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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分福茶釜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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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分福茶釜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65 잡담 [새창] 2018-07-01 20:52:03 0 삭제
    뭔가 하고 싶은 말이 떠올라 쭉 써내려 가다 보니 옛 기억이 물밀듯 밀려 오는 바람에 기억나는대로 써버려서 애초에 하려던 얘기가 뭔지 까먹어 버렸습니다
    항상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중에도 그 내용이 현재의 나와 어떤 관계가 있을지 생각해 보곤 하는데요
    정작 여기 적힌 일들이 지금의 내 생각들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주었을 거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당연히 영향이 없진 않을텐데 연결해 본 적이 없네요 신선한 포인트 감사합니다
    664 불쌍한 사람 [새창] 2018-06-28 19:45:57 0 삭제
    전엔 아나키스트라고 자신을 칭하시다가 최근엔 자유주의자로 바뀌셨더군요
    그 분의 글은 님의 어떤 자유를 침해했습니까
    663 불쌍한 사람 [새창] 2018-06-28 19:42:00 1 삭제
    스틸하트님/
    그 분의 기분까지 고려하시는 다정다감한 분이셨군요
    한 번이라도 그 분과 정상적인 소통이라고 할 만한 댓글을 주고 받으신 적이 있습니까
    고양이가 사마귀를 희롱하듯이 갖고 놀기 좋은 장난감 만난 것마냥 조롱한 분 아니신가요
    그 분의 게시물이 그렇게나 불쾌하셧다면 차라리 운영자에게 신고 처리하셔야죠 조롱은 대단히 폭력적인 방법입니다
    기향님/
    물론 의미없는 도배질은 게시판 이용자에게 불쾌감을 주지요
    하지만 그 도배질이 기향님의 어떤 자유를 억압했나요?
    전에 어느 분이 마광수 교수 사후 충격을 받으셨는지 매일 기이한 게시물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 분 글엔 아무도 댓글을 달지 않은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들 그 분의 글 상태로 보아 정상적인 소통이 불가능하다고 느꼈기 때문이겠죠
    인간에 대한 존중은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662 불쌍한 사람 [새창] 2018-06-28 17:55:05 0 삭제
    그 분이 올린 게시물과 댓글을 보니 애초에 소통이 가능한 수준이 아닌 것 같습니다만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는군요
    어떠한 잠재적 위험을 느끼셨는지 모르겠으나 일베와 비교할 바는 못되지요
    관심을 끌 만한 요소도 부족하고 그다지 도발적이지도 않은 글이었습니다
    게시판의 미관에 손상은 줄 지언정 공격성, 폭력성과는 거리가 먼 글을 테러적 행위라고 규정하면 곤란하지요
    그 분이 만약 고의적인 어그로라고 가정한다면 어떤 목적인 것 같습니까
    딱히 지칭해서 비유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예를 들자면 예전엔 동네마다 바보형이 있었고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지금이라고 그런 분들이 없는 건 아닐텐데 어디에 숨어 있는지 몰라도 쉽게 발견하긴 어렵지요
    대다수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은 불쌍한 사람을 눈 앞에서 제거해서 그들의 존재를 잊게 만드는 게 아닐 겁니다
    661 Weldon Irvine - Don't you worry 'bout a [새창] 2018-06-14 16:47:12 1 삭제
    Omar와 듀엣 버전도 좋아요
    https://youtu.be/bkwzL5VN8AE
    660 가슴 시위와 메시지의 아이러니 [새창] 2018-06-06 16:55:13 1 삭제
    예전에 '샤카 줄루'라는 미드를 방영했는데 고증에 충실하여 여배우들도 가슴을 드러낸 옷을 입었습니다
    처음 봤을 땐 공중파에서 여성의 가슴을 보고 있다는 사실이 꽤 충격적으로 느껴졌는데, 계속 보다보니 별다른 감흥이 없었습니다
    애써 팔로 가슴을 가리거나 모자이크를 했다면 오히려 상상력을 자극했을 수도 있었겠네요
    이후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서도 마찬가지였고, 미드에서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타이트한 티셔츠를 입어 유두가 드러나는 경우도 흔히 보게 됐지만 성적인 상황과 연결되지 않으니 가슴은 전혀 성적인 자극을 주지 않았습니다
    제 어릴 적엔 버스 안이건 어디서건 가슴을 내놓고 모유 수유 하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배고픈 아기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일이지 주위 사람들에게 성적 어필을 하거나 모욕감을 주려는 의도가 아님을 모든 이가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대학 때 교양 수업으로 들은 철학 강의 중에 여성의 가슴이 성적으로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토론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남성의 가슴처럼 일상에서 쉽게 드러내는 분위기라면 그것은 성적 의미를 가질 수 없다,
    근원적인 이유는 여성의 유방이 엉덩이를 닮아서다(인간이 직립보행을 한 이후로 엉덩이로 성적인 어필을 하는 것이 불리해져서 대용으로 유방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등등 여러 의견이 나왔습니다 딱히 결론은 없는 토론이었습니다

    예전에 어느 미술교사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자신의 누드 사진을 게재해서 징계를 당한 사건이 있었는데 누가 봐도 성적인 의도로 찍은 사진이 아니었고, 공중 목욕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었습니다
    나신 자체가 성적 흥분을 유발하거나 성적 수치심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보는 사람의 주관적인 해석의 여지가 있고 예술이냐 외설이냐를 가르는 기준이 명확한 것도 아니기에, 굳어져 있는 통념을 흔들어 줘서 한 번쯤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페이스북코리아 앞 상의탈의 시위는 훌륭했고 삭제된 게시물도 다시 삭제가 풀렸다고 하니 합목적성 면에서도 성공적인 시위였습니다
    659 언어는 그 분야의 선진국을 따라간다. [새창] 2018-06-06 13:38:48 7 삭제
    high noon은 미국 서부영화의 고전격입니다
    미국 버전에서는 맥크리가 궁극기를 사용할 때 'It's High Noon'이라고 말하는데
    한국어로 '정오야'라고 얘기해봤자 의미를 알기 힘들기도 하고, '석양의 무법자'가 서부영화의 대명사격이니 '석양이 진다'라고 초월번역을 한 것이죠
    참고로 일본판에서는 '俺は速いぞ'(난 빠르다고!)라고 말한다고 하네요
    65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6-03 12:29:24 0 삭제
    빠삐코는 박수동 화백의 고인돌 캐릭터입니다
    신전식 화백은 박수동과 신문수 화백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한 그림체였지요
    657 친구와 철학얘기 4시간하다가 나온답입니다 - 인간은 살이유가없다 - [새창] 2018-05-29 20:53:48 0 삭제
    밑도 끝도 없이 유전자 얘기를 꺼내셔서 이해하기가 힘들었는데 톺아보니 이런 내용이 아닐까 짐작합니다
    [감정 인식 명분 자아 등등을 생각하기 전에 인간도 어차피 동물이므로 번식을 해서 대를 잇는 것이 생물로서의 본령이다. 고로 유전자의 명령에 따르는 것이 자연의 순리이다]
    이런 배경 설정을 두고 하신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전에 '인간은 수명의 한계가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유전자를 다음 세대로 넘겨주면 결과적으로 자신은 영원히 사는 것이 된다'는 얘기를 되풀이 하던 분과 비슷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제 관심 분야가 아니라서 이렇다 저렇다 말 할 입장은 아닙니다
    656 허상 [새창] 2018-05-28 21:50:36 1 삭제
    마르크스의 공산주의 이론과는 전혀 다른 내용입니다
    모든 재화를 완전하게 균등하게 분배할 수도 없고, 균등과 평등은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의미의 단어입니다
    이 글이 작성자님의 주장인지, 아니면 이런 주장이 제목과 같이 허상이라는 말씀인지 불분명하네요
    대부분의 현실사회주의 국가는 마르크스 사회주의와 거리가 먼 스탈린주의였습니다
    655 무슬림 난민이 문제가 되는 이유.jpg [새창] 2018-05-25 14:44:35 0 삭제
    잘못 알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옆나라 이란 팔레비 왕조 때 서구식 근대화를 추진한 예와 헷갈리신 듯
    그나마도 친미 부패 왕조라 좋은 면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가장 세속화된 이슬람 국가는 터키죠
    654 친구와 철학얘기 4시간하다가 나온답입니다 - 인간은 살이유가없다 - [새창] 2018-05-23 19:19:50 2 삭제
    죄송하지만 무슨 말씀을 하고자 하시는지 파악이 힘듭니다
    행복감이란 것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면 뇌내 물질의 화학적 변화라고 설명할 수도 있겠지요
    so what?
    혹시 행복감은 번식을 위한 뇌의 착각이라고 말씀하고 싶으신 건가요?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고 누구나 그 권리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마지막 문장은 어떤 맥락에서 쓰신 건지 몰라도 사실과 다르고 위험하고 불쾌한 말입니다
    완벽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누구든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장애를 가지고 있고 잠재적으로 크고 작은 장애를 추가로 얻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애인 같은 것들'이란 비하적인 표현은 삼가 주셨으면 합니다
    한마디 말로 사람을 평가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겠지만 되도록 말을 섞고 싶지 않은 분이군요
    653 친구와 철학얘기 4시간하다가 나온답입니다 - 인간은 살이유가없다 - [새창] 2018-05-23 16:11:46 0 삭제
    글쓴이의 부모님께 여쭤 보세요
    '나를 왜 낳으셨나요?'
    아마도 '네가 행복하게 살게 하려고 낳았다'는 대답을 들으실 거예요
    그것이 사람이 살아갈 이유일 겁니다
    내가 뭘 하면 행복한지 깊게 생각해 보신다면 좋겠습니다
    기약없는 무기수로 감옥에 오래 계셨던 신영복 선생은 추운 북서향 감방에 하루 2시간 정도 햇빛 한 조각이 들어왔는데, 햇빛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앉아 있을 때 행복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그에겐 그게 살아가는 이유였습니다
    652 한국어가 고추같은 이유. eu. [새창] 2018-05-17 17:32:51 1 삭제
    두음법칙에도 많은 예외가 있지요 미립자 수류탄 파렴치 몰염치 등은 예외 법칙 중에서도 예외입니다
    만일 통일이 된다면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는 북한과 어느 쪽으로 통일해야 할 지 타협점을 찾아야 할텐데, 예외 사항이 많은 쪽이 아무래도 불리하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651 발암 사연의 공통점 [새창] 2018-05-17 15:53:46 0 삭제
    영양 문제 뿐 아니라 자녀에게 자신의 신념을 강요하는 건 문제가 있지요
    자아가 제대로 형성되기 전부터 일종의 세뇌를 가하는 것이니까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통념에 대해 자녀가 스스로 의심할 수 있을 때 쯤에야 부모가 '이런 관점도 생각해 보렴' 하고 슬쩍 권할 수는 있겠지요
    신체적 정신적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에 이른바 모태신앙처럼 자녀의 모든 생각과 행동에 일정한 테두리를 만드는 행동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녀의 성장을 좁은 틀 속에 가두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만 인도에서는 종교적 문화적 경제적 이유 때문에 채식을 하는 인구가 꽤 많다고 하는데, 건강상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이 경우도 모태신앙이긴 하지만) 채식만으로도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는 섭취 가능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식단이 있어서 영양 균형에 대해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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