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도 적어서 비공도 먹었지만 제가 간곡하게 하고싶은말은 스포츠 같은 게임을 하라는 겁니다..
전 스포츠같은 게임일수록 건전한 게임이라고 봅니다. 축구를 10만원짜리 공으로 하건 5000원짜리 공으로 하거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가지고 들어가는건 실력 뿐인거죠. 롤이나 오버워치는 게임을 하면 쌓이는게 실력 뿐입니다. 그래서 다른 계정에 들어가거나 다른 비슷한 게임을 하면 그동안 실력이 먹힙니다.
그런데 리니지라던지... 세븐나이츠라던지... 는 딱히 실력으로 겨루는 게임이 아닙니다. 리니지 프로게이머가 왜 없겠습니까? 게임 자체가 당신이 사용한 시간과 돈에만 보상을 주는 게임이거든요. 운영진 손까락 밑에서 죽어라 뛰면서 돈을 갇다받히는거죠.
게임은 즐거우려고 하는거 맞죠. 그런데 과연 지금 자신이 즐거운지를 다시 생각해봐야할겁니다. 조악한 모바일 폰게임을 하루종일 수백번 들여다보면서 게임사가 일부러 애태우게하려고 만든 타이머를 뚫어지며 보고 있는 사람들이나 오버워치를 하루에 16시간씩 출시때부터 해서 지금 금장(1400렙)딴 사람들 모두 한번쯤 생각해봐야합니다.
전 게임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모바일게임 뭐 보상 크리스탈 몇개 쪼가리 준다고 몇시간씩 앉아서 단순노동하고 자동사냥 돌리고 그런 게임을 하는건 참 우울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단순 노가닷형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고요... 과연 데챠, 세나같은 게임 똑같은 노동을 수백시간하는건... 저로썬 이해가 잘 안갑니다.
오버워치를 예로 들면 매 순간순간이 재미있고 색다르거든요. 그렇게 보내는 시간은 되돌아보면 아깝지 않은 시간들인데 이상한 쓰레기같은 폰게임에 중독되서 하루종일 그거에 정신팔려있었던 며칠은 정말 아깝네요.
이길려고 어떻게든 팀플레이를 해서 협동이 잘됩니다. 누구든지요. 게임을 하면 즐긴다는 생각도 있지만 이기려고 하는데 그게 실력향상에는 크게 도움이 되는거같네요. 오버워치 외국 경쟁전하던 프로 선수들이 한국 토너먼트할때 잠깐 경쟁전 하면서 너무 즐거워합니다. 시걸이라던지 크루즈, AKM, 슈어포어 등등... 매 경기가 마치 자기팀 상대팀들과 하는 연습 경기같은 느낌이라고요. 슈어포어는 본토 돌아가서도 오늘 160핑을 각오하고 한국 경쟁전을 VPN으로 한국인 프로들과 돌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