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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2	[익명]여성분들, 남자 단발머리나 꽁지머리는 잘생겨도 별론가요? [새창]	2014-12-23 20:01:55	0	삭제
		그냥 취향문제예요. 근데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긴 하겠죠. 원래 무난할수록 대중적이고, 특이한 스타일을 추구할수록 호불호가 많이 갈려요.
	56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23 19:06:40	14	삭제
		저는 좀 그랬어요. 뭔가, 김대리는 그럼 뭐가 돼... 싶달까. 원작에서도 팀원간의 유대가 끈끈한 편이긴 했지만, 영업 3팀간의 유대였죠. 근데 드라마에서는 오로지 오차장과 장그래 둘의 관계에만 너무 치중한 느낌. 오차장은 전무 아이템 무리하게 진행하면 영업 3팀 모두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심지어 자기가 김대리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지금까지 자기가 해온 방식이랑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장그래 구제를 위해 팀 전체를 위험에 빠트리려고 한 것도 그렇고; 원작에서는 영업 3팀에서 누구만 딱히 두드러진다거나 소외당한다거나 하는 관계는 아니었어요. 김대리는 장그래한테 있어서 멘토격 존재이자 과거에 대해 유일하게 털어놓게 되는 특별한 사람이었고, 오차장이랑 김대리 사이에는 오랫동안 단둘이서만 일해오면서 쌓아온, 눈빛만 봐도 서로 통하는 그런 유대가 있었죠. 천과장같은 경우엔 캐릭터 성격 상 그렇게 끈끈한 유대같은 건 없었지만요. 근데 드라마에서는 너무 오차장-장그래 관계에만 포커스를 맞춰놨어요. 드라마의 김대리는 오차장이나 장그래랑 특별한 유대를 나누는 캐릭터가 아니라 오차장, 장그래를 일방적으로 짝사랑하고 있는 캐릭터 같은걸요. 후반부로 갈수록 김대리 대사는, "장그래.. 나랑 미리 상의 좀 하지..." "장그래.. 왜 나한테 미리 말 안 해줬어.." 이런 거 밖에 없고; 마지막 김대리 등장씬 같은 것도, 웹툰 안 보고 드라마만 본 분들이 쟤는 왜 뜬금없이 왔냐고들 하던데 솔직히 그럴 생각 들 만 하다고 봐요. 원작에서 그 씬이 감동적이었던 건 오차장한테도 김대리가 필요하지만 김대리에게 미안해서 차마 스카웃을 못 하겠다, 그런데 김대리가 자진해서 온 게 너무 기쁘고 반갑다, 이런 느낌이 물씬 풍겨서였는데, 드라마에서는 그냥 정말로 올 필요 없었는데 왔으니 반갑긴 하네, 이런 느낌;;;;;; 배우분의 깨알연기와 매력 덕분에 그나마 존재감이 있는거지, 솔직히 시나리오 내에서 김대리랑 천과장 비중은 그냥 이름없는 조연 1, 2 같음;;;;;;;;;;
	557	운지법은 고 노무현 대통령 비하가 아닌데... [새창]	2014-12-23 14:38:37	6	삭제
		저 아는 언니는 애기 이름 개명시켰어요. 첫째딸 이름이 구슬이고, 둘째딸 이름이 보슬이였는데...... 얪들때문에 예쁘고 멀쩡한 애기 이름 개명함;
	55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23 13:19:11	2	삭제
		저도 예전에 고양이 데리고 타느라고 기차 좌석 2개 끊어서 가는데 시비 걸린 적 있어요. 등산객 아저씨였는데 그냥 무작정 고양이 이동장 바닥으로 던져버리더니 막 옆에 앉는거예요. 그래서 "아저씨 여기도 제 자리예요, 저 표 2개 끊었어요" 이랬는데 "입석이면 빈 자리에 막 앉아도 되는 거 아니냐"며 막 소리지르고 ㅋㅋㅋㅋ "아니, 빈자리가 아니라 제가 표 끊은 자리라니까요" 계속 실랑이하고 있는데 젊은 년이 돈지랄 한다는 둥, 요즘 년들은 예의를 모른다는 둥, 도대체 이게 뭐길래 그러냐며 함부로 이동장 들춰보고, 징그럽다는 둥 끔찍하다는 둥 고양이같은 흉물을 왜 키우냐는 둥 별 갖잖은 오지랖을 다 떨고;;;;;;; 그 아저씨 일행들인지 뭔지 주변에서도 막 쳐다보면서 "어머 저게 웬 고양이야, 무서워~" 이러면서 수군거리고, 아가씨가 좀 참으라는 둥, 그러게 왜 혼자 2자리를 차지하고 앉냐는 둥;;;;;;;;;;;;;;;; 중간에 역무원 와서 그 아저씨 쫓아내주려고 하는데, 그 칸에 있던 사람들이 자꾸 고양이 보고 수군거리질 않나, 제가 심했다는 둥 말하던 것도 기분 나쁘고 그래서 그냥 표 바꿔달라고 해서 다른 칸으로 옮겨타고 갔어요. 근데 자리 옮기면서 보니까 빈 자리 많던데 왜 굳이 계속 저한테 진상을 부렸던건지ㅡㅡ; (혹시 뭐라하실 분 계실까봐 얘기하는데, 고양이는 접종 완료 돼 있었고 이동장 안에 들어있었습니다. 법적으로도 접종하고 이동장에 넣으면 탑승가능해요.)
	554	짜파게티 물10숟가락 넣으라한사람 나와 [새창]	2014-12-19 23:32:51	0	삭제
		저는 중간에 물 안 버리고 처음부터 물을 적게 넣어요! 면이 살짝 잠길 정도로만 물 붓고 끓인 다음 물 안 버리고 그대로 졸여먹습니다. 맛있어요!
	553	집에 오는 길냥이 [새창]	2014-12-19 23:26:37	50	삭제
		집에 오는 길냥이 (X) 외출하는 집냥이 (O)
	55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19 21:06:10	0	삭제
		아보카도
	549	한달동안 뽀뽀금지 [새창]	2014-12-19 16:23:07	0	삭제
		어느 날 외출해서 돌아왔는데 그날 따라 애가 너무 예뻐보아는 거예요. 막 끌어안고 부비적거리면서 뽀뽀해준 다음 밥 먹으려고 했는데, 엄마가 너 방금 변기랑 간접키스했다고ㅜㅠ 수저 오염되니꺼 밥먹을 생각 말라고ㅜㅠㅠㅠㅠㅜ
	548	김연아 기사엔 어김없이 알바 댓글이 .. [새창]	2014-12-19 13:17:15	7	삭제
		연아선수가 제발 저런 거 안 읽었으면 좋겠어요. 악플도 악플이지만 애초에 제대로 된 기사를 쓰는 기자 자체가 거의 없음. 기사를 쓰면서도 해당 종목 기본 기술이나 룰도 모르고, 툭하면 인터넷 반응이나 병신같은 일본기사 베껴오기나 하고. 아니 베껴쓸거면 좀 제대로 된 거나 보고 베끼던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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