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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연설명님의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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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630 잘 알려지지 않은 르네상스시대 유물.jpg [새창] 2024-11-20 19:09:53 1 삭제
    [부연설명] 아펜니노 클로서스.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 빌라데미토프 부지에 있는 약 11미터 높이의 석상. 이탈리아 반도 1200km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이탈리아 반도의 등뼈에 해당하는 산맥인 아펜니노 산맥을 의인화 한 형상이다.

    1580년대 후반 이탈리아의 유명 조각가이자 현실주의 예술가인 잠 볼로냐가 토스카나 대공 프란체스코 데 메디치 빌라를 작식하기 위한 장식용으로 아펜니노 산맥을 의인화하여 수염이 달린 거인상으로 조각했다.

    동상은 돌과 석고로 만들어졌으며 호수 기슭에 웅크리고 있는 알몸의 노인의 모습인데 두꺼운 수염과 긴 머리가 종유석으로 덮여 있으며 왼손으로 괴물의 머리를 짓누르고 있는 모양이다. 괴물의 입에서는 연못으로 물이 흘러들어간다.

    거인 내부에는 3개 층에 방과 동굴이 있다. 1층은 그리스 여신 테티스에게 바쳐진 팔각형 분수가 있는 동굴이며, 다른 방에는 광산의 모양이 조각되어 있다. 머리 부분의 방에는 귀와 눈에 구멍이 있었는데, 토스카나 대공 프란체스코 1세 데 메디치는 머리 방에 앉아 눈 구멍 중 하나에 낚시줄을 내려서 낚시를 즐겼다고 한다. 밤에는 방에 횃불을 달았는데, 밖에서 보면 눈이 어둠 속에 빛나는 것처럼 보였다고 하며 동굴 안에서 벽난로에 불을 때면 조각상 콧구멍에서 연기가 나왔다고 한다.
    14629 운 좋은 심정지 환잔 [새창] 2024-10-22 23:08:05 1 삭제
    [부연설명] 2003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미국 플로리다로 향하는 대서양 횡단 비행기에 67세의 도로시가 딸 결혼식 참석차 비행기에 탑승해 있었다. 그런데 비행 중 도로시는 갑자기 땀을 흘리며 구토를 시작했다. 이어 심장 통증을 호소하더니 기내에서 기절했다. 기내에선 "비행기 안에 의사가 있습니까? 도움이 필요한 승객이 있습니다." 라고 안내 방송을 했다.

    그러자 비행기 안 여기저기서 의사들이 하나둘씩 일어나 도로시에게 달려갔다. 당시 기내엔 의사 15명 탑승중이었는데 우연찮게도 의사들은 모두 심장 전문의들이었다. 이들은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심장학 컨퍼런스 참석차 단체 탑승 중이었던 것이다.

    15명의 의사들은 산소공급, 링거 준비, 모니터링 등 체계적으로 업무를 분장하면서 도로시를 돌봤고 이들이 힘을 합친 결과 도로시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다. 비행기는 노스캐롤라이나에 비상착륙했고 도로시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입원 치료 끝에 기적적으로 회복 딸 크리스틴의 결혼식에도 무사히 참석할 수 있었다.
    14628 대한민국 역사적 첫 노벨 문학상 수상 [새창] 2024-10-10 21:35:43 23 삭제
    [부연설명] 한강. 대한민국의 소설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노벨평화상을 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1970년대 광주시 중흥동에서 태어났으며 1993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샘터'사에서 근무했다. 1993년 '문학과사회' 겨울호에 시 4편을 실으며 시인으로 등단했고 이듬해인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붉은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서도 첫 발을 내디뎠다. 1995년 '여수의 사랑' 이후 전업작가의 길을 걸었으며,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임하기도 했다.

    2005년 '몽고반점'이 참가위원 만장일치로 이상문학상에 선정되었다. 2016년에는 '채식주의자'로 이 책을 영어로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와 함께 맨부커 국제상(노벨상과 견줄 만한 영국의 권위있는 문학상으로 원래는 영연방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맨부커상에서 2016년부터 영어로 번역된 소설을 대상으로 수상자(원작자와 번역가)를 선정한다.)에 선정되었으며, 2017년에는 5년 만에 발간한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받았다. 올해 초에는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을 수상한 데 이어 드디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유로 “역사의 트라우마에 맞서는 동시에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시적인 산문”을 꼽았다. 그동안 서정적인 문체와 독특한 작품 세계로 문단의 주목을 받아왔는데 대중적인 재미와는 거리가 먼 불편하고 파격적인 소설들을 쓰는 것이 특징이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이나 제주 4.3사건같이 비극적인 현대사를 소재로 다루기도 하고, 2017년 트럼프 정권때 뉴욕타임즈에 '미국이 전쟁을 말할 때, 한국은 몸서리친다' 라는 평화 통일을 호소하는 글을 기고하기도 했고, 6.25를 강대국의 대리전으로 평가하는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러한 성향 때문인지 이전부터 박근혜정부의 '정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올라가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맨부커상을 수상했을때도 박근혜 대통령 명의의 축전이 가지 않았다고.
    14627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새창] 2024-10-10 21:35:26 17 삭제
    [부연설명] 한강. 대한민국의 소설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노벨평화상을 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1970년대 광주시 중흥동에서 태어났으며 1993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샘터'사에서 근무했다. 1993년 '문학과사회' 겨울호에 시 4편을 실으며 시인으로 등단했고 이듬해인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붉은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서도 첫 발을 내디뎠다. 1995년 '여수의 사랑' 이후 전업작가의 길을 걸었으며,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임하기도 했다.

    2005년 '몽고반점'이 참가위원 만장일치로 이상문학상에 선정되었다. 2016년에는 '채식주의자'로 이 책을 영어로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와 함께 맨부커 국제상(노벨상과 견줄 만한 영국의 권위있는 문학상으로 원래는 영연방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맨부커상에서 2016년부터 영어로 번역된 소설을 대상으로 수상자(원작자와 번역가)를 선정한다.)에 선정되었으며, 2017년에는 5년 만에 발간한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받았다. 올해 초에는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을 수상한 데 이어 드디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유로 “역사의 트라우마에 맞서는 동시에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시적인 산문”을 꼽았다. 그동안 서정적인 문체와 독특한 작품 세계로 문단의 주목을 받아왔는데 대중적인 재미와는 거리가 먼 불편하고 파격적인 소설들을 쓰는 것이 특징이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이나 제주 4.3사건같이 비극적인 현대사를 소재로 다루기도 하고, 2017년 트럼프 정권때 뉴욕타임즈에 '미국이 전쟁을 말할 때, 한국은 몸서리친다' 라는 평화 통일을 호소하는 글을 기고하기도 했고, 6.25를 강대국의 대리전으로 평가하는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러한 성향 때문인지 이전부터 박근혜정부의 '정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올라가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맨부커상을 수상했을때도 박근혜 대통령 명의의 축전이 가지 않았다고.
    14626 목사가 본 요즘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 [새창] 2024-09-14 10:12:40 1 삭제
    2021년 ARCC 연구소에서 청년들과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청년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교회를 떠나거나 옮길 생각이 있는 젊은이들은 그 이유에 대해

    1. 목회자의 언행불일치

    2. 교회의 헌신 강요

    3. 목회자의 설교

    4. 영적 필요가 채워지지 않음

    5. 목회자의 상처되는 말 등

    을 이유로 선택했다.



    반면 목회자들은 ‘청년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라는 같은 질문에 다른 원인을 찾았다. 목회자들은

    ‘청년이 복음의 본질을 듣지 못해서’

    ‘교회 말씀이 청년의 현실과 동떨어져서’

    ‘믿음에 설득되지 않아서’

    등의 이유로 청년들이 교회를 떠난다고 봤다.



    이렇게 청년들과 목회자의 시각이 괴리가 있는 점에 대해 전문가들은 사역자, 목회자들의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병철 ARCC 연구소장은 “바쁜 직장인에게 새벽기도, 헌금, 전도를 강요하는 등 여전히 현실 감각이 떨어지는 교회, 목회자가 적지 않다”며 청년의 삶과 고민을 제대로 아는 청년부 전문 사역자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수인 아세아연합신학대 교수는 “청년과 사역자의 응답이 다르다는 건 사역자들의 자기 성찰이 부족하다는 점을 드러낸다”라고 지적했다.
    14625 번역기 잘못 돌려서 올림픽 나온 선수 [새창] 2024-07-31 21:40:48 0 삭제
    [부연설명]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49kg 종목에 출전헤 은메달을 딴 스페인의 아드리아나 세레소 이글레시아스는 결승전에 자신의 좌우명이기도 한 ‘Train Hard, Dream Big’ 이라는 문구를 한글로 번역해 새겼다. 그런데 번역기가 Train을 훈련이 아니라 기차로 번역하는 바람에 ’기차 하드, 꿈 큰‘ 이라고 잘못 오역된 문구를 새기고 출전했다. 이 모습을 본 국내 네티즌들은 ”스스로 번역기 돌린 건가? 귀엽다.”, “번역기가 눈치가 없네”, “그냥 다들 모른 척 해 주자”, “한국인들만 알아들었으면 됐다” 라며 세레소의 귀여운 실수에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후 주스페인 대한민국 대사관은 그녀에게 제대로 “훈련은 열심히, 꿈은 크게” 라고 새겨진 도복 띠와 한국 화장품 등을 선물했다.
    14624 영화에서 대놓고 PPL을 하는데도 우리들이 알아차리지 못함 [새창] 2024-07-30 21:30:48 2 삭제

    이런 케이스도 나와서 히트를 쳤었음.
    14623 미국 소아과 의사들이 동양 아기를 보면 경악하는 이유.jpg [새창] 2024-07-30 21:25:28 0 삭제
    [부연설명] 몽고반점, 몽골반, mongolian spot. 신생아나 유아의 등이나 엉덩이에 나타나는 청색 반점으로 몽골계 인종이 지닌 특징 중 하나이다. 동아시아와 동인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인, 라틴 아메리카인에게 나타나며 물결 테두리와 불규칙한 모양을 가졌다. 일반적으로 몽골로이드계 집단에 많이 나타나는데 한국인의 97% 이상이 몽고반점이 있다. 일본과 중국에서 몽고반점을 갖고 태어난 아기도 80%가 넘는다. 폴리네시아와 미크로네시아 사람들 역시 90%가, 남아메리카 어린이 중 46% 정도가 발생하며, 아메리카 원주민 혈통의 미국인도 많이 나타나고 대부분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도 발생하는데 피부색깔 때문에 확인되지 않는다.

    이러한 몽고반점이 생기는 원인은 체내의 멜라닌세포 때문이다. 배아 발생 초기 표피로 이동하던 멜라닌 세포가 진피에 머물러 생긴 자국으로 출생 후 3년에서 5년 사이에 사라지며 사춘기가 되면 거의 사라진다. 어른이 되어도 극히 드물게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한국 설화에서는 삼신할미가 빨리 태어나라고 아이의 엉덩이를 찰싹 때려서 생긴 멍이라고 한다.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우는 건 맞은 엉덩이가 아파서라고. 멕시코에서도 비슷하게 'la patada de Cuauhtémoc(콰우테목의 발길질)'이라고 한다. 일본어로는 시리가 아오이(尻が青い), 즉 푸른 엉덩이라고 불리는데 미성숙하거나 경험이 부족한 사람을 가리키는 속담이며, 태국에서도 아기처럼 행동하는 사람을 가리켜 무엑('ตูดหมึก', 잉크 엉덩이)라고 한다.

    서양의 경우 아동 학대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의사들은 의학을 공부할 때 배웠기 때문에 이게 뭔 지 알지만, 어린이 보육교사나 초등학교 교사, 아동복지사 등이 오해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한다.
    14622 국민청원 이상한점 [새창] 2024-07-02 20:54:09 1 삭제
    저거 100% 사이트 설정 장난쳐서 한번에 들어올 수 있는 사람 수 엄청 작게 제한해 놓은 것임.
    난 태블릿에 띄워 놓고 한 한시간인가 딴짓 하다가 기어이 들어가서 청원함.
    14621 차인표 [새창] 2024-07-01 23:41:17 4 삭제
    [부연설명] 배우 차인표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9년 장편소설 '잘가요 언덕'을 펴낸 이래 ‘오늘예보’, ‘인어 사냥’ 등 총 3편의 장편 소설을 펴냈다. 이 중 그의 첫 번째 장편소설 '잘가요 언덕'은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으로 이름을 바꿔 2021년 개정증보판으로 재출간했다. 어느 날 뉴스에 나온 훈 할머니(위안부로 끌려갔다 반세기 동안 캄보디아인으로 살다 반세기 만에 한국 국적을 되찾고 한국에 돌아올 수 있었다.)를 보고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하며, 처음에는 A4 스무 장 분량으로 시작한 이야기였으나 10년의 집필 기간 동안 데이터를 날려 한동안 마음속에 묻어두기도 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완성했다.

    이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이번에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필수도서로 선정되었다. 1930년대 백두산 기슭의 호랑이 마을을 배경으로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다루며 사랑과 용서, 화해라는 주제 의식을 담고 있다. 차인표씨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자신을 대변할 수 없는 사람들을 대변하고 싶었다'라는 작은 바램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아내 신애라 씨의 SNS에 따르면 다음 학기부터 한국학과 교재로도 사용하고 모든 옥스퍼드 도서관에 비치된다고 한다.

    앞서 영국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 조지은 교수 연구팀은 지난 28일(현지 시간) 개최한 ‘제1회 옥스퍼드 한국 문학 페스티벌(Korean Literature Festival)’에 차인표를 초청했다. 해당 행사는 주목할 만한 한국 작가를 초청해 작품 세계를 직접 들어보는 자리로, 차인표는 첫 번째 작가로 선정된 것.
    14620 과거 미국 남부에서 흑인 범죄자를 대하던 방식.jpg [새창] 2024-06-27 23:43:07 2 삭제

    [부연설명] 빌리 홀리데이의 최고 대표곡 중 하나인 “Strange Fruit”(이상한 열매)는 뉴욕 브룽크스 출신 교사이자 시인인 아벨 미어로플이 1930년대 중반 백인들에게 살해돼 나무에 매달린 흑인들의 시체 사진을 보고 쓴 시에 곡을 붙였다. 이후 1939년 이 곡을 소개받은 빌리 홀리데이가 부르면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빌리 홀리데이는 처음 이 곡을 접했을 때 흑인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죽어야 했던 아버지 생각이 났다고 한다.

    백인들은 당연히 이 노래를 불편하게 생각했다. 그녀의 레이블인 콜롬비아 레코드도 처음엔 남부지역의 도매상들이 공동 소유하고 있는 CBS 라디오의 반응이 두려워 음반 발매를 주저하기도 했다. 발매 이후엔 백인들에 의해 금지곡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의 싱글은 대히트를 거두어 1백만 장 이상 팔렸고 수많은 다른 가수들이 커버했다. 이 곡은 1999년 타임지 선정 20세기 최고의 곡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롤링스톤 선정 500대 명곡 21위를 기록했다.(재즈 보컬 중 가장 높은 순위이다)

    여담으로 빌리 할리데이의 자서전에 따르면 이 노래가 대히트를 치자 클럽에서 이 노래를 신청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그중 어떤 백인 여성은 노래를 신청하며 “그 노래 있잖아요. 왜 검둥이가 나무에 매달려 죽는 섹시한 노래”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 시절 흑인들이 처한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일화이다.

    Southern trees bear strange fruit
    남부의 나무에는 이상한 열매가 맺히지

    Blood on the leaves and blood at the root
    잎에는 피, 뿌리에는 피..

    Black bodies swinging in the southern breeze
    더운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검은 몸뚱이

    Strange fruit hanging from the poplar trees
    포플러 나무에 열린 이상한 열매

    Pastoral scene of the gallant south
    용맹한 남부의 목가적 풍경

    The bulging eyes and the twisted mouth
    툭 튀어나온 눈과 뒤틀린 입

    Scent of magnolias, sweet and fresh
    달콤하고 싱그러운 목련향 사이로

    Then the sudden smell of burning flesh
    문득 스미는 살이 타는 냄새

    Here is fruit for the crows to pluck
    이 열매는 까마귀가 쪼고,

    For the rain to gather, for the wind to suck
    빗물이 모으고, 바람이 빨아들이며,

    For the sun to rot, for the trees to drop
    태양이 썩히고, 나무가 떨구지.

    Here is a strange and bitter crop
    여기 이상하고 쓰디쓴 작물이 있네.

    https://youtu.be/Web007rzSOI?si=T-PR2pyhtjbuG5zk
    14619 안녕하세요, MBC [피디수첩] 팀입니다 [새창] 2024-06-27 23:29:27 2 삭제
    그 피해자 2차가해한 경찰은 뭐하고 있나?
    14618 차에 낙서한 딸을 혼내지 못한 이유 [새창] 2024-06-17 00:23:05 0 삭제
    [부연설명] 말레이시아에 사는 아하마드 씨는 어제까지만해도 분명히 깨끗했던 자신의 차에 9살 난 딸이 매직으로 낙서를 한 것을 발견했다.

    경악을 금치 못하던 아빠는 딸의 낙서를 보고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는데 정교하고 개성있는 그림들이 다체롭게 입체적으로 그려져 있어서 마치 예술작품같은 퀄리티였기 때문이었다.

    딸이 어릴때부터 미술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재능이 이렇게 뛰어날 줄 몰랐던 아빠는 딸에게 차 보닛도 그려달라고 부탁했고, 이후 작업 결과를 자신의 sns에 올렸다.
    14617 조만간 용산 초청되서 국민훈장 받을 분 [새창] 2024-06-06 20:30:26 6 삭제
    SNS에 이런 글도 있음.

    14616 조만간 용산 초청되서 국민훈장 받을 분 [새창] 2024-06-06 20:29:59 2 삭제
    아무래도 제정신이 아닌 사람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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