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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027	[익명][푸념] 이 결혼 안하려고요... [새창]	2015-04-21 11:26:17	2	삭제
		돈이 아까운 문제가 아닙니다. 결혼"식"만의 문제도 아니고요. 결혼식은 둘만 잘 합의하면 부모님 도움 안 받고 안 주고 둘이서 모은 돈만 가지고 해도 됩니다. 신혼생활도 그냥 조금 없이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안 주고 안 받으면 트러블도 없어요. 그런데 안 주고 안 받을 수 있어야 문제죠. 평생 살면서 내내 부모님과 안 주고 안 받을 수 있습니까? 안 받는 건 어렵지 않아요, 그런데 안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집안의 형편이 알아서 살아갈 수 있을만큼만 되어도 괜찮지만, 도움을 드려야만 할 정도로 가난한 형편이라면 문제가 됩니다. 부모님이 당장 생활비가 없어서 힘들다는데 나몰라라, 가난하면 가난한대로 그냥 알아서 사시라 할 수 있나요? 당장 내가 돈 좀 더 쓰는 게 아까운 문제가 아니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계속 시댁 쪽 가계를 책임져야 할 것 같은 부담이 문제죠. 남편 한 명이야 내 가족이고 내 사람이니 빈몸으로 와도 거둘 수 있겠지만, 시댁까지 부양하게 되면 말이 달라져요. 아무래도 어머님에 누님 생활비까지 책임지셔야 할 것 같은데 제 생각에도 접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한쪽 집안이 넉넉한데 한쪽 집안은 가난하면, 넉넉한 집안의 돈이 반대쪽 집안의 집으로 흘러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해드려야 하고, 해드릴 수 있는 것부터가 다르니까요. 노후보장 탄탄하고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부모님하고, 가난해서 당장 생활비도 부족한 부모님께 같은 금액의 용돈을 드릴 수가 있나요? 게다가 친정이 결혼비용 다 대주실 만큼 넉넉하다면 최소한 딸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지워주진 않을거고, 어쩌면 넉넉한 만큼 딸을 위해 경제적인 도움을 주실 수도 있겠죠. 그런데 시댁에는 도움을 받기는 커녕 계속 도움을 드려야만 한다면요? 결국 친정에서 보탬받은 돈으로 시댁에 보태주게 됩니다. 부모님께도 죄송한 일이죠. 그리고 부부끼리의 관계에도 은근히 문제가 생겨요. 남편이 만약 처갓댁은 잘 사니까 내가 좀 덜 챙겨도 될 거라며 아무래도 더 가난한 자기 집을 더 챙기고 싶어한다면요? 아무리 힘든 형편이니 더 퍼주자, 좀 이해하자 생각하더라도 하루이틀이 아니고 평생을 이해하며 살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남편 입장에서도 처갓댁에서는 결혼비용 대 주고 결혼식 치러주고 혼수 장만해주고 이것저것 해 주는데, 자기 집에는 자꾸 돈을 퍼다줘야 된다면 처갓댁 어른들 볼 낯이 서겠나요? 아내한테도 미안한 한편, 사람인 이상 자격지심도 느끼게 될 거예요.
	1026	[익명]생리 늦추는 약 먹어보신 분? [새창]	2015-04-21 00:09:00	0	삭제
		생리 예정일이 일요일이시면 지금 빨리 드시면 효과 볼 수도 있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먹어야 확실하게 미룰 수 있기는 한데, 4~5일 전에 먹어도 가능성은 있어요. 이렇게 먹는 피임약은 생리를 미루기만 할 뿐이고, 피임효과는 없으니 참고하시고요.
	1025	[익명]생리 늦추는 약 먹어보신 분? [새창]	2015-04-21 00:06:16	2	삭제
		여기 댓글 왜 이렇게 혼돈의 카오스예요;;;;;;;;;;;;;;;;; 사전피임약 - 피임효과 있음. 먹는 동안 생리 안 함 : 피임하려면 생리 첫날부터 복용, 생리를 미루려면 생리예정일 일주일 전부터 복용. 사후피임약 - 피임 안 하고 관계를 했을 때 먹는 응급약. 내과,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아야 함. 최대 24시간 내에 먹는 게 좋고, 그 이후엔 효과 장담 못함.
	102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4-20 23:43:51	1	삭제
		젖을 떼게 되면 자연스레 사라질 습관 같은데요.
	102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4-20 22:36:21	0	삭제
		남친 따라가시는 거면 남친이 님 몫까지 더 내면 돼요.
	1022	도서관 민트초코녀.jpg [새창]	2015-04-20 22:29:23	216	삭제
		근데 진짜 고백용 음료수였다고 해도 거절을 할 거면 음료도 그냥 옆으로 밀어놓고 안 마시지 않나요? 착각한 것부터도 황당하지만, 착각이라 쳐도 거절할거면 음료수도 같이 거절해야지 그건 왜 마셔요.
	1021	흔한 자취생의 병어회 연성 2차 [새창]	2015-04-20 22:21:36	0	삭제
		우와..........
	1018	짱돌 몇 개... [새창]	2015-04-20 16:23:39	0	삭제
		돌멩이 위에 그림 그린 건가요? 우와 진짜 예뻐요
	101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4-20 15:57:57	1	삭제
		11 앗, 오타때문에 삭제하고 재작성했는데 그 사이에 리플이 밀렸네요~
	101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4-20 15:57:32	48	삭제
		저기 위에 저 반대받은 거 혹시 반지 때문에 그런가요? 세상에ㅠㅠㅠㅠ 결혼반지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이 찍힌 줄도 몰랐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심려끼쳐드려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정하시고 화 푸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13	급합니다 좀 도와주세요! [새창]	2015-04-20 15:50:04	17	삭제
		야생생물 관리협회 http://www.kowaps.or.kr/ 동물구조 관리협회 http://www.karma.or.kr/ 이쪽으로 문의해보세요. 으아 세상에;; 박쥐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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