목적보다는, 충동을 스스로 경계하기가 힘드니까 아얘 선례를 남기지 않은채로 다이어트 끝날때까지 참아보라는 뜻일거예요

    다이어트 기간중에 호식이 두마리 시켜서 정신 못차리고 다 먹은 날은 여섯시간 걷고 뻗은후, 다음날 새벽에 1시간 조깅하고 저녁에는 평소 하던 운동 그대로 한 적도 있습니다. 피자 라지 한판 다 먹어치우고 한강따라 40km를 걸은 날도 있고요
    일반식을 섞어서 먹는다는 이유만으로 치팅이 안된다고 하는건, 아마 운동보다는 식이조절에 높은 비중을 두고 감량중이라서 그런것 같네요
    797 헬스장의 헐렁한 복장이 불만인 여성 [새창] 2018-04-06 21:03:29 0 삭제
    택배 상하차를 가도 레시가드 뺨치는 폴라티에 스판혼용율 높은 바지 천지인데, 몸을 빡세게 움직일때 정말로 편한 옷이 뭔지 모를만큼 운동 어중간하게 하고있다는 반증이지요...
    796 10년동안 매달 3천만원 받기 vs 그냥 살기 [새창] 2018-04-03 14:27:10 0 삭제
    출가한 후 받은돈의 절반만 저축하면서 나머지 불우이웃 돕기에 쓰고 10년 후에 "나의 신분으로는 세속의 율법을 상대로 구휼의 전쟁을 수행할 수 없다!"하면서 파계하면 되잖아요
    795 2018년 봄, 또다시 시작되고만 [새창] 2018-03-25 15:43:38 0 삭제
    전화기 내려놓고 앓는소리 내는 대리 오버랩...
    794 그림쟁이가 세상을 보는 눈 1990 [manhwa] [새창] 2018-03-21 14:54:17 0 삭제
    우려하시는 부분의 시기를 거쳐왔고,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현재에도 경험을 쌓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 답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찾을때쯤이면 그것이 이상적인 의미의 답일지, 제가 만족을 느낄 정도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일지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그냥 반골의 기질이 강한건가 싶었다가, 중2병이라는 용어를 처음 접하고서야 자조적으로 "무슨 중2병이 10년을 가는건지 모르겠다."면서 푸념했었습니다. 친구들은 그런 저를 보면서 "국적이 잘못했네" , "너는 6개월만 노력해도 내 1년은 따라잡을 수 있으니까 마음 잡히면 시작해"라며 위로해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기의 응석들 또한 친구들이 저의 푸념을 받아줄거라는 믿음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근 십년에 가까운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 좋은 친구들이 여럿 있습니다. 제가 정신적으로 의지할 때마다 제각기 방식으로 격려해준 친구들이고 그때 함께했던 시간들을 곱씹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기고부터는 그 친구들의 방식을 흉내내는 것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제가 날이 서있다고 느껴진다면 그건 아마도 제가 스스로의 부끄러움에 대해 되새기는 방식이 너무 날카롭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스스로 칼같다고 자부하는 사람은 양날의 검과 같아서 그 칼이 잘 벼려져있다는 사실을 증명할 기회는 자신의 고름을 과감히 도려냄으로써 확정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느끼지 못했던 미안함이 지금의 고마움이 되어 더는 왜곡된 신뢰를 전가하지 않으려 합니다. 나의 자존감 부재가 타인의 피로를 야기하는 것을 경계하려 합니다.
    우려하시는 부분의 문제들을 거쳐서 유두리를 얻어낸 부분들도 있는데 장황한 변명같기도 하고, 그정도의 호의를 베풀 대상이 소중한 사람들에게 한정되어 있어서 더 길게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장문의 답변을 해주셨는데 저는 계속 제 할말만 하는 느낌이네요
    세상 사람들이 게으른게 무슨 문제입니까?
    저에게 결여된 무언가를 가진 사람들로부터 배움을 얻을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소중한 인연도 함께 채워지는 것이지요
    p.s. : 계몽이 힘든 이유는, 각각의 개인이 이미 최선을 다하는 삶을 영위하느라 새로움을 받아들일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으름과 합리화를 삶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믿게된 사람들에 대해 꼰대라고 규정짓고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것도 결국 게으름일테니까요
    말하다보니 불교에서 말하는 방식이랑 비슷해졌네요 :)
    793 그림쟁이가 세상을 보는 눈 1990 [manhwa] [새창] 2018-03-21 12:31:17 1 삭제
    책임과 권리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더 편한 삶을 누리고 있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 갚는다는 말이 너무 넓게 관용어구로 자리잡아 왜곡된 신뢰를 기반으로 자신의 게으름마저 합리화하려는 근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타인의 고결한 자살이 자신의 죄를 씻어주는 댓가로 추앙의 말을 내뱉으면 계산 끝난거라고, 그런게 관례라고 덮어두고 넘어가버리는 상황들을 끔찍히 싫어합니다. 그 칭찬과 게으름을 병행하는 주체가 나였다는 사실을 자각할 때마다 자기혐오에 빠집니다. 그래서 나로 인해 누군가의 자살을 부추기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그 고결한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선까지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마음까지도 이기주의나 개인주의라는 어휘의 틀로 가둬야만 한다면 저는 당당히 철학이 죽은 세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792 그림쟁이가 세상을 보는 눈 1990 [manhwa] [새창] 2018-03-21 12:20:17 1 삭제
    부분적으로 비슷한 생각을 가진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저는 신뢰의 다른 이름이 책임전가라고 생각합니다.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고, 희망이 없으면 절망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이 나에게 신뢰라는 이름으로 구속력을 행사하려 드는 것도 싫어하지만, 그것보다 더 싫어하는 것은 내가 타인에게 기대를 걸어둠으로써 스스로 짊어져야 할 짐의 무게를 위장해보려는 도둑놈 심보가 깃드는 일입니다.
    누군가는 이기주의적 사고방식이라고 주장하겠지만, 최저임금 최저노동이랍시고 근로행위의 이념도 모르는채 급여와 명세서에 시달리는 삶을 평범한 삶으로 위장한채 살아가는 사람들을 상대로 "나보다 더 노력하고 덜 받는 사람 나와봐"라는 궤변을 방패삼을 수 있는 수준만큼만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게으른 사람과 뻔뻔한 사람은 초면에 거리를 두는 것이 가능합니다
    상황에 따라 게을러지는 사람과 뻔뻔해지는 사람들을 경계합니다. 신뢰받기 위해 먼저 허세를 부린(사기를 친) 사람은 상대였고, 그 허세의 실체를 파악함으로써 뒤늦게 거리를 두려고 하면 그들은 말합니다. "너 갑자기 왜그래" , "배신이다." 마치 제가 그들의 믿음을 배신한 것처럼 말합니다. 다들 그렇게 사는거라고 말합니다. 위대함이나 숭고함을 추구하는 것이 소속집단에게 죄악을 저지르는 행위인 것처럼 말합니다.
    그래서 저는 소속감을 포기했습니다. 나보다 먼저 깨닫고 앞서나간 사람들을 따라잡고나면 그 사람들이 돌아봐줍니다. "우와 여기까지 오셨네요. 대단하세요. 다음에 뭐 할거예요?" 그 첫 존중을 받기까지는, 내가 지난시간동안 게을렀던만큼 부지런해야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채 함부로 이상과 현실의 괴리니, 제도적 부실이니 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게으름을 평범함으로 위장한 사람들입니다. 부정적인 표현으로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들 말마따나 사회에서는 평범의 기준이 거기에 있는 것이니까요

    감정의 결여는 주의정도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범법을 저지르지 않고, 상식을 벗어나지 않으며 자신의 게으름으로 인해 벌어지는 몰염치를 경계하는 것만 가능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는 게으르기 때문에 염치와 상식의 범위를 고무줄놀이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791 질문)블루스크린 볼줄 아시는분... [새창] 2018-03-21 11:43:33 0 삭제
    업데이트 지원은 마소주관이고, 윈도우 제품 자체에 대한 설명입니다.
    윈10이 출시한지 꽤 되어서 2017년 이후 출시된 CPU들은 윈10만 지원합니다.
    790 혹시 녹투아 NH-D15 쓰시는 분들 팬 안돌아가게 하며 온도 몇도까지? [새창] 2018-03-20 22:20:08 0 삭제
    ㅋㅋㅋㅋㅋㅋ 저랑 똑같은 문제를 겪고 계시는군요
    저도 저소음팬 좋아해서 시스템팬 죄다 크라이오릭 140mm 사일런스 모델로 싹 바꾸고 CPU쿨러 마초로 골랐습니다.
    시스템팬의 후면팬과 상단후방팬 둘다 마초로부터 유격이 1cm도 안되서 패시브쿨링으로 쓰고 있습니다.
    심지어 하드 소음도 싫어해서 SSD만 직구해서 꼽았는데... 그래픽카드가 수냉이라 망했어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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