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서 보고 놀랐는데 오아시스 팬들이 10대가 있기 어려운건 사실이겠지만... 노엘의 높이나는새의 팬들은 10대가 많더군요..;; 생각보다 10대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친구들이 많아서 정말 깜짝 놀람. 30대 초반인 내 또래거나 나보다 많을줄 알고 갔는데..ㅠㅠ 그래서 우와 씨발 노엘 대박 어린애들한테 먹히는 오십다된 뮤지션이라니..정말 쩐다고 생각했어요. 근데...개인적으로 떼창..ㅠㅠ 앵콜때 외에는 너무 소리 커서 별로였어요. 노엘 목소리 더 잘 듣고 싶은데 왜들 그렇게 목청 터져라 불러대는지 뭐 노엘이 거기에 저렇게 기뻤다니 그것도 참 의미 있다 싶지만 전 그런거에 큰 행복을 느끼는 빠는 아니라서 그런가..ㅠㅠ 1차적으로 돈내고 공연 보러 가서는 그 뮤지션 노래를 더 집중해서 잘 듣고 싶거든요.. 떼창 목소리 높이는건 후렴구 일부나 앵콜곡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함..
불고기 포스터 보니 참...물론 못먹어 성장도 제대로 안되고 체력도 안되는게 북한군에 대해 안심할 요소이기는 한데,그 못먹어 초등학생같다는 북한군인들 생각하니 참...공산주의의 발로는 분명 평등 지향에서 출발한걸텐데 그게 지독한 독재로 이어지고 분명 같은 민족인데 저렇게 다른 삶을 어떻게 할 수 없는 현실로 살게되니 아이러니하네요. 나도 좌파 우호적인 인간인데 자꾸 나이 먹어갈수록 좌파에 회의를 느끼게 되는데 공산주의가 보여주는 현실이 가장 큰 이유중 하나.
으아...이거 나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그냥 우울해서 우연히 그랬나 싶어 어느날 뜬금없이 만져봐도 급 우울해지더라구요. ㅠㅠ 어릴때부터;; 요즘은 이미 아는거 확인하고 싶지 않아 일부러 만져보지는 않았는데 꽤 많이 그렇다니 놀랍네요. 위에 어느 댓글처럼 무슨 특정 호르몬이 나오는 기분이 들어요. 근데 또 신기한게 이성이 애무하면 막 좋지는 않아도 내가 만졌을때의 그 우울감이 돋지는 않던데 그때는 성적으로 흥분한 상태라 그런것 같기도 하고 정확한 메커니즘을 모르겠네요.
1차 책임이 어떻게 학교에 있어요. 당연히 다이렉트로 전화걸어서 그런 말들을 직접 한 장학사에게 책임이 있죠. 학교의 1차 책임은 공문확인과 전달을 제대로 안한 사안에 대해서 있는거죠. 학교가 확인 안됬다고 말만하면 장학사가 반드시 전화를 걸어 추궁하게끔 정해져 있는거라면 몰라도요. 모든 장학사들이 저렇게 행동했을까요? 물론 전화해서 따져 물은게 엄청난 죄라고 보기는 어렵겠죠. 전화 받은 분이 자살하지만 않았다면 말이죠. 하지면 돌아가셨잖아요.
실수로 밀어서 넘어져 사람이 죽어도 과실치사가 됩니다. 고의에 의한 살인은 아니지만 처벌을 받죠. 그때 실수로 밀게된 경위가 갑자기 옆에 차가 빠르게 지나가 옆에 사람을 밀게 되었다고 해도 밀어서 넘어뜨린 사람이 1차 책임이죠. 차가 지나간다고 다 옆에 사람을 밀지는 않으니까요. 대게 밀어서 넘어진 정도로 죽지는 않죠. 하지만 어이없게 죽는 경우도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정도 밀었다고 죽을줄 몰랐다. 나는 세게 밀거나 일부러 민게 아니다라며 발뺌하면 어쩝니까. 그래도 적법한 처벌을 받아야겠죠. 저 장학사도 나는 추궁하지 않았다 변명하는건 뻔뻔한거구요. 자기 말로 인해 누군가가 죽었는데도 자기 보신에만 신경이 쓰이는 전형적인 꼰대 관료 마인드네요. 우선 고인에 대한 미안함을 느끼고 사과부터 하는게 맞는거죠. 저런식으로 말하는 것 보면 전화로 어떤식으로 추궁하고 모멸감을 줬을지 짐작이 가네요.
여하튼 장학사 탓만 할게 아니라 1차 책임은 학교다라고 하는건 전 동의 못하겠네요. 학교는 2차 책임이죠.
글쎄요 정말 기미가요 내용에 걸맞는 뚜렷한 의도를 가지고 의도적으로 저 노래를 튼건 아니잖아요. 다른 나라들도 다 국가를 배경음악으로 넣으니까 깊이 생각안하고 쓴것 같은데,물론 그렇게 가볍게 여겼다는 거 자체가 비판받고 책임져야할 문제긴 해요. 근데 잘못의 정도에 비해 무조건 페지 이건 과한 처분이라고 봅니다. 누가 이게 일종의 합의안이라고 하는데,당장 폐지하라고 목소리 높이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보이면 합의가 된겁니까? 글쎄요. 그리고 합의라면 책임의 정도와 방법의 조절이 있어야 하는데 폐지 얘기하는 분들은 대게 '무조건 폐지'라고 외치시던데, 이게 합의인가요?? 얘기하시는것들 보면 마치 저 프로에서 다같이 손잡고 기미가요라도 부르면서 일본의 영광을 추억이라도 한줄 알겠네요. 프로그램 의도도 그날 방송 내용도 그런 것과는 상관이 없었어요.
소액이라도 적당한 밥값과 한두달에 한번 친구들 만나 놀 용돈 정도는 대출 받아보는게 어때요? 정말 안죽을만큼 먹고 씻는데만 문제없다고 괜찮지 않아요... 대출이 너무 싫은거는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제대로 안먹고 다니고 먹고싶은거 너무 참으면 나중에 몸 버려요. 그리고 아직까지는 친구들이 같이 놀자고 해준다고 했죠? 그게 시간이 지날수록 관계 멀어질테고 나중에 님이 능력이 생겨 돌리고 싶어도 안될수도 있어요. 물론 대학친구 잘 지내도 졸업하고 멀어지기도 하고 떨어지면 못만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있는게 좋아요. 너무 꾹꾹꾹 참지만은 않기를...
음..저도 잘 들었는데...댓글들이 칭찬일색이라 당황했네요;; 음색은 취향문제지만 노래 자체는 음정도 많이 불안하고 발음도 꽤 불분명한데 정말 노래 잘하게 들리는건가요? 그냥 팬아트로 보면 귀엽고 예쁜데 혹시라도 노래를 꿈으로 삼고 계실까봐 진지 먹고 몇자 남기네요. 아 가사는 아이디어 좋고 잘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