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다른것보다 절대 아이를 안아주고 침착하게 대하시는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 부모님이 그러셨거든요 아이는 부모님의 사소한 반응에도 놀랄만큼 앞으로 트라우마가 생길지도 모르거든요.. 아이에겐 부모님이 제일 가까운 사람이니 절대 흔들리지 마시고 강단있게 해주세요.
못된 생각 하실 만하죠 저도 그랬었어요 한때.. 하지만 전 더 업그레이드 된 생각으로 시집가서 애낳고 학교를 보낼때 즈음 내새끼가 나같은 년놈한테 맞으면 어쩌지 나한테 말못하면 어쩌지 이렇게 두려움에 떨며 '본인'이 살아가길 바라요 ㅎㅎ 아이들은 죄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댓글쓴이님은 정말 멋있게 대처 하셨네요.. 전 그날 술 기운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까지 못왔을 수도 있어요 가끔은 왜 그때 바보같이 처음부터 반항을 못했는지가 너무 답답해요ㅋㅋ 그래도 긍정적으론 이렇게 맘 편하게 사니까 좋더라구요.
댓글쓴이님 전 지금 두 사업장의 사장이 되었고 그 일로 인하여 직원을 한 사람의 인격체로 대하며 평등함을 외치며 살아가고 있고 업장도 점점 커져가네요.
항상 화이팅 하면서 사세요! 사실 인생 별거 없잖아요 ;) 하고 싶은것, 먹고 싶은것 다 하면서 사세요 그게 제일 멋있어요
앗... 아직 모자란가요? ㅋㅋㅋㅋ 가끔 스스로 이런면에서 변태 같다고 생각하곤 하는데... 중간과정이 생략되어서 그렇지 자살소동도 몇번 있었고 엄청 났었죠. 부모님이 제일 힘드셨을거에요. 저와 제 주변사람을 위해선 제가 더 단단해지는게 제가 보여 줄 수 있는 최선이라 생각해요 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