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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따뜻하겠지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04-06
    방문 : 6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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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하겠지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82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칭찬하기' 기술 [새창] 2016-03-04 12:43:00 0 삭제
    어머!
    그러고보니 이번 글에 유난히 댓글이 많은것이,
    이것 때문이었나봐요^^;;
    생각지도 못한 측면을 깨닫게 해주시네요 ㅋㅋ
    저도 재미나게 본 글에도 댓글을 잘 안 남겼는데,
    이제는 좀 잘 써보려구요^^
    181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칭찬하기' 기술 [새창] 2016-03-04 12:42:09 0 삭제
    '나쁜 칭찬'이라는 단어를 볼 때마다 마구 죄책감이 드네요^^;;
    나쁘다기 보다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는 방식 정도로 생각해주셔요~
    아이는 어떻게든 엄마의 진심과 노력을 느꼈을거에요.
    엄마가 조금씩 변화시켜나가면, 아이도 그에 따라 조금씩 성장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180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칭찬하기' 기술 [새창] 2016-03-04 12:40:04 1 삭제
    저는 몸에 배어든다는 표현을 참 좋아합니다.
    머리로 아는 것은 결코 내가 그것을 쓸 수 있다는 것과 같은 뜻이 아닌 것 같아요.
    아이에게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게, 그리고 배우자에게도 여러 방식으로 연습해보시고, 몸에 익히시면
    아이에게도 자연스럽게 흘러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179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칭찬하기' 기술 [새창] 2016-03-04 12:38:20 1 삭제
    아재... 댓글에서 술냄새 나요 *-_-*
    178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칭찬하기' 기술 [새창] 2016-03-04 12:38:04 0 삭제
    좋은 의도로 사용해주시는 것에 대해서는 오히려 제가 영광이고 감사합니다.
    출력까지 하시는 분이 계신다고 생각하지, 진짜 글을 정신차리고 제대로 써야겠다는 마음이 마구 솟네요 ㅠㅠ
    177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칭찬하기' 기술 [새창] 2016-03-04 12:36:27 1 삭제
    말씀해주신 몇개의 예시만 가지고는 엄마가 '고맙다'를 실생활에서 언제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잘 파악하기가 어려워 '괜찮습니다, 안됩니다'라고 단정지어 답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저는 아이에게 사용하는 고맙다 를 의식적으로 조심하는 편이기는 합니다.
    저는 아이가 마땅히 해야할 일(자기가 가지고 논 장난감 치우기, 스스로 양말/신발 신기, 밥먹은 그릇과 수저 설거지통에 담기 등)에 대해서는 그 행동을 잘 했다고 본문의 방식으로 읽어주고,
    아이에게 기대되지 않는데, 아이가 나를 위해서 배려한 경우(목이 마를 때 물을 떠다주거나, 자신의 간식을 나누어주거나, 제 몫의 정리/청소를 거들어주는 등)에는 아끼지 않고 감사를 표시합니다.
    위에 언급해주신 두 가지 사례의 경우에는 저였더라도 고맙다고 말했을 것 같아요.
    아기랑 놀아주는 일이나 양말을 널어준 일은 '자신의 일'이어서가 아니라 '엄마를 돕기 위한 일'이었으니까요^^
    176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칭찬하기' 기술 [새창] 2016-03-04 12:31:00 1 삭제
    댓글에 지적능력은 물론 배려해주시는 마음씨까지도 묻어납니다.
    감사합니다^^
    175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칭찬하기' 기술 [새창] 2016-03-04 12:30:15 1 삭제
    '독이 된다'는 표현이 지금 다시 보니 다소 자극적이네요.
    좋은 의도를 가지고 하신 칭찬이, 예기치 못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안타까워 안내드리고 싶었던 거예요.
    어떤 단어를 사용하셨더라도 아이에 대한 엄마의 노력과 애정은 전달되어으리라 생각합니다.
    엄마로부터 아무런 반응도 이끌어내지 못하는 것에 비하면 '나쁘다'고 말하기도 어렵지요^^;;
    이렇게 기꺼이 번거로움과 귀찮음을 무릅쓰고 노력해보겠다고 말씀하시는 엄마들 덕분에 제가 이 글 시리즈를 계속 연재할 수 있습니다^^;;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174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칭찬하기' 기술 [새창] 2016-03-03 22:46:12 3 삭제
    댓글을 읽어보니 제가 말을 너무 추상적으로 했네요ㅠㅠ

    그냥 조금 길지만 일상적인 예를 하나 들자면,
    아빠가 지난 일주일 내내 야근이었어요. 토요일 밤까지도 일을하고 늦게 돌아왔는데 일요일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큰 아이와 함께 방학숙제인 과학상자 조립하기에만 매달려 있는 거예요. 엄마는, 일주일 내내 아빠가 도와주지 못해서 바로 내일모레 제출해야할 과제를 들고 절쩔 매고 있던 아이를 알고 있고, 틀림없이 주중 내내 일해서 피곤에 쩔어있을게 틀림없으면서도 아이 숙제 도와주겠다고 반나절을 매달려 있는 아빠의 마음도 아는데, 나도! 신랑이! 일주일 내내 곁에 없었거든요. 그런데 아이 숙제를 끝낸 후 굳이 차에 달 블랙박스를 셀프로 작업해보겠다고 주차장에 내려가려고 하니, 엄마는 그거 카센터에 4만원만 주면 해준다고 말해요. 아빠는 4만원을 왜 헛돈을 쓰냐고 하구요. 엄마는 자신의 의견을 '헛돈'이라고 말해서 짜증이 났지요.
    그런데 엄마의 마음 속에는 벌써 백가지쯤 되는 기분들이 지나갔어요. 앞의 일에 대해서는 짜증을 부리면 자신이 아주 속좁은, 생각없는 사람이 되는게 분명하니 그때의 감정들을 무시하고 지나간 것 뿐이예요.
    섭섭하고, 외롭고, 소외된 기분도 느꼈을 수 있지요. 자신과의 시간이 남편에게 2순위, 3순위인 것 같아서 서러움도 느꼈을 수 있구요. 희생적인 아빠의 태도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한켠에 분명히 있었어요.
    이렇게 그때그때 드는 감정들에 "아 나 지금 섭섭하구나. 서럽구나' 같은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
    나를 탐색하는 시작점인 것 같아요.

    말은 장황하게 했지만, 생활 속에서 혹 어려움을 많이 느끼신다면, 전문가를 찾아 도움을 받으시는게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이기는 합니다 ㅠㅠ
    173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칭찬하기' 기술 [새창] 2016-03-03 22:35:45 1 삭제
    반드시 꼭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많이 받은 사람이 많이 내어줄 수 있는 것 같아요.
    많이 해주셔서, 아이가 많이 꺼낼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게 도와주셔요^^
    172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칭찬하기' 기술 [새창] 2016-03-03 22:34:55 1 삭제
    저는 가끔 엄마들께, 도저히 안되면 "우와!" 라고만 하시라고 조언드리기도 해요 ㅋㅋㅋ
    사실 저도 종종 쓰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171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칭찬하기' 기술 [새창] 2016-03-03 22:31:52 5 삭제
    저도 아들러의 심리학에 한때 심취했던 적이 있었어요^^;;
    저는 아들러가 이야기하는 '칭찬하지 마라'의 포인트가 '아이를 칭찬이라는 이름으로 평가해, 타인의 기대와 욕구에 맞추어 살도록 만들지 마라'라고 생각해요.
    사실 아이가 생활습관적인 면에서, 사회기술적인 면에서, 조절능력적인 면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성인의 도움을 통해 안내되고 교정되어야 하는 것은 분명한데,
    '아이를 조종하는 것'과 '건강한 자기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사이의 경계가 참 어렵잖아요^^;
    사실 제가 쓴 위의 글도 어느정도 아들러의 '칭찬하지 말라'는 내용과 아주 다른 방향은 아니었던 것이,
    '칭찬'을 평가의 목적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내면적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목적으로 사용해주십사
    아이가 잘한 것을 (엄마의 가치평가를 배제하고) 행동 그대로 읽어 들려주세요 하고 부탁드리려는 거였는데,
    제가 글쓰는 솜씨가 부족해 충분히 전달되지 못했던 것 같아요 ㅠㅠ
    170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칭찬하기' 기술 [새창] 2016-03-03 22:08:56 1 삭제
    사실 제가 썼지만 제가 좋아하는 글은 아니예요 ㅠㅠ
    사실 부모가 된다는건 기술보다는 본질의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지만 좋은 평가해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정말 좋네요!
    감기로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이번주에 시간도 많이 부족했어서
    글이 엉망진창인데,(원래도 엉망이었지만 이번주 글은 더 엉망이네요 하하하 ㅠㅠㅠㅠ)
    여러번 읽으실만한 글을 써야한다고 생각하니 정신 바짝 차리고 제대로 해야겠다는 의욕아 미구 솟습니다^^
    감사드려요!
    169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칭찬하기' 기술 [새창] 2016-03-03 22:06:37 2 삭제
    아이취급한다고 성질부리지는 않으시려나요^^;;?
    저는 신랑에게는 "표정 연기"를 주로 합니다.
    진심을 담아 감탄+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우와!" 하는거요 ㅋㅋㅋㅋ
    특히 설거지와 드립커피 내리기에 잘 사용합니다 .
    신랑이 이 글을 절대 안 봐야 할텐데요..............
    168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칭찬하기' 기술 [새창] 2016-03-03 22:04:53 0 삭제
    새로운 언어를 시작하기에는 제 언어적 머리가 너무 굳어버렸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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