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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magest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2 과학과 비 과학을 나누는 기준이 무엇인가요? [새창] 2016-01-29 19:39:18 1 삭제
    난입입니다만 보통 과학계에서 '참'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이론들은 과학적 방법(관찰-가설-실험-이론)에 의하여 검증되어야하며, 충분한 관측 혹은 다양한 변수에 대응해 같은 조건 아래서 같은 결과를 내는 실험 결과, 혹은 계산 결과가 있어야합니다.
    한마디로 충분한 실험적 근거, 관측이 없다면 다 가설입니다. 요컨대 우주 다큐같은데 나오는 몇광년 밖에있는 어떤 행성이 지구랑 비슷한 행성이다, 이런것들은 다 가설의 분류에 포함됩니다. 몇가지 데이터와 계산결과에 근거하여 아마 그럴 것이다, 라고 추측되어지지만 아직 충분한 관측과 증거가 없기 때문이죠. 공룡 복원같은 것들도, 우리가 알 수 있는 과학적 '사실'은 어떤 지층에서 어떤 화석이 발견되었다 정도입니다. 그 화석에 기반한 공룡 복원도같은 것들은 다 가설입니다.
    그리고 글쓴이분이 반복가능성이라 언급하신 '다양한 변수에 대응해 같은 조건 아래서 같은 결과를 내는 실험 결과, 혹은 계산 결과'를 검증방법으로 삼는 것은 일단 반복검증시 같은결과가 나온다는 것=그 실험결과가 특별히 오류가 있는 예외경우가 아니라는 것, 즉 어쩌다 운이 좋아서 그런게 된 게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긴 설명을 떠나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사과를 1000번정도 먹어서 죽지 않는다면 일단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게 논리적이지 않을까요. 물론 이것도 다양한 과학적 검증법중 하나에 지나지 않고, 사과가 안전하다는 것을 과학적 '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더 다양한 실험과 교차검증이 필요하겠지만 말입니다.
    물론 아무리 정밀한 실험과 관측을 거친다고 해도 과학은 인간이 관측할 수 있는 범위 내의 정보를 기반으로 하므로 완벽하지 않습니다. 기존의 과학적 이론도 새로 제창되는 이론에 의해 갈아엎어진 것들도 많고 상충되는 것들도 많습니다. 애초에 과학적 검증이란 것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정밀하게'를 모토로 하는거지 '완벽하게'를 모토로 하는 게 아닙니다. 그런 건 신이란 게 있다면 신만이 할 수 있을겁니다.
    다만 과학계에서 제창되는 가설이나 이론들이 오컬트와 다른 점은 최소한의 이론적 근거가 있고, 똑같은 조건 아래서 똑같은 도구로 실험 혹은 계산하기만 한다면 점쟁이든 의사든 백수든 똑같은 결과를 낼 수 있으며, 그것을 활용해서 사람들에게 전자기기, 의류, 일용한 양식,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건 여담입니다만, 솔직히 너무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인 어휘를 많이 쓰셔서 뭐라 확실히 답해드리기 힘듭니다. 검증 가능하다는 것의 문제만 봐도, 굉장히 다양한 과학적 검증법이 있으며, 각 현상마다 검증법의 종류도 달라지기때문에, 여기에 다 적기에는 여백이 턱없이 좁습니다. 이건 마치 구직게시판에 회사 이름도 써놓지 않고 어떻게하면 회사에 합격할 수 있냐고 물어보는 것과 같습니다. 적어도 A회사의 서류통과기준이 어떻게 되냐고정도는 써주셔야 뭐라 답해드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먼저 질문을 하시기보다는 과학과 비과학의 분류법에 대한 책 한권정도는 읽고 오셔서 의문스러운 부분을 질문해주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9 질문) 태양계의 행성들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도는 이유? [새창] 2015-09-30 01:37:43 4 삭제
    쉽게 말하자면, 이는 태양과 태양계 행성들이 빙글빙글 도는 하나의 가스구름에서 생성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의 회전방향이 유지되기 때문이죠. 애초에 자전이나 공전이란 게 그때의 각운동량이 남아있는 겁니다.
    17 주절주절 해보는 천문학 [새창] 2015-08-20 11:47:09 2 삭제
    이 발언이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하신 건, 천문학과 다른 이과 학문들의 접근방법의 차이를 모르시기 때문인 것 같군요. 천문학과 다른 이과학문들은 접근방법이 매우 다른데, 이는 아직까지 우주에서의 인간의 활동범위가 너무 좁아서 가설에대한 실측과 증명에 있어 큰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빛을 내지 않는 행성들같은 경우 몇가지 데이터들만을 가지고 어떤 행성일지를 추측해내야하는데, 이 때 기반으로 할 수 있는 실측된 정보가 태양계 내의 행성에대한 정보정도밖에는 없으며, 심지어 그 태양계 행성들에대해서조차도 모르는 것 투성이 입니다. 만약 태양계가 아주 특별한 케이스라고 가정할경우, 우리는 외계 행성들에대해 가설을 세우는 것 조차 불가능하게 될겁니다. 다른 항성계로의 워프가 가능해져서 다양한 실측이 가능해질 때까지 천문학에서 완전히 손 떼고 있을 수밖에 없어요. 천문학자들이 불편해할 거라는 건 이런 맥락에서 나온 발언인 거 같고요. 물론 측정된 특정 케이스를 일반적인 것이라고 가정하는 건 과학적 관점에서는 위험한 태도이긴 합니다만, 현대 천문학의 한계를 고려했을 때 현실적 차선안인 셈이지요.
    그리고 외계인의 케이스는 신의 존재 증명과는 굉장히 다른 문제입니다. 신의 존재는 실측된 적이 단 한번도 없지만, 생명체는 지구에 엄청나게 많으니까요. 한마디로 외계인의 유무여부는 이미 존재가 증명된 생명체가 다른 곳에 '또' 존재하냐 마냐의 문제고, 신은 '신'이란 존재를 발견하냐 마냐의 문제입니다. 이미 실측된 표본이 있는 전자와는 달리 후자는 아무런 선례가 없지요.
    16 [백합주의] 니부타니와 데코모리에게 평범하게 연애를 시켜보았습니다. [새창] 2014-05-07 18:14:27 0 삭제
    1
    니부타니와 데코모리에의 사랑만 있으면 어디든지 좋습니다!(찡긋)
    는...음... 종이에 곰팡이 슬면 안되니까 옥탑방요...? 지우개랑 연필 챙겨서 같이 가실래요...?
    15 [백합주의] 니부타니와 데코모리에게 평범하게 연애를 시켜보았습니다. [새창] 2014-05-07 18:12:42 0 삭제
    11
    괜찮아요... 언젠가는... 저도... 저도 그냥 이렇게 살아있으니까...
    14 [백합주의] 니부타니와 데코모리에게 평범하게 연애를 시켜보았습니다. [새창] 2014-05-07 17:58:19 0 삭제
    1
    무,무슨소리세요... 제 데코모리는 원래 귀엽고 얌전...얌전...
    12 [백합주의] 니부타니와 데코모리에게 평범하게 연애를 시켜보았습니다. [새창] 2014-05-07 17:39:52 0 삭제
    1
    같이 골방에서 니부타니랑 데코모리 그려주신다면 제발로 걸어갈게요...ㅠㅠ...간절...
    11 어제 밤 새워서 중이코이 1기를 전부 봤는데 [새창] 2014-05-06 08:37:08 0 삭제
    1
    맞아요, 머리 푼 데코모리 귀엽지요 많이들 좋아하시더라구요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트윈테일 패치지만... 머리 푼 것도 예뻤어요 ㅎㅎ
    10 데코모리 진짜 귀엽네요 ㅠㅠㅠㅠ [새창] 2014-05-05 00:20:18 0 삭제
    1
    으아 니세코이를 얼마전에 봐서 츄니코이를 니세코이라고 써버렸네요ㅋㅋㅋ 다 알아 들으셨을 거 같지만... 츄니코이입니다!ㅋㅋㅋ
    9 데코모리 진짜 귀엽네요 ㅠㅠㅠㅠ [새창] 2014-05-05 00:11:45 0 삭제
    1
    헉 모리서머랑 데이트하나요ㅋㅋㅋㅋㅋ 모자쓴 데코모리 엄청 귀엽네요 표정도ㅋㅋㅋㅋㅋ
    니세코이 꼭 끝까지 봐야겠네요 둘이 결혼하는데까지 봐야겠구ㅋㅋㅋㅋㅋ
    8 데코모리 진짜 귀엽네요 ㅠㅠㅠㅠ [새창] 2014-05-05 00:03:58 0 삭제
    1 아 그 머리 ㅠㅠ 위키에서 보고 귀여워서 그 머리도 언제 한번 그려보고싶은데 아직 안나왔네요 ㅠ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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