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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삵나비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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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삵나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266 결혼식 한복 예절에 대해.. [새창] 2015-05-26 15:31:57 3 삭제
    음, 근데 보통 친척 결혼식에 한복을 입고 가야 하면 다들 자기가 결혼할 때 입었던 한복을 입지 않나요.

    게다가 요즘의 신부한복이라는 게 딱 정형화 된 "예복"이라기보단 그냥 신부한테 어울릴 법한 화사한 한복을 총칭해서 말하니, 일반한복과의 경계같은 건 거의 없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색동저고리같이 너무 신부티가 풀풀 나는 건 자제하는 게 좋겠지만, 붉은 계열 치마라고 하시면 지나치게 광범위한 것 같네요. 게다가 아무래도 한복 치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붉은 계열의 색상이기도 하고요. 물론 신부한복에서도 자주 쓰이긴 하지만 그것과는 큰 상관 없이 일반적으로 젊은 분들이 한복을 맞출 때 가장 많이 선호되는 계열의 색상입니다. 한복동호회에서 정모같은 거 하면 참석자 중 절반 가량은 붉은 치마를 입고 오실 정도인걸요.
    일반 하객용 복장이야 굳이 하얀 원피스가 아니더라도 입을 옷이 많겠지만, 한복의 경우 붉은 계열의 치마를 피해서 입기엔 어려울겁니다. 때와 장소에 맞게 이리저리 돌려입을 수 있을 만큼 한복을 여러 벌 갖고 계신 분들이 얼마나 계시겠어요. 평소부터 한복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벌 갖춰두고 일상생활 할 떄도 자주 입고 그러는 경우 외에는, 보통은 결혼할 때 큰 맘 먹고 딱 한 벌 맞추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명절, 돌잔치, 친척 결혼식장 등등에서 입기 위해서요. 물론 그나마도 요즘은 맞춤보다는 딱 한 번 대여로만 끝내는 분위기이긴 하지만요. 만약 신부한복은 그 날 결혼하는 신부만 입어야 한다고 하시면 결혼식 때 대부분 그냥 대여만 하지, 굳이 맞추려 들지 않을걸요.
    그리고 하얀 원피스가 실례가 되는 건 하객들이 전부 다 몰려있는 예식장 내에서 예식 진행 도중, 기념사진 촬영 중에 이목을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이지만, 신부한복은 폐백드릴 때나 피로연장 돌면서 인사할 때만 입잖아요. 만약 색상이 약간 겹친다 하더라도 크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126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23 09:03:15 1 삭제
    어..... 선물치곤 좀 리스크가 높네요. 그냥 안전빵으로 가시는게... 사돈댁이 나이 아주 지긋하시거나 술 엄청 즐기시는 거 아니면 불편해하실 확률 매우 높아요. 그나마도 사돈댁 내외 두분이 다 맘에 들어하셔야 되는데, 한분이라도 질색팔색하시면...
    126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22 13:54:11 0 삭제
    남이랑 비교하면 진짜 한도 끝도 없어요.
    부모님 눈에는 그럼 사회적 기반 잘 닦고 제 앞가림 잘 하는 잘난 자식 둬서 자식한테 용돈도 받고 자식 덕에 해외여행도 가보고 뭐 그러면서 사는 다른 부모들 안 보일 것 같으세요?
    1263 설겆이 방식 때문에 매일 아내랑 싸워요 [새창] 2015-05-22 13:26:49 0 삭제
    저는 요리 도중에는 중간중간에 설거지거리 나올 때마다 씻는 편인데요. 어차피 요리하려면 싱크대 앞에 서 있어야 하는데 서있는 동안 계속 손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심심하니까. 근데 끼니 끝나고 바로바로 설거지하진 않아요. 그건 귀찮아서 쌓아둠 ㅠㅠ 요리 안하고 그냥 데워먹는 식으로 밥먹고나면 아침에 먹은 거 저녁에 한번에 설거지하고 그래요. 남편은 반대로 요리할 떄는 그냥 다 쌓아두면서 요리하는데, 밥먹은 다음에 설거지감 오래 쌓여있는 건 못 보는 성격이라 한꺼번에 바로 바로 씻어요.
    126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22 13:20:49 2 삭제
    딴 건 모르겠고 선물로 무좀약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126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22 13:14:51 2 삭제
    부모님이 다 큰 자식 결혼비용까지 의무적으로 다 대줘야 하는 거예요?
    자식 입장에선 보태주시면 엄청 감사한거고, 안 보태주셔도 뭐라 원망할 거리는 없죠.
    부모님도 부모님 인생이 있는데, 지금까지 키워놨으면 됐지 언제까지 자식을 책임져줘야 하나요? 평생을 아껴쓰고 죽도록 고생하신 거 알면서 돈보태달라는 소리가 나오다니 참. 만약 부모님이 지금 있는 집이라도 팔아서 결혼비용에 보태주면 작성자님은 부모님 노후 부족함없이 끝까지 책임지실 자신 있으신거예요?
    1258 아젱어의 내인생의 사진한장 [새창] 2015-05-21 12:38:42 53 삭제
    직접 찍으신 거였군요!
    도대체 뭐하다가 저렇게 찍혔나요? ㅋㅋㅋㅋㅋ
    125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21 11:53:34 1 삭제
    일단 병신새끼, 씨발새끼, 죽빵, 사스가 같은 단어를 버리세요. 그리고 했어여나 했엉 등의 말투 말고 평범한 해요체 쓰시는 게 좋고요.
    이모티콘은 적당히 쓰세요. 특히 ㅎㅎㅎ, ㄷㄷㄷ같은 거 적당히 쓰시는 건 상관없지만 너무 많이, 습관적으로 쓰지 마시고요.
    거기에 더해 맞춤법만 제대로 지키신다면 기본은 갑니다.
    1253 솔직히 연애관계 에서도 갑을 관계가 존재합니다 ㄷㄷㄷㄷㄷㄷㄷ[有] [새창] 2015-05-21 10:54:06 4 삭제
    아무래도 인간관계라는 게 평등할수만은 없죠.

    근데, "그래도 우린 서로 동등해, 동등하기 위해 노력해야지"하는 마음으로 연애하는 거랑,
    "우린 동등하지 않아, 내가 갑이고 너는 을이야"하는 마음으로 연애하는 건 아주 다른 문제라고 봐요.

    더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이 져주게 되는 건 당연하고 어찌 보면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바람직한 연애는 서로 좋아하고 서로 져 주려고 하는 거겠죠. 상황상 을의 포지션에 있는 사람이 "나는 을인가봐... 왜 내가 좋아하는 만큼 보답이 없지"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갑의 포지션에 있는 사람이 "내가 갑이야. 난 네가 날 좋아하는 만큼 널 좋아하지도 않을거고 너보다 노력도 덜 할 거야"라고 마음먹는 건 전혀 다른거죠.

    무조건 헌신하고 모든 걸 다 쏟아부으라는 건 아니예요. 연애든 친구관계든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당연히 나를 사랑해야 상대방도 사랑할 수 있겠죠. 하지만, 상대방을 사랑하되 사랑하지 않는 마음으로 연애를 하겠다면 차라리 사랑을 하지 않는 게 낫지 않나 싶어요. 그런 마음을 먹고 연애를 하고 있다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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