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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삵나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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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삵나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07 선생님이 교과서에서 방학숙제를 뜯어버리셨네요. [새창] 2015-01-27 18:50:07 0 삭제
    11 방학 숙제에 얽매이지 말라는 게 무계획적으로 놀기만 하라는 게 아닙니다.
    무조건 학교에서 내주는 목록에 있는 대로만 따르려고 하지 않아도 부모님들이 작접 아이에게 필요한 게 뭐가 있을지 고민해보면서 같이 체험같은 걸 할 수도 있는 거고, 아이가 직접 자기 스스로 방학 목표나 계획을 세워보고 그럴 수도 있는거고요. 또 선생님이 모든 아이들에게 획일적으로 짜주는 방학계획에 따르는 것보다는 가정 내에서 부모랑 아이가 고민하면서 직접 능동적으로 아이 개개인의 성격, 관심사 등에 꼭 들어맞는 활동을 찾아보라는 취지이기도 하죠. 학교에서 강제적으로 시켜주는 숙제가 없으면 "기본"도 못 하는 아이가 되나요? 그렇진 않잖아요..
    퀘스트 달성하듯 수동적인 방학숙제에 얽매이지 말라는 거지, 벙학 내내 아무 의미없이 그냥 허송세월하다 오라는 게 아니잖아요.
    606 신천지에 다니는 지인 혹은 가족분 빼오신적 있으신분 계시나요.. [새창] 2015-01-27 18:23:33 5 삭제
    신천지를 종교취급 하는 사람이 있는 거 자체가 공포.
    교리나 사상적 문제같은 걸 떠나서 그야말로 범죄집단에 해당할 정도의 사회적 해악을 끼치는 집단인데요.
    604 [익명]소개팅 할 여성분이 대한항공 승무원인데.... [새창] 2015-01-26 18:23:24 3 삭제
    제 친구가 대한항공 승무원인데, 얼마전에 만났을 때 농담삼아 땅콩얘기 꺼냈더니 질색하던데요.
    요즘은 잠잠한데 그렇잖아도 초반에 한동안 승객들이 승무원들한테 나는 땅콩 안 주느냐는 둥 1등석이 아니라 무시하냐는 둥 농담삼아 진상 떨고 그래서 엄청 짜증났었대요. 회사 내부 분위기도 흉흉한데다가 외부인들까지 한두마디 툭툭 던지니까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고. 일 친 건 윗대가리고 욕먹은 건 승무원인데, 왜 일선에서 비꼼당하고 욕먹는 것도 승무원이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화내더라고요. 위로차 하는 말이어도 어차피 한두 번 들은 말이 아닐테니 질렸을테고, 흘리듯 농담삼아 하려거든 관두세요.
    그리고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아무리 전국적으로 이슈 된 일이라 한들, 본인이 자기 회사를 쪽팔려하든 자랑스워하든간에, 생전 처음 보는 남자가 내가 몸담은 회사에 대한 안 좋은 구설수를 괜히 입에 올리는 거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599 [익명]구리 곱창이 맛없어서 고민 [새창] 2015-01-04 13:30:54 0 삭제
    저는 뽀빠X만 갑니다. 가게가 작고 위치가 좀 가려져있다보니 구리 사람들도 잘 모르는 맛집이예요.
    주변 다른 곱창집들보다 가격도 더 싸고, 호일 안깔고 철판에 볶아주는데다 콩나물도 들어있어요.
    보통 이X네나 유X사 많이들 가시던데, 거기 가게만 크고 맛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96 [익명]남자친구의 성지식에 깜짝 놀랐네요;;; [새창] 2015-01-03 13:12:49 4 삭제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서 잘 모를 수도 있어요. 근데 잘 모르면 함부로 말하진 맙시다.
    그리고 솔로라서 생각해 본 적 없고 생각 할 필요 없으면 상관없는데, 여자친구가 있으면 아무도 안 가르쳐줘서 몰랐다는 말 안 통합니다.
    알아서 여친 몸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잘 모르면 알려고 노력을 해야죠. 여자친구를 사귀면서도 기본적인 성지식, 성상식이 없는 건 문제예요.
    59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31 00:10:35 56 삭제
    보통 부부사이에서 이런 일로 문제가 심각하게 생겼다면 그 이유는 "어떤 물건을 쓸데없이 비싸게 샀기 떄문"이 아니고, 그 물건을 사기 위해 "가정의 공용 자금을 빼돌렸기 때문" 일 가능성이 높아요. 개인 용돈으로 산 거면 뭘 샀건간에 한두 마디 잔소리로 끝날 일인데, 그게 아닌 경우에 엄청 문제가 되는거죠.

    자기 개인 용돈 알뜰살뜰 모아서 마련한 거거나, 아니면 원래부터 각자 따로 돈관리 하기로 합의 된 부부라면 가격 곧이곧대로 얘기 안해봤자 큰 문제는 아니예요. 솔직히 관심없는 분야면 그게 합리적인 가격이고 말고를 떠나서 남의 눈에는 낭비나 사치로 보이게 될 테니까요. 그렇다보니 사는 입장에서는 괜히 눈치보여서 가격을 속이게 되기도 하죠. 직장인 자식이 자기가 돈 벌어서 물건 사면서도 엄마한테는 괜히 혼날까봐 가격 속여말하기도 하잖아요? 뭐 잘못한 것도 꿀릴 것도 없는데 말이죠. 그 정도의 속임이면 그냥 끽해야 잔소리나 좀 들으면 끝날 일이예요.
    근데 그 물건을 살 만한 여윳돈이 개인 용돈 모아서 생긴 돈이 아니라면 크게 문제가 되는 게 당연해요. 맞벌이든 외벌이든간에 기혼자가 버는 돈은 개인의 돈이 아니라 가정의 공동수입이니까요. 부부 양쪽 다 정확한 가계수입을 똑바로 알고 있을 권리가 있어요. 생활비, 공과금, 보험료, 적금 등등의 공동지출이 최우선이고, 개인 용돈은 그 다음이어야 하는거고요. 문제는 보통 세자릿수 이상을 넘어가는 고가품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가정에서 배우자 모르게 용돈 한푼 두푼 모아서 쉬이 마련할 수 있을 만한 금액이 아닌 경우가 많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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