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북쪽이냐 남쪽이냐 물어보기도 하고 북쪽은 안좋다라는걸 인식하고 있어요. K-pop이나 한국 영화들 덕분에 한국인이라고 하면 좋아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습니다. 2. 기후가 좋아서 그런지 식재료가 많이 나고 저렴합니다. 그래서인지 게으름이 몸에 배어있는건 어느정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멕시칸들은 돈을 저축한다 라기보다는 있으면 쓴다 라는 개념이 강한것 같아요. 3. 스페인어는 멕시칸 과외 선생님을 주 3회 모셔서 공부하고 있는데 잘 가르쳐줘서 괜찮습니다. 가끔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배우는게 재미있네요!
멕시코 중서부쪽에 위치한 할리스코주의 과달라하라 라는 도시입니다.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데 돈은 현재 따로 벌고 있지는 않습니다.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 조사하고 있고요 그리고 언어를 배우고 있는중이라 조금 천천히 생각해보려고요. 이제 온지 한 5개월째네요 ㅎㅎ 비자는 저희가 둘째를 생각하고 있던지라 여행 비자로 그냥 왔고요 여기서 아이를 낳으면 바로 영주권이 나옵니다 ㅎㅎ 그게 아니라면 한국에서 대사관 통해서 인터뷰 하고 무슨일을 할 것인지 등등 거쳐야 한다고 해요. 부동산 가격은 전세가 없어서 구매 또는 월세인데요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그냥 적당한데 사시면 월 만페소(약 60만원) 정도고 조금 좋은데 사신다 하면 만 칠천페소이상 (약 100만원 이상) 정도일거에요. 대신 집이 큽니다 ㅎㅎ 한 5-60평쯤 되지 싶네요. 방도 4개고 ㅎㅎ 물가는 전기 제품 빼고는 저렴한 편들입니다. 특히 과일 고기등이 엄청 싸요 ㅎㅎ 치안문제는 제가 있는 과달라하라는 엄청 조용한 도시입니다. 제가 유튜브에서 소소하게 멕시코 생활기를 연재중입니다. 한번 구경 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이반의 멕시코 생활기 La vida de ivan en mexico 로 검색하시면 나올거에요 이메일로 제 카톡 아이디를 보내드리겠습니다 ㅎㅎ
부모님과 동생이 멕시코에 산지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저도 8년전에 와서 1년 살았다가 기술 배운다고 한국 다시 들어갔었는데 그대로 결혼해서 살았었네요. 그렇게 한국에서 사회 생활 하면서 지냈었는데 게임업계 계통인지라 야근, 철야가 너무 많아서 사람 사는 것 같지 않다 생각하여 와이프를 설득해서 이쪽으로 넘어오게되었습니다. 그게 올 2월 말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