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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45	성매매 윤리문제 [새창]	2016-04-16 00:17:33	0	삭제
		우와 긴 글 감사해요!! 여러모로 생각하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ㅎㅎ 매춘이 비윤리적이라는 근거를 모으고 있는데 직관적으로 엄청 위험하고 힘들 것 같긴 한데 인터뷰라도 해보고 싶을 정도로 그 근거가 너무 부족하네요
	844	성매매 윤리문제 [새창]	2016-04-15 23:55:04	0	삭제
		만약 빈곤이 해소되어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싶은 일만 할 수 있다면 그 때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당장에 섹스는 상품으로 팔기에 위험한 것 같아요 사회적으로 강제되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이에요 자발적 성매매자들도 어릴때 성적 학대나 성폭력의 경험이 있어 자신을 성매매에 가두는 경우가 아주 많고요 가난에 내몰려서 선택하게 되는 경우도 많고요 봉사활동과 성 상품화는 전혀 다른 층위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아무나와 섹스해도 아무렇지 않은 사람은 극소수이고 대부분은 원치 않는 상대와 성관계를 하면 정신적 고통을 받을 텐데 돈을 주고 상대방의 고통을 사는 것은 비윤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
	843	성매매 윤리문제 [새창]	2016-04-15 23:37:42	0	삭제
		저는 성매매의 합법화 문제보다는 윤리적인 측면에서 토론하고 싶어요 성매매는 분명히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항상 있어왔지만 그것이 비윤리적이라고 인식하는 것과 윤리적으로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매우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842	성매매 윤리문제 [새창]	2016-04-15 23:34:19	0	삭제
		흠 그렇네요ㅎㅎ 성을 서비스로 제공하며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만 성매매를 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을테죠 하지만 그러한 사람들이 정말 극소수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정신적 타격이 크다면 소수의 행복한 사람들보다 괴로운 다수를 보호하는 것이 윤리적이라고 생각해요 필요성의 문제는 생각해보지 못했네요! 좀 더 생각해 보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841	성매매 윤리문제 [새창]	2016-04-15 23:17:35	0	삭제
		공창제라.. 실제로 공창제가 도입되어 있는 독일에서 국가기관에 등록을 한 여성들은 불과 몇 명이라고 합니다 성매매는 계속 지속 할 수 없는 노동이죠 나이에 한계가 있어요 반면 공식 성노동자라는 꼬리표는 평생 따라다니기 때문에 아마 등록을 꺼리지 않았을까 합니다 또한 공창제라면 이용하는 사람들 또한 그 기록이 남을 테니 음지의 수요는 여전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840	성매매 윤리문제 [새창]	2016-04-15 23:14:18	0	삭제
		제 우려는 합법화를 해도 그 내용은 불법으로 할 때와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공창제가 되든 그냥 기업이나 영세 성매매가 허용되든 위생관리를 하고 세금을 낼 뿐 지금과 어떤 면에서 더 달라질지 구체적으로 잘 모르겠어요 지금도 콘돔을 반드시 착용하고 있고 조폭들이 폭력 행위도 막아준다네요. 그리고 국가기관에서 관리를 한다고 비자발적 성매매가 단절될 수도 성행위에서 오는 근본적인 고통이 감해질 수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이 글에서 토론하고 싶은 것은 이런 현실적인 문제보다 성을 서비스로 인정할 수 있냐 하는 부분이에요 성도 다른 노동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그렇다면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839	성매매 윤리문제 [새창]	2016-04-15 22:40:48	0	삭제
		합법적 성매매를 해도 운영자들은 조폭들일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 이미 그쪽을 꽉 잡고 있으니까요 세금을 안내니까 돈도 더 받을 수 있고 비밀도 잘 보장되니 음지가 여러모로 유리한 점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의외로 현실을 떠나서 윤리 문제로 봤을 때 성매매가 비윤리적이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던데 이에 대해서는 찬성하시나요??
	838	성매매 윤리문제 [새창]	2016-04-15 22:31:03	0	삭제
		음 먼가 국가적으로 허용이 되어버리면 잘못된 것이 아니다 라는게 되어버릴까봐서요.. 완벽히 잡지 못하더라고 최대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국가에서 관리하더라도 결국 또 음지가 생겨날 수도 있고요
	837	성매매 윤리문제 [새창]	2016-04-15 22:24:33	1	삭제
		오옷 인사이트풀한 댓글 감사드려요! 그런데 성노동과 견줄만한 고통스러운 노동이 뭐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막노동도 신체적 안전과 적절한 노동강도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성노동은 그 노동 자체가 굉장히 수치스럽고 위험하다고 생각되는지라 다른 노동들과 다르다고 생각했거든요
	836	기분이 울적한데 뭐해야될까요???? [새창]	2016-04-15 22:11:55	0	삭제
		저는 산책이 직빵이더라구요 아이스크림 먹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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