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시 친척쯤 되는 청소물고기 2마리 사서 각 어항, 네온테트라, 구피, 어항에 한마리씩 넣었습니다.살 때 이름 알려주던데 까먹었습니다. 기존 각 어항당 2마리 씩 있던거 어항 마다 1마리씩 죽어 다시 입주 시켰습니다. 얘들은 원래 잘 숨어있는지... 가끔 안보여서 한참을 찾습니다.
이거 제가 광고 같지만.. 20년 이상 쓰던 정수기입니다. 독일산. 구조가 아주 단순합니다. 필터 끼우고, 중력에 의해 정수됩니다. 블로그 같은 곳 보면 염소 걸러줍니다. 삼투압 방식이 아니라 미네랄은 안 거릅니다. 가족 수 따라 다른데, 정수 잘 안되면 필터 갈아주면 됩니다. 물론 필터 갈아야 하는 수개월 알려주는 타이머 있지만, 그건 걍 형식이고. 가격이 저렴함. 혼자사는 분들은 납작한 거 냉장고 음료칸에 두고 쓰심 좋음. 가족 많으신 분은 박스형. 저는 혼자 사니 필터 하나로 6개월 이상 씁니다. 사무실은 냉장고 안 넣고 필터 1년 이상 씁니다. 물론 정수기 상부 수돗물 붓는곳과 하부 사이 필터는 항상 물속에 있도록 물을 부어 보충해주는 수고스러음은 감안 하셔야 해요.
지금 어항 상태: 구피어항은 물색이 원래 생수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극히 약간 노르스럼한. 오늘 바닦 폐사료, 배설물 사이펀으로 조금 치워줌. 네온테트라 어항은 백탁이 아주 심했는데, 필터청소하고 나서 백탁은 없어 졌어요. 근데, 필터청소가 맘에 걸리네요. 며칠 있다 죽은 애들 나올지.
물고기 죽은 원인 밝힌거 하나 : 정수기 물(저희집 정수기는 브리타, 독일제, 미네랄은 안 거릅니다. 삼투압식 아님)을 염소 날려 보낸다고, 며칠 받아둠. 근데 전문가 분들이 이러면 무슨무슨염 생겨 썪은물 된다네요. 이런 물로 환수 했습니다. 물론 10~20% 만. 받아둔 물은 끓였다 식혀 넣으라고 유튜브에 나오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