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디바는 인기 많은데요. 특히 한국에서는.. 저도 디바 좋아하구요. 매트릭스 빼면 뭐가 남냐구요? 탱커군중 가장 높은 체력에 오버워치 캐릭터 통틀어 최상의 이동기인 부스터까지 있는데요. 심지어 쿨타임이 5초밖에 안돼서 모든 탱커군들의 이동기중 쿨타임이 제일 짧아요. 다른 탱커들이랑 비교해도 dps는 별로 안후달리는데다가 총할까지 무한인데... 현 모든 영웅군 통틀어서 디바만큼 카운터가 없고 디바 만큼 다른 영웅들을 카운터 쳐줄수 있고, 어떤 조합에서도 좋은 유틸성에, 공수 상황, 맵까지 안타는 영웅이 있나요? 탱킹, 아군케어, 기동성 전부 되는데... 굳이 너프하자는 소리는 아니지만 카운터를 버프시켜주든 하여튼 견제를 제대로 할수 있어야 해요. 안티 탱커들이 리퍼랑 고인패치전 로드호그도 디바때문에 못나왔던 마당에.. 카운터가 너무 없어요.
겐지 튕겨내기는 2초가 안되고 범위가 적으며 수면총은 뭐... 수면총 같은 스킬이 또 어디있나요. 쿨타임 12초에, 딜레이에 탄속이 느린 투사체에 딱 한놈밖에 못맞추고, 정말 적중해야지만 의미있는 스킬인데 적중해도 때리면 바로 깨버리니까.. 난이도 자체가 급이 다르죠. 용검겐지 재우는거에 환오성이 들리는 이유는 그야말로 슈퍼플레이가 맞으니까요.
당연히 op 캐릭을 패치시켜야 하는건 맞죠. 근데 호그는 6초 갈고리 너프된 후로는 op 아니였어요. 걍 좋은 챔프였지. 갈고리 8초 이후로는 더이상 필수픽이 아니였는데요. 근데 거기까지는 좋은데 아예 호그의 정체성을 죽여놨잖아요. 안그래도 돌진메타 이후 기동성 없고 물몸이라 물기 쉬운 챔프여서 잘 나오지도 않던거 그나마 그 갈고리 원콤 덕분에 간간히 카운터로서 연명하던건데 아예 그것도 못하게 해버렸잖아요. 새로운 메타가 나오는건 좋은데 문제는 메타가 다양해야지 하나만 지속되면 안되는거죠. 3탱 메타일때는 3탱만 주구장창, 돌진메타일때는 돌진만 주구장창. 양쪽다 카운터가 없어서 카운터로 맞돌진 나오는 마당에 돌진의 중심인 윈스턴의 카운터를 너프시켜버리면...
op 챔프 너프 시키지 말라는게 아니에요. 갈고리 6초 호그, 80 데미지 아나 모두 너프당할만 했죠. 근데 에초에 캐릭터 디자인을 컨셉에 맡게 했는데 맘에 안든다고 그 컨셉의 핵심을 너프해버리면 캐릭터의 정체성이 애매모호 해져요. 뭐 6초 호그야 당연히 오피였고 너프당할만 했고 8초 이후로도 좋은 챔프였고 여전히 정체성이 확실한 캐릭터였으니까 상관 없는데 이젠 정체성을 죽여놨죠.
아나도 마찬가지에요. 80 데미지 너프 좋다 이겁니다. 근데 에초에 패시브 자힐 x, 이동기 x, 힐러군 최상의 난이도, 안정적인 힐 불가, 수면총의 난이도, 도트 데미지, 헤드판정 x 등의 단점을 상쇄시키기 위해 '생존기'로서 아나에게 준게 80 데미지라는 평타였다고 생각해요. 에초에 그런 컨셉으로 디자인된 영웅인겁니다. 근데 그 생존기인 80 데미지는 60으로 너프됬는데 단점들은 여전해요. 저도 아나 데미지 80 양심없었던건 아는데 이걸 너프시켜 버릴거면 에초에 저격수 컨셉으로 만들지 말던지 아니면 데미지 너프 대신에 아나의 생존성을 높혀줄 다른 버프가 필요했다고 봐요. 이동기를 준다던지, 수류탄을 조금 너프시키는 대신에 패시브 자힐을 준다던지, 도트데미지를 삭제시켜준다던지, 수면총 쿨타임을 줄여준다던지, 헤드판정을 준다던지, 아니면 줌 데미지를 상향시켜 준다던지. 안그래도 에임타는 영웅에다가 난이도도 높았는데 이제 더이상 물러오는 탱딜을 어떻게 하질 못해서 생존률 극악의 챔프가 됬습니다. 돌진메타 거의 최악의 상성... 저도 아나 사기였다는거 인정하고 데미지 너프도 적절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여전히 다른건 너프가 안됬으니 잘 쓰일거다라고 했지만 결국 윈스턴 버프와 함께 돌진메타가 등장하면서 지원군중 픽률이 이제 제일 낮아요. 세계 최고의 아나라는 류제홍이 이제 젠야타를 더 자주 쓰구요. 아나의 데미지 너프가 잘못됬다는게 아니라 너프를 해서 캐릭터의 정체성을 지워버릴거였으면, 차라리 캐릭터를 조금 수정하거나 너프와 함께 아나의 생존률을 조금 높혀줄수 있도록 다른 부분을 버프 해달라는 말이죠. 단점은 그대로 놔두고 너프만 시켜버렸으니까요.
순수 대마초에는 환각작용 없어요. 대마피고 환각을 봤다고 하는 말은 그 피운 대마가 순수 대마가 아닌 무엇인가가 섞여있기 때문일겁니다. 불법적으로 유통되면 무엇인가 다른 마약류 역시 대마에 섞여 있을 가능성도 크기에. 타국에서 합법화 시키는 이유에는 여러가지도 있지만 이런 이유도 있어요. 차라리 법의 테두리 안에서 안전하게 유통되면 위험부담이 적으니까요.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어떻세 그렇게 다양한 스테리오타입의 조크가 존재하는지 이유도 모르는 주제에 미국의 스탠드업 코미디를 운운하고 앉았네. 조크를 치는 당사자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대중도 정확이 이것이 왜 스테리오타입이고 왜 문제인지 정확히 받아들일때 나올수 있는 조크와 무엇이 문제인지 인지하지도 못하고 당신이 내뱉은 김여사라는 단어가 같다고 생각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