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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썬샨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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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썬샨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6 우울증인 걸까요? 남편의 사소한 말에 자꾸 상처받아요.. [새창] 2016-07-21 09:49:28 2 삭제
    걱정과 염려에 해주시는 말씀인 줄 압니다만, 제가 속상했던 상황들만 열거해놓아서 그렇지 하루종일 남편에게 저런 말투로 말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저희는 애초에 누가 가장이다, 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실제로 지금은 제 수입이 1.5배 정도 더 많아요.. 물론 출산, 육아 기간에는 제가 일을 할 수 없으니 그 기간 남편의 경제적인 부담이 커질 수는 있지만 출산, 육아 모두 부부 공동의 일이니 그게 남편에게 저나 아이가 짐을 지운다고는 생각지 않네요..
    85 우울증인 걸까요? 남편의 사소한 말에 자꾸 상처받아요.. [새창] 2016-07-20 22:22:07 1 삭제
    네, 제가 그런 면도 있는 거 같아요..
    상대 마음이 다 제 맘과 똑같진 않을 건데.. 저도 모르게 어떤 원하는 말이나 행동을 그려놓고 그걸 기대했나, 싶네요.. 애초에 그런 식의 기대가 옳지는 않지만, 제 마음은 그렇다 정도로 잘 전달해봐야 겠어요~
    84 우울증인 걸까요? 남편의 사소한 말에 자꾸 상처받아요.. [새창] 2016-07-20 22:17:28 2 삭제
    네.. 제가 예민하다는 걸 인정하고나니 마음은 조금이나마 편해졌어요.. 고맙습니다!
    83 우울증인 걸까요? 남편의 사소한 말에 자꾸 상처받아요.. [새창] 2016-07-20 22:15:35 3 삭제
    그 느낌 뭔지 정말 알 것 같아요..ㅜㅜ
    임산부도 사람인데.. 나보다 뱃 속 아가를 더 챙기는 듯한 말을 계속 들으면 다 좋은 뜻으로 하는 말인 걸 알면서도 서운해지는 묘한 마음이더라구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82 우울증인 걸까요? 남편의 사소한 말에 자꾸 상처받아요.. [새창] 2016-07-20 22:13:47 1 삭제
    저는 정말 우울증 상담을 받아야 하나, 고민했어요..
    외부적으로도 임신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여기저기서 받고있는 중이라.. 평소답지 않게 날카로운 제가 저도 낯설어서요.. 그나마 호르몬 영향이고 이러다 좋아지는 거면 정말 다행이겠네요...ㅜㅜ 감사해요!
    81 우울증인 걸까요? 남편의 사소한 말에 자꾸 상처받아요.. [새창] 2016-07-20 22:11:36 1 삭제
    말씀을 참 경쾌하고 재밌게 하시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웃음이 났어요.. 고맙습니다!!!
    80 우울증인 걸까요? 남편의 사소한 말에 자꾸 상처받아요.. [새창] 2016-07-20 22:08:52 1 삭제
    사실 남편이 좀 무뚝뚝하기도 하고, 저도 몸과 마음이 지치다보니 요즘 부부 대화가 많이 없었어요~
    저도 남편에게 쏘아붙이기만 하는 건 아닌데 서운했던 예만 들었으니 더더 그렇게 보이기도 한 것 같아요~
    남편이랑 차근차근 이야기해 볼게요~ 고맙습니다!
    79 우울증인 걸까요? 남편의 사소한 말에 자꾸 상처받아요.. [새창] 2016-07-20 22:06:05 1 삭제
    네.. 저뿐만 아니라 아기도, 남편 맘도 돌아볼게요..
    정성어린 충고 고맙습니다..
    78 우울증인 걸까요? 남편의 사소한 말에 자꾸 상처받아요.. [새창] 2016-07-20 22:03:04 6 삭제
    이렇게 장문의 위로와 축복의 글을 정성스럽게 남겨주신 마음에 크게 위로받고 감동했어요...ㅜㅜ
    남편 잘못이다, 네 잘못이다 판결(?)받고 싶어서 올린 글은 아니었거든요..
    물론 따끔한 일침의 말에서도 배우는 건 있지만,
    예민해진 마음에 위로가 필요했었나 봅니다..
    댓글 정말 감사하고, 또 우울해지려할 때 찬찬히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77 우울증인 걸까요? 남편의 사소한 말에 자꾸 상처받아요.. [새창] 2016-07-20 18:51:05 0 삭제
    남편이 그런 의도로 말했을리가 없다 생각하면서도 자꾸 서운해지는 게.. 왜, 어떻게 서운한지 잘 생각해보고 남편에게 설명해볼게요.. 다정한 말씀에 저를 돌아보게 돼요.. 감사해요..ㅜㅜ
    76 우울증인 걸까요? 남편의 사소한 말에 자꾸 상처받아요.. [새창] 2016-07-20 18:45:03 0 삭제
    ㅠㅠ 네, 감사합니다.. 님도 힘내시고~ 어려운 시간 잘 헤처가시길 바랄게요!!
    75 우울증인 걸까요? 남편의 사소한 말에 자꾸 상처받아요.. [새창] 2016-07-20 18:44:03 0 삭제
    네, 좋은 말씀 위로가 되었어요..
    아기 생각해서 남편에게 제 널뛰는 감정 잘 설명하고 대화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74 우울증인 걸까요? 남편의 사소한 말에 자꾸 상처받아요.. [새창] 2016-07-20 16:07:49 7 삭제
    댓글들을 보고 제가 많이 예민한 상태라는 것 다시금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계획된 임신이 아니었기도 했고, 임신 이후 회사에서 대놓고 구박하고 스트레스를 주는데다.. 육아휴직을 쓰게 되면 현실적으로 회사를 그만둘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입덧까지 겹쳐 마음이 좀 힘든 상태였거든요.
    그래도, 부디 너무 아픈 말씀은 삼가해주십사 부탁드려요..
    제가 예민한 것 같다고만 말씀하셔도 저도 알아듣습니다..
    애초에 남편 성토하려고 올린 글도 아니고, 적극적으로 우울증에 대해 치료를 해야할 지 고민되어 쓴 글이에요...
    73 우울증인 걸까요? 남편의 사소한 말에 자꾸 상처받아요.. [새창] 2016-07-20 15:46:13 1/41 삭제
    제가 예민한 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입덧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남편에게 풀고있다는 말은...ㅠㅠ 상처가 되네요~
    전 아예 굶고 못먹고 있는 상황인데 본인은 더운데서 땀흘리며 밥먹느라 힘들었다, 이런 말을 하면 공감이 될까요? 단식농성 중인 사람 앞에선 음식냄새 풍기는 것도 조심해야하는 것처럼요.. 제가 서운했던 건, 넌 못메어서 힘들지만 난 나대로 더운데서 땀 흘리며 밥 먹느라 힘들었다.. 이런 뉘앙스 때문이었거든요..
    72 나눔 관련 몇가지 쓴소리. [새창] 2016-07-19 12:28:04 11 삭제
    저는 예전에 헌혈증 급하시다는 분이 계셔서 직접 점심시간 이용해 등기로 보내드렸고, 그 때 제 개인메일로 주소를 받은 터라 주소보내셨던 메일로 답메일까지 썼는데, 한참 지나도 메일은 읽지않음이고, 오유에 후기글조차 없어 좀 멍했던 기억이 있네요.. 저는 집에 있던 제꺼, 가족거 헌혈증 탈탈 털어 보냈는데 좀 허탈했달까, 뭐 그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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