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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그림자유희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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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자유희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11 12:31:52 2 삭제
    그건 아예 처음부터 감옥에 보내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2007년 경제 위기에 책임이 있는 은행들의 온갖 불법행위가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책임지고 감옥 간 사람이 하나도 없으며, 껌값 수준의 벌금으로 퉁 쳤지요. 그 후 이런 오바마 정부의 정책은 'Too Big to Jail'이라고 조롱을 받아 왔지요.

    http://www.huffingtonpost.com/2014/11/21/fed-too-big-to-jail_n_6201476.html
    30 마카데미아 공주와 오왕 합려의 승옥 공주 [새창] 2014-12-10 11:07:50 0 삭제
    1 그건 아직 진행중이죠?
    2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10 00:31:44 0 삭제
    alvarez / 소련의 경제발전에 대한 설명은 대부분 동의하는데 다음 부분은 동의하기가 힘들군요.

    " 서구 자본주의 국가의 경우 민주주의라는 정치체계를 가지고 있고, 노골적으로 농업잉여를 착취할수는 없었기 때문에, 이를 통한 자본생성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구요."

    노동자와 노동수단이 분리되어 임노동자가 생성되는 과정인 본원적 축적은 필연적으로 폭력적인 과정입니다. 비록 나라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그 때 민주주의인 경우도 드물었고요. 영국의 경우 인크로져를 통해 지주 향신계급에 의한 공유지 약탈과 농민추방이 있었고, 영국의 민주주의라는 것도 19세기 중엽 보통선거권이 도입될 때까지는 자산을 가진 지주와 상인, 귀족들만의 민주주의였지요.

    또한 해외 식민지에서의 착취, 또 아프리카에서의 흑인노예를 투입한 식민지 플란테이션 경제가 서구의 자본축적에 기여한 역할을 무시해서는 않되며, 미국의 경우 원주민에 대한 학살과 추방에 의한 토지 약탈이 있었지요.
    28 동성애의 역사 [새창] 2014-12-08 00:00:20 11 삭제
    한국의 경우 남사당 패거리와 집짓는 목수인 대목들 사이에서 동성애가 있었지요.

    뿌리깊은나무사에서 나온 '숨어사는 외톨박이'에서 사라져 가는 전통한국의 마지막 흔적이라고 할 수 있는 마지막 내시. 궁녀, 은장도 장인들을 찾아 인터뷰한 것을 모아놓았었지요.

    그책에 나오는 마지막 남사당패는 해방 이후 여맹 위원장이 되었다가 사상범으로 감옥살이도 하고, 기생하다가 남자와 살림을 차리기도 한 이야기가 나오지요.

    집을 짓는 대목들도 자기 집을 떠나 남자들끼리 생활하는 일이 잦다보니 그들 사이에 동성애가 성행하였다고 하더군요.
    27 미국의 차기 국방장관, 북한 선제공격론자 [새창] 2014-12-07 15:39:36 0 삭제
    북한은 항상 처음부터 쭉 미국이 중국을 잡기 위한 함정이었습니다.

    미국이 중국과 결판을 내겠다고 결정을 하면 북한에 대한 공격을 하겠지요.

    물론 그럴 조건이 아직 성숙된 것 같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한판 붙겠지요.

    다음은 한국일보 강병태씨가 2006년 북한 핵실험 직후에 썼던 글입니다.

    -----------------------------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0610/h2006102318540024400.htm

    미국의 전략목표를 제대로 살피는 일은 쉽지 않다. 우리사회가 원래 여기에 소홀한데다 그나마 언급하는 전문가들도 미국의 목표는 핵 확산을 막고 동북아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는 뻔한 논리를 되뇌기 때문이다. 그래서는 미국이 그 못지않게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동맹 한국과도 갈등을 빚는 근본을 깨닫기 어렵다.

    이런 혼돈 속에서 미국의 목표는 북한의 생존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차단하는 것이라는 분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핵무기 생산을 막고 핵 포기를 압박하는 수준을 넘어 생존 자체를 어렵게 만들 의도라는 얘기다.

    이에 따르면 미국은 원래 북한의 행동과 관계없이 대화와 타협에는 뜻이 없다. 그렇다고 체제 붕괴를 노리는 것도 아니다. 다만 이를 통해 전략적 완충방벽 북한의 붕괴를 바라지 않는 중국을 어렵게 하고, 한국을 동맹관계의 틀에 묶어두는 효과를 노린다는 지적이다.

    이런 분석은 미국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집착하는 연유를 이해하는데 도움된다. 조잡한 핵 능력을 겨우 갖춘 북한의 처지에 걸맞지 않는 핵 수출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중국과 한국을 압박하는 목적은 북한 봉쇄보다 두 나라의 전략적 행보를 견제하는데 있다는 것이다.

    실제 미국과 패권경쟁을 피한 채 경제성장에 집중하는 것이 국가 목표인 중국은 곤혹스러운 처지가 됐고, 남북 협력을 통한 통일기반 조성이 목표인 한국은 선택이 어려운 갈림길에 섰다.
    ------------------------------
    26 아름다움에 대한 제국주의 -1890년대 서양 미인들을 찍은 사진- [새창] 2014-12-06 05:27:33 21 삭제
    저 당시는 아직 여자들이 코르셋을 입을 때이지요.

    25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새창] 2014-12-04 01:29:45 1 삭제
    장군 이전이 20만 군사로 초나라를 치러 갔다가 패배하고 돌아 오자 장군 왕전이 진시황에게 초나라를 치려면 최소한 60만의 대군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는 대화입니다. 왕전의 설명에 따르면 춘추전국시대 초기의 전쟁은 의식(儀式)화된 결투의 성격이 강했다면, 그후 전쟁은 정복전으로 변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에 따라 동원의 수준도 엄청나게 증가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역사기록에 나오는 병력 숫자가 과장되었다는 것도 설득력이 있는데, 왕전의 이런 설명을 들어보면 지나치게 과장된은 또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
    그제야 왕전이 슬며시 조건을 내세운다.
    「대왕께서 꼭 노신이 필요하시다면 적어도 군사 60만 명은 주 셔야 초나라를 칠 수 있겠습니다」
    한참 만에 진왕 정이 대답한다.
    「과인이 듣건대 옛날엔 큰 나라라야 삼군(三軍)을 두었으며,그보다 작은 나라는 이군(二軍)을 두었으며,아주 조그만 나라는일군(一軍)을 두었다고 하오. 그리고 전쟁이 일어나도 군사를 다 내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나 군사가 남아돌았다고 합디다. 또 옛 오패(五霸)는 천하 패권 (霸權)을 잡는 데도 병거 1천 승만으로 충분했다고 하오. 병거 1승에 75명씩을 배치한다 해도 1천 승이라야 불과 10만 명도 못 되오. 그런데 이제 장군은 초나라를 치는 데 60만 명이 필요하다고 하니 이는 고금에 없던 일이오」
    왕전이 설명한다.
    「옛날과 오늘날은 싸우는 방법이 다릅니다. 옛날엔 반드시 싸울 날짜를 통지하고 나서 서로 진(陣)을 쳤고,싸우되 반드시 진 앞에서만 싸웠으며,달아나고 뒤쫓는 데도 규칙이 있었습니다. 무기로 적을 치되 되도록 중상을 입히지 않는 걸로써 명예를 삼았으며,그 죄를 꾸짖고 항복만 받으면 그만이지 오늘날처럼 땅을 뺏진 않았고,비록 칼과 창으로 싸울지라도 어디까지나 예의로써 대하며 비겁한 수단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옛 제왕(帝또)들은 싸우되 많은 군사를 쓰지 않았으며,제환공(齊桓公)이 천하 패권을 잡았을 때만 해도 군사 3만 명이면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어떠합니까 ! 오늘날은 모든 나라가 예의로써 싸우지 않고 다만 힘으로써 약한 자를 무찌르는 시대입니다. - 즉 수효가 많은 군사로써 수효가 적은 상대방 군사를 덮어누르는 시대입니다. 만나면 반드시 서로 죽이고,공격하면 반드시 그 땅을 빼앗는 시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에 가까워질수록 상대방 나라의 성을 포위하면 군사들은 농사를 지으면서 몇 해든지간에 공격을 가하는 실정입니다. 자,보십시오. 오늘날은 농사짓는 농부들까지 모두 무기를 잡으며,어린 동자(童子)들도 모두병적 (兵籍)에 올라 있습니다. 이렇게 시대도 변했고 세상도 변했습니다. 그러므로 수효가 적은 군사로는 어찌해 볼 도리가 없습니다. 더구나 초나라는 동남(東南) 일대를 다 차지하고 있는 큰나라입니다. 한번 명령만 내리면 그들은 즉시 1백만 명의 군사를일으킬 수 있습니다. 신이 청하는 60만 명의 군사로도 오히려 상대하기 어려운 그런 정도의 대군(大軍)입니다. 그러하거늘 60만명도 못 되는 군사로 어찌 초나라를 칠 수 있겠습니까」
    진왕 정이 머리를 끄덕이면서 탄식한다.
    「장군이 전장에서 늙지 않았다면 어찌 이렇듯 사세를 투철히판단하리요. 과인은 장군의 청을 그대로 받아들이겠소」
    ------------------------------------------
    2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04 01:15:09 0 삭제
    장군 이전이 20만 군사로 초나라를 치러 갔다가 패배하고 돌아 오자 장군 왕전이 진시황에게 초나라를 치려면 최소한 60만의 대군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는 대화입니다. 왕전의 설명에 따르면 춘추전국시대 초기의 전쟁은 의식(儀式)화된 결투의 성격이 강했다면, 그후 전쟁은 정복전으로 변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에 따라 동원의 수준도 엄청나게 증가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역사기록에 나오는 병력 숫자가 과장되었다는 것도 설득력이 있는데 왕전의 이런 설명을 들어보면 지나치게 과장된은 또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
    그제야 왕전이 슬며시 조건을 내세운다.
    「대왕께서 꼭 노신이 필요하시다면 적어도 군사 60만 명은 주 셔야 조나라를 칠 수 있겠습니다」
    한참 만에 진왕 정이 대답한다.
    「과인이 듣건대 옛날엔 큰 나라라야 삼군(三軍)을 두었으며,그보다 작은 나라는 이군(二軍)을 두었으며,아주 조그만 나라는일군(一軍)을 두었다고 하오. 그리고 전쟁이 일어나도 군사를 다 내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나 군사가 남아돌았다고 합디다. 또 옛 오패(五霸)는 천하 패권 (霸權)을 잡는 데도 병거 1천 승만으로 충분했다고 하오. 병거 1승에 75명씩을 배치한다 해도 1천 승이라야 불과 10만 명도 못 되오. 그런데 이제 장군은 초나라를 치는 데 60만 명이 필요하다고 하니 이는 고금에 없던 일이오」
    왕전이 설명한다.
    「옛날과 오늘날은 싸우는 방법이 다릅니다. 옛날엔 반드시 싸울 날짜를 통지하고 나서 서로 진(陣)을 쳤고,싸우되 반드시 진 앞에서만 싸웠으며,달아나고 뒤쫓는 데도 규칙이 있었습니다. 무기로 적을 치되 되도록 중상을 입히지 않는 걸로써 명예를 삼았으며,그 죄를 꾸짖고 항복만 받으면 그만이지 오늘날처럼 땅을 뺏진 않았고,비록 칼과 창으로 싸울지라도 어디까지나 예의로써 대하며 비겁한 수단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옛 제왕(帝또)들은 싸우되 많은 군사를 쓰지 않았으며,제환공(齊桓公)이 천하 패권을 잡았을 때만 해도 군사 3만 명이면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어떠합니까 ! 오늘날은 모든 나라가 예의로써 싸우지 않고 다만 힘으로써 약한 자를 무찌르는 시대입니다. - 즉 수효가 많은 군사로써 수효가 적은 상대방 군사를 덮어누르는 시대입니다. 만나면 반드시 서로 죽이고,공격하면 반드시 그 땅을 빼앗는 시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에 가까워질수록 상대방 나라의 성을 포위하면 군사들은 농사를 지으면서 몇 해든지간에 공격을 가하는 실정입니다. 자,보십시오. 오늘날은 농사짓는 농부들까지 모두 무기를 잡으며,어린 동자(童子)들도 모두병적 (兵籍)에 올라 있습니다. 이렇게 시대도 변했고 세상도 변했습니다. 그러므로 수효가 적은 군사로는 어찌해 볼 도리가 없습니다. 더구나 초나라는 동남(東南) 일대를 다 차지하고 있는 큰나라입니다. 한번 명령만 내리면 그들은 즉시 1백만 명의 군사를일으킬 수 있습니다. 신이 청하는 60만 명의 군사로도 오히려 상대하기 어려운 그런 정도의 대군(大軍)입니다. 그러하거늘 60만명도 못 되는 군사로 어찌 초나라를 칠 수 있겠습니까」
    진왕 정이 머리를 끄덕이면서 탄식한다.
    「장군이 전장에서 늙지 않았다면 어찌 이렇듯 사세를 투철히판단하리요. 과인은 장군의 청을 그대로 받아들이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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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03 14:05:58 7 삭제
    항자불살(降者不殺)은 엣날부터 있었던 전쟁의 불문율이지요. 평시에는 법으로 금하는 살인을 대규모로 행하는 것이 전쟁이라 전쟁에는 아무런 규칙이 없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실은 전쟁은 엄격한 규칙하에 행해지는 인간이 행하는 가장 대규모의 집단적 행동 중에 하나이지요. 현대는 제네바 협정에 의해 많은 전쟁법규를 상세히 규정해 놓았지만 과거라 해도 그런 규칙이 없는 것이 아니고 불문율 형태로 존재하지요. 서양의 기사도도 그런 경우에 해당할 것이고요.

    이 규칙을 규칙으로서 강제하는 것은 국내법의 경우 국가의 처벌인 것과 달리, 전쟁에서는 상대가 행할 수 있는 보복이지요. 만약 항자불살의 규칙을 어기고 포로를 죽인다면 그 다음에는 적군에 포로가 되는 아군이 마찬가지로 죽음을 당하겠지요. 그럼 결과적으로 한쪽이 이익보는 것이 없이 전쟁만 더 참혹해지겠지요. 또한 전세가 절망적이라서 항복할 수밖에 없는 처지의 적군이 항복하기보다는 마지막 한 명까지 결사항전을 해서 아군에게 불필요한 희생을 강요하기도 할 것이고요.

    게임이론에서는 규칙을 어기는 것이 당장 이익인 경우라도, 게임이 계속 반복되는 경우는 보복의 위험 때문에 결국 이익이 아니고 따라서 규칙이 유지된다고 하지요.

    그런데 여기서 어떤 경우 규칙을 어길 수 있는지도 또한 나옵니다. 상대방의 보복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 만큼 한쪽이 압도적으로 우세하거나, 혹은 한번 규칙을 어김으로 해서 그런 압도적인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이겠지요. 그리고 게임이론에서 규칙이 게임의 반복에 의해 유지된다고 했듯이, 한쪽이 압도적이지 않더라도 상대방과 한번만 싸우지 두번 다시 싸우지 않겠다고 생각할 때는 규칙이 무시되게 됩니다. 즉 상대방을 완전히 말살시킬 것으로 목표로 하는 전쟁이지요.

    이차대전은 상대방의 완전한 말살을 목표로 한 전쟁이었지요. 동부전선에서 나치 독일은 소련과 러시아민족의 완전한 물리적 말살까지를 목표로 하였고, 연합군은 독일국가의 정치적 말살을 목표로 하였지요. 그러니 그전까지 존중되던 많은 전쟁규칙들이 무시된 전쟁이 되었지요. 포로에 대한 대규모 학살,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학살과 폭격도 그 전쟁을 최후의 전쟁으로 생각했기에 가능해졌던 것이지요.

    그리고 열국지에 이런구절이 있군요.
    ----------------------
    그후 대당 말년 때 일이었다. 갑자기 하늘에서 뇌성이 일어나더니 들에 있던 소 한 마리가 벼락을 맞고 나자빠져 죽었다. 사람들이 살펴본즉 소 뱃바닥에 '백기'라는 두 글자가 씌어 있었다.

    어떤 논객이 그 죽은 소를 보고서 다음과 같이 평한 것이 있다.

    옛날에 무안군 백기 장군이 많은 사람을 죽였기 때문에 수백년이 지난 오늘날에 와서 짐승의 몸을 받아 벼략을 맞고 응보를 받은 것이다. 대저 살생의 죄는 이렇듯 중한 법이다. 후세에 장수 된 자는 특히 주의하고 조심하여라.
    ------------------------
    당연히 믿을 필요는 없지만 후세의 백기에 대한 평가는 분명히 보여주지요.
    22 막장을 달리는 네덜란드 왕가 [새창] 2014-12-01 15:53:53 7 삭제
    토츠카/ 전쟁이 안 좋게 돌아가니 독립시킨건 맞는데 그럴 당시 드골은 정치은퇴상태였지요. 알제리 사태에 대한 군사적 해결책이 없다고 판단한 프랑스 정부가 알제리 독립운동세력과 협상을 해볼려고 하니까 알제리 주둔군이 반란을 일으키고 프랑스 본토로 진격을 하려고 했고 코르시카는 점령까지 했지요.

    이 반란을 무마시키기 위해서 드골이 수상으로 정계복귀를 하는데 반란군측은 우익인사인 드골이 자기 편인 줄 알고 환영하고 병영으로 복귀했지요.

    그런데 드골은 대통령제로 헌법개정하여 제5공화국을 세워 실권을 장악한 다음 알제리를 독립시키기로 결정하지요. 이에 반발하는 알제리 주둔군은 또 반란을 일으키지만 이건 금방 진압되었지요. 그 후 드골에게 배신 당했다고 생각한 알제리 주둔군 출신 장교들과 알제리 거류민 출신으로 만들 비밀 테러조직이 드골을 암살하려고 대통령 차량행렬을 습격하는 사건도 있었지요.

    프랑스가 알제리에서 개쌔끼인 건 맞는데, 알제리 전쟁 때문에 프랑스는 내전 직전 상태까지 갔고 결국은 제4공화국이 무너졌고, 여기서 드골의 역할은 알제리 전쟁을 내란을 막으면서 끝내고 알제리 독립을 허용한 것이지요.
    21 막장을 달리는 네덜란드 왕가 [새창] 2014-12-01 10:08:18 8 삭제
    경대위문대/ 드골은 오히려 알제리 독립을 허용한 사람인데요. 그 바람에 알제리 주둔 진압군이 반발해서 쿠데타를 일으키기도 하고, 알제리 재류 프랑스인들로부터 암살 위협에 시달리기도 했죠.
    2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30 02:06:15 0 삭제
    행정안전부에 물어봤다니 그쪽에 확인하시면 될 것이고.

    그리고 주민등록번호문제는 조금만 수학적으로 따져보아도 그 당시 조준호씨가 모르고 한 이야기이거나, 알고도 한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당, 내부 파벌 문제에 대해서 내가 말 할수 있는 것은 없고, 다만 그 당시 저 주민등록번호 문제를 따져보고, 당시 부정선거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이 별로 정직한 사람들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일단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일곱개의 숫자로 표현할 수 있는 숫자는 0000000에서 9999999까지, 즉 천만 개입니다. 이걸로만 따져도 한국인구 오천만이 모두 고유번호를 가질 수 없습니다. 나와 같은 번호를 가진 사람이 다섯명 정도 있다면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쓰는 숫자가 천만개가 아니지요. 첫번째 숫자는 성별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1(남성)과 2(여성)밖에 없습니다. 그럼 이백만개의 숫자가 됩니다. 같은 번호를 쓰는 사람이 25 명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출생신고가 된 행정구역을 표시하는 그 다음 4 개의 숫자는 모두 만 개의 숫자를 표현할 수 있지만 한국의 행정단위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요. 모두 3,692 개의 말단 행정단위가 있습니다. 그러면 사용할 수 있는 숫자는 또 줄어들어 738,400 개가 됩니다. 그럼 같은 번호를 70번 정도 다시 써야한다는 말이지요.

    여섯번쨰 숫자는 출생신고 당일 신고순서를 뜻하는데 한국 사람의 80%는 이 숫자가 1입니다. 15% 정도가 2번이라는군요. 그럼 한국인구의 80%인 사천만명에게는 쓸 수 있는 번호가 73,840 개밖에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지요. 즉 같은 숫자를 540 번 정도 써야하고 나와 같은 주민번호를 뒷자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540명이 또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쓸 수있는 숫자가 7만정도인데 만 단위로 사람을 모으면 그 속에서 상당한 중복이 나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아래 블로그에서 어떤 분이 잘 계산을 해주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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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ovidence.tistory.com/m/post/489
    주민등록번호의 경우의 수는 대략,
    2*3629*1.25*10 = 90,725
    (성별 2; 행정구역 3,629; 출생신고에 따른 일련번호 1.25 (80%는 1번, 그 이후 번호가 20%); 오류검증번호 10)
    즉, 특정 주민등록번호의 확률은 1/90725.

    투표당원의 주민등록번호가 랜덤이라고 가정하면,
    36,000명의 투표 당원 중 2인 이상의 주민등록 번호 끝자리가 동일할 확률: 6.1%.
    따라서, 약 2,100건의 동일 주민등록번호 사례가 있을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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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수학적 진실입니다. 그것이 누가 말하느냐에 따라 거짓이 되지는 않지요.
    1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9 23:26:33 1 삭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같은 경우가 많았고 이들이 유령당원이라는 조준호의 주장은 착오이거나 허위인데 이걸 표현의 자유로 퉁치고 넘어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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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vop.co.kr/A00000501334.html

    예를 들어, 주민번호 뒷자리가 1234567이라고 한다면, 1은 남성을 가리키며 2345는 출생신고를 한 읍면동의 코드이고 6은 해당일에 그 동사무소에 6번째로 출생신고했다는 얘기다. 마지막 번호는 주민번호가 정상임을 확인하기 위해 부여된 숫자다.

    따라서 주민번호 뒷자리가 같은 경우는 상당히 흔하다. 행정안전부 주민과 관계자는 "가족의 경우 뒷자리가 같은 경우는 매우 흔하다"면서 "지방의 경우는 더 흔한데,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읍사무소에 신고를 했고 출생신고는 하루에 몇 건 안되니까 1번아니면 2번인 경우가 많고 그러니까 전체가 같을 경우가 많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성별이 달라 첫번째 자리만 1번과 2번으로 다르고 나머지 번호는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남매의 경우 이같은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또한 이 관계자는 같은 지역에서 태어난 사람의 경우 성별이 같으면 앞쪽 5~6자리 정도는 같기 때문에 뒷자리 전체가 같은 경우도 흔히 생긴다고 밝혔다.

    주민번호 뒷자리가 '2000000'인 사례를 부정의 근거로 든 조 대표의 주장도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주민과 관계자는 '2000000'이라는 숫자는 임시번호라고 설명하면서 "외국에 있는 사람들의 경우 이런 번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 13자리로 구성된 현 주민번호 체계는 75년부터 시행됐기 때문에 그전에 외국으로 나간 사람들 중에는 정식으로 번호를 부여받지 않아 그런 번호를 쓴다"고 밝혔다. 이에 비추어 본다면 해당 번호의 당원은 75년 이전에 해외로 나간 해외당원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6~70년대 당시 서독으로 파견돼 현지에 정착한 광부, 간호사 등이 이런 예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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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9 22:59:05 1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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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고등법원은 진보당이 '허위 사실을 유포해 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조 전 대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통진당 측에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
    1심은 당내 경선에 관한 문제점을 비판할 때는 표현의 자유를 더욱 두텁게 보장할 필요가 있고 조 전 대표의 발언 내용이 악의적이라고 보이지도 않는다며 통진당 측에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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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위사실이 아니라는 판결이 아니고 표현의 자유라는 판결이군요.
    1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1-28 05:38:29 0 삭제
    그건 자국민을 상대로 발표한 선전조칙이지, 미국에 전달한 최후통첩은 아니네요. 그리고 왕조국가에서는 왕 앞에 화려한 수식이 붙는 것은 관례이지요, 그건 일본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지요.

    일본이 미국에 전달한 최후통첩은 따로 있습니다.

    처음 몇 줄만 옮겨 오면 이렇군요.

    http://www.fordham.edu/halsall/mod/1941PEARL.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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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morandum

    1. The government of Japan, prompted by a genuine desire to come to an amicable understanding with the Government of the United States in order that the two countries by their joint efforts may secure the peace of the Pacific Area and thereby contribute toward the realization of world peace, has continued negotiations with the utmost sincerity since April last with the Government of the United States regarding the adjustment and advancement of Japanese-American relations and the stabilization of the Pacific Area.

    The Japanese Government has the honor to state frankly its views concerning the claims the American Government has persistently maintained as well as the measure the United States and Great Britain have taken toward Japan during these eight months.



    [1] [2] [3] [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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