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처럼 똑같은 실수 안하길 바랬는데 결국 실수는 반복 되네요. 그나마 저는 행운이였죠. 다른이들이 피흘리며 찾은 권리를, 나는 그저 편히 앉아서 받은 정말로 한심한 사람이지만 나중에 그래도 문대통령을 지지하면서 부모님도 설득하며서 살았죠. 간신힌 권리 찾았는데, 이번 대선은 감정에 의한 대선투표였죠...진심..걱정됩니다 ㅠㅠ
그리고 기독교인라고 해서 왜 무당에게 표를 주면 안된다 생각하시나요- 제가 말씀드렸듯이, 올바른 종교관엔 자유와 권리 주어지는거 맞습니다- 근데 지금 그가 믿는 종교는 상식을 벗어난...하긴 개신교도 지금 그리 되었는데 제가 더이상 무얼 말슴드리나요 어허허허. 지적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음 제가 너무 혼동되게 썼는지도 모르죠..^^ 하지만 종교의 물밑 작업도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진 저는 무지해서, 일단 맨 위에 계시는분이 믿는 종교 관련도 정말 무시 못한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명박 당시에도 그분이 장로래 장로! 이러면서 환영했던 무리들도 제가 봤던 터라..:) 오해 소지 죄송합니다 ;ㅁ;
ㅠㅠㅠㅠ 심장병이 있던 저 어느날, 곤히 잠든 신랑 얼굴 보며 소리없이 울었어요. 쉽게 말하면 심장근육이 약한 병인데, 며칠전 병원 옮겨서 다시 검사하니 심장 근육 활동이 25% 밖에 안된다면서.. 한번 더 쓰러지면 그땐 돌이킬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왔죠.. 무튼간에, 잠든 신랑 보면서, 오래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늦깍이에 만난 신랑. 내 첫남자.. 신랑은 절 만나기 전, 사귀었떤 여자친구를 사고로 떠난보낸 아픔을 갖고 있어서요.. 또 그런 상처주고싶지 않다라는 마음과, 응급실에 실려왔던 저르 엄마가 신랑과 헤어지라고(남친이였을 당시) 하셨을때, 그냥 그때 헤어질껄...라는 마음이 충돌하였죠.... 의사는 살을 우선 빼라고 하는데 40년간 찐 살이 확 빠지는 것도 아니고 ㅠㅠㅠㅠㅠ 무튼간에 신랑이 종종 하는 말이..나 두고 먼저 가지 마..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저 역시 신랑 없는 삶 생각하고 싶지..않네요 ㅠㅠ마음이 이래저래 울컥하네요ㅠㅠ
저랑 신랑은 돈이 없어요. 빚만 있어요. 건강도 안 좋아요(제가).. 사실 저는 잘 몰랐어요. 오유를 알기 전에는 박근혜, 이명박을 지지했던 사람이였죠..아 물론 노무현 전 대통령때에는..투표도 안하고 (그때 사정이 있어서) 권리를 남에게 줘버렸죠. 내가 아무 생각없이 살아갈때, 누군가가 다른이들 함께 하기 위하여 피흘려 싸우고 잇었다는거 전혀 몰랐던, 저를 너무나도 한탄하고 또 한탄하죠. 그래서 정신 바짝 차렸죠. 엄마 아빠를 설득하고 또 설득했죠. 그래서 문 대통령 싫지만 그래도 찍어주셨어요. 근데 오히려 부모님은 실망 하셨어요. 그리고 언론이 보여지지 않는 문대통령의 업적은 , 그들의 생각대로 부모님껜 아무런 성과 없는 것 처럼 보이셨나 봐요.. 제가 짧은 지식으로 열심히 이번에도 설득했지만 먹히질 않았어요. 부모님이 가장 중요하게 보신건 안보. 자꾸만 북한과 접촉하는 것 처럼 보이셨나 봐요..무조건 바꾸셔야 한대요... 아침에 아빠가 윤이 되었어도 슬퍼말고, 그가 잘 이끌어 갈 수 있또록 기도하자(죄송해요 저희는 뼛속 개신교입니다. 정말 창피하죠..) 라는 카톡에 저도 모르게 폭주해서 난리쳤어요^^;;; 어젯밤 윤이 앞서나가는거 보자마자 눈물이 줄줄 나며, 잠이 안 와서 정말 밤을 샜죠.. 그냥 드는 생각은 무섭다 엿습니다..내 미래가, 아픈 내 몸이, 그걸 다 견딜 수 있을까...택배기사인 우리 신랑 괜찮을까 라는 생각에 돈없는 우리가 의료 민영화 되면 어ㅓ쩌나 싶은 생각에요...
저처럼 무지하고 관심없는 사람도 있었겠죠..지금도 후회합니ㅏㄷ.. 내가 왜 그때 관심 없었을까, 왜 알아보지 않았을까..왜 내 권리 안 찾았을까.......... 지금 느끼는 감정은 아이 없어서 그나마 위안이다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댓글을 쓰면서도 느낍니다..왜 그랬을까 과거의 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