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소위 선진국 출신이라는 애들이랑 일해보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멍청하거나, 고집만 드릅게 쎄거나 그런 애들 자주 만나는데, 그동안은 이런 얘기 주변에 해도 아무도 안믿음... 그래도 선진국인데 이런 분위기였다면 이제는 믿음. 그러고도 남을 놈들이라고 공감해줌ㅋㅋ
이 장면 짤린 버전을 비행기 기내영화로 봤는데요... 진짜 그 장면 없이 보면 봉준호 감독 말을 이해하게 됨... 영화 마지막 결말을 뒷받침하는 기둥이 하나 빠져버린 느낌이 듭니다. 중동쪽 비행기라 짤랐는지... 애들 볼까봐 짤랐는지 모르겠지만 봉 감독 영화는 한장면 짤라내면 뭔가 결말이랑 매칭이 안되게 되어버리는 듯... 그만큼 구성이 잘 짜여있고 쓸데 없는 장면이 없다는 느낌이네요
외국에서 좋아보이는 거 배워오긴 했는데, 반만 배워온 경우죠... "야~ 외국에는 앞사람이 문열고 나가면서 뒤에 사람 확인하고 문 잡아주더라. 우리나라도 좀 그랬으면 좋겠다" 근데, 그런 '배려'를 받은 사람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는 안배우고 왔으니, 욕먹을 짓을 하는 겁니다. 문 사이로 쏙 빠져 나가고 하는... 실제 이런 에티켓이 생활화되어 있는 나라 가서 문 한번 잡아줘 보면, 뒤에 나오는 사람이 꼭 감사하다고 말을 하거나 행동으로 표현을 하는데, 그건 안배워 온거죠...
이거 왜 원비만 반환받죠? 유치원에 애 못보내서 휴가 썼으니. 연가보상비도 청구해야죠. 그날 하루 내가 입은 피해도 보상 받아야죠... 파업한다길래 거부 서명도 하고, 법상으로도 인정되지 않는 파업이면 사실상 아무 이유 없이 그냥 놀겠다는 건데, 계약관계에서 한쪽이 제 일을 안해서 상대방이 피해보면 피해 본 거 피해보상을 받아내야죠
실제 사례를 하나 말씀 드리면 회사 핵심분야를 먼저 분사하여 외주화 시킵니다. 그 과장에서 알아서 인원들이 나가는 효과로 구조조정이 되고 분사된 회사는 자회사도 뭣도 아닌 외부회서이니 인건비 이만큼 줄였다고 구조조정 효과를 냅니다. 외주화 시키는데 외주회사에서 사용할 집기나 건물 임대같은걸 지분으로 잡고 딱 자회사 안될 만큼만 지분 유지를 합니다. 물론 분사된 회사는 원래 있던 회사의 일감이 없으면 생존이 불가능한 회사이니 여전히 모회사에 예속되어 있는거나 마찬가지구요.. 그러다 필요하면 아까 모자란 굉장히 작은 지분을 채워서 외주회사를 자회사로 만듭니다. 그러면서 또 구조조정하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회사를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면서 또 구조조정... 결국 처음에 핵심분야였던 부서는 몇번의 구조조정 끝에 굉장히 싼 임금의 직영 인력으로 전환되는 거죠... 실제로 국내 회사에서 일어나고 있는 꼴입니다. 자회사 정규직이란게 눈가리고 아웅하는 거라는걸 회사생활 좀 해보시면 알 수 있죠. 새 정부도 숫자 맞추기가 아니라 이런 악랄한 기업 논리를 깨는데 주력했으면 좋겠네요
저랑 유사한 케이스네요... A/S 접수하다 암걸릴뻔함 진심... 저는 그나마 2년정도 쓰고나서 문제가 생겼는데, 물 새는게 안에 기계로 들어가서 기계에 이상이 생겼다고 A/S 비용이 새거 사는거랑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A/S 접수하다가 빡친것도 있고 기사가 전화와서 보지도 않고 그거 돈 이만큼 들어요 하길래 네~하고 끊고 바로 내다 버림... 이 회사꺼는 이제 안삼
확실히 가치 있는 지수인듯하네요. 구매력의 기준으로 봐서, 돈 있는 동네에 버거킹이나 KFC같은 고가의 패스트푸드에 대한 수요가 있고, 상대적으로 가난한 동네에 패스트푸드 수요가 아무래도 저렴한 롯데리아나 맥날에 몰리면서 버거킹이나 KFC같은 패스트푸드가 입점하기 어려운 거 같네요. 예전에 학교앞에 저렴한 음식점들이 즐비한 거리에 버거킹이 들어왔다가 장사가 안되서 망하는 경우를 비추어 보면 말이 되는듯...
결과적으로 계속해서 구매력이 떨어져 가는 우리나라 상황이면 버거킹이나 KFC가 미래에는 한국시장에서 철수하거나 가격을 내리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해야되는 상황이 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