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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8	군대 소원수리 대참사 [새창]	2018-12-31 19:01:29	47	삭제
		대참사라고 하기에는 제가 20년 전에 제대했으니깐... 96년 처음 배치받은 부대에서는 계란후라이는 꿈도 못꾸는 일이었죠...ㅋㅋ 4대 포대 500여명의 인원이 한 식당에서 밥을 먹었으니깐요. 근데 98년 1월 하사를 달고 전출 간 부대에서는 군데리아 때 계란후라이가 나왔습니다. 대대본부랑 차량으로 20분 정도 떨어져 있는 2대 포대 200여명의 포대원이 한 식당을 이용했었는데, 계란후라이를 먹을 때는 포대당 3명 정도가 취사 사역으로 약 2시간(?) 정도 가서 식사전에 후라이를 했었죠. 취사반 조리실 안이 아니라 배식대 끝에 사제 가스렌지를 따로 설치해서 큰 후라이팬을 놓고 후라이를 했었죠. 짬 좀 되는 친구들은 그 위에서 패티도 굽고, 햄버거 빵도 굽고..ㅎㅎㅎ 사병에서 하사관을 거쳐 장교로 임관하여 중령 다신 대대장님이 군데리아를 드시다가 햄버거에 삶은 계란은 진짜 아니라고 해서...ㅋㅋ 그 대대장님 이야기를 20년 가까이 지난 아직도 한번씩 술자리에서 자랑거리로 얘기 꺼내고 합니다. 그 대대장님 부대 부임 초기에 불시 야간 순찰 돌다가 왕고 둘이서 취침시간 (일석점호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들 안 자고 있었음)에 내무반에서 버너기에 라면 끓여 먹다가 딱 걸렸는데... 내무반 문열고 성큼성큼 다가가서는 "봉지는?" 하면서 라면 봉지 위에다 라면 한 젓갈을 드시면서 "이렇게 먹는게 제일 맛나ㅎㅎ" 그리고는 얼어있는 당작사관, 당직하사, 대대장 순찰을 사전 통보(?) 못 한 불침번, 사고친 왕고들이 빠짝 얼어있는 상황에서 " 내무반 막내가 누군가? " " 이병 ㅇㅇㅇ " " 여기로 와" 하시더니 왕고들한테 " 맛있는 거 먹을 때는 막내랑 같이 먹어~~ " 하시면서 막내에게 라면 후후 불어서 식혀서 먹여 주시고는 쿨내 풍기며 나가셨던..ㅋㅋ 복도에서 큰소리로 당직사관에게 "오늘 라면건으로 애들 머라 하지 말고, 버너는 위험하니깐 뽀글이 먹으라고 해. 뽀글이 보다는 끓인 라면이 맛있긴 한데, 평일 말고 주말 저녁에 한달에 2번 이상은 끓인 라면 먹을 수 있게 추진해봐~~" 이 후 토요일 저녁마다 포대에서 4~5명씩 상병 말호봉 짠밥에서 라면을 끓였었죠..ㅋㅋ 상말들은 라면 끓이면서 처묵처묵하고해서 서로 라면 사역 갈려고 했던 기억이... 물론 내무반에서 라면 끓여 먹은 왕고도, 불침번도, 위병소 당직도 아무도 별 일 없이 넘어갔었고... 이거 말고도 미담이 정말 많은 분이었죠^^ 좋은 대대장 밑에 또 좋은 포대장들이 있어서 99년 전역때까지 부대내에 구타, 가혹행위, 탈영 등 인사사고가 전혀 없었던 참 좋은 부대였습니다. 제대하고 주말에 전역자들이 부대에 라면박스 사가지고 가면은 후임들이 참 좋아했었는데, 저도 집은 부산이고 복학생이었는데, 제대하고 1년 안되어서 부대가 있는 인천까지 두어번 갔었던 기억이... 라면은 기본이 3박스..ㅋㅋㅋ
	47	공문 한장이 일으킨 슬픈 불행 [새창]	2018-12-12 19:59:19	1	삭제
		아~~ 진짜 이런 일이... 저런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나는구나...ㅠ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저런 짓을 벌인 넘들은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고한 생명을 저런 상황에까지 내몰게 하고는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저런 행동들을 하다니ㅜㅜ
	46	여대에서 여권신장한 이후 근황. [새창]	2018-12-03 21:35:04	58	삭제
		인사팀은 아니지만 저희부서 직원들은 제가 이력서 필터링해서 10배수로 면접을 보는데, 모 특정사이트에 페미니 메갈이니 하면서 올리는 글을 보면 동료로서 같이 일할 마음은 안 생기더라고요. 본문에 상당히 공감이 갑니다.
	45	요즘 IT 사무실에서 필요한 기술.GIF [새창]	2018-11-02 22:48:50	5	삭제
		과연 그럴까요? 저희 회사에 저런 상황은 아니지만 중간 관리자가 40~50번 정도 저랬는데도 그 관리자가 자진 퇴사할 때까지 님 말처럼 행동에 옮긴 사람은 없었어요. 저 포함해서ㅜㅜ
	4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10-26 20:42:48	0	삭제
		1번 낙첨됐네용ㅜㅜㅋ 글쓴이님 좋은 기운 많이 받으셔서 무슨 일을 하시든 잘 되시길 빌께요~~^^ 나눔이벤트 응모한게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기다리는동안 즐거웠어요ㅋㅋ
	43	[아주아주긴텍스트임] 망한 PC방 인수해서 3년간 운영한 이야기 [새창]	2018-10-25 08:44:54	4	삭제
		운이 좋은게 아니라 님의 실력이 좋은거네요~~^^ 경험을 잘 살려서 좋은 결과를 계속 잘 얻으시길 응원합니다.
	4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10-24 17:32:43	0	삭제
		1번 줄서봅니다. 힘내세요~~!!!
	41	조개찜과 막횟집을 오픈하려 합니다 도와주세요 여러분~~ [새창]	2018-08-17 00:25:19	1	삭제
		남양주 어디예요? 넓은데ㅡㅡ 별내 진접 호평 다산이든 대략 지명은 알려주세요~~ 저 조개구이랑 막회 겁나게 좋아하는데 ㅜㅜ
	40	인생의 방향을 바꿨습니다. [새창]	2018-03-07 11:02:38	0	삭제
		전 397번쨍~~^^ 응원합니다~~^^ 좋은 리뷰, 영상 기대할께요.
	39	당분간 아기있는 집은 파리바게트 피하세요 [새창]	2017-11-16 13:39:00	0	삭제
		저도 지난 주말 당했음ㅜㅜ
	38	혹시 소리가 눈에 보이는 분 계신가요? [새창]	2017-08-16 10:44:36	0	삭제
		저도 살면서 딱 한번 경험이 있어요. 초등 2학년때 일인데 지금 30년이 훌쩍 지난 뒤인데도 그때의 기억이 선명합니다. 감기약을 먹고 식은땀을 흘리고 누워 눈감고 있는데 주위의 소리들이 색깔들이 파동을 보이는 형태로 1시간 이상 지속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외출갔다 온 누나가 과자를 사왔다고 해서 눈을 떴더니 그 파동들이 사라졌어요. 그 뒤로는 다시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감기약에 취해서 일어난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ㅋㅋㅋ
	37	홍대 한복판에 k9 한대가 있다면 [새창]	2017-08-03 17:13:19	1	삭제
		여기 포술관 제대ㅋㅋ 전포선임하사라고 했었죠ㅋㅋ 1명 추가요~~^^
	36	상가 매매계약 중도금 납입 후 천장에서 누수되는 곳을 발견하였는데... [새창]	2017-07-17 16:46:34	0	삭제

	35	상가 매매계약 중도금 납입 후 천장에서 누수되는 곳을 발견하였는데... [새창]	2017-07-17 16:45:27	0	삭제

	34	상가 매매계약 중도금 납입 후 천장에서 누수되는 곳을 발견하였는데... [새창]	2017-07-17 16:44:29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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