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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5-03-11 23:56:3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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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점점 살이 빠지고 있는거죠ㅠㅠ
이제 빵 좀 마음껏 먹으란 말야! 케이크도!!!!!!!
741
[익명]
다 대출로 결혼하자는 남친때문에 고민입니다
[새창]
2015-03-11 13:51:41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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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모은 돈 없으니 나랑 결혼하고 싶으면 같이 대출받자. 결혼 안하면 난 우리집 등꼴 빼먹고 잘 살 수 있긴 한데 ㅋ
재산 탐낼 생각은 하지 마, 우리집 재산은 우리집 거니까, 나 혼자는 쓸 수 있지만 너하고는 못 나눠. 참, 그래도 대출은 같이 받아서 같이 갚는거다?
아 물론 서른 후반까지 모아놓은 돈이 없는데 앞으로 대출금이라고 갚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나 대신 네 돈으로 갚으면 되지 뭐.
.....이거예요. 지금.
결혼 안하면 엄마등꼴, 결혼 하게되면 마누라 등꼴 빼먹으면서 살겠다는 소립니다.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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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5-03-11 13:29: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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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현재의 사랑만으로 하는 거지만, 결혼은 미래의 사랑까지 걸고하는 약속이예요.
연애하다 사랑이 식어서 깨지는 건 아무 문제 없지만 결혼이라면 얘기가 다릅니다. 물론 헤어질 수는 있고, 사랑이 식었으니 이혼하자는 배우자와 사느니 헤어지는 게 백번 좋습니다만 옳은 일은 아니예요. 연애는 사랑이 식어서 이별을 선언하는 순간 서로에 대한 책임이 없어지는 거지만, 이혼에는 유책배우자라는 게 있습니다. 결혼은 서로만 바라보고 의지하겠다, 너와의 가정을 위해 살겠다고 저기 일생을 걸고 맹세하는 거고, 법에 의해 서로의 배우자로서의 위치를 보호받는 관계예요.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당연하 이혼하는 게 좋겠죠. 여기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나옵니다. 이혼이 흠이 아니란 건 피해자에게 하는 말입니다. 너한텐 아무 잘못도 없고 그런 병신과 사느니 이혼하는 게 더 낫단 뜻이지, 이혼 유책배우자에게 결혼 별 거 아니니 아무 죄책감없이 이혼사유 유발해도 된다는 뜻이 아니예요. 서로의 평생을 걸고 하는 결혼입니다, 변심으로 이혼할 것 같으면 애초에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죠.
부부간의 사랑이란, 단순한 남녀상열지사로서의 사랑보다 훨씬 더 깊고 넖은 사랑이예요. 정 때문에 산다는 말을 안 좋게 보고 계사는 것 같은데, 성적 흥분과 설렘 같은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함께 쌓아온 과거와 앞으로 그려나갈 미래를 함께하고 싶은 마음,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예요. 사랑이 식고 정만 남는 게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 만큼 그 사랑을 토대로 정이 쌓여가는 거예요. 모닥불을 피울 때 처음 활활 타오르는 불이 사랑이라면, 천천히 불 주위를 데우는 온기가 정이죠. 한 번 불을 피워놓으면 처음 불을 피울 때만큼의 힘든 노력이 필요하진 않지만, 주기적으로 불을 살피고 장작을 넣어야 불이 사그라들지않고 온도가 유지됩니다, 설령 불이사그라들거나 자연적으로 꺼지더라도 데워진 온기는 한동안은 계속 남아있고요. 같이 불을 피우고 그 불을 유지시키는 게 결혼생활이예요.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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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5-03-11 09:38:0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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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가 갓난 손주의 알몸을 봐선 안 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제 아이이기도 허지만 동시에 시부모님의 손주이기도 하고요.
다만, 제가 젖먹이거나 기저귀 가는 걸 옆에서 "구경"하고 계시는 건 좀 민망하고 불편할 것 같네요. 그러다가 한두마다라도 하시면 제 육아방식이 감독받는 느낌도 들 것 같고. 저같으면 기저귀 가는 걸 보고 싶다 하시면 직접 갈아보시겠냐고 웃으면서 맡길 것 같네요. 그리고 기저귀는 맡기더라도 오히려 젖먹이는 건 절대 못 보시도록 할 거예요. 손주 맘마이기도 하지만 며느리 가슴이기도 한걸요;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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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5-03-11 09:19:1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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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담게시판 아닙니다.
고민게는 고민 있는 사람은 누구나 글쓸 수 있는 곳이예요.
작성자가 얻고싶은 게 위로인지, 조언인지, 공감인지, 해결책인지, 그냥 어딘가애 털어놓는 것 그 자체인지는 함부로 판단할 게 못 돼요.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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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5-03-11 08:24:4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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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글에 있는대로, 보이는 대로만 보면 안되나요.
왜 적혀있지도 않은 남의 사정을 멋대로 상상하고 남의 삶에 이래라 저래라, 감놔라 배놔라 하는 거예요? 글 쓴 분이 조언이나 해결책을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속풀이를 한 것 뿐인데.
충고라면서 무작정 내뱉은 다음에 사정이 있다고 하면 그제서야 아님 말던가, 이러실 건가요? 당사자가 원하는 것도 아니고, 당사자 상황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도 없다면 섣부른 말은 하지 마세요. 본인들은 당사자 생각해서 좋은 마음으로 충고한 거라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건 그냥 무책임한 독설입니다.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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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5-03-10 23:58:0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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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요!
다만 아레아는 좀 눈이 몽롱하고 풀린 듯한 느낌인데, 리페하신 라푼젤은 또렷또렷해보여서 아레아 느낌이 안 나는 것 같네요.
저대로도 예쁘지만 아레아같은 느낌을 원하신다면 동공을 좀 더 크고 새카맣게 그려보시고 음영도 좀 깊게 넣어보세요.
눈꼬리랑 눈썹도 약간 쳐지게 그려주시면 더 어울릴 것 같아요.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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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5-03-10 22:58: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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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가 없는 거예요. 아무리 친구사이여도 매번 먼저 연락해주고 기다리기 힘든건데, 고마운 줄을 모르는 거죠. 자기는 가만히 있어도 옆에서 알아서 다 챙겨주고 연락해주니까 소중한 줄을 모르는거예요. 먼저 연락할 생각은 않고, 자기 내킬 때만 답장하고, 그나마도 내키지 않으면 제 멋대로 씹고. 연락 끊기고 나서야 아마 후회 좀 할걸요.
그리고 작성자님, 그냥 웬만하면 즉흥적인 당일약속은 잡지 마세요.
실시간으로 칼답이 왔다갔다 하는 거면 모르겠지만, 저렇게 볼래? 해놓고 막연하게 기다려야 할 거 같으면 당일약속 말고 날짜 딱 집어서 약속 잡으세요.
734
콩순이vs라푼젤
[새창]
2015-03-10 22:36:5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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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순이요. 라푼젤은 갖고 놀기 위한 장난감이라기보다는 그냥 예쁘게 꾸며놓는 감상용 인형같아요.
예쁜 것도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어린아이한테는 일단 갖고 놀기에 편한 게 최고죠.
게다가...... 두돌 애기면... 어차피.... 콩순이나 푼젤이나... 오래 갖고 있기는 힘들 것 같네요.......
733
동물의 근친교배에 관하여
[새창]
2015-03-10 13:27:0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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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용으로 동물실험이 허용되듯, 학술, 연구 목적으로 근친교배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봐요. 멸종 위기동물같은 경우에는 종의 보호를 위해 근친교배를 꼭 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고요. 또, 연구목적의 근친교배라고 해도 건강한 유전형질을 물려주기 위한 목적의 품종개량과, 보기 좋은 유전형질을 물려주기 위한 목적의 품종개량도 다르게 봐야겠죠.
당연히 의도적이었건 실수에 의한 거였건 알반인의 근친교배는 비난 받아 마땅하다 생각되고요,
게다가, 사실 저는 근친교배를 떠나서도, 주인이 새끼보고 싶은 욕심 때문에 동물에게 교미와 출산을 시키는 것에 대해 약간 부정적인 입장이예요.
사실 발정기에 어쩔 수 없이 교미해야만 하는 상황을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새끼를 갖게 하는거나, 아예 중성화 수술을 시켜서 평생 새끼를 못 갖게 하거나, 중성화 수술도 교미도 없이 그냥 살게 하던가는 전부 반려인 마음에 달린거예요, 어차피 사람과 함께 사는 이상 동물에겐 선택권이 없어요.
근데 적어도 직접 거둘 생각도 하지 않고 새끼는 딴데 입양보내면 되니까 내 동물에게 출산을 한 번쯤 "경험"시켜줘야지 하는 가벼운 마음가짐은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해요.(심지어 품종견이나 품종묘를 기르는 사람들은 간혹 새끼를 팔아 돈을 벌 목적을 갖고 교배를 시키기도 합니다.)
반려동물에게서 태어난 새끼도 자기 반려동물이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돈 주고 데려온 동물도 책임 못 지겠으니까 남에게 보내겠다고 하면 욕먹는데, 본인이 직접 태어나도록 유도한 생명이라면 말할 나위도 없지 않나요? 좋은 주인 찾아 입양을 보내는 건 온전한 책임을 다하는 게 아니라고 봐요. 일단 입양을 보낸다는 거 자체가 자기가 책임 질 수 없으니까 남애개 책임져달라는 뜻이잖아요. 입양이란 건 언제나 차선책인거고, 자기 반려동물을 평생 책임져야 하듯이 자기가 만든 생명도 평생 책임지는 게 맞죠.
이에 대해서는 의견차가 있을 거고, 자기 동물에게서 새끼를 보게 한 모든 반려인들을 비난하거나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일단 제 입장은 그래요. 자기가 책임질 수 없을 생명을 만들어내서는 안된다고 봐요. 새까를 보는 것까지야 자유지만, 새끼 역시 본인이 온전히 책임져야 할 생명이예요. 나와 내 동물에게 잠시 생명의 신비를경험시켜 줄 도구 같은 게 아니고요,
732
[익명]
엄마가 내게 하는 말들이 정상적인 대화라고 생각되는지 봐주세요.
[새창]
2015-03-10 12:28: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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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저런 소리를 들으며 살았으면서 어떻게 이렇게 곧고 바르게 잘 자라셨나요?
작성자님 굉장히 대단한 사람이예요.
731
[익명]
여자친구와의 여행을 위해 여자친구부모님을 만나는것
[새창]
2015-03-07 18:03:4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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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여행을 가겠다고 여자친구 부모님과 얘기할 생각을 하기 전에, 여자친구부터 설득하는 게 우선이죠.
적성자님과 여행을 갈 지 말 지는 여친 마음에 달린 거예요. 부모님이 가도 된다고 한들 여친이 싫다 하면 무슨 소용이예요? 그리고 부모님을 설득하고 허락을 받아오는 건 여친의 몫입니다. 만약 여친이 그렇게 해서까지 여행을 갈 마음은 없다고 하면 거기서 끝인겁니다. 님이 여친 대신 나서서 여친 부모님이랑 얘기하겠다는 건 말이 안 돼요. 그 집 사위도 아니고 결혼 약속한 사이도 아닌데, 부모님과 여친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 님은 그냥 철저한 제 3자임. 여친은 작성자님의 애인이기 이전에 그 집 딸이고, 님이 여친 부모님과 여친의 여행, 외박문제에 대해 얘기할 자격은 없어요.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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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5-03-07 13:06:0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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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작성자가 자기 몸매 봐달라고 글 올렸나요?;
729
보는 순간 머리 세게 얻어맞은 듯한 연아 사진
[새창]
2015-03-05 22:28:48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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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끝내고 귀국하던 모습.
더반 가기 직전에 토고에 홍보하러 갔었는데, 찾아보시면 그 때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왠지 아세요? 기자들이 많이 안 따라갔다고 합니다.
거기 가려면 예방주사를 4개나 맞아야하는데, 그게 엄청나게 몸에 무리가 가는 독한 주사라고 해요. 운동선수들은 건강관리를 잘 해야되니까 불필요한 주사같은 건 웬만해선 잘 안 맞으려고 한다고 함. 기자들도 부담되니까 토고엔 많이들 안 따라갔었고, 연아선수도 원래는 바로 더반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그래도 뭐 하나라도 더 해야겠다면서 토고 들러서 그 때 토고에 가서 현지 선수들에게 원포인트 레슨 해주고 왔었죠. 연아선수는 그 주사 맞고 팔도 제대로 못 들어올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에 더반에 가서 한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성장했다는 눈물나는 거짓말 PT를 하고, 유치 성공시키고, 오는 길에 긴장이 풀렸는지, 급성 위염과 몸살과 급체가 겹쳐서 공항에서 저런 사진이 찍힘ㅜㅠ
사실 10-11시즌도 원래 나갈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연아선수는 이미 밴쿠버 때 본인의 목표를 전부 이뤘었고, 밴쿠버를 은퇴무대로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밴쿠버 올림픽 이후에도 본인이 선수생활을 계속 하게 될 거라는 미래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다고 해요. 근데 평창 유치 직전 시즌이고, 국가 입장에서는 연아선수가 현역으로 있어주는 게 도움이 되니까 엄청난 압박을 가함. 심지어 그 와중에 오ㅅㅂ이 뒤통수 때리고, 원래 훈련하던 클럽에는 일본 선수들 바글거리느라 프로그램 보안도 안 되는 상황이고, 나라가 시켜서 억지로 선수생활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 국민들은 은사를 저버린 배은망덕한 년이라며 욕을 하고 있고; 그러다 결국 기밀프로그램이 전 코치 입에서 강제누설되고; 동기부여도 안 되고 정말 억지로 준비한 힘든 시즌이었다고 했음.
그 때 가져온 프로그램이... 오마쥬 투 코리아......
728
(질문입니다) 고양이 모래로 온 집이 뒤덮히고있습니다...
[새창]
2015-03-04 19:45:1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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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장실을 방 안에 두지 않는다: 베란다, 화장실
2. 칸막이: 하우스형 화장실을 쓰거나, 화장실 주변에 칸막이를 설치하거나, 입구만 뚫린 커다란 상자 안에 화장실을 넣고 쓰거나..
3. 알갱이가 크거나 무거운 모래를 쓴다: 크리스탈 모래, 펠렛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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