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얼굴이 저렇게 생겼었나 싶었는데, 북한전문가도 아니고 김일성 젊은 시절부터 죽기전까지 사진까지 다 기억하는 것도 의아스럽네요.
가면이 김일성 얼굴이라고 치면, 전 세계인이 보는 올림픽에서 아직 전근대적인 독재국가에서 독재자 숭배하는 셈이니 북한 국격 떨어지는 일이 아닐 수 없죠. 북한 수뇌부가 아무리 망나니라도 국제적 무대에서 체면 구기는 액션은 취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최고존엄에 대한 법과 처벌이 존재하는데 그걸 구겨 접거나 버리고 갔다면 김일성 얼굴이 아닐테죠.
독일은 통일 전까지 다방면에서 교류를 해왔음에도 정작 통일이 되고나서 많은 부작용을 겪었어요. 지금도 동서간 대립, 지역감정, 정서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남북한 교류는 과거 동서독의 교류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고, 단절된 기간도 적지 않습니다. 이데올로기를 떠나서 그 오랜 세월과 문화, 정서의 극간을 메꾸기에 많이 부족해요. 최근의 국제정세를 고려했을때, 독일의 몇 배에 달하는 노력을 해도 통일될 가능성을 높이기엔 역부족입니다. 가면이 김일성 얼굴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나도 앞으로도 이 사건은 이른바 우익 혹은 보수 미디어에 의해 두고두고 언급되겠죠. 그럴수록 통일이라는 큰 그림은 점점 멀어져갈 것입니다.
중국 탓이 크긴 하지만, 중국 내부의 노력도 있다고 합니다. 중국 정부에서도 오염물질 많이 발생시키는 공장은 정화설비를 의무화 추진하고 있고, 심지어 공장 안에 수목을 심어서 수목이 죽으면 공장 폐쇄시키고, 오염 정도가 심한 공장은 폐업시키기도 합니다.
경제적으로 많이 발전한 화동지역은 가스 난방 설비가 많이 보급된 편이지만, 중국 내 가스가 절대 부족해서 가정용 가스는 한달에 400위안(한화 약 6만4천원) 이내만 충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러다보니 경제적으로 뒤떨어진 내몽고나 동북지역은 가스난방설비는 생각하기도 힘들고, 석탄으로 난방한다고 합니다. 또, 동북지역은 겨울이 상당히 춥기 때문에 그렇다고 난방을 안할 수도 없겠죠.
중국도 사람사는 곳인지라 대도시나 위성도시급은 분리수거도 한다고 하고, 환경관련 캠페인 등으로 의식개선하는데 노력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문제는 산업발전이 이뤄질 때, 환경정책도 같이 시작했어야 했는데, 첫 단추를 잘못 끼운 탓도 큽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인 만큼, 기후 혹은 환경협약, 포럼 등에서 자주 공론화되었으면 합니다., 중국 측도 서비스산업, 내수진작 등에 노력을 매진하며 선진국 대열에 끼고 싶어 합니다. 돈많은 부호가 말끔하지 못한 차림새로 사람들 앞에 나선다면 체면이 말이 아니듯, 환경정책의 부족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세뇌시킨거죠. 지금의 경제활동 주요계층인 80-90년대생들은 천안문시위의 이유도 과정도 모릅니다. 알고 싶어 하지 않게 잘 세뇌시킨거죠. 그 결과 저들은 중국관제뉴스가 세계 어떤 미디어보다 공정하고 정확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1당 체제가 민주주의보다 안정적이라고 믿고요. 정치적 판단을 하지 못하게 교육시킨겁니다.
독재에는 인류의 가치와 철학이 존재하지 않아요. 언젠가는 저들도 그 댓가를 치를겁니다. 그 댓가를 치르면서도 그 이유를 모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