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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45	[익명]몇시간전 자x을 포기했습니다. [새창]	2015-05-18 12:25:34	0	삭제
		지금까지 잘 해온 님에게 박수쳐 드리고 싶습니다. 상투적인 말이지만 죽을 각오라면 무슨 일인들 못하겠습니까. 유서를 보면서 더 힘내는 계기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원글님의 아이에게 원글님이 겪었던 아픔을 되물림해서야 되겠습니까? 지금까지 그렇게 잘 해오셨던 걸 보면 앞으로도 님은 잘 해낼 수 있을 겁니다. 용기 잃지 마십시오.
	142	[익명]한계가 왔습니다 [새창]	2015-05-18 12:10:16	0	삭제
		대학에서는 전공 공부만 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인생이 졸업 평점으로 결정나는 것도 아닙니다. 전 대학 때 빡세게 전공 공부하는 것 말고는 다 해봤네요. 그래도 그 시간이 헛되다고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지금 그 나이, 그 자리에서가 아니면 할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것들 다 온전히 누려보세요. 어떤 경험이나 공부든 길게 보면 다 내 인생에 자양분이 됩니다. 그리고 아직은 고민하고 길을 찾고 두려워하고 불안해할 나이가 맞습니다. 조급해 하지 마시고 천천히 길을 찾아보세요. 길에는 끝이 있다 가고 또 가면 못 이를 리 없건마늘 이제 우리 제 아니 가고 길만 멀다 하지 말자 이제 우리 제 아니 가고 길만 험타 하지 말자 - 김남주, 길 떠난 길 위에서 中
	14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18 11:51:31	2	삭제
		간단합니다. 남편분이 자기와 똑같은 상황에서 아내가 그렇게 했을 때 100% 이해할 수 있다면 떳떳할 테고... 그렇지 않다면 ******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스스로 떳떳하다해도 배우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일은 하지 않는 게 맞다고 봅니다.
	14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18 11:43:55	0	삭제
		그냥 실없는 소리거나 (이쪽일 가능성이 농후하네요) 아니면 막줄대로... 이래저래 자기 손해 볼 건 없다고 생각했겠지만... 이러나저러나 지 손해네요.
	13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18 11:40:35	0	삭제
		그래도 좀 살아보니 그렇게 아프고 아리던 기억은 이제 잘 떠오르지도 않습디다. 근데 용기가 없어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미련은 남습니다. 그런 점에서 님은 이미 승리자!
	138	[익명]바람펴도 돼. [새창]	2015-05-18 04:10:09	1	삭제
		그래도 힘을 내신다니 다행이고 제가 다 감사하네요. 자해나 자기 연민으로는 어떤 문제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 자기자신부터 사랑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항상 그 다짐 잊지 마세요.
	136	[익명]바람펴도 돼. [새창]	2015-05-18 04:01:56	42	삭제
		힘드시겠지만 큰오빠의 쓴소리라고 들어주세요. 비련의 여주인공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건 소설이기 때문이고 영화이기 때문이고 드라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에서 내가 주인공이 되려면 스스로 나를 주인공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원글님의 말씀은 적으신 내용과는 반대로 읽힙니다. 지금 너무나 간절하게 남편분에게 호소하고 계시네요. 나를 봐달라고, 나를 잡아달라고. 그 외침을 본인은 왜 못 들으시나요? 이제 비련의 주인공말고 내 삶의 주인공이 되세요. 아이들이 있지 않습니까? 아이들에게 원글님의 자리는 설사 남편이라도 대신할 수 없습니다.
	135	(완전초보용) 사진을 시작해보시려는 분들께 [새창]	2015-05-18 02:16:30	0	삭제
		이 글을 보고 앱 다운해야지 하고 보니 이미 오래전부터 툴은 깔려있었다는데 1차 멘붕... 사용해볼라고 이리저리 만져봤는데... 볼수록 더더욱 미궁으로 빠지는데 2차 멘붕... 저는 초보도 아닌 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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