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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	캬 역시 일본의 시민의식 [새창]	2017-03-27 05:07:55	4	삭제
		음 십년 넘게 동경에 살면서 자주 고향방문 하는 이입니다. 사람 사는 데야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같습니다. 다만 아직은 그 정도의 차이가 양국에 존재합니다. 운전매너: rockqks 은 당연히 여기에도 있죠. 지금도 폭주족들 때문에 이 시각에 깨어났거든요. 다만, 택시기사님들은 정말 룰 철저히 잘 지키십니다. 경어를 써서 존경을 표해도 될 정도로 우직하게 교통법규 안 어기십니다. 횡단보도에서도 신호등이 없어도 절대로 과속 안 해요. 한번도 그런 거 못 봤습니다. 그러나 오오사카는 전반적으로 동경에 비해 막 달립니다; 보행자 질서의식: 가끔 여기가 부산인가 착각할 정도입니다. 전철 역 내에서 굳이 계단에 좌우 구분 해 놓고 상행 하행 유도하는 거 안 지킵니다. 신주쿠역은 특히 헬입니다. 횡단보도 신호? 차 없으면 그냥 건너요. 코오방(교통경찰) 있든 말든 그냥 갑니다. 오오츠카 역 앞 건널목이 특히 그러합니다. 담배: rockqks 입니다.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요. 왜 굳이 길거리 담배를 선호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꽁초는 의외로 적어요. 휴대용재떨이 다들 가지고 다니거든요. 근데 길거리담배 피는 ㅅㄲ 들 매일 귀갓길에 100% 조우합니다... 체감상 무개념 흡연자는 여기가 더 많은 듯 합니다. 배려의식: 부산 올 때 마다 만원전철 아닌데 아저씨 아지매 분들 전철 내에서 툭툭 부딪히고 아무 말 없이 밀고 하는 게 아직도 익숙하지 않습니다. 미안합니다 한마디가 그리 어려운 건가... 옛선현들이 보시면 지금 일부 어르신네들 행태 보고 군자가 아니라 소인이라 하시겠죠. 한편 여기선 조금만 옷깃이 스쳐도 스미마셍입니다. 물론 만원전철 때는 그 딴거 없지만요. 우산: 편의점 우산꽂이에 꽂아두면 5%의 확률로 사라집니다. 적은 것 같죠? 20번 꽂으면 한번은 사라집니다. 그냥 비닐커버에 싸서 가지고 들어가요. 이건 제가 사는 동네가 비교적 우범지역이라 그런지도... 종합: XX보존의 법칙은 어딜 가나 마찬가지. 그러나 자동차 문화는 솔직히 우리가 일본을 현재는 못 따라갑니다. 버뜨, 길거리담배는 진짜 여기가 더 심합니다.
	4	날씨가 서늘한 이유 [새창]	2016-08-29 18:39:22	0	삭제
		아, 실수;;;; 최저기온이 24도에서 26도 정도이고, 최고기온은 30도 였네요.;;;; 안 고쳐지나;;;;;;
	3	날씨가 서늘한 이유 [새창]	2016-08-29 18:37:20	14	삭제
		어라, 많은 분들이 일본은 찐다고 하시는데,동경 살고 있습니다만, 3일 전부터 긴팔 입어도 될 정도로 시원합니다. 최고기온이 26도 였고요, 최저 기온은 24도 입니다. 항상 8월은 올해 한국이 그랬듯이 무덥고 열대야가 계속 이어지는데, 신기하게도 열대야는 거의 없었고요, 에어컨도 8/25부터 밤에는 끄고 살았죠. 모기의 습격도 예년보다는 덜 하고... 하.지.만. 10월중순까지 낮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곳이기도 한 지라, 지금은 그저 '일시적인 평화'를 누리는 걸로 만족하렵니다. 아, 참고로, 신주쿠, 이케부쿠로, 시부야 쪽은 열섬현상으로 엄청 푹푹 찌고요. 저는 동경 북부, 사이타마 근처에 사는 지라, 상대적으로 2,3도 시원하게 느껴..... 지는 건 아니고, 걍 10년 정도 살다 보면 최저기온이 25도만 되어도 감지덕지하고 살게 됩니다.;;;
	1	최근 일본인들 개빡치기 시작[BGM] [새창]	2015-07-25 20:41:28	17	삭제
		동경에 거주중입니다만, 이번 데모에 젊은이들이 관심이 없다니요? 20대 초반의 여성이 적극적으로 이 데모를 주도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헌법9조를 지키자는 모임에는 평소에도 대학생들 많이 옵니다.꽉 차요. 20대 대학원 후배들도 학칙을 무시하면서까지 데모 거의 매주 참여 하고 있어요. 적어도, 일본 젊은이들이 전쟁이 나면 가장 먼저 당사자가 될 이들이라는 점에서 가장 분노하는 분위기입니다. 현장에서도 20대 초중반 학생들,대학원생 많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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