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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2 0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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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를 믿고 안 믿고의 문제는, 다 애정과 직결되어 있는건가요? 저도 대략 어떤 심정일지 알 것 같아서 답글 남길게요. 저는 남자친구한테 항상 말해왔어요. 뭉뚱그려서 말고 확실하게 애정표현을 해줬으면 좋겠다. 라고요. 저는 사랑 받는 느낌을 확실히 받고 싶었고, 그걸 남자친구가 편지든 꽃으로든 확실한 형태로 표현해주길 원했어요. 작성자님께서 연락을 중요하게 여기셨던것 처럼요. 그런데 사람마다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 다르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그렇게 생각 하셨을 수 있어요. 충분히요. 각자가 꿈꾸는 데이트, 이상적인 기념일 모습, 서로의 일상,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등등 주제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대화를 하면서 글쓴이님이 추구하는 연애관, 남자친구분이 더 노력했으면 하는 바를 충분히 전달하세요. 그리고 날을 정해서 기념일이 아니더라도 손그림, 편지 교환을 한다던가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한다던가. 많은 시간을 함께해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쌓일 때 자연스럽게 남자친구분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될 거에요. 이건 제 경험에서 우러나 하는 말이에요. 그런데도 다투거나 하면 서운해서 '이 남자가 날 정말 사랑하나?' 라는 마음이 치고 올라올 수 있어요. 일단 다툰 상황에서 화해를 한 다음, 앞서 말했던 대로 다음 만남때는 서로 편지를 준비해서 만난다던지. 직접 남자친구분께 구체적으로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사랑표현을 요구하는거에요. 이건 저만의 방식이긴 하지만, 글쓴이님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예쁜 연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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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키스 잘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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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2 02: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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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명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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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야되서 헤어져야되는 이별에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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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03: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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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성자님 같은 상황이에요. 3년째 공부하는 수험생 남자친구를 두고 있고, 같은 입장이였어요. 나는 그렇게 최소한의 연락-만남 감수하고 싶지 않다. 이런.. 그런데 공무원 시험은 무조건 합격할 때 까지 하는거잖아요. 군대처럼 전역하기 까지 시간이 정해진게 아니라. 무조건 함께하는 연인의 역할이 중요할 수 밖에 없어요. 페이스 메이커가 될 수도 있고. 시험에 낙방하고 좌절하는 사람 옆에 두고도 그런 입장 고수할 수 있으신가요? 이번엔 합격해야지, 매번 얘기하는 남자친구 두고 저도 차마 만나자고 떼쓰고 매달릴 수 없어서 언젠가부터는 연락도 일절 끊었고(자기 전에만 함) 만나는 것도 남자친구가 상황 될 때, 먼저 만나자고 할 때만 만나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아쉽다면 감수하고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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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문제 없이 사귀는거 같은데도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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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03: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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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게 당연한거고, 그 심정이 다 이해가 가요. 연애를 막 시작한 사람한테 '딱 좋을 때다.' 이런 말 많이 하는데, 사실 저는 1년이든 2년이든 모든 연애 하는 사람들이 다 좋을 때이고, 좋으려고 사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막 보고 싶고, 그리운 그런 감정이 당연히 치고 올라오죠. 마음이 있으니까. 서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그런걸 나무랄 수는 없지만 연인을 위해 그 마음 알아주고 달래줄 수도 있음 좋았을텐데요. 그게 작성자님한테는 속상한 일이니까 자꾸 여자친구분의 안 좋은 면만 보이고, 권태기인가 생각드는게 아닐까 싶은데. 이런 상황에 대해, 글쓴이님 마음에 대해 잘 말하고 서로 타협점을 찾아가는게 어떨까요. 만나는 문제는 연애에 있어서 참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좋은 연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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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03: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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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게, 일반인들은 외모가 업그레이드 되기는 힘들잖아요. 관리를 잘 받고 주기적으로 시술을 하고. 식이조절, 헬스를 하는 연예인들은 계속 업그레이드가 되지만. 일반인들은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고, 일이나 공부를 하며 외모에 신경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다운그레이드 되어 가는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해요.. 첫 만남에 화장을 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더라도, 다음 만남엔 맨얼굴에 추레한 옷을 입은채 만날 수도 있는거고. 너무 변수가 많아서 쉽게 말할 수 없네요.. 사람마다도 참 다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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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0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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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9살 차이 경험자인데, 이 분 말이 맞아요. 정말 경험 기반으로 적어 주신듯. 친구들 만나는 모임 같은데 나가면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액면가가 많이 차이나면, 가끔은 괜시리 눈치가 보이기도 할거에요. 뭐 여러가지 이점도 단점도 있지만, 쉽게 시작하기엔 감수할게 많은 연애.. 그런 식으로 생각하심 될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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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랑에 빠진다는건 어떤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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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03: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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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3년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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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랑에 빠진다는건 어떤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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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0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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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쓰는 표현들 있잖아요, 마음이 간지럽다던지 , 가슴이 두근두근 뛴다, 심장이 쿵쿵댄다. 그런걸 다 실제로 느끼게 돼요. 그래서 아, 이 표현들이 다 사실이구나. 이걸 느꼈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뭘 좋아하고 뭘 추구하고.. 이런걸 모두 다 알게돼요. 좋아하는 가수 프로필 외우는 것처럼. 그 사람 생각을 하루 종일 해요. 실제로 수업시간에도 계속 그 사람 생각하고, 그 사람에 관한 낙서 하고.. 보고싶고 연락하고 싶고, 나의 온 시간을 공유하고 싶고. 계속 그 사람한테만 사로잡혀 살아요. 저는 이렇게 시작했고, 오래 사귀면서는 저렇게까진 아니지만 아직도 그 사람 품이 가장 편안하고 기분 좋구요, 싸우게 되면 가슴이 텅 빈 느낌이고, 베개가 눈물로 젖고.. 사랑이 시간이 지나면 변한다고 하지만 다 비슷한것 같아요. 저는 사귀기 전에는 다 몰랐던 것들 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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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라도 꼴페미일리 없고 상식적으로 할테니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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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0 0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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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찾는게 더 빠르겠다는 말.. 제 말을 비꼬신건데, 그런 반응에 남성을 위해 목소리 내는 분들이 어떻게 용기낼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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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라도 꼴페미일리 없고 상식적으로 할테니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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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0 00: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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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라도 꼴페미일리 없고 상식적으로 할테니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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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0 0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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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른건데, 여성분이 경희대에서 남성들의 권익을 위해 대자보 붙인 내용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