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여자게스트 업고 뛰는 장면 있는데, 중간에 편집으로 삭제된 듯한 장면이 있었어요 뜬금없이 김종국 짝꿍인 게스트가 종국아,미안해를 연발하더라고요. 진심으로 미안해하는듯한.. 게임을 잘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는게 아닌 좀 진지한 분위기였고, 김종국도 억지로 웃으면서 괜찮다고 하고. 그냥 스쳐지나가는 장면인데 그 장면이 영 생뚱맞아서 편집사고인가 싶을 정도여서 기억에 남네요... 영 이상했는데, 한참뒤에 허리때문에 그랬구나 싶어 이해되더라고요.
특히 3번은 참 충격이었죠.. 초딩이 계획적으로 윤간을 저지른 사건이니깐요, 충동적으로 저질렀다해도 경악할 일인데, 평소 동네에서 알고 지내고 있던 여성이었대요.. 지적장애 있는것도 사전에 파악했다는거죠. 그 여성에게 휴대폰으로 강제로 야동보게 하면서 차례로 범했다고.. 그럼에도 워낙 어린나이라 ..만 14세 미만이라고 촉법소년으로. 아마 지금쯤 풀려나서 학교 잘 다니고 있을지도 모르죠. 휴.. 당시 얼마나 열받던지.. 어린것들이 정말..장애있다는 약점을 파고든 가증스러움, 주도면밀하게 계획한 점, 단체로 윤간을 서슴지않은 점 등등.. 재발할게 뻔한데 미성년이라고 신상공개는 커녕 보호받을걸 생각하면..복장터집니다, 정말..
아이고..방금 82쿡에서 노후준비 안된 부모님의 병원비 계속 대자니 버겁다는 내용의 글을 보고 무거운 마음을 풀려고 오유 들어왔는데 ... 원무과에서 부모님병원비때문에 형제끼리 다투거나, 혼잣말로 쌍욕하면서 현금지급기에서 대출서비스 몇 백 받는사람등등을 본다는 내용도 있었어요. 의료보험이 잘되어 있는 지금도 병원비때문에 고통겪는 집안이 많은데 의료민영화가 되면 정말 곡소리나겠네요.
미국에 대한 환상이 있었는데, 몇 년전 식코라는 다큐보고 충격먹은 뒤론 미국에 사는 사람이 신기해보였어요. 저 나라에서 대체 뭘 믿고 아이를 낳을까 싶더군요. 상류층이나 직장 건실해서 보험료 카바되는 중산층이 아닌 서민같은 계층은 의료비 무서워서 결혼도 피하고 혼잣몸으로 조심조심하면서 살 것 같은데 말이죠.
사토리세대라잖아요. 결혼,출산은 커녕 연애자체도 마음에 두지않고 살고, 명품뿐만 아니라 여행,자동차도 마음에서 내려놓은 세대.. 평생 혼자 살면서 큰 돈 나갈 일 없이 소소한 취미에 맘 붙이고 사니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살 수 있는거겠죠. 한 10년뒤면 한국도 사토리세대가 나타날지도 모르겠네요.
옛날에는 낙태가 죄라고 생각했는데 살면서 바뀝디다. 종교적인 가치관때문에 낙태하는 사람을 경멸했었는데 지금은 필요악이라고 생각하네요.. 주변에 희귀병 중증장애아를 키우는 부모들 보면서, 발달장애인들 부모들 보면서..또 이런저런 사연 보고 겪으면서 꼭 태어나는것이 복은 아니구나 싶었어요. 솔직히 제 자신도 지금 신이 나타나서 태어나기 이전의 상태로 되돌려주길 원하냐 물어보면 흔쾌히 예스 할겁니다.
친구분이 아이 낳았다쳐도 그 아이가 평범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았을지 아니면 비참하고 힘들게,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맘을 품고 살았을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에요. 만약 희귀병 유전자 가진 아이를 잉태한 사람이 있다고 하면 님들은 낳으라고 격려하실건가요? 특히 이 한국사회에서..? 아마 이런 경우 낙태해도 누구도 감히 돌 못던질거에요. 마찬가지로 내 여동생이, 언니가, 딸이 친구분 같은 케이스라면 차라리 손잡고 산부인과 이끌고갈지언정 낳으라고 쉽사리 격려 못할겁니다.
친구분은 너무 과하게 죄책감 품고 있고 과거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살면서 남자를 보는 눈이 많이 부족해 큰 상처도 여러번 입었던데다, 낙태한 경험이 한 번은 있으니 이후론 조심히 피임할 줄도 알아야하는데 두 번이나 더 하는 미숙함 등등 자신의 부족함에 대한 원망, 상처등등을 괜히 낙태로 투사하는게 아닌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젠 과거에서 벗어나고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심리치료도 받고 하도록 많이 격려해주세요..
저도 다른 유기견봉사 카페 통해서 한나보호소 소식 접하고 사료비로 얼마 기부했어요. 한나보호소에 고양이도 25마리정도 있는데, 아무래도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 상대적으로 숫자가 소수인 고양이들이 소외되기 쉽대요. 고양이사료나 캔,파우치,방석 이런것도 보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경찰이 된 가해자뿐만 아니라 주범, 가담자들 모두 얼굴, 주소지 등등 공개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런 악질 범죄는 청소년이라해도, 아니 어쩌면 혈기왕성한 젊은 나이고, 어릴때 벌써 본성을 드러낸 셈이니 더욱 위험하다 생각합니다. 그러니 성범죄알림장 같은데에 주기적으로 근황, 얼굴 업데이트해서 올려야 한다 생각해요.. 살면서 얼굴도 바꾸고, 환경이며 뭐며 다 숨기고 바꾸면 엄한 사람이 피해입을거 아닙니까. 소년법 좀 개정했으면 좋겠어요..
예수 믿는다는 개신교 교회에서 저런걸 하고, 보여준다는 자체가 교리에 어긋나는거 아닌가요.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힘으로써 구약의 관습이 다 철폐되었음을 믿는게 개신교로 알고 있습니다. 혹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저런거 하고, 보는것 자체가 예수의 희생을 부인하고 폄하하는 거 아닙니까. 기본교리도 모르면서 애꿎은 동물을 도살했네요.. 교리를 모른다쳐도 자기 죄에 대한 댓가는 자기가 치르고, 잘못도 자기가 빌어야지 말못하는 애꿎은 동물 고통스럽게 죽임으로써 자기가 속죄받았다고 믿는 이기심이 어이없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