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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7	이번주 어느 주간 신문 1면 [새창]	2016-11-09 11:40:23	0	삭제
		왜 날짜가 11월16일인가용 다음주꺼 미리 만드는 거예요?
	95	엄마도 사람이예요 [새창]	2016-01-25 10:02:10	35	삭제
		임신확인 했던 그 순간부터 포기하고 참고 견뎌야할게 생기더군요.가볍게는 커피 라면 탄산 초콜릿을 포기하고 그리 좋아하던 회, 초밥을 참고 혹시라도 길 가다 담배냄새라도 맡을까 마스크를 했죠 5주가 지나갈 무렵 입덧이 왔어요 저는 입덧이 좀 쎄게 와서 물도 토할 정도였구요 먹을수 있는게 거의 없었고 냄새만 맡아도 토하고 위액 넘어오고 나중엔 피까지 토했어요 바디용품, 비누, 화장품 냄새에도 토해서 샤워 한번 하면 시체모드였구요 다리가 후들거려 혼자 걷지도 못해서 다니던 운동, 공부 전부 내려놓고 누워서만 지냈어요 너무 못 먹어서 수액으로 버티며 세달을 견뎠는데 제 인생 통틀어 그렇게 괴로운 경험은 처음이었어요 출산을 하게 되면 아마 출산이 1위겠지만요 16주부터 차차 약해져서 이젠 어느정도 먹지만 30주인 지금도 소화불량과 속쓰림에 시달려요 배가 불러오면서 점점 변해가는 내 몸이 보여요 막달이 되면 몸은 자동으로 출산준비를 위해 뼈와 골반이 차츰 벌어지겠죠.. 아이를 위해 모유수유를 하겠지만 수유 후 가슴은 예전처럼 돌아가지 않을거예요 운 나쁘면 온 몸에 튼 자국이 생기고 요실금과 치질이 생길수도 있겠구요 사람들은 출산의 고통은 엄마라면 당연히 견뎌내야 하는 것처럼 말해요 엄마가 되려면 외적인 모양 따위에 미련 두지 말라고 해요 신생아는 2~3시간마다 수유를 한대요 밤새도록 안자고 우는 애들도 많대요 엄마는 잠잘 시간이 거의 없겠죠 산후우울증까지 오면 육아는 정말 헬이 된대요 매일 공부하며 마음을 다잡지만 나도 무서워요.. 나도 자신이 없어요ㅠㅠ나도 처음인걸요... 근데 엄마가 그렇게 약하면 어쩌냐고 타박해요 넌 엄마니까 당연히 해야 하고 불평하면 안된대요 나도 알아요.내 아기 내가 어떻게든 보호해줄거고 든든하게 지켜주려 노력하겠지만 매일매일 잘할수 있을까 내가 버틸수 있을까 불안함이 불쑥불쑥 들어요 엄마가 되어도 나는 여전히 여자이고 싶고 예쁘고 싶고 아직은 나도 하고 싶은게 있는데ㅠㅠ 엄마니까 아이를 위해 포기해야 해요... 이젠 내 공부가 아니라 아이의 공부에만 투자하게 되겠죠 수입 많고 넉넉한 형편이라면야 내 공부도 할수 있겠지만 그럴수 없는 극서민이거든요 나중에 아이가 왜 나는 흙수저냐고 왜 아빠엄마는 부자가 아니냐고 하면 어쩌나.. 출산이 가까워지니 별게 다 무서워요 아이 데리고 다니다 좀만 실수하면 맘충이라고 욕먹을까 그것도 무섭구요.. 사회 전반적으로 아기엄마에 대한 잣대가 엄청 엄격해지고 곱지않은 시선으로 보는것 같아 그것도 슬퍼요 엄마도 사람이라 실수할수도, 잘 모를수도 있어요 예전에 전철에서 아기 이유식 먹인 엄마한테 맘충이라고 욕하는거 보고 정말 놀랐어요 전 그게 맘충 소리 들을만큼 잘못된 행동인지 몰랐거든요.. 아이 하나 낳는데도 이렇게 힘들고 각오해야 할게 많은데 전 정말 요즘엔 아기 둘 이상 키우시는 분들이 제일 존경스러워요ㅠ
	94	남양유업 불매운동 나름 성공한 것 같습니다. 꾸준히 갑시다.jpg [새창]	2016-01-25 03:41:36	4	삭제
		가격이나 도덕성 이런걸 떠나서 남양에 대한 인식이 아예 없는분들은 종종 봐요 사실 오유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매에 참여하는 분위기이고 제가 이런글을 쓰면 그건 일부일뿐 나는 불매중이다 라는 반박글이 달리겠지만요.. 사는게 바쁘거나 그런쪽에 관심없는 분들도 꽤 있다는것만은 사실이예요 제가 가는 맘카페의 댓글 일부 캡쳐예요 본문글을 쓰신분도 댓글 다신 분도 남양 불매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어요 다른글에도 남양에 대한 거부감이 기업거부감이 아니라 남양분유가 당분이 쎄다, 아이가 안 먹는다 정도의 이유가 많아요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남양분유를 제공했고 그게 아이한테 별탈 없으면 그냥 먹이는거죠 대부분의 엄마들한텐 아이한테 탈이 있느냐 없느냐가 제일 큰 관심사니까요.. 전 조리원에서 남양 먹인다고 하면 분유 따로 준비해서 이거 먹여달라고 할랬는데 다행히 제가 예약한 조리원은 남양이 아니더군요
	93	[크라임씬] '크라임씬' 윤현준CP "시즌3? 요청 많지만.." [새창]	2016-01-25 01:59:08	0	삭제
		헐 시즌3 기획 잡혀있다던 말은 전부 뻥이었구나ㅠㅠㅠㅠ
	92	임산부 배려석 만족도가 70%?? [새창]	2016-01-15 10:46:51	14	삭제
		저도 최근엔 대중교통 이용이 뜸하긴 한데 서울쪽 임산부카페엔 수시로 글이 올라와요 그리고 댓글도 많이 달리죠 대부분 양보받은 기억 없는 분들이고 아예 양보를 바라지 말고 마음을 비우는게 좋다는쪽으로 결론이 나요..
	91	오늘 썰전 겁나 웃기넼ㅋㅋㅋㅋㅋㅋ [새창]	2016-01-15 00:06:50	6	삭제
		네 맞아요 그 말이었는데 뭔가 그런 뜻을 내재한 물타기처럼 들렸거든요^^ 그 분 워낙 끝까지 좌파를 외치며 마무리 하신분이라ㅋㅋ 이것만큼은 좀 삐딱하게 듣게 되더라고용
	90	오늘 썰전 겁나 웃기넼ㅋㅋㅋㅋㅋㅋ [새창]	2016-01-15 00:01:49	0	삭제
		오 이거 저랑 신랑이 했던 말이랑 똑같아요 혹시 제 신랑이세요? 라고 하기엔 울신랑 3분 사이에 코 골고 있군요ㅡㅡ
	89	오늘 썰전 겁나 웃기넼ㅋㅋㅋㅋㅋㅋ [새창]	2016-01-14 23:55:13	2	삭제
		군사독재까지 저렇게 대놓고 옹호할줄은 몰랐네요 변호사님 순간 웃다가 정색함요ㅋㅋ
	88	운영자님 자게 눈팅중인거 아니께 보씨요 [새창]	2016-01-08 18:01:54	0	삭제
		그리고 딱히 태클이나 크게 잘못된 의견이 아닌것 같은데 왜 전 이 글이 이상하게 거슬리는지.. 뭔가 교묘하다는 느낌도 들고요.. 괜히 나 혼자 예민한건가
	87	운영자님 자게 눈팅중인거 아니께 보씨요 [새창]	2016-01-08 17:58:53	2	삭제
		본문 내용이야 개인의 의견이니 이런 생각 하는 분도 많겠다 싶은데 이 정도로 쎈 발언을 올리시고 뒷말이 어떻게 나오든말든 바로 탈퇴하신건 좀 무책임해보여요 오랫동안 오유를 지켜보셨다는 분이 이번 친목사건 하나로 탈퇴라.. 방문횟수 4000을 욕심내실 정도면 진짜 오래되신분이잖아요 그런분도 돌아서게 만들만큼 이번 친목건이 큰 사건인가요 아님 단순히 운영자님에 대한 불만이 쌓이고 쌓이다 이번일로 폭발하신걸까요
	86	3대 무상공공복지 반대? 이재명 시장의 반격 시작! [새창]	2016-01-08 14:12:20	9	삭제
		곧 출산 앞둔 입장에서 산후조리가 제일 부럽ㅠㅠ 인천은 출산축하금도 없앴거든요 어떤분이 항의전화 했더니 원래 없던거 만들어서 주다가 자금이 딸려 다시 없앤건데 왜 따지냐고.. 인천에 돈 없는게 시민탓이냐 니들이 뻘짓하고 운영 잘못해서 빚더미 만들어놓은건데 왜 우리가 그 피해를 받아야 되냐고 다시 따졌지만 돌아온건 냉대뿐이었대요 우리 인천시장님 지금 어디서 뭘 하고 계시는지 참 궁금하네요ㅡㅡ
	85	대구 출신 어느 여성의 일침 [새창]	2016-01-06 23:48:55	14	삭제
		친가 외가 전부 경상도 토박이에 대구에서도 확고한 새누리밭인 수성구쪽에 몰려 사십니다 어릴때부터 김대중은 당연히 빨갱인줄 알았고 왜 저런 빨갱이를 감옥에 안 넣고 있는지 이해가 안간다 했어요 고작 초딩2학년인가때부터 그랬으니 다른 얘기는 할 필요도 없죠 듣는 얘기가 그런거밖에 없었어요 대학 땜에 혼자 서울에 자취하면서 온갖 지역 사람들을 만나고 노무현님을 알게 된 시점부터 인식이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어요 전.. 엄청 늦게 눈과 귀가 트인거죠 그럼에도 왜 우리가 북한에 쌀을 가져다 바치며 굳이 통일하려고 애쓰는지 이해를 못했고요.. 전 통일 반대주의자였거든요.. 그냥 내가 좋아하는 노무현님이 한다니 그저 입다물고 지켜본거지 진심으로 이해를 하게 된건 그 분이 돌아가시고 난 뒤였어요 그만큼 어릴때부터의 세뇌는 무서워요 게다가 머리가 굵어지고 어른이 되어도 주위환경이 바뀌지 않는다면 더더욱 바뀌기 힘들어요.. 가끔 오유에서 예전 정치에 무지했던 시절 이명박에게 박근혜에게 투표했다며 후회하시는 분들께 가차없이 차가운 말씀 날리시는데 전 솔직히 그 분들 이해해요.. 관심없을땐, 주위환경이 다 그럴땐, 직접 찾아보지 않는 이상 알길도 없고 알아도 진심으로 이해할때까진 시간이 걸려요 정치에 저보다 관심없던 제 동생은 대구토박이지만 진보적인 남친 영향으로 노무현님께 투표하고 그걸 생각없이 아빠한테 말했다가 호적 파일뻔했었어요 그 남친이 이젠 제부가 됐는데 동생네나 저희나 아빠 앞에선 정치 얘기 아직도 맘대로 못해요 저 결혼한다고 신랑이 인사갔을땐 첫 질문이 고향이 어디고?였어요 고조부까지 거슬러 올라가 물으시더군요 신랑이 아주 옛날부터 서울토박이란걸 확인하시고 상견례때 시아빠한테 다시 한번 확인하셨어요 그 정도예요 저희아빠는.. 근데 저희아빠 같은 어르신들이 대구엔 정말 많아요 진짜 많아요 콘크리트를 넘어선 철옹성 같은 분들ㅠ
	84	이시각 소녀상을 지키는 대학생과 시민들의 소식 [새창]	2016-01-06 03:30:38	2	삭제
		만삭이라 몸이 무겁고 30분만 걸어도 등과 허리가 아프지만 이번주 내로 꼭 한번은 다녀와야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밤새 옆을 지켜주진 못해도 적어도 마음만은 항상 함께 있음을 전하고 오려구요 정말 기특한 학생들이예요
	83	새해맞이 백종원 vs 혜자 도시락 배틀에 종지부를 찍어봤다.bunsuck [새창]	2016-01-06 01:19:27	1	삭제
		와..편의점 도시락으로 이 정도 퀄리티의 글이 나올줄이야ㄷㄷ 작성자님 여러의미로 대단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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