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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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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9 공항철도 사망사고.. 실시간 [새창] 2017-09-23 23:55:58 0/5 삭제
    허허허... 자살에 대해 연구하시는 분인가보죠? 지나치게 확신이 넘치십니다. 많은 분들이 타인을 코딩된 로봇처럼 여기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아픈 사람은 24시간 내내 울어야만 아픈 마음이 증명되나요? 자살하는 사람이 완벽한 배려를 구사할만한 상황인가요? 구멍하나 드러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인간의 영역이라고 보시나요?

    따지고 보면 자살을 택하는 수많은 이들이 있고, 그 사연부터 마음가짐까지 모든 이들이 착하기만 하지는 않을테니, 님께서 언급하신 케이스도 많이 있겠죠. 모든 자살을 일반화하고 싶은 마음 없습니다. 하지만 자살을 대할 때 혐오를 드러내는 이들 모두의 한결같은 논리는 자살을 범죄라 못박아 두고 당사자를 비난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비난을 멈추라는 제 얘기가 그리도 잘못됐나요?

    면죄부 주자는 얘기 아니잖습니까? 방치하자는 얘기 아니잖습니까? 민폐 맞다구요! 다만 인간적인 시선정도는 유지하자는겁니다!

    아직도 납득이 모자란건가요? 아니면 제 말투 자체가 문제일까요? 굳이 해체해서 설명해드리자면, 미친 것 같다는 얘기는 댓글에 속어를 사용하신 사람들을 향한 말이고, 그 외의 잘 못 살고 있다는 투의 말은 공감보다 혐오를 선택한 사람들을 향한 말입니다. 또 성찰을 촉구하는 늬앙스는 생각이 고정되어 보이는 사람들을 향했고, 정치적 발언은 우파와 닮아 있는 극단성을 견제하는 말입니다.
    48 공항철도 사망사고.. 실시간 [새창] 2017-09-23 17:13:11 0/8 삭제
    부르주아님 항상 고생이 많으십니다. 종사자 입장에서는 제 얘기가 반감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죄송합니다.

    사실 제 댓글은 반론이라기보다 댓글의 매정함을 나무라는 글이었습니다만, 싸우기 싫어 마무리한 의견들이 이상론이 되어버렸습니다. 애초에 솔루션을 가지고 접근한 것이 아니었으며, 의견 역시 구멍이 많습니다. 단지 모두가 피해자인 상황에 막말로 혐오를 드러내는 이들이 또 다른 사람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우려스러웠던거지요.

    정작 당사자인 부르주아님께서 바라시는 솔루션은 무엇인가요? 자살을 목격한 승무원의 자살은 그 원인이 단지 '자살의 목격'이라 확신하시나요? 제가 아는 한, 자살의 목격은 자살을 향한 친화력을 높힌다는 계기의 문제이지, 목격 자체가 원인이 될 수는 없지 않나요?
    제가 법적 솔루션을 제시해야하는 입장이라면 저도 모르겠습니다. 단지 유족들에게 짐을 지우는 것은 반대합니다. 자살자를 줄이는 법적인 방법? 그런거 잘 모르겠습니다만, 자살자의 초법적인 정신상태에 들이 댈 수 있는 규제 많지 않을거라 봅니다. 반면 스트레스가 엄청나시겠지만 종사자분들은 괜찮은 법이나 해결방안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해결이 수월하겠지요. 그렇다면 돈도 법도 필요없는 자살희망자들이 더욱 사회적 약자에 위치할 것이니, 그들을 먼저 돌아보는게 맞지 않겠습니까? 애초에 자살의 원인이 뭘까요?

    자존감에 상처입은 사람들이겠지요? 억울함, 열듬의식, 희망의 부재 등등...
    일진와 왕따 문제로 파벌부터 배워가는 학교들...
    이어진 군대의 수직적 서열과 경쟁이 과부화된 사회 구조...
    편견을 양산하는 개인주의와 자존감, 자존심, 자부심을 혼동하는 철학적 무지... 욕심, 미성숙, 억울함, 가정의 부재, 조롱, 멸시, 도태 등등등...

    너무 많은 원인 중에서 법으로 해결될 부분이 얼마나 있을까요? 부르주아님께서 얘기하시는 뚜렷한 해결책요? 이상론과 현실이 부딪히며 답을 찾아가겠지요. 부르주아님들이 요구하는 부분들 있으실테고 개진하는 이들 중심으로 여부가 가려지겠지요. 그전에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으로 편견과 혐오를 견제하고 이해하는 것부터 실천하는 것 뿐입니다.
    47 공항철도 사망사고.. 실시간 [새창] 2017-09-23 09:39:25 5/13 삭제
    기관사는 어쩌라니요?
    제 얘기를 자살하는 이에게는 죄가 없으니, 기관사든 자살자든 방치하자는 방관주의적 입장으로 들리셨나본데, 당연하게도 조치법은 강구해야지요.

    유족들에게 벌금을 물리자? 유족들 확인사살하는 조치라 보입니다. 그렇다고 '자살은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곳에서 하세요'라고 캠페인이라도 한다면 이건 비상식 중에서도 단연 탑이지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결론은 이겁니다.

    "당사자나 주변인 모두 자살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자살을 그토록 혐오하고 경계할 정도의 자아 건강한 사람들의 따듯한 포옹으로 시작해 자살의 수치 자체를 낮추자는 겁니다. 다행히도 정권은 상식을 추구하기 시작했으니, 문화적 인식도 따라가야지요. 자살이 제제로 해결 될 근본은 절대 아닙니다.
    46 공항철도 사망사고.. 실시간 [새창] 2017-09-23 08:26:03 5/10 삭제
    한번 방향이 잡혀버린 생각들을 제가 돌릴 수는 없겠지요. 비공감이 많을 거라 예상하고 쓴 일갈이긴 합니다만, 정치적 지지가 많이 닮은 분들이라 공감대를 기대했음이 섯불런는지도 몰라 착찹합니다.

    이해가 많이 힘든 부분들이 있습니다. 적폐를 청산하고 사람들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그리고 희망하시는 분들 여기 모여 계시지요? 이런 세상 만들려는 이유가 무언지요?

    그저 열심히 하루를 살고 내일도 땀 흘린 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억울한 일 없는 인생 자체로도 물론 좋지요. 그런데 이런 소소한 평화들 그저 본인들만 누리기 위함이 아니잖습니까? 내 자식 비롯, 아이들처럼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들도 더불어 살 수 있는 세상 만들기 위함이 아닌가요? 내 돈벌이에 훼방이 없는 세상이면 사람다운 세상인가요? 아니잖아요. 차피 혼자서 살 수 없는 사람들끼리 싸울거리 없고 정을 나눌 수 있고 먹고 살 걱정없이 아웅다웅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사람다운 세상 아닌가요? 결국은 서로 부대낌이 유하게 허용되는 세상 아닌가요?

    너무 계산적인 말들에 서러워 득달같이 달려들어봤습니다만, 결국은 모두가 얻을게 없어 보입니다. 이런 참사를 두고 많은 말들이 오갔으니 이왕이면 불신보다는 이해가 남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생각의 방향이 조금이라도 겹치는 부분이 있다면, 기관사도 자살자도 모두 힘든 세상이라고 안타까워 해줍시다. 오른쪽 사람들처럼 뭐든 제제로만 해결하는 것도 조금은 어긋난 것 같습니다.
    45 공항철도 사망사고.. 실시간 [새창] 2017-09-23 08:23:00 4/10 삭제
    자살이라는 인식자체의 문제겠지요. 소원님 입장에서야 단어부터 구분해서 피동적 죽음/능동적 죽음이라 개념하시니 제 말이 발암으로 느껴시지겠지만, 윗글부터 계속 얘기 해 온건 자살하는 이들이 그렇게 관심 종자들이 아니라 반대로 그냥 '자신이 사라지는 것 = 사람들을 위하는 것'이라 여기는 이들이 죽을 수단을 찾다 투신한 것이라는 것이지요.

    왜 길걷던 환자랑 비유하느냐고요? 제 인식에는 '사회적 타살을 강요받는 피해자'들이니 피동적으로 아픈 분들이라 개념 잡혀있거든요.

    소원님처럼 정신 건강하시고 자아가 강한 분들이 안아줘야 할 이들입니다.
    44 공항철도 사망사고.. 실시간 [새창] 2017-09-23 07:43:48 4/15 삭제
    길을 걷다 마주오던 아픈 이가 쓰러져 부딫히면 테러라고 노발대발하시겠습니까? 상태 살펴보고 119 전화부터 하겠습니까?
    43 공항철도 사망사고.. 실시간 [새창] 2017-09-23 06:07:44 3/26 삭제
    천만에요! 자살 테러범과 비유를 하시나요? 자살테러범들은 목적을 위해 살상을 필요로 하는 이들입니다!

    한동안 돌았던 게시물이 있죠. 한국에서 자살을 택하는 이들은 오히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폐만 끼치는 자신을 지우기 위해..." 자살을 택한다고... 그런 이들이 지하철 투신할 때 테러범들처럼 '내 죽음을 위해서 모든 이들을 괴롭히고 갈테야!'라고 생각하리라 보시나요? 천만에요! 천만에요! 천만에요!

    그들은 고통이 짧은 수단을 찾을 뿐이고, 뒷 감당해야하는 이들이 잠시 고생하고 나면 내가 없는 세상은 더욱 아름다울거라 믿습니다. 우리네 사람들이 이런 착한 이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 줄 아세요? '자살로 도망치는 나약해빠진 것들', '지까짓게 얼마나 힘들다고 부모 가슴에 못을 박아?', '그럴 용기로 살아갈 것이지 못난 것들', '자살 거꾸로 하면 살자', '자살은 범죄에요'

    그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극단적인 희생조차 나무라기만하는 현실을 괴로워 하는 이들입니다. 삶의 희망을 놓친 사람이 당신 글을 보고 '맞네! 그러면 죽으면 안되겠구나!' 할 것 같나요? 천만에요! 더욱 큰 슬픔에 자아를 놓쳐버리겠지요. 정이라는게 그렇게 호구처럼 느껴지시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자신을 지우려는 이들에게

    "네 삶은 잘못되지 않았어. 당장 널 도울 수는 없겠지만, 네가 살아도 되는 세상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

    라는 따뜻한 공감 나눠줄 수 있는게 정입니다. 그게 당장 내 몇걸음을 잡더라도 말요! 그런데 지금 댓글들 어떤가요? 너로 인해 이 많은 이들 손해봤어 넌 테러범이야! 가치도 없어! ...

    욕하지 말자하면 칭찬하라는 얘기로 들리시나요? 이런 극단성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습니까?
    42 공항철도 사망사고.. 실시간 [새창] 2017-09-23 03:47:10 20/61 삭제
    아 정말 몇몇분들 정말 미친 것 아닙니까? 아무리 불편했어도 죽음 앞에서 지나치게 박정한 것 아닙니까? 이래서야 그리들 욕하시는 중국이랑 뭐가 다른가요?
    물론 오유 많은 분들이 '자살'하려는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위안해주는 마음 따뜻한 분들 많다는 것 압니다만, 지금처럼 걷잡을 수 없는 분위기로 댓글들이 흐를 때의 이면은 소름이 돋네요.

    지금 하시는 말씀들처럼, 투신자 한 명으로 인해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가 확장되어 갔으니 이만한 민폐가 없고, 가는 순간마저 이기적이고 졸렬한 인생이었다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에게 혐오감을 드러내는 댓글들이 과연 그 논리만큼이나 현명하다 할 수 있겠습니까? 이제 인연끊은 고향 친구가 그럽디다.

    "뭘 아무리 잘했든 잘못했든 대통령이란 사람이 자살하는데서부터 이미 에라다!"

    이 생각이랑 뭐가 다르나요? 윗 기사 댓글에 보이던 공항철도 직원에게 '내 시간 어떡할래? 죽어보겠냐'며 협박한 50대들이랑 뭐가 다른가요? 뭐요? 조용한데 가서 혼자 죽으라고요? 그게 사람으로써 할 소립니까? 같은 의미도 충분히 안타까워 하시며 인자하게 표현하신 댓글들도 많은데, 이분들은 무슨 현생의 부처라 만사에 통달한겁니까? 적당히들 하세요 진짜... 그네들은 절도있게 딱딱 재단된 생각들이 현명하다 여기어 그러시겠지만, 내 눈엔 더 큰 걸 놓치고 사시는 듯 보이네요. -_-
    41 흑인음악 평론가 김봉현, 언프리티랩스타에 쓴 소리 [새창] 2015-03-28 20:31:40 2 삭제
    흠........ 그렇다면 대체 재대로 된 힙합이런건 대체 뭐란 말이죠???

    평가는 있는데 모범이 없으니.. 힙합 문외한은 그냥 그렇구나~ 그러면??? 이라는 의문만 가지네요.
    39 [네이트판] 아이가 학교에서 왕따랍니다.. [새창] 2015-03-22 02:29:14 10 삭제
    레쓰비/ 그게 법이 멀다는... 토착민을 이길 수 있는 공권력이 없다는 반증 아닐까요? 본문의 내용이 진실인지 허구인지 판단할 재주가 제게는 없습니다만, 오래된 제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면 오히려 현실적이라고 느껴집니다.

    제 고향은 시골이고, 바닷가 동네에 정서가 많이 거칠은 동네입니다. 성격상 많이 따지고 오지랖이 많은데, 정작 골격과 힘은 모자랐던 제 스스로부터가 왕따를 당해왔던 경험이 있으며, 초등학생들부터 폭력써클과 음주, 흡연, 강간 사건이 많았던 동창들을 보며 자랐기에, 몇십년이 지난 지금은 얼마나 심할까 상상해봤을 때 본문의 내용에 오히려 공감이 가는 편입니다. 생각을 해보세요. 중학생이 수업 중인 여선생님을 보며 책상 밑으로 자위를 하고, 그 여선생은 그 상황이 너무 황당하고 두려워 눈치를 챘음에도 짚고 넘어가지도 못하며, 선생을 때리고 정학을 먹은 아이가 영웅이 되고, 초등학생을 갓 벗어난 여자아이가 절보고 섹시하다며 한번 하고 싶다던(아무일 없었습니다.) 정서가 20년전에도 있었는데.. 그런 분위기에서 선생들이 도덕성을 주도할 수가 있을까요?

    동네 자체가 그런 동네가 있습니다. 선생의 폭력을 정당한 행위라 여기고.. 아이들의 고민이나 탈선... 혹은 폭력을 그 수준에 상관없이 성장통이라 여기어 무시해버리는 부모들로 인해 유지되는 사회가 있으며, 제 자신부터가 그런 사회에서 자라왔습니다. 심지어는 아버지의 친구분은 친동생에게 살해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몇년이 지나고 나니, 그 살인자분이 술 취한채 동네를 버젓이 돌아다니는 꼴마저 봐왔습니다. 아무리 법적인 해결이 가능한 일이라도, 사건의 관계자 모두가 입을 다물어 버리는 사회라면, 레쓰비님의 의심은 어딘가에서는 현실인거죠.

    아.. 상황을 너무 디테일하게 설명해서,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봐 무섭네요...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 만큼 많이 강해졌다고 여겨도, 학창시절의 두려움은 도저히 극복이 안되서 지금 나이에도 무섭습니다.
    38 [네이트판] 아이가 학교에서 왕따랍니다.. [새창] 2015-03-21 19:53:42 8 삭제
    추천 한번 더 드리고 싶어요! 아니 추천 드릴 수 있는 횟수만큼 드리고 싶네요~

    태어나서 이만큼 속 시원한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정의를 행하려는 사람이 성공하는 일 자체를 본 적이 없거든요 너무 감동적이고 멋있어요! 아... 괜히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설레네요 ㅠㅠ
    3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3-19 21:23:44 0 삭제
    '태백산맥'의 표현은 뭐랄까.. 정말 화려하고 풍성하더군요. 1권을 처음 접했을 때 딱 들었던 생각이..

    '표현이 이만큼 넘치는데 어떻게 안 유치할 수가 있을까?'

    ..하며 감탄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감동했던 덕분에 작문이나 표현력을 가르치는 학원이 있나 알아보기도 했는데 전혀 찾을 수가 없어, 자격증을 위한 교육이 아닌, 정말 배우고 싶은 교육은 정말 찾기가 힘들구나..라며 국내 교육이 얼마나 편중되어 있는지도 다시 느낄 수 있었구요.

    저도 미사여구에 욕심이 많지만, 페북 지인의 평가가 아닌 참견이 너무 불쾌하고 불편해서 블로그에 비공개로 글을 남기는 편입니다. 독서량과 더불어 사람들의 감성 표현에 인색한 정서도 조금은 풀어져서, 더욱 많은 표현들이 오고 갔으면 싶네요.
    36 한국게임회사 망하든 말든 [새창] 2015-03-17 21:28:33 0 삭제
    푸하하~ 속 시원하네요!
    모든 내용에 공감가는 것은 아니지만, 게임업계 종사자들.. 돈 벌어먹는 공식을 공유하면서 공장에서 찍어내 듯 제품 만들어내는 모습을 호통치는 것 같아서 속이 시원~합니다! 게임 개발할 때, 좀 더 색다르고 참신한 비쥬얼을 연구하고 있으면, '넌 예술하는게 아니라 돈 버는거다' 라는 태클을 안 받은 적이 없었죠~ 결국 우려했던데로 국내 게임 컨텐츠들 모두 똑같은 게임에 그림체만 바꿔입히고 하트만 쏴대다가 유져들 떠나보내고 있죠! 무슨 책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정말 감동 받았던 내용이..

    아직도 기업은 예술을 산업화하려 하지만, 이제는 산업을 예술화해야한다. ㄱㄱㅑ♥
    35 [익명]신입사원 특기란에 "섹스"라고 적혀있는데 [새창] 2015-03-11 17:57:47 0 삭제
    사내 연애 추천하고 권고하는 문화를 지지하는 제가 보기에도 무리수라 느껴지네요! 특기가 섹스라니!ㅋㅋㅋ
    자신이 개방적이다, 눈에 띈다, 솔직하다, 유머러스하다.. 뭐 이런걸 어필하고 싶었는가 싶지만, 어떻게 해석해도 상식이 결여됐다는 느낌을 감출 수가 없는 것이..

    회사에서 그 특기를 어디에 써먹을거라고 상상했을지 생각해보면... 생각이란걸 성기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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