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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9-20 17:22:25	12	삭제
		전범기 사용은 잘못이지만 전범기 사용이 무조건 우익은 아닙니다. 그런 교육 자체가 되어 있지 않아요. 전범기 문양을 '해가 솟는 모습'을 형상화한 일본 전통 문양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일본인이 훨씬, 압도적으로, 대다수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많습니다. '현실적'으로요. 물론 역사를 모르는 건 잘못이죠. 하지만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을 두고 바로 우익으로 낙인 찍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작가에게 '이 문양은 이런 의미가 있으니 쓰지 말라'라고 말을 해주었는데 작가가 '나랑 뭔 상관?ㅎㅎ 난 쭉 쓸건데?' 이런 태도면 그때부터 까도 늦지 않죠. 하지만 현재 많은 경우는 작가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주지도 않고, 피드백을 받으려 하지도 않고, 심지어 피드백이 있어도 과거 사용을 계속 문제 삼으며 죽어라 까는 경우조차 있습니다. 이게 과연 문제를 해결하는 올바른 방법일까요? 우리가 원하는 건 일본인들이 전범기의 문제점을 알고 공감하며 사용하지 않는 것이지, 우익 낙인 찍고 우리 한번 대판 싸워보자는 게 아니잖아요. 문제를 고치는 건 정확한 현실 인식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과 달리 많은 수의 일본인들은 전범기 문양이 무슨 뜻인지조차 의식하지 않고 그저 전통 문양, 혹은 중앙 집중 효과를 나타내는 문양으로 인식하고 쓰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이유여하 막론하고 무조건 '너 썼지? 너 우익!! 과거 반성도 안하는 나쁜 놈!!' 이라고 몰아간다면 도리어 일본인 입장에서는 도리어 반감을 가질 여지도 있다고 봅니다. 그럼 충돌만 생기고 문제를 공론화 해서 풀어나가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범기의 잘못된 사용->전범기의 의미에 대해 작가에게 설명해주고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이젠 안 쓰겠다고 하면 오케이, 알고도 쓰겠다고 하면 우익 이 절차가 맞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야 작가에게 연락할 방법이 없었다지만 요즘에는 트위터나 메일 등 방법도 많잖아요? 만약 양식 있는 작가라면 직접적으로 피드백을 해줄 수도 있을 테고, 피드백이 없다 해도 앞으로는 사용을 피하거나, 주변 작가들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고 알려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오래 걸리고 귀찮아도 조금씩 일본인들의 인식을 바꿔나가는게 궁극적으로는 올바른 길 아닐까요?
	32	20대들아, 우리나라 미래는 필리핀이다 [새창]	2014-08-10 15:07:46	26	삭제
		마법의 단어 '빨갱이' '포퓰리즘' 우리의 이익에 반하는 주장은 '포퓰리즘'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빨갱이'라 불렀더니 신기하게도 아무도 남지 않았다
	31	"여성환자는 청진기 대지 말고 무조건 검사 보내" [새창]	2014-07-31 22:58:09	163	삭제
		실제 의사가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성추행과 성폭행을 한 사례는 셀 수 없이 많고 오유 댓글만 해도 단순히 청진에 필요한 수준 이상으로 노출을 요구하거나 불필요한 접촉을 시도한 의사를 만난 경험 있는 여자들이 많은데 이런 것들은 전부 무시하고 모든 게 다 여자 때문이 되는구나... 정말 아무 의도 없었고 꼭 필요한 접촉만 했는데 여자가 과잉반응한 경우라면 여자가 잘못한 거라는 건 인정. 하지만 성추행 성폭행을 당한 여자는 오히려 가해자보다 더 큰 짐을 지고 살아야 하는 사회에서 여자들이 방어적이 되는 게 왜 여자만의 잘못인가 싶다. 집 열쇠 잘 잠그고 외출했다 돌아왔는데 집에 도둑이 들어왔다... 그럼 도둑을 욕해야 하는게 정상인데 한국 사회는 도둑도 잘못했지만 겨우 열쇠 하나로 집 문 걸어잠근 니 잘못도 있으니 평생 짐 짊어지고 살아라, 이런 상황. 도둑은 솜방방이 처벌. 그럼 피해를 안 당하기 위해선 결국 집 문에 열쇠 수십개 달고 세콤 달고 창문에 창살 달고 살 수밖에 없지 않나. 그런데 이제 또 그렇게 하니 '왜 모든 이웃을 잠재적 도둑으로 취급하느냐'라고 비아냥대는 상황. 대체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 의사들에게 묻고 싶다. 무조건 검사 보내기 전에 여자 환자에게 '지금부터 청진을 할 건데 혹시 불편하시면 비용은 조금 더 들지만 다른 검사 방법도 있습니다'라고 말 한마디 건네는 게 그리 어렵냐고. 미리 양해를 구하고 청진을 시도한 경우라면 과연 성추행 운운하며 과잉반응하는 여자가 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 환자에게 '양해를 구하는' 상황 자체가 혹시 자존심이 상하는 걸까. 하긴 진료 받으려고 다리 벌리고 누워 있는 여자 임신부에게 '양해도 없이' 교육 운운하며 남자 의대생들 수십명 들여보내 여자 음부 보여주는 게 당연시되는 사회니 그럴만도 하다. 의사들은 자신들과 환자와의 사이를 사람과 사람이기 이전에 환자와 의사라고 보기 때문에 상관 없다지만... 정말 긴급한 상황이 아니면 사람의 기본 예의를 지켜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다.
	28	요츠바는 한국인이다 [새창]	2014-07-19 23:38:40	28	삭제
		6권에 요츠바가 우유 갖고 후카 학교 갔을 때 학생들이 요츠바 얼굴 보고 바로 외국인이라고 하죠 외모로 구분될 정도니 동양인은 일단 아닐 거 같고요 요츠바 아빠 직업이 번역가고 영어 외의 언어로 전업 번역가는 드물다는 걸 생각하면 영국일 가능성이 높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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