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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빵빵고양이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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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빵빵고양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39 [BGM] 뿌연 김들이 올라가 흩어진다 [새창] 2025-05-08 17:33:17 0 삭제
    과수원 농사를 영영 접었지만
    그 후로도 나는
    오래오래 과수원집 막내아들로 불리웠다.
    238 [BGM] 사랑하다 보면 서로 무뎌진다 [새창] 2025-05-04 20:34:15 0 삭제
    줄곧 살아냈으니 끝끝내 사라지지 않을 늦밤.
    어미의 혀가 아이의 눈을 핥는다.
    237 [BGM] 당신의 언덕엔 벌써 계절이 없다 [새창] 2025-04-18 17:21:08 0 삭제
    그래, 인생이 그리 친절할 리 없지...
    사막을 걸어 왔다고 오아시스를 선물할 리 없지...
    236 [BGM] 내 이름을 다시 짓는다면 너의 이름으로 하겠다 [새창] 2025-04-14 18:06:47 0 삭제
    사월의 저녁에서 강물 냄새가 난다.
    바람이 달다, 라는 말...
    세상의 모든 중독은 두근거린다.
    235 [BGM] 우리들의 운명 놀이는 늘 평행선이다 [새창] 2025-04-14 18:04:35 0 삭제
    형태는 어떻게 성질을 바꾸는가.
    눈 온다.
    비가 오는 줄 알았는데...
    234 [BGM] 컵은 깨지면서 본색을 드러낸다 [새창] 2025-04-10 20:21:37 0 삭제
    빙점은 물이 얼기 시작한 온도이면서
    얼음이 녹기 시작한 온도이기도 하다는 걸
    한 시절을 잃어버린 후에야 이해할 수 있다.
    233 [BGM] 계절은 돌아볼 때만 선명했다 [새창] 2025-04-10 20:12:23 0 삭제
    삶의 중심을 고독이라 해두자..
    했던 말 자꾸 하는데, 명치 끝에 봄이 왔다.
    232 [BGM] 소싯적엔 남의 죽음을 움켜쥐고 지냈다 [새창] 2025-04-06 10:37:52 0 삭제
    저 문 앞에 서성이는 우리의 마지막과 만나면 어떤 인사를 해야할까..
    잘 가, 라는 말은 너무 멀고 안녕, 이란 말은 너무 가벼워서..
    231 [BGM] 당신은 절대 가지 않을 것처럼 온다 [새창] 2025-03-21 09:31:14 0 삭제
    아무 것도 변한것이 없는데 무엇일까.
    문이 열리고 네가 들어왔다.
    나는 내 앞에 앉았다.
    230 [BGM] 또 하나의 환절기가 지척에 다다르고 있었다 [새창] 2025-03-15 15:50:31 0 삭제
    살아있음을 참느라 생을 종잡을 수 없었던 일
    229 [BGM] 저 봄날에 보고 싶어 좋았다 [새창] 2025-03-04 19:17:52 0 삭제
    돌아보니 어느 소설의 첫 문장같이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228 [BGM] 여름이 온다는 말이 좋았다 [새창] 2025-03-04 19:11:37 0 삭제
    달려가고 달려오는 불빛들
    저것이 일상일까
    우리에게도 일상이 있었나
    227 [BGM] 사라진 것은 그 사람이 아니라 내 사랑이었다 [새창] 2025-03-04 19:03:25 0 삭제
    웃음과 울음이 섞인다.
    남들은 웃는 거냐 우는 거냐 묻지만
    오래전부터 같은 감정이라 생각했다.
    226 마흔으로 ~ 2행시 해봐 ~! [새창] 2024-06-17 19:05:00 0 삭제
    마흔에
    흔들려도... 쉰의 느칼느칼님은 그동안 생각지 못한 길을 찾아줄 수도 있어요. 화이팅..!
    225 에헤헤 완두콩 삶았어요 [새창] 2024-05-23 21:04:11 1 삭제
    예쁜 완두 빛깔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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