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연구소에 지인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파썬은 넣지 말라고.. 파선 기술 자체가 현대기술이 아니라 수리부분도 비용이 크고. 파열이나 차체의 안전에 대해서도 확신할 수 없고, 시간 지나면 소리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그때는 파선이 거의 달릴 초기쯤이라 현재는 기술적으로 어떻게 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차체가 뒤트림을 받는 상황에서는 유리도 어쩔 수 없을 것이고. 불안하죠.. 강화유리도 피로파괴가 일어나는 판에...
시작이 옳지 못 했으나, 현재 그나마 공정한 정보를 제공하는 JTBC 를 안 볼 것이냐 원래는 괜찮았으나, 현재 편파적인 나팔수가 되어버린 MBC를 볼 것이냐
저는 두 개에서 옳은 건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기업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저는 JTBC를 보고, MBC 를 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기업, 정치가 모두 자기를 지지해준다고 그것에 보답하지 않아요. 자기에게 도움이 되면 그 방향으로 가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자기 멋대로 하기 일수죠.
제 관점은 그때 그때 더 바른 방향으로 간다고 생각되는 곳을 밀어주자 입니다. JTBC가 괜찮고, MBC가 못하면 JTBC 밀어주고.. MBC가 괜찮고 JTBC가 못하면 MBC 밀어주고요.
이건 굳이 방송이 아니더라도, 모든 기업에 대해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해요. 현대차 맘에 안 들면, 현대차 안 사면 됩니다. 정주영회장 시절 현대차가 잘 했다고 계속 사 줄 필요는 없죠. 스타벅스가 맘에 안 들면, 스타벅스 안 가면 됩니다.
기업은 소비자에게 의리 없어요. 자신이 선택되느냐 안되느냐가 중요하고, 소비자는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MBC, KBS 시청률이 계속 떨어지고, JTBC 시청률이 계속 높아지고.. 그 이유아 공정보도가 크다고 생각된다면. 언제까지고 MBC, KBS가 그대로 있지는 못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조선TV는 물론이구요. 그러다간 아예 망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아무리 공정보도를 한다고 해도 그 방송을 안보면 언제까지 공정보도 할까요? 아무리 공정보도 안 해도 계속 그 방송 본다면, 언젠가는 공정보도로 바뀔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소비자는 기업을 길들여야 하고, 그 길들이는 방법은 시청과 구매라는 당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빈치코드는 재미있는 음모론을 다룬 소설이죠. 딱 거기까지 뿐. 지명이나 인물 이름 이외의 역사적 내용은 말 그대로 소설이라고 생각하는게 맞죠. ㅎㅎ 이런 팩션류는 역사적 인물과 일부 사건을 기본으로 하고, 허구의 역사를 구축하는데 이게 일부 사실이 있는 만큼 흥미로운 대신 일부 분은 진짜 사실로 헷갈려 하시는것도 있는듯해요
녹슨송곳님이 남기신 글. "동성애는 지지의 대상, 혹은 지지 불가의 대상으로 보는 시각자체가, 아직 동성애에 대해서 정상이냐, 비정상이냐를 결론짓지 못했다는 시각에서 나온거라고 봅니다. 옳고 그름이 아닌, 인정과 관용의 시각으로 접근해야합니다. 지지하지 않을권리가 없는게 아니라 동성애는 애당초 지지가 필요한 대상이 아닙니다. 어떠한 사람도 차별하지 않길 원한다면, 그렇게 하면되는것이고 그게 안된다면, 그냥 아직 차별을 하는 사람이라는것이지, 지지하고 지지하지 않고 취사선택되는 취향문제하고는 다르지요."
솔직히 문맥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심히 안가는 부분이 많지만, 말도 안되는 부분을 정리하면..
# 동성애를 정상, 비정상으로 구분짓지 못했다는 것. 동성애 싫어하는 사람들도 내게 안 맞는 것이지 그들이 비정상이라는건 아닙니다. 그런 시각이라면 그 자체가 이미 차별적인것이죠. 그리고 인종차별까지 넘어간다면.. 말도 안되는 소리고요.
# 옳고 그름있습니다. 동성애를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는 것, 인종차별을 머리속에 가지는 것. 전부 그름입니다. 취향이고 관용이고 뭐고 아니에요.
# "그렇게 하면되는것이고 그게 안된다면, 그냥 아직 차별을 하는 사람이라는것이지.." 이 부분은 뭔 말이에요? 안된다면 그냥 냅두면 된다는건가요. 우선 말 자체가 이해가 잘되지도 않지만, 차별을 하는 사람이라는것이지.. 라고 끝낼 문제가 아니라구요.
동성애자를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구분 못 하겠다, 인종차별이라는게 생각할수도 있는 상황이 있지 않을까 그걸 관용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거 모두 말도 안되는 헛소리입니다. 그건 고쳐야 할 그름이지. 그런 그런 사람도 있네, 할 문제가 아니에요.
이분법적 사고는 정말 조심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나봐요. 어떤것이든 자신과 같은 의견이 많아지면, 어느 한도를 넘어서는 것만 같고..
현대차도 그렇고 최근 연게에 성시경 이야기도 그렇고.. 처음에는 건전한 비판이었는데. 같은 의견이 많아지면서 어느 순간 '이건 비판도 아니라 비난 아닌가' 싶거나, '자신의 의견에 맞추기 위해 앞뒤 다 자르고 부분만 발췌' 하는 내용이 베스트 글로 오르고...
무언가를 비판할때에는 그 대상이 단순히 '악' 이다라는 생각보다는, 되도록 따뜻한 조언을 통해 함께해야할 '이웃' 이라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세상은 영화나 만화책이 아니라 정말 '악' 이라고 단순 규정할 수 있는 건 몇개 되지 않아요. 대부분은 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인데 가치관이나 생각이 조금씩 다를 뿐이죠. 거기서 문제가 있거나 고쳐야 할 부분만 건전하고 발전을 위한 비판을 좋지만, 비난은 삼가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비판하는 척하고 까는 것도 보기 좋지 않아요. 오히려 그것도 비판을 받을 행위 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