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매우 좋으셨네요.. 선천적 질병가지고 태어난 불운을 상쇄할 만큼의 막강한 운을 받으셨어요. 재활치료 잘하시고, 가능하다면 그 곳에서 계속 사는것도 적극 고려해보세요. 한국은 몸불편한 이가, 장애인이나 아픈사람이 살기에 힘든 곳입니다. 정책적으로도 그렇고 인식도 아직 낙후되어있고..
진짜 대학가 원룸촌 유기묘들..골 때리죠.. 그거 보면 대학생, 젊은층이 정말 싫어져요. 그 알만한 나이에, 신뢰가 뭔지 책임이 뭔지 양심이 뭔지 알고 실천해야 할 나이에 벌써부터 유기하는 짓거리나 한다 싶어서. 저도 여대생이 품종묘 좋다고 어디서 2마리 들여놓고, 다리 다쳐서 본가 들어가야하니 귀찮다고 버리는 것도 봤네요. 저런 고양이가 길에서 비참하게 죽거나 포획되어 안락사당하거나 혹은 길냥이가 되겠죠. 오유에서 캣맘에 대한 비난이 점점 극을 치닫고 있던데, 정말 캣맘이 싫고 고양이가 싫으면 이런 사람부터 돌던지고 극렬히 비난해야죠. 그리고 교배하고 새끼 뽑는거 자랑하는 사람에게도요. 책임도 못질거면서 개체수 늘리는데 일조하는거잖아요. 그런데 정작 업자에게서 동물 사오고, 새끼 뽑고, 신방 차리네, 신랑신부네 히히덕거리며 교배글 올리는게 추천수 적잖이 받고, 거기에 뭐라 한마디하면 비공주고. 무분별한 동물판매, 개체수 늘리는 시스템을 고쳐야하는데.. 가만보면 참 웃겨요...
교배, 새끼낳게 하는거, 제발 좀 하지마시라고. 생각없이 새끼 뽑고, 그 새끼들에게 부여된 20년의 생명을 오롯이 책임질 수 있는지, 새끼가 몇마리가 나오든 내가 다 거둘 수 있는지 확실히 책임질 수 없다면 불임(중성화)수술 좀 시키라고.
좋은 사람 골라서 입양보내면 된다..?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요. 그 사람이 살다가 유기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어디있으며, 파양해서 돌려주면 그나마 다행인 세상입니다.
대학생 젊은층 많은 원룸가에 유기묘가 어찌나 많은지 모르시죠..? 젊은층들은 학업, 유학, 취업, 결혼 등등 많은 환경적인 변수가 있고, 경제력은 따라주지 못하기에 신중하고 신중해야하는데 쉽게 입양하고 쉽게 버리고. 제 주변에도 여대생이 품종묘라고 이쁘다고 2마리 키우다가 시골에 갖다버린 것도 봤네요. 어제는 부산 모 아파트에 이동장에 넣은채로 고양이 버린것도 트위터에 올라왔더군요. 그 노란둥이 고양이가 공포에 질려서 얼어붙은 사진 보는데 마음이 아프기보단 사람에 대한 혐오감이 더 울컥 들더군요. 이젠 길거리에 그냥 버리는게 아니라 이동장에 쳐넣어서 버리더군요..
고양이들 길에 풀어놓으면 길냥이가 되서 알아서 잘 먹고 잘 산다고 버리는 사람 수두룩한데, 진짜 돌 쳐맞아야 할 사람은 이런 사람들이죠. 캣맘을 때려잡기보다 동물매매업하는 인간들, 온라인에서 동물 판패하는 업자들, 동물을 너무나 쉽게 사고파는 세상임에도 아물너 규제없는 사회시스템을 내버려두는 정책입안자들, 그리고 동물 유기하는 사람들에게 돌을 던져야죠.
일부 댓글들...좀 작작하라고 말하고 싶은 댓글이 있네요. 통계적으로 발달장애인이 겪는 피해가 가해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저는 다음포털에 올라오는 메인뉴스를 주로 보는데, 여기엔 엽기적이고 심각한,..그러니깐 클릭수가 많을 수 밖에 없는 범죄기사가 메인으로 올라오죠.
피해자가 발달장애인인 경우가 참 많더군요. 몇년전 초등생들이 윤간한 충격적인 사건을 저지른 적 있었죠? 피해자가 발달장애인이었습니다. 발달장애인인거 알고 공모해서 집단강간한거죠. 그리고 마을버스기사들이 몇년간 여학생을 윤간해왔는데 꼬리가 늦게 밟혔던 이유도 피해자가 발달장애인이어서였고요. 중년 남성이 여학생을 강간한 후 몸을 씻겨줬다고, 사과하고 반성한거라면서 무죄에 가까운 형량을 받았었죠. 역시 피해자가 발달장애인이었어서 그런 형량이 나온게 아닌가 싶더군요.
발달장애가족들이 지쳐서 가족자살하는 것은 말하기도 입 아프고요. 발달장애어머니들은 죽지못해 살아가더군요. 그 분들..하루도 아니고 오늘 점심까지, 오늘 저녁까지만 버티자, 살아내자는 맘으로 살더군요..
발달장애인들이 저지르는 일들이 우려되는 분들은 정부에 요구해주세요. 안그래도 모자라는 활동보조시간을 복지예산삭감으로 더 줄인다더군요.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활동보조시간도 중복이라는 핑계로 줄이도록 종용하고 있고요.. 여기 분들은 장애인단체들이 활동보조를 위해 시위하는데 거기에 동참하고 정부에 적극 요구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장애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분으로서 부디 장애인 인권,복지에 한 획을 그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장애를 차별성으로 내세워 정치인, 행정가가된 분들도 정작 그 자리에 서고나면 장애인쪽은 외면하더군요... 성남시가 파격적인 복지정책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있음에도 장애인,희귀병환자들을 위한 정책은 없어 그게 아쉽네요..
저게 부러우면 한국도 동물판매업,매매업 근절해나가야죠. 여기는 집에서도 가정교배 시키는데 신중한 고민이 없는 사람들이 수두룩해요. 생명이고, 새끼가 몇마리 나올지도 모르고 분양보내는거 쉽지않고, 여차하면 내가 다 거둬서 20년이상 평생 병원비등등 비용 감수하며 거둘 수 있나 신중히 고민해야하는데...새끼 태어나면 인터넷에 올리면 알아서들 돈주고 데려가겠지 쉽게쉽게 생각들하다 유기시키죠. 교배시키는걸 무슨 시집,장가보내는것처럼 장난스럽게 표현하고, 그게 쉽게 베스트 올라오고. 개농장에서 개 사오거나 교배시켜 새끼뽑는걸 보고 한마디하면 불편하다고 눈총주고.. 마트나 온라인에서도 동물을 무슨 물건처럼 살 수 있고. 맨날천날 독일유기동물보호소 부럽더라 선진국 동물보호법 부럽더라하면 뭘해요...
카니발...장애아 키우는 부모나, 휠체어이용하는 장애인들도 적잖이 이용하는 차량이라 안전이 제일 중요한데.. 전동휠체어 실을 수 있게 개조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차량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는 소비자는 어찌해야 할까요.. 카니발 대안으로 튼튼한, 무거운 전동휠체어를 안전하게 싣도록 개조가능한 차량 있나요..?
이런 기사는 너무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 파키슨병도 그렇고 대표적인 희귀병으로 꼽히는 근육병도 15여년전부터 원인규명됐다, 새로운 뭐시기를 개발하고 발견해서 치료에 청신호가 열렸다는 의학소식 계~~~속 올라왔었어요. 몇일 전에도 근위축증 유발하는 유전자를 국내에서 발견했다고 뉴스 탔었죠. 그런데 이런기사는 올라오다가 함흥차사가 되는 일이 비일비재해요.. 안그래도 힘든 사람은 이걸보면서 끊임없는 희망고문 당하게되고요. 의학은 계속 발전해왔다지만 어느정도 수준에서는 더나아가지 못하고 그 언저리에서 맴도는 것 같더군요.
맘고생 많으셨겠네요. 답답했겠어요. 무엇보다 사귀는걸 철저히 꽁꽁 숨기고 온라인상에서도 드러내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여자끼리 사귀는 것을 숨기고픈 이유라면, 그 사람 굉장히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이에요.. 남자가 싫어서 여자랑 사귀고, 그러면서도 주변에 여자랑 사귀는걸 드러내고 싶지 않아 숨기도록 강요하는거라면.. 그리 강요할거면 자신 역시 상대방의 사회적, 온라인 관계들을 존중해줘야하는데, 존중을 부탁하면 적반하장으로 굴고. 한마디로 나만이 옳다는 신념에 사로잡히면 얼마나 위험한지 잘 보여주네요. 메갈이 진정 페미니스트 사이트로 거듭날지 일베같은 아집에 사로잡힌 사이트로 머물것인지 ...
요즘 인권운동의 흐름은 '연대'인데. 장애인 인권운동 활동가나 단체, 빈민운동가도 그렇고 다들 노동운동단체라든지 진보정당이나 성소수자단체랑 연대하더군요. 지방의 작은 장애인인권단체도 그 지역의 민주노총과 연대하고, 장애여성단체에서도 성소수자랑 연대하고. 그 일환으로 장애인단체에서 광화문 세월호 시위대를 위해 담요도 보내고 그러더군요. 삭발한 세월호 부모님도 광화문에서 농성중인 장애인 활동가를 보고, 예전에는 몰랐는데 이제는 그들이 눈에 들어온다고, 우리가 쉽게 누리던걸 저들은 저렇게 시위해서야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손잡아주고요.. 민중총궐기대회도 연대의 힘을 보여주었잖아요. 각자의 주제에 따라 시위 후 단체로 결집하는 과정이 그거죠.
그 연대를 거부하고 우리 방식만이 옳다고 고집부리면 아집만 남는 괴물 사이트로 남겠죠. 시대의 흐름에도 역행하는 것일테고요..
에휴..잘 돌아간다. 오유 VS 메갈, 아주 잘 싸우는구나.. 여기선 데이트 폭력 피해자가 메갈에 호소글 올렸다는 이유로 2차 가해 서슴치않고, 메갈에서도 소수의 그릇된 오유 이용자를 들먹이며 일반화해서 헐뜯고. 둘이 아주 똑같다 똑같아... 오유에선 메갈이랑 일베 묶어서 둘이 결혼하라고 비아냥거리고, 메갈에서는 일베랑 오유 묶어서 역겨운 소리하고. 기득권층이 보면 참 좋아라 박수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