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 순간이 싫은거에요. 엄마랑 같이있고싶은데 지금당장 헤어지는 그 순간이 너무 싫은거죠. 근데 아시잖아요? 울면서 헤어져도 잘 놀고 돌아온다는거 ㅋㅋ 내 맘 아프게 해놓고 돌아서서 잘노는 내자식아..... 결국에는 웃으면서 빠빠이 하는 날이 오는데 그게 언제일지 기약이 없어서 힘들죠 ㅠㅠ
저희애는 눈 뜨자마자부터 선생님만나러 갈꺼야 물어보면서 울던애였어요. 근데 2달 정도 지나니 물어보긴 하는데 가야지 해도 좀 덜 울고, 조금 더 지나니 안물어보더라구요. 눈 뜨면 가는거구나 하고 인지한 것 같아요. 힘드시겠지만 그날이 오긴 옵니다!! 조금만 더 버텨보세요 ㅠㅠ
몽생미셸 투어 꼭 예약하세요! (혼자서 왔다갔다 하기는 좀 힘들 것 같더라고요) 저는 4월 중순에 옹플뢰르 + 몽생미셸 종일투어(였던가)했는데 요즘은 날씨가 좋아 몽생미셸 야경투어도 괜찮을 것 같네요. (하지만 따뜻하게 입으세요 바닷가라 바람이 많이불고 대부분 비가 오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디즈니랜드도... 저는 놀이기구를 잘 못타서 디즈니랜드가서 퍼레이드만 잔뜩 보고왔는데 혹시 가실 예정이시라면 마지막에 레이져쇼인가 꼭 보고오세요 그게 하이라이트더군요!
내년 봄 예정이고 플래너는 안끼고 둘 다 나이가 좀 있어서 너무 싸구려로 하고싶지 않아 어느정도 급 있는곳으로 알아보고 진행중이에요. 스튜디오 먼저 방문해서 그곳과 연계된 업체로 진행하는데 두군데 견적 같은조건(스튜디오촬영(앨범30p), 드레스(투어비 포함), 메이크업)으로 맞춰서 봤을 때 둘 다 300정도요. 근데 플래너 안끼니 사진원본서비스, 액자 아크릴로 업그레이드 등등 플래너 낀 친구들이 돈주고 샀던것들 다 서비스로 들어가더군요. 내가 좀 더 귀찮냐, 안귀찮냐의 차이이지 플래너 끼나 안끼나 가격은 비슷한 것 같아요. 작성자님도 플래너 안끼고 진행하시는 것 같은데 꼭 여기서 해야겠다 싶은곳 아니면 가장 마음에 드는 곳 기준으로 워킹진행하시는거 추천이요. 상담실장님이 플래너처럼 일정관리 다 해주셔서 편하네요.
몇달 전 일이지만 일요일 오후 친구 아이가 하룻밤새 토를 3번이나 했어요. 밥 잘 먹고 놀다 갑자기 이불에 한번, 빈속에 한번, 약 먹자마자 한번. 물론 40도 까지는 아니지만 당연히 열이 오르고요. 그 상황을 옆에서 전해들은 전 응급실을 가라고 했는데 가봤자 해주는거 없다고 안가더라고요. 옆에서보는 저는 답답한데 정작 부모는 정신없는 응급실가서 괜히 애 편히 쉬지도못하느니 그냥 집에서 열체크하면서 잠이라도 편히 자게 두는게 낫다고하더라고요. 그래도 전 옆에서 계속 응급실좀 가라고 했는데도 결국 다음날 낮에 병원 가더라고요. 아이는 장염이었고, 장염이니 밥은 잘 못먹었지만 아파도 신나게 놀았고, 아프니까 어리광쟁이가 된 것 말고는 말짱하더라고요. 아마 해보지도 않은 제가 계속 응급실 얘기를 하니 제 친구도 답답했을꺼에요. 계속 설명을 해줘도 이해를 못하니까요. 지금 여기도 저처럼 해보지도 않으신 분들이 경험자들의 말은 듣지도 않으신채 위험하다고 하시는 것 같아요. 물론 경험자의 말이 전부 맞는것은 아니지만, 흥분하며 나쁜 말 쓰시는분들은 그런 경험도 해보지 않은분들 비중이 훨씬 높은 것 같네요. 저 엄마는 저거 올리면서 아이가 이렇게 아파서 나도 정신이 없었다. 나도 고생했다고 해줘~ 이런마음이었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픈 아이도 힘들지만 옆에서 보며 간호하는 사람은 정말 얼마나 힘들까요. 징징대는거 한번쯤 받아줄 수 있잖아요.
30세 이상 여자대상 2년에 한번씩 검진이었는데 2-3년쯤 전부터 20세 이상으로 연령이 낮춰졌어요. 만약 지난해에 검진대상이라 받아야했는데 못받으셨으면 건강보험공단에 전화해서(본인이 직접 하셔야해용) 작년에 못받은거 올 해 받고싶다고 하시면 올 해 검진받을 수 있게 처리해줍니다. 국가 암 검진이고, 무료이니 다들 잊지말고 2년에 한번씩 검진 받으세용!
전 지하철도 많이 타고 다녔는데 배차간격이 길고 아무래도 위험하니 늦은시간엔 우버택시 타시는거 어떨까요? 피터루거는 아시겠지만 현금밖에 결제가 안되니 현금 넉넉히 챙기시고요. (어른3, 청소년1, 와인1병 해서 400달러 넘게 나왔던거같아요) 저는 미국에 사는 친구가 있어서 그친구가 예약을 해줬는데 원하는 일자에 없어서 다른친구 한명은 같이 못갔어요. 미리 예약하셔서 원하시는 날짜에 맛있게 드시고 오시길 바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