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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EunBong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09-16
    방문 : 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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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nBong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8 이 알록달록메추리알 어떻게 만드는지 아시나요?? [새창] 2014-10-17 04:36:54 4 삭제
    파프리카 잘라서 넣은거 아닐까여?
    17 무겁지 않니? [새창] 2014-10-08 12:55:19 2 삭제
    1/ 당연히 그렇게 해야하는데 제가 부족해서
    효도를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16 여덟살 여름 시골에서2 (마무리는 댓글 엄청 길어요) [새창] 2014-09-30 09:09:38 5 삭제
    안녕하세요 오유님들^^
    오타 많구 필력 제로인데도 불구하고
    격려해주시고 저의 가족이 행복하면 좋겠다
    말씀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귀신썰 말고 다른 에피소드도 있는데요
    조만간 다른 주제로 인사드릴께요
    15 여덟살 여름 시골에서2 (마무리는 댓글 엄청 길어요) [새창] 2014-09-28 09:30:11 3 삭제
    오마이갓ㅋ 오타 엄청난데요

    양해부탁 드려요
    14 여덟살 여름 시골에서2 (마무리는 댓글 엄청 길어요) [새창] 2014-09-28 08:43:30 13 삭제
    마무리는요~

    아버지 어머니 결혼 하시구 두분은 조심한다
    하셨는데 제 바로 밑 동생이 생긴거예요
    만삭때까진 저랑 엄마 아빠 할머니 삼촌 고모
    요렇게 다섯식구 살았는데요
    동생낳구 몸조리 하시러 친정엘 가셨었어요

    저는 아장아장 걷고 엄마 아빠 할미 등
    말도하구 감정표현도 할때였어요
    만삭에도 저를 업어 주시던 엄마가 안보이자
    떼도쓰고 사흘 밤낮으로 울더래요

    할머닌 너무 힘드셔서 엄마 목소리라도
    들려주시려 전활 하셨는데 외가에서
    우리딸 몸조리가 우선이니 통화는 안된다고
    거절하셨나 봐요

    속상하지만 죄송하단 말씀만 몇번을 하시더니
    전활 끊고 저를 꼭 안으시며 대성통곡하셨대요

    할미랑 같이 죽자며~

    고모랑 막내작은아버지께서 한참을 말리고
    있는데 제가 대문 쪽을 보더니 엄마엄마 하며
    방긋방긋 웃더래요~
    세분이 밖으로 바라보니 신수가 훤해진
    제 진짜 엄마가 선물 봇다릴 가득들고
    오셨는데

    참 저는 여기 얘기부터 기가찹니다

    대뜸 마루앞에 무릎을 꿇더니
    죄송하다고만 몇번을 하더니 쌩하고
    가버렸대요

    그때 할머니 고약한년 천하에나쁜년
    욕이란 욕을 버부으시곤 또 우시더랍니다

    근데 이상하게 몇날 몇일 울던 애가
    더이상 울지도 않고 맘마 찾고
    할머니께 뚝! 뚝! 이제 고만 고만
    이렇게 말을 했대요

    그 여인이 가져온 봇다리 속엔
    현금200만원과 제 옷가지들 장난감 등등
    들어있었는데
    차마 돈은 태우지 못하시구ㅋㅋ
    장난감이랑 옷은 다 태워 없앴대요
    재수없다구
    그 여인 가족들은 인척에 살고 있었지만
    한번도 왕래를 안하셨고 할머니도 역시
    찾아가지 않았대요

    동네에서 손가락질하니 이사를 갔더군요

    그렇게 두어달 후 엄마가 동생이랑
    집에 오셨는데 제가 작은 손으로
    동생 얼굴을 만지고 부비더니
    아기 예뻐 예뻐 라고 말하며 엄마품이 아닌
    할머니 품에 안겨서 엄마에겐 가질 않더래요

    그저 웃기만했답니다..
    할머닌 안심하시며 분가하라고 호통치셔서
    쫓겨나듯 아빠 엄마 동생만 분가해서 나가셨구
    일주일에 두어번 집에 들르곤 하셨대요

    할머니께선 매월 음력 초하루와 보름에
    법당에 물 떠놓으시구 새벽 기도하셨는데
    제가 다섯살이 되던 해부터
    할머니 일어나실 시간에 벌떡 일어나더니
    할머니따라 세수랑 양치를 하고
    옆에서 양말도 신구
    법당에 쫄래쫄래 따라 들어가선
    할머니 외시는 불경은 따라하질 못하니 옹알
    옹알 하면서 큰절을 따라하기 시작했대요

    세월이 흘러 7살에 다시 엄마 아버지랑
    같이 살게 되었어요 다른 가족들은
    직장이 다른 지역이라 뿔뿔히 흩어지구
    할머닌 경남 쪽에 작은 오두막집을지어 혼자계셨어요

    저는 동생이 또 생겨서 다섯 식구가 되어
    단란하게 지내던중
    엄마 아빠 막내 셋이 자구 저랑 첫째동생은
    같이 잤었는데
    새벽에 첫째 동생이
    부모님 방에가서 누나없다며 울더래요
    놀란 부모님은 온집에 불을켜서 절 찾았는데
    보이지 않으니 아버지가 밖으로 나오셔서
    아파트 단지를 뛰어다니시던중
    저를 놀이터에서 발견하셨대요
    잠옷차림에 신발도 없이 미끄럼틀에 앉아서
    누구랑 얘길 하는듯 하더래요
    아버진 놀라셨지만 저를 안고 집까지
    숨도 참아가며 뛰어 들어오셨는데
    저는 아빠품에서 그 짧은 시간에
    쿨쿨 자더랍니다

    저를 물수건이로 닦아서 뉘여놓구
    엄만 할머니께 전활거셨는데
    정말 너무 무서운데 전화를 받지 않으시더래요

    그때 번쩍 생각난게
    할머니께서 혹시 은봉(필자별명입니다)이가
    이상해지면 꼭 현관문 안쪽 바닥에 펼쳐놓구
    있으라고 하시면서 부적 한장 주셨대요
    그걸 꺼내 놓구 동생들 안정시키고 나니
    집에 초인종 소리가 들리더래요 엄마아빤 아무래도
    이상해서 한참동안 현관문을 열지 않으셨대요
    그러고 잠시후 할머니께서 이제 됐으니 문 열으라고
    하셔서 안도하고 열어주셨대요

    여기서 한가지 덧붙이자면 제가 엄마아빠에게
    보내지구 얼마지나 할머니 꿈에 제 생모가
    자꾸 나오더래요 그때 뭔 일이 일어나겠다 싶어
    부적을 주셨는데 일이 생긴거예요
    할머니께선 전날부터 기도 하시는데
    몸이 춥고 기도에 집중이 안될 정도로 몸이
    떨리구 두통에 숨도 쉬기 힘들었답니다
    그리곤 겨우 잠을 청하셨는데 그날은
    제 생모가 아닌 제가 꿈에 나와선
    할매 할매 나 엄마따라 놀러간다~할매두
    같이가요 이러더래요 할머니가 저를 잡으려고
    달리구 달리시다 깨셨는데 법당에 불을켜니
    할머니께서 모시는 신?할머니께서 가라 어여가라
    인사는 나중에 해도 된다고 등떠밀듯 하셨대요
    그렇게 먼 거리두 아닌데 할머닌 숨넘어가듯
    택시기사님께 돈을 얼마주시곤 내 손녀
    목숨이 걸렸으니 빨리 가달라구 부탁을 하셨대요
    아파트 입구에 들어서니 할머니 몸이 떨리고
    머리가 너무아파 걷지 못하구 엉금엉금 기어
    제가있던 놀이터에 오셨는데 아빠가 절 안구
    뛰어가시는걸 보시곤 부적을 대나무에 부적을 감아
    기고기어서 현관까지 오셨대요 현관에서
    겨우 일어서서 대나무로 현관을 훓고 삼베주머니에
    저 애기때 주고간 200만원 넣고 술잔에 술따라서
    현관옆에 두시곤이제 됐다 문 열어라 하신거래요

    들어오셔서 속에든 내용물은 할머니만 알고
    계셔서 여쭤보지두 말라셨단데 암튼 그걸
    저 몰래 침대 밑에 두시곤 절대 개봉하지말고
    누구도 손대지 말라 말씀하셨답니다

    헥헥 이제 끝나가요 ㅎㅎ

    그때 쯤 돌아가셨나봐요
    저는 아가때부터 7살 처음 귀신따라간거 까지
    조금도 기억이 나지 않아요
    어려서 그랬나 아님 6,7세땐 띄엄띄엄 기억한단데
    저는 제 스스로 기억하고 싶지 않아했나봐요

    스무살 때로 돌아가싶시다ㅋㅋ 길다길어 ㅎㅎ

    저는 모든게 충격이고 받아드리고 싶지 않았지만
    저 혼자 있겠다고 제방에 들어가서 이틀넘도록
    나오질 않았어요 물론 용변은 보러나왔습니다ㅋ

    이런저런 생각들을 정리해보니

    엄마가 저랑 동생들을 차별했던
    이유를 알고나니 저는 정말 효녀가 되야겠단
    마음 가짐과 현재 이 글을 작성하는 순간에도
    정말 울엄만 천사구나 또 존경스럽내요
    외벌이 빠듯하셔도 아끼고 저축하셔서
    집장만 하시구 없는돈 쪼개 모아서 저는 백화점
    옷들과 신발 사 입히시구 그런 누날 보며
    왜 누나만 비싼거냐 투덜 되던 동생들에게
    꼬우면 너네들도 여자로 태어나던가~~ 하시며
    누난 여자니까 여잔 연약하니 너네들이 양보하고
    사랑해줘야 한담서 두 동생들을 다독여 주시던
    제 엄마 그 덕에 지금까지 저에게 험한말 말대꾸
    한번 없이 듬직하니 잘 자라준 제 동생들~
    제 엄마와 가족들 너무 훌륭합니다 흠흠ㅋ

    이제 마무리는 어카죠?
    몰라 몰라

    무튼 귀신썰로 마무리 된거 맞져?

    손가락 불나려해요
    저는 이만 꼬로록 합니다
    13 여덟살 여름 시골에서2 (마무리는 댓글 엄청 길어요) [새창] 2014-09-28 06:22:08 6 삭제
    / 아녜요~ ㅎㅎ 맘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정 많은 가족들이 아끼고 곱게 키워
    주셔서 언제나 밝게 생활하는 중이예요
    12 여덟살 여름 시골에서2 (마무리는 댓글 엄청 길어요) [새창] 2014-09-27 22:11:22 4 삭제
    / 격려 칭찬 감사드립니다 즐건 주말 되세요^^
    11 여덟살 여름 시골에서2 (마무리는 댓글 엄청 길어요) [새창] 2014-09-27 21:50:16 3 삭제
    귀신썰쓰다 모자란 얘기 전개하려니 제 과거
    얘기가 나오게되서 지어내서 써볼까?했지만
    글재주도 없을 뿐더러 눈치백단 오유님들께
    들켜버림 더 부끄러울까봐 솔직히 쓰긴했어요
    에겅;;
    9 여덟살 여름 시골에서2 (마무리는 댓글 엄청 길어요) [새창] 2014-09-27 19:24:19 4 삭제
    잉 첫 글에서 여자 였어요 ㅋㅋㅋㅋㅋ 어디서 남자아이 냄시가 났나요? ㅎㅎ
    8 여덟살 여름 시골에서 [새창] 2014-09-27 11:42:32 8 삭제
    1/출근해야 되서 후다닥 마무리 짓느라~ ㅠㅠ
    귀신과 할머니이야기는 퇴근 후 마무리 할게요

    곧 점심 시간 입니다~~ 토욜 근무하시는 분들
    낼을 위해 힘을 내보아요 점심 맛나게 드세요
    7 블레이드 앤 소울 절세미인 [새창] 2014-09-16 23:35:52 0 삭제
    아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6 블레이드 앤 소울 절세미인 [새창] 2014-09-16 22:52:05 0 삭제
    저 궁금한게 있는데요

    오유 눈팅중에

    댓글에 1// 11 111 요런거 봤는데요

    앞에 숫자는 왜쓰는 건가요? 궁금합니닷
    5 블레이드 앤 소울 절세미인 [새창] 2014-09-16 21:30:49 0 삭제

    녹명촌 입성하고 아웃합니닷.. 케릭 귀엽나요? ㅎㅎ
    4 블레이드 앤 소울 하려고 합니다 [새창] 2014-09-16 16:55:09 0 삭제
    컹;;; 베충이들도 게임을 하겠군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즐기는 게임일 뿐인데

    화내고 욕하고 심지어는 19금 욕이나 단어등등

    입에 담기도 어려운 말 하는 사람들 봤거든요~

    무섭더라구요; 무튼 저는 심각한 발또는 겨컨이기에

    광역시 라인으로 생성 해봐야 겠어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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