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도 나와있듯 참새를 유해동물로 분류해서 멸종을 시켜버립니다. 그 결과 흉작과 대기근으로 4천만 여명이 죽습니다. 배고픈 인민이 쌀이라도 훔치면 인분을 먹여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물론 그런 사례는 중국쪽 자료에는 없고, 서방쪽 기자들의 회고록에 나옵니다. 지금도 중국은 3년 대기근을 "3년 자연재해"라고 부릅니다. 인간의 실수로 인한 인재인데 자연의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지도자9독재자)의 실수를 덮기에 급급한 모습이죠.
이 방송 시즌이 여러개 있어요. 마지막 방송 보는데 정말 짠했습니다. 아드님도 나와서 강의하고 했는데, 아버지 못지 않은 화가였어요. 잘 그리건 못 그리건 나름 그림 그리기의 소박한 즐거움을 전해주신 분 같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대가의 연주를 듣고 감동을 받기도 하고, 서툴지만 아이들의 순수와 노력이 담긴 합창을 듣고 또 다른 감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예술의 멋이란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8년 넘어오면서 외국인, 자국민 모두 동일하게 인두세 징수하고 있고, 부가가치세 5% 부과하기 시작했고, 주유소 기름값도 1년도 채 안되는 사이에 200% 넘게 인상됐고, 담배에도 세금 부과해서 100% 인상했습니다. 이교도에게서 참아주는 비용을 받는다는 건 먼 옛날 존재했지만, 지금은 존재하지 않아요.
"세금"이라는 것이 금지되어 있지만, 부가가치세를 시작으로 세제정책을 속속 도입하고 있습니다. 명칭만 세금이라고 하지 않았을 뿐 그 형태는 세금과 동일합니다. 그 대표적인게 기부금(자캇)인데, 의무적으로 세금처럼 납부하게 되어 있습니다.
율법에 따르면 이자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은행에서 대출을 하면 이자가 존재하진 않지만, 비용이나 거래 마진형태로 이자에 준하는 금액을 은행에 납부하게 됩니다. 말하자면 그 형식이나 명칭만 다르게 존재할 뿐입니다.
우유가 공짜인것 같지는 않고요, 출산장려책으로 분유를 무료지급한다는 말을 한건 아닐까요? 사우디의 가장 큰 문제점은 땅은 넓은데, 실제 인구밀집지역은 몇 군데 안되고, 그나마도 관리가 잘 안된다는 겁니다. 성지순례시 관문인 사우디의 제 2도시 젯다의 국제공항은 몇 해전에 세계 최악의 공항 2위에 오르기도 했어요.
주변국 아랍에미레이트나 카타르만 봐도 이슬람율법인 샤리아는 핑계에 불과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같은 군주제 국가인데도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는 인프라, 관광자원 확충에 힘쓰는 반면, 사우디는 집권층이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이기주의가 팽배해서 공공시설이 아주 열악해요. 일은 잘 벌리는데, 용두사미인 경우가 많아요. 정말 석유없었으면 얘들은 후진국 중 후진국으로 남았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