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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62	동성애를 싫어하는게 잘못된건가요? [새창]	2015-04-07 19:50:55	3	삭제
		그리고 작성자님은 일단 심리치료를 좀 받을 필요가 있어보여요. 트라우마로 인한 심리적 거부감이신 것 같은데, 동성애를 포용하기 위해서 치료받으란 얘기가 어니고, 본인 상처치유를 위해서 치료 받으세요,
	861	동성애를 싫어하는게 잘못된건가요? [새창]	2015-04-07 19:47:02	9	삭제
		싫어하는 건 대상이 뭐든지 자유예요. 근데 남에게 상처를 줄 자유는 누구한테도 없습니다. 속으로 싫어하시는 거야 자유지만, 싫은 것을 티내는 순간부터는 잘못이예요. 아무리 익명으로 쓰더라도 누군가 이 글을 보고 크게 상처를 입고 마음고생 할 게 뻔히 보인다면 그 순간 잘못입니다. 그리고 작성자님이 성추행 당한 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게 모든 동성애자에게 상처를 주는 면죄부가 되진 않아요. 성범죄를 저지른 건 그 가해자 하나의 잘못인거지, 동성애자 전부의 잘못도이나 특성도 아니고요.
	85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4-07 17:56:57	0	삭제
		청첩장 보내는 게 꼭 반드시 와달라고 사정하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동기, 선후배들 다 얽혀있는데 누구한테만 안 보내기엔 이상하니까 그냥 별 생각 없이 결혼하는 거 알릴 겸 청첩장 보내는거고, 보낸다고 무조건 오란 뜻도 아니고 무조건 오기를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그 정도 관계면 안 온다고 딱히 서운하지도 않고, 걍 안 왔네 좀 부담스러웠나보다 하고 마는 거죠. 그리고 밥값이 3만원애서 4만원대이니 대충 고려해서 축의금 내라고 하는게 뭐가 문제죠? 축의금의 의미가 뭔데요? 3만원 내면 밥값도 안 됩니다. 기껏 결혼 축하해주러 가서 축의금 내는거면 적어도 5만원 이상은 내는 게 예의란거죠. 만약 신부가 먼저 어려운 사정 고려해서 축의금 부담갖지말고 와서 밥이나 먹고 가라고 하면 엄청 고맙겠지만, 그런 말을 안한다고 해서 야박한 사람인 건 아닙니다;;;;;; 신부가 언제 작성자님을 걸어다니는 5만원권으로 보고 꼭 와서 돈내고 가라며 강요라도 했나요? 되게 꼬이셨네요. 저 결혼할 때 친한 취준친구들한테는 축의금에 부담갖지 말고 와서 밥 한끼나 먹고 가라고 얘기했었는데 돈 못 내서 미안하다며 대신 정성들인 손편지랑 핸드메이드 비누, 캔들 만들어 준 친구도 있고, 돈을 3만원밖에 못내서 밥까지 먹고 가긴 미안하다며 식권 거부한 애도 있었고, 반면에 그냥 적당히 인사정도나 하고 지내던 동아리 후배한테 예의상 나 결혼한다고 청첩장만 줬더니 선배랑 친구들한테 지 여친 소개한다고 데려와서는 3만원 내고 둘이 10만원치 뷔패 먹고 가면서 자기는 후배니까 그래도 된다고 당당하게 말하던 개념없는 새끼도 있었어요. 결혼식에서 돈벌겠다고 사람 부르는 거 아니지만, 똑같이 금전적으로 손해를 봐도 진심으로 결혼 축하해주는 친구한텐 그냥 한 끼 푸짐하게 대접하는 기분이고, 축하해줄 마음도 없어 보이는데 굳이 와서 보탬은 커녕 밥값 축내기만 하고 가는 사람은 그냥 되게 얄밉고 개념없어 보여요. 돈 안내는 개 문제가 아니고 마음가짐이 문제란 거예요. 그 돈도 아깝다면 그냥 안 가시는 게 작성자님에게나 신부에게나 피차 나을 것 같아요. 딱히 친한 사이도 아니고 축하해 줄 마음도 없고, 축의금도 아깝지만그냥 아는 사람들 만나서 놀고 싶어서 가는거면, 그냥 가질 마세요, 그런 생각으로 오는 하객 와봤자 반갑지도, 고맙지도 않아요. 결혼식을 신랑신부 보러가지 다른 친구 보러가나요? 친구, 선후배가 보고싶은거면 그 사람들이랑 따로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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