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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삵나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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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삵나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91 성폭행 당한 60대 할머니 ‘꽃뱀 누명’ 쓴 뒤 끝내 자살 [새창] 2015-05-18 10:35:37 349 삭제
    젊은 여자들도 성범죄를 걱정하면 "네가?" 이런 반응 받는 경우 많아요.
    "걱정 마, 범죄자가 너 보고 도망가" "넌 얼굴이 무기라 괜찮아" 이런 말도 농담이랍시고 오가곤 하고요.

    그런데 예쁘고 젊은 여자만이 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왜냐하면 성범죄는 비틀린 정복욕과 폭력성 때문에 일어나는거지, 성욕에 의해 일어나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예쁘게 풀메이크업하고 도도하게 힐 신고 또각또각 걷는 여자보다, 츄리닝 입고 모자 눌러쓴 채 힘없이 터덜터덜 걷는 여자가 더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범죄자들이 찾는 건 예쁜 여자가 아니고 힘없고 만만한 여자들이예요. 어린 아이, 늙은 노인, 만취해서 인사불성이 된 여자, 혼자 자취하는 여자, 정신장애를 갖고 있는 여자, 나보다 사회적 지위가 낮은 여자, 소외계층에 속하는 여자, 보호받지 못하는 여자, 범죄의 사각지대에 있는 여자, 나를 신고할 수 없거나 신고하더라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없는 여자.
    게다가 남자들도 성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 많아요. 남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 중 가해자가 여자인 경우도 있지만, 남자인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가해남성이 동성애자일 가능성은 드물어요. 성욕에 의해 여자를 성폭행하는 게 아니듯, 동성애자라서 남자를 성폭행하는 게 아니예요. 피해자가 남자면 부끄러워서 신고를 잘 못 하니까, 신고를 하더라도 제대로 안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으니까 그걸 악용하는거죠.

    특히나 늙은 노인이거나 자폐같은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에 일회성 범죄가 아닌, 여러번 상습적으로 반복되는 성범죄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입막음이 제일 쉽고, 신고를 해도 아무도 안 믿어주거든요.
    118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18 10:06:12 0 삭제
    그럼 종달비는 딱따구리가 열심히 지어놓은 집 빼앗아 쓰는 건가요?
    둘이 번식시기가 다른건가요? 딱따구리 불쌍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88 질문) 혼자사는데 동물 키우는 것에 대해서.. [새창] 2015-05-18 09:57:49 0 삭제
    1. 일단 아파트니까 강아지보다는 고양이가 나으실 것 같고요. 중성화는 꼭 해주셔야 해요.
    2. 그리고 고양이도 외로움은 당연히 타요. 11시간이나 혼자 있게 되면 많이 외로울겁니다ㅠㅜ
    3. 당연히 어릴수록 더더욱 손이 많이 갑니다. 가능하면 성묘를 데려오시는 게 좋겠네요.
    4. 장거리 차량이동은 고양이에게 굉장한 무리가 따릅니다. 게다가 고양이는 영역동물이예요. 집 밖으로 나가면 크게 스트레스받고 불안해합니다. 차라리 좀 외롭더라도 혼자 집에 있는 게 고양이 입장에서는 더 낫습니다.
    5. 구입이라는 단어보다는 입양이란 단어를 고려해주셨으면 해요. 펫샵에서 "구입"하시는 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단 동물을 제대로 돌보지도 않고 상품으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상태부터가 불량한 경우가 많아요. 고양이 커뮤니티마다 입양란이 있으니 거기를 통해서 입양하시는 게 가장 좋아요. 원래 기르던 고양이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입양보내는 경우도 많지만, 보통 길에서 살 수 없을 것 같은 상태의 길고양이를 구출해서 잘 먹이고 씻기고 케어한 다음에 원하는 사람에게 입양을 보내주고 있어요. 보호소를 통해서 유기묘를 입양해오실 수도 있지만, 보호소 출신 아이들은 열악한 환경 탓에 건강이 악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충분한 케어가 필요합니다. 고양이에 대해 아직 잘 모르시는데다 시간도 별로 없는 직장인이시니 보호소에서 유기묘를 직접 데려와서 케어하시기는 아무래도 좀 힘드실 것 같아요.
    그리고 "고양이라서 다행이야"라는 네이버 카페가 고양이 커뮤니티 중 가장 크고 활동량이 활발합니다. 꼭 필요한 유용한 정보도 많으니까 고양이를 키우고 싶으시면 일단 데려오기 전에 그 카페를 통해 공부를 좀 해두시면 좋습니다.
    1187 아깽이 입양했어용 질문드려용!! [새창] 2015-05-18 09:35:30 3 삭제
    2. 병원.

    위험한 병들은 대부분 육안으로 판단이 가능합니다. 겉보기에 이상이 없고 건강하다면 따로 뭔가 키트같은 걸 사용하는 검사를 하실 필요는 없어요. 아마 병원에 데려가셔도 피부나 귀, 이빨 살펴보고 그런 정도의 검사만 할 거예요.

    접종은 반드시 하시는 게 좋아요. 접종만 잘 해도 치명적인 병은 거의 막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 필수 예방접종은 화이자 4종이고요. 허피스, 칼리시, 범백이 예방됩니다. 셋 다 위험하지만 범백같은 경우 자주 유행하니까 꼭 맞추세요. 3주씩 텀을 두고 총 3차에 걸쳐서 맞는거고요. 한 번 접종하는 가격은 3만 5천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병원 가시면 동물수첩 만들어주는데요. 거기에다 꼭 접종 약에 붙어있던 스티커 붙여달라고 하세요.(한 마리에 약 한 병을 다 써야 하는데, 일부 악질적인 병원에서는 약 한 병으로 여러 마리 맞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 기타 선택접종으로 광견병과 복막염, 백혈병이 있습니다.
    광견병은 강아지한테는 필수지만 고양이한테는 선택인데요, 외출냥이가 아니라면 걸릴 일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때는 광견병 접종스티커가 붙은 동물수첩을 필히 소지하셔야 하니 그냥 맞추시는 걸 추천합니다. 광견병 백신은 2만원인데요.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시기가 있어요. 그 때를 맞춰서 접종하시면 무료던가 몇천원인가 그럴겁니다.
    복막염과 백혈병은 굳이 추천하고 싶진 않아요. 복막염 같은 경우 치명적인 질병이긴 하지만 변종 바이러스가 워낙 많아서 접종을 한다고 해도 의미가 없고요. 주사 부작용이 좀 많다고 들었습니다. 고양이 백혈병은 고양이끼리 옮습니다. 사람에겐 전염성이 없고요. 다묘가정이라면 일단 맞춰서 나쁠 거 없겠지만, 한마리만 키우실거면 굳이 맞추실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예방접종 후에 접종이 제대로 된 게 맞는지 불안하시다면 키트로 항체검사를 하실 수도 있는데, 3만원 정도 들고요. 굳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처음 예방접종 하신 후에는 3년에 한 번씩 추가접종을 하시면 되는데요. 항체검사를 해 보고 항체가 있으면 안 맞아도 됩니다. 근데 항체검사 비용이나 예방접종 비용이나 거기서 거기예요. 항체가 없으면 다시 접종을 해야 되는데 검사비, 접종비 2중으로 들게 되면 금전적으로 부담이 큽니다. 저는 항체검사 패스하고 그냥 접종 해 버려요. 추가로 다시 맞을 때는 어러 회차에 걸쳐맞을 필요 없이 한번만 맞추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달 반이면 접종은 아직 좀 일러요. 위험할 수도 있고, 제대로 항체가 형성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8주 됐을 때 바로 맞췄었는데, 요즘 다시 알아보니 12주에서 16주 사이에 맞는 게 가장 좋다고 하네요. 그 전까지는 병원 데려가실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나 지금은 아직 접종이 안 된 상태라 병원을 안 데려가시는 게 좋아요. 아무리 소독을 잘한다고 해도 아픈 애들이 드나드는 곳이다보니 면역력 없는 아기냥이에게는 위험하거든요.

    중성화는 6개월에서 8개월 사이에 하시면 돼요. 남자아이 수술은 간단하니까 괜찮지만, 여자아이 수술은 복부를 가르는 대수술이니 수술 전부터 미리미리 건강관리 잘 해 주시고 수술 전 피검사도 꼭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그 외에 구충제를 먹이거나 발라주셔야 하는데요. 한달에 한 번씩 하면 되는데, 고양이들은 외출할 일 거의 없이 집에만 사니까 여름에만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굳이 병원에 데려가실 필요 없이 집에서 직접 처치해주셔도 됩니다. 내부구충제, 외부구충제, 내외부 구충제가 있는데요. 외부구충은 뭐 진드기 그런건데, 밖에 나갈 일 없으면 굳이 필요하지 않고요. 모기를 통해 심장사상충이 감염될 수 있는데 그거 예방하려면 꼭 내부구충을 하셔야 합니다.
    애드보킷이랑 레볼루션이 내외부 둘다 예방하는 약이예요. 애드보킷이 좀 더 예방범위가 넓기는 한데, 약이 좀 독하다고 합니다. 레볼루션은 임신냥에게도 써도 될 만큼 안전하다고 하네요. 냥이가 아직 어리니까 레볼루션 추천합니다. 고양이가 핥을 수 없도록 목 뒤쪽 뒤통수 바로 아래에다 발라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http://www.anipharm.net/ 여기 들어가시면 집주변 동물약국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동물병원에서도 팔긴 파는데 약국이 조금 더 싸요. 고양이가 핥을 수 없는 뒤통수 바로 아래쪽 목에 발라주세요.
    1186 아깽이 입양했어용 질문드려용!! [새창] 2015-05-18 08:40:15 4 삭제
    1. 사료.

    로얄캐닌은 인지도는 높은데 예전부터 성분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고, 방부제가 검출됐니 발암물질이 들어있니 해서 말이 좀 많아요. 성분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기도 하고요. 제 고양이가 아가였던 시기는 7년전인지라 키튼용 사료를 추천드리기엔 좀 어려운데요. 대신 사료 고를 때 도움되는 정보 몇가지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키튼의 기준이 1살인데요. 한살까지 키튼 먹이시면 돼지됩니다-_-... 냥이가 동네를 막 돌아다녀도 안전한, 그래서 냥이를 주로 외출냥으로 키우는 외국을 기준으로 잡은 거예요. 중성화 수술 하시고나서부터는 전연령용이나 어덜트를 먹이시면 됩니다.

    고양이 카페에 가시면 사료 등급표라는 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높은 등급 사료라고 무조건 모든 냥이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만,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집사들의 피드백을 받아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는 자료인만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일단 그 자료는 성분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으니 적당히 따져보고 가성비 고려해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비싼 사료라고 다 좋지는 않지만 싼 사료 중에 성분이 좋은 것은 없습니다. 가격대 기준은 최소 키로당 만원 정도로 잡으시면 좋아요. 만원보다 싸면 좀 별로인 사료고, 그것보다 비싸면 좋은 사료입니다.

    성분을 보신다면 기본적으로 고단백 사료인지 확인하시고요. 성묘라면 조단백 최소 30% 이상, 자묘라면 35%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육식동물이라 탄수화물은 거의 필요가 없는데요, 건사료의 특성상 곡물이 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하네요. 그래도 가능하면 곡물은 최소한으로 들어있는 게 좋아요. 특히나 "옥수수 글루텐"이 들어있는 사료는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고요, 쌀보다는 현미가 좋습니다. 가장 좋은 건 감자나 완두콩이고요. 유기농, 오가닉 이런 문구에 현혹되실 필요는 없어요. 그냥 사료에 들어간 곡물을 유기농으로 키웠다는 소립니다. 등급표 보실 때 오가닉이 홀리스틱보다 높다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기왕이면 유기농인 게 더 좋기는 하겠습니다만, 곡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육류입니다. 곱게 기른 유기농 곡물은 엄청 많이 들어갔는데 고기가 적거나 별로라면 말짱 헛거예요. 재료를 어떻게 키웠느냐보다는 성분이 어떤지가 더 중요해요.

    또 아무리 성분 좋은 사료라고 해도 고양이가 먹기 싫어하면 소용이 없잖아요ㅜㅠ 고양이 용품 쇼핑몰에서 한끼 먹일 분량의 기호성 테스트용 사료를 판매하거나 나눠주고 있습니다. 카테고리에 보이면 구입하시면 되고, 안 보이면 다를 물건 주문하면서 메세지에 소분용 사료 사은품으로 넣어줄 수 있냐고 하셔도 됩니다. 또, 사료 브랜드마다 배송료만 받고 샘플을 보내주기도 해요. http://cafe.naver.com/ilovecat/3369303 이 글 참조하시면 되고요.(참고로 이 분이 쓰신 사료 관련 글들이 굉장히 유용하고 좋습니다. 시간 나실 때 한 번 읽어보세요.)
    1185 냥집사님들 고양이 털빠짐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새창] 2015-05-18 08:00:03 0 삭제

    잠자는 고양님 털을 들춰서 찍어봤습니다.
    강아지는 털 들추면 살이 보이죠? 고양이는 살이 거의 안보일 장도로 털이 엄청 많고 빽빽합니다. 속털 겉털 같이 있어서 진짜 장난 아니예요. 가진 털이 많으니 빠지는 털이 당연히 많고요. 털갈이를 사시사철 매일매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1184 고양이사진은 찍기 힘들다 [새창] 2015-05-18 07:54:20 0 삭제
    사진만 봐도 똥꼬발랄함이 느껴지네요
    118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18 07:47:12 2 삭제
    잘못한 것에 대한 비판은 당연한 거지만, 일단 까고 아님 말고 식의 태도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 뿐 아니라 지금 은근히 그런 글이 꽤 보여요.
    118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18 07:12:32 0 삭제
    아마 7등급이 가입하자마자 받는 등급일텐데 진짜 막 가입한 사람들이 아니고,
    아마 대부분 4, 5등급인데 본닉으로 얘기하기엔 꺼려져서 새로 세컨닉 만든 사람들일거예요.
    1179 여시 LG생건 사건에 대해 조금 냉철하게 보겠습니다. [새창] 2015-05-16 14:39:04 18 삭제
    1 저 그 댓글에 비공감 눌렀는데요.
    "개념없는 남자가 말하는 것도 아니고 태아를 직접 품는 여자가" 라는 대목 때문에요.
    직접 임신을 겪어야 하는 것은 여자이고 남자와 여자의 입장 차이가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긴 하지만, 남자와 여자가 함께 초래한 결과입니다.

    물론 저게 남자는 태아를 쉽게 생각해도 되고 여자는 안 된다는 뜻이 아니란 건 알겠는데요,
    똑같은 인식인데 남자의 말은 고작 "개념없는"거고 여자의 생각은 "미친" 건가요?
    여자라서 "더" 안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게 불쾌해서 비공감 드렸어요.

    그리고 낙태는 여시와 상관없이 애초에 각자의 생각에 따라 찬반이 갈리는 문제인데,
    아몰랑, 물타기 이런 표현 하시면서 괜한 사람들을 몰아가시는 것 같아 좀 불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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