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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싶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 뭐가 그리 급해서 먼저 떠났는지 [새창] 2016-10-22 12:35:38 6 삭제
    제 동생도 일찍 떠났어요
    정말 둘도 없는 친구사이였는데 그 그리움과 허전함과 허탈감이 무지 크죠..
    같이 목욕탕가서 녹차 마시면서 사우나하고 냉탕서 수영하구 동생 머리말려주고 끝나고 나오면서 시원한 음료수 마시면서 수다떨고 집까지 걸어가던게 자주 생각나요 너무 보고싶어요ㅠㅠㅠㅠ
    가끔 꿈에나오면 꿈속에선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걸 모르고 떠나기전과 같은 상황인데도 얼굴보면 너무 반갑고 좋고 제가 동생 곁에 있고싶어하더라구요ㅎ 그러고 꿈에서 깨면 가슴이 너무 아려요 반가웠기도 하고 더 보고싶기도 하고...
    요즘 CF중에 언니랑 동생이 같이 아침출근준비하면서 투닥거리다가 마지막에 팔짱끼고 가는거 보면 어찌나 부럽던지요ㅠㅠ
    그래도 누군가 공감해주면 위로가 되더라구요 가족 그리워하시는 분들 글 보면 제 동생이 생각나면서 저도 위로가 되요
    제 답글이 작성자님께 위로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언니분께서 하늘나라에서 작성자님 잘되시길 지켜주실께예요ㅎ 하늘나라에서 보고있을 언니분이랑 제 동생을 생각하면 우리 서로 힘내게요!!!!ㅎ
    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9-16 00:38:17 33 삭제
    제 동생도 정말 착하고 예쁜아이였는데..
    꽃다운 나이 23살에 사고로 하늘나라로 갔어요..
    제가 오유가입한게 제 동생 핸드폰 배경화면에
    오유가 바로가기 되있어서 보다 보니까
    저도 푹~ 빠져 가입까지 하게됬거든요
    오유 들어오면서 혹 저같이 가족잃은 슬픔계신분이
    있지않을까 수시로 고게 들여다보곤 했는데..
    뜻밖에 글에서 보게되서 갑작스레
    눈물콧물 한바가지 흘렀네요ㅎ
    사고난지 1년이 넘었지만 정말 매일 동생생각해요ㅠ
    곁에 없다는게 꿈인가 싶기도 하다가도
    떠난그날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아파요
    티비를 봐도 노래를 들어도 동생하고 했던
    추억이 떠올라 하루라도 울지않은 날이 없었어요
    저도 몇번이고 울면서 동생한테 나도 데려가달라고
    말하곤 하는데...ㅠ
    작성자님도 그러셨다니까 너무 공감이 되요ㅠㅠ
    이렇게 매일 그리워하며 앞으로
    잘 살수있을지 자신이 없더라구요..

    근데 부모님,남동생,곁에 있어준 친구 생각하면
    차마 동생따라 갈수가 없겠더라구요
    저도 행복하게 살아보려구요ㅎ
    죽지못할바엔 행복하게라도 살아야죠!
    힘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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