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이혼가정이라 어머니가 안계셨는데... 삼남매를 아버지 혼자 키우셨는데 요리를 할줄 모르셔서 매일 밤마다 늦게 오시면 사놓은 김치꺼내고 비계만 잔뜩 붙은 삼겹살 구워서 먹곤했는데... 정육점 주인이 울아버지 고기 볼줄 모르는거 알고 비계만 잔뜩 붙여준... 그게 그립네요 ㅎㅎ
ㅋㅋㅋㅋㅋㅋㅋ 민주당 시장일때 박근혜 정부가 지원금 안줘서 아시안 게임개최 포기한단 소리까지 나왔는데 이번에 새누리당으로 바뀌니까 바로 지원금 줬는데 이미 늦은거죠 저저번주였나 청라에 결혼식장 갈 일이 있어서 다녀왔었는데 그때까지 건물도 다 못지은 상태라 날림으로 짓는거 아닌가 싶어서 전 개최장소 근처도 안갑니다 다른 분들도 어지간하면 가지마세요...
배고픈아리님. 논점을 흐리지 마세요. 저는 기준이 굉장히 관대하다고 했지, 새누리당의 제안이 합당하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표를 보면 분명히 둘 사이에는 서로 물러서기 힘든 접점이 있습니다. 그게 합의가 안되기때문에 지금의 상황들이 벌어지는 거구요. 기준을 제한하면 된다? 유가족의 요구안에서 이상하다 싶은 점음 굉장히 간단하세 제한하면 된다라고 하시면서 새누리당의 제안에서 이상한 점는 왜 꼬투리를 물고 늘어지십니까? 똑같은 논리로 나가자면 쓰신대로 유가족의 발언권이 약해질수있으니 그 부분을 수정하면 된다고 하면 됩니다. 제가 지금 문제시 삼은 것은 님이 올린 자료는 전부의 내용을 퍼온것이 아니라 유가족에게 유리할법한 내용만을 퍼왔으며, 거기에 주관적인 글을 달음으로써 감정적으로도 유가족에게 동정표를 준다는겁니다. 잘 모르고 욕하는게 싫으시다면 제대로 된 정보를 주셔야죠. 님 역시 그저 유가족의 입장을 지지하고 그들이 원하는 요구안에서의 문제점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그들에게 유리한 내용만을 퍼오셨다는 겁니다. 제가 봤을땐 유가족. 새누리당. 새민련. 모두의 협상제안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유가족의 요구안에서의 이상한 점은 대수롭잖게 넘기면서 새누리당에는 모순적인 잣대를 대시나요?
그리고 위원회 구성은 그렇지만 조직도는 다르지요. 위원회의 장이 유가족추천인입니다. 이건 큰 의미입니다. 대수롭잖게 넘기지마세요. 한 단체의 우두머리란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박...누구분을 봐도 아실텐데요?
그 외에도 수사 및 기소권을 달라는데, 그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굉장히 모호합니다. 그런데 새민련의 요구안을 암묵적으로 수용하는 뉘앙스로 글이 작성되어있어요. 새민련의 요구가 얼마나 불합리한지는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여기서도 문제되는건 그 모호함입니다. 위원회 선출조건은 그렇게 관대하고 정확하게 썼으면서 막상 그 자리에 앉는 사람들이 갖는 권한에 대해서는 모호하고 어찌보면 새민련에 동의하고 있는 듯한 뉘앙스로 써놓은게 이상하게 느껴지지않으십니까?
자료를 가져와 아무것도 모르고 욕하는 사람을 계몽하려는 의지는 아주 좋습니다. 다만 한쪽에 편향되거나 객관적이지 못한 시선으로 작성하시면 안하느니만 못하게 됩니다. 부분만 가지고 전체를 설명하려 하지 마세요.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저 조건이면 말그대로 누구나 위원회원이 될수있습니다. 마지막 두 조항때문에요. 일반인인 유가족이 수사및 기소권을 가지겠다는게 아니라, 그들이 가질 가능성이라도 생기는 자리를 달라는거죠. 그리고 조직도도 떴었는데 그건 왜 안가져오셨나요? 위원회의 장을 유가족이 추천하는 사람중에서 앉히려합니다. 근데 이 사실 자체만으로는 큰 문제가 없어요. 다만 마지막 두 조항 때문에 걸리는 겁니다. 누가 될지 모르는데 그 사람이 휘두를수있는 권력은 어마어마합니다. 그게 과연 옳은 길로만 갈수있을까요? 견물생심,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했습니다. 영화 변호인에서의 국밥집 아들같은 피해자나 사건이 전혀 안생기는 수사가 될수있을지 의문입니다.
핵심 빠졌네요. 특별위원회 선정 기준과 위원장이 결국 누가 되는지, 그리고 법으로 요구하는 기소권과 수사권이 어디까지인지요. 세월호 특별법 내용이라고만 쳐도 나옵니다. 유가족이 보상을 원하지 않는다는건 충분히 어필되어있지만 선정기준이 굉장히 관대합니다. 누구나 될 수 있을 정도로요. 자칫하면 나라의 기반이 흔들릴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덧글보다가 좀 선동성 글들이 있는 것같아 씁니다. 저도 파리바게트 알바하는데요 제과제빵바리스타 자격증 다 가지고있구요.. 파바가 포장지가지고 장난치는건 맞아요. 특히 본문의 뉴욕케이크 ㅎㄷㄷ하죠. 근데 냉동생지 ㅋㅋㅋㅋㅋ 그게 무슨 방부제 덩어리랍니까 냉동생지가 뭔지는 알고 하시는 말씀이세요? 님들은 냉동고에 밥 얼려놓고 며칠씩 된거 잘 먹지않나요? 그거랑 똑같은게 냉동생지에요 파바는 그걸 본사에서 매장에 매일 아침마다 배달해서 굽게 하는거구요 그리고 애초에 방부제는 밀가루 자체에 들어가있어요. 그렇게 방부제 무서워하시는 분들이 동네빵집 빵은 어떻게 드세요 거기도 유기농 밀가루 쓰지않는 이상 똑같이 밀가루 자체가 방부처리 되어있는거 쓰는 경우가 태반이에요. 그리고 파바 빵이 오래 신선하다고요? 이 무슨 개소린지; 도라야끼같은 빵 아래에 대놓고 방부제 붙여져 있는 빵은 오래가는거 맞아요. 실제로 유통기한도 길구요 근데 매장에서 굽는빵은 당일생산 당일판매구요 아예 실링되어있는 본사제춤 800~1000원하는 것들 대부분 이삼일 못 넘깁니다 그마저도 여름되면 오늘 들어와서 내일까지가 유통기한인게 대부분이구요. 오히려 위생문제에서는 동네빵집보다 파바가 훨씬 나은 부분도 있어요
파바 빵 맛없다고 안먹는건 자유지만 진짜 사실무근인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는 퍼뜨리지마세요 파바도 가맹점이 많은 프랜차이즈라서 개인업주들이 장사하는 곳이에요 님들 말도 안되는 선동에 피해입는 가맹주분들 없게 사실이나 잘 알고 떠드세요
제 일화입니다만, 저는 단독주택이 모여있는 동네에 삽니다. 이사온지 2년이 되어가네요. 처음에 올 때가 봄이 올 즈음이라 발정난 고양이들 소리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저는 밤잠이 예민한 편도 아닌데 정말... 그 특유의 우와웅? 아웅? 하고 속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소리때문에 늘 밤잠을 설치고 괴로웠어요.
하다 못해 쥐약을 놓을까 생각을 했지만 찾아보니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고 하더라구요. 일정 구역의 영역을 차지하고있는 고양이를 죽이면 그 영역은 비어있기 때문에 다른 고양이들이 차지하기 위해 영역싸움이 나고 그로 인해 소음이 더 발생한다더군요... 그래서 쥐약은 정말 최후의 보루로 생각해두고 다른 방법을 찾았습니다.
찾아보니 고양이들 밥을 챙겨주며, 중성화라고 애들을 중성화 수술 시켜주는게 있더라구요. 밥을 주기 시작하면 일단 고양이들이 몰립니다. 다만 시간이 조금 흐르면 그 구역 역시 한 고양이가 차지하기 때문에 소음은 오히려 준다고 하더군요. 다만 밥만 주면 고양이들의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불 수가 있답니다. 밥먹고 살만해지니까 쑴풍쑴풍 낳는거라던가;; 그래서 중성화수술을 병행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해주면 수컷들의 성격이 조금 더 얌전해지는 경향이 있고, 암컷들은 더이상 발정하지 않고 새끼를 치지도 않으니 숫자가 늘지도 않고 발정난 소리도 안들을수있다고요.
그래서 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만, 중성화 수술은 제 개인의 돈으로 책임지기엔 너무 금액이 컸어요;;; 이것도 물어보고 알아보니 각 자치구에서 보조해주는게 있더군요. (그래도 다 해주기엔 금액이 턱없이 적어서 암컷고양이들 먼저 수술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보조금에 제 돈 조금 보태서 수술 시키고, 밥 꾸준히 줘간지 일년쯤 지났어요.
처음엔 발정난 소리 듣기 싫고 냥이들도 싫었는데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살기는 편해졌어요. 요즘 또 발정난 울음소리 들릴 시즌인데 제가 밥주고 관리하는 곳에서는 소리가 잘 안들립니다. 보이는 암컷고양이들은 죄다 중성화수술을 했더니 발정이 안나는가 봐요.
(이외에도 가끔씩 고양이들이 지 똥을 아무 데나 막 싸지르는 놈들이 있습니다... 전 일정 구역을 정해놓고 매일 돌아다니면서 비닐봉지에 담아서 치웁니다)
아무튼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이겁니다. 밥 주는건 좋습니다. 캣맘이든 캣대디든, 좋은 일 하시는 거에요. 다만 고양이한테만요.
하지만 밥을 계속 주고싶으시다면 중성화 수술도 병행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처음에 밥만 줬더니 영역싸움만 치열해지고 더 시끄럽더군요;;
만약 자치구에서 중성화비를 지원해주지 않아서 혼자 힘으로는 할수없다면, 혹은 중성화 수술은 불쌍하니까 싫다고 거부하실 거라면 주지 마세요.
고양이가 불쌍하다고 밥을 주는거라면,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주변 사람은 불쌍하다는 생각이 안 드시나요?
밥만 줘놓고 "난 고양이들 밥 챙겨주는 착한 사람이야!"라고 혼자 뿌듯해하며 자화자찬하지 마세요. 그건 본인의 이기심을 합리화하는 핑계일 뿐입니다.
그런 사람들로 인해 저도 싸잡혀서 욕먹히는 것도 지겹고, 당신들의 이기심때문에 지친 주민들이 놓은 쥐약에 희생되는 고양이들이 불쌍합니다.
밥만 챙겨주고 그 이상의 관리는 신경끄실 거라면 차라리 밥도 주지 마세요. 그게 오히려 길고양이를 위한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