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가치관과 생각을 가진 너무도 다른사람들이 모여살고있어요. 자신의 경험만을 일반적이고 대중적이라고 생각하며 다른사람을 함부로 판단하고 자신의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들은, 그리고 필터링없이 내뱉고 키보드질 하는 사람들은 그저 배움이 적고 생각이 짧은사람들이다 생각해요..모자란 사람들이죠. 쓰고보니 내가 그런사람이 되지않게 조심해야겠네요..
본글에는 지극히 동의합니다만, 앞으로 베오베나 베스트의 글 중 그런 자료들이 과반수를 차지하게되고 특히 [후방주의] 라는 경고를 달았다는 방패아래 자료수위가 점점 높아지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기는합니다..^^;;; 일정 수위가 넘어가면 사이트가 저렴해보이는 느낌이 없지않아서요.. 그냥..오유의 자체 자정과 수위조절이 적절히 되었으면합니다.
저는 현대미술은 모릅니다만 댓글들이 굉장히 사납네요. 그냥.. 서로에게 좀더 관대한 시선을 가지고 보면 안돼는건지..;; 누군가의 철학과 고민을 무시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모든분야, 모든상황에서 누구에게나 그렇다고생각해요. 내가 정말 깊이 고민해서 내린 답을 남이 그 결과물만보고 이런건 나도 생각한다! 라며 무시할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지않나요? 작품가격이 그 작품의 가치를 담아내지는 못한다고 생각하구요, 가격이 비싸든 싸든, 역사가 그 작품을 어떻게 기록하든, 혹은 기록하지않든 작가에겐 소중한 내 자식인데, 또 그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그림일텐데 너무 비판적으로 사납게만 바라보지않았음 좋겠네요. 저 그림이 그렇게 유명하다는데 난 잘 모르겠고 감동도 없다, 하면 그냥 그렇구나, 하고 신경끄시면됩니다. 우리가 관심없는 다른것들에 그렇게 반응하듯이. 다른글에서는 점잖은 분들이 왜 여기선 남을 평가절하하는것에 대해 합리화를 시키시나요?
Radiance님 댓글 맞는말같은데 왜이러는지;; 넥슨이 대주주돼면서 부쩍 캐쉬가 판치는건 사실인거같아요. 게임유저로써 느낍니다. 엔씨가 원래도 정액제에 캐쉬붙인 이중과금을 했던것은 맞으나 그 정도가 지금처럼 안하무인은 아니었는데 넥슨한테 먹히면서 더 심해진거다, 라는말이 왜 닥반에 작성자님 분노를 부르는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심지어 같은이야기를 작성자님이 과거에 하신 내역도 있는 이야기인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것같아 정보를 제공해주신거같은데요.
저 위에..저 분은 다른분들이 적어주시는 말들을 전혀 이해하고있지못하는거같은데요;; 자기세계와 그 확신이 엄청 뚜렷한분이신듯...
한 생명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또 그 소중함을 이해하지못한다는게 안타깝네요.
가치를 돈과 수요에만 연결시켜 생각을 펼쳐나가다보면 저같은 서민들에게 삶이란 보잘것없습니다. 그러나 고흐는 살아생전 인정받지못했고 님 의견에 따르자면 '전혀 가치없는'삶을 살았죠. 하지만 지금 우리는 그의 인생이 가치없었다고 말할 수 있나요? 그의 작품들은 가치가 없었으니 없어져도 상관없는 작품이었나요? 그는 없어도 별 상관없었던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정말로?
인간존엄과 생명의 가치는 지금 당장의 시장과 사회가 판단하는것이 아닙니다. 판단할 수 없기에 우리는 생명에 그 가치를 매길수 없다고 합니다. 저 비정한 아비에게 살해당한 아이들이 만약 살아있다면 무엇이 되었을지, 또 어떤인생을 살고 후대에 어떻게 기억되는 사람이 되었을지 우리는 모릅니다. 그 가능성을, 꿈을, 그리고 살아있다면 그 아이들이 누릴수있었던 행복을 어떻게 돈으로 셈할수있나요? 모든걸 사회적 물질적인 가치, 금전적인 가치로만 따질수는 없다는것을 알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