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캠퍼스 갔었을때 alcator c-mod tokamak을 설명과 함께 구경할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대단했어요! 연구진분들이 다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계셨고, 이게 차세대의 에너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해주셨는데 꼭 진행이 잘 됬으면 좋겠어요 ㅎㅎ
이구역의병신님// 아 본문에서 화공과라고했으니까 그게 더 말이 되겠네요!! 근데 그럼 궁금한게 한가지 있는데 (제가 한국어로는 이름들을 잘 몰라서요) 전기를 다루는 공식들은 영어로 Maxwell's equations이고 열역학을 다루는 공식들은 Maxwell relations인데 둘 다 한국어로는 표기법이 맥스웰의 방정식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구분하는지 궁금해서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후박사의모험님// 맥스웰의 방정식은 전류랑 전하가 어떻게 전기장이랑 자기장을 생성하는지, 그리고 서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공식으로 표현해놓은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위에 다른분들이 말씀해주신 전자석같은게 왜 전류가 흐르면 전자석이 되는지도 맥스월의 방정식이 설명을 해주고요. 이것과 로렌츠 힘(이게 정확한 명칭인지는 모르겠네요 영어로 Lorentz force여서 직역했어요) 두가지가 전자기학의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배웠지만 왜 이렇게 응용이 어려울까요. 전자기학 하면서 알고보니 이과는 적성이 아니였던걸지도...라는 생각도 많이 들은 1인으로서 말하자면 그냥 모르고 지나가시는게 속 편하실 수도 있어요 흑흑 도망쳐요
익명asky님// 저도 도와드리고는 싶은데 제가 스펙쌓기??그런건 별로 안해서요... 다 학교활동이거나 학교에서 선생님이랑 논문 비슷한거 쓰고 그런거여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원하신다면 미국 와서 했었던 일들 올려드릴게요! '^'
불량레몬님// MIT같은 경우는 첫 일년은 무조건 기숙사 생활을 해야돼요 (공돌이들 사회능력 만들어줄려고 강제로 룸메이트랑 지내게 한다는건 안비밀). 뭐 전 그게 아니여도 기숙생활을 해야하긴 하지만, 모든 입학하는 freshman의 학비는 financial aid(한국어로 뭔 질 모르겠네요ㅠㅠ 해석부탁이요) 없이는 그냥 학비 $43,210, 하고 기숙사 생활비가 $12,744쯤 되서... ㅎㄷㄷ하죠. 근데 제가 집안이 넉넉한편이 아니여서 지원한것도 있었어요 ㅎㅎ 무슨 이 앞뒤 안맞는 소리인가 하시겠는데, MIT는 학생들을 굉장히 믿는다고 해야하나? 안목에 굉장한 자신감이 있어서 financial aid를 퍼주는 편이에요. 바로 옆에 붙어있는 하X드 많큼 많이 지원해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재학생의 90% 정도가 학교에서 지원을 왠만큼은 받고있으니까요. 저도 이제 financial aid 원서도 작성해서 넣어야 하는데, 그것도 잘 됐으면 좋겠네요 ㅎㅎ 아니면 저희 부모님이 좀 많이 무리하실것같아서...
그건 그렇고 빠루맨이 설정상 엠아이티 출신이였군요! 왜 몰랐지?? 공돌신의 가호가 함께 하겠네요 ㅋㅋㅋ
위에 여친빼고 다 잘 만든다고 하신 분... 전 여징어여서요 ㅋㅋ (그래도 오징어는 asky...ㅠㅠ)
그 경찰차를 지붕(돔) 위에 올린거는 그거 말고도 찾아보시면 비슷한 장난들 많이 있어요! 정싱 명칭도 있고 (hack), 학교 사이트에 가시면 이런 핵들을 모아놓은 페이지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건 아폴로 탐사선을 본딴 모형을 돔위에 올린다던가(...) 저도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는데 아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ㅋㅋ
저 미국 지잡대 드립은 처음봤는데 ㅋㅋㅋ 지잡대 가서도 열심히 할게요. 다 감사합니당 (' ㅂ ' / )
1111 감사합니다!! :) 111 다행이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ㅎㅎ 11 지원할때 전공을 정하고 들어가는게 아니라 희망 전공만 적고, 입학을 한 후에(한 학기가 지나고 나면) 전공을 정하는 방식이라서 아직 정식 전공은 없어요! 하지만 물리쪽으로 생각중이에요 :) 1그렇죠 ㅋㅋ 대학도 마지막 튜토리얼이라고들 하던데... 열심히 해야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