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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슬픈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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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1 소아용 인공혈관 정리 (고어사) - 업데이트. [새창] 2019-03-15 14:20:40 4 삭제
    너무 심평원스러워서 놀랍지도 않네요.
    지금도 비슷한 상황 계속 진행형이에요. 국내 제약사들에서도. 심평원이 단가 후려치기해서 이윤이 나지않아 생산중지되어 사라지는 약이 꽤 있어요.
    교과서적으로 원칙대로 사용해도 삭감하는 약들은 항상 있어왔구요.
    의학적으로 근거도 없이 의사가 공무원에게 약 제한을 받을 때면 화가 나는걸 넘어 비참해져요.
    ..현직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59 봉침맞고 사망환자 구해주던 가정의학과 의사 '피소' [새창] 2018-08-30 20:44:43 16 삭제
    현직 의사입니다.
    법적인 판단은 전문가에게 맏겨야겠지만..실제로 이런 경우 많습니다.
    심폐소생술로 환자를 살려내고도 갈비뼈 금갔다고 보호들이고소하는 경우도 봤었습니다.
    비행기에서 아픈 승객 봐주었다가 고소 들어온 경우도 들었습니다.비행기안은 병원이 아니라 장비도 약도 충분치않아 제대로된 처치를 못했는데 그 책임으로 큰 금액을 배상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의사들 사이트에선 비행기 탈 때 직업을 적지 말것. 방송으로 의사 찾아도 가지말 것, 혹시 장시간 비행기 탈시엔 타자마자 술을 한잔 하고 그 핑계로 비행기 내의 응급환자를 보지말라는.. 농담 아닌 진지한 글들도 많이 올라왔습니다.
    흔한 일입니다. 현실에서는.
    저 변호사 이 계통에 빠삭한 사람입니다. 제 기억에 의협 의료법률 자문도 했었던 사람입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현실을 잘
    아니까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고 벌인 일입니다.

    슬프네요. 남 일이 아니라.
    제 앞에 응급 환자가 있다면..어쨌든 당장 달려들겠지만..지금 당장은 우울하네요.
    5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6-10 16:39:58 46 삭제
    사람 아픈데 이런 식의 비아냥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생명은 정치적인 잣대로 놀림감이 될만한 게 아니에요
    57 다이어트약 부작용으로 수술까지 한 경험담입니다 [새창] 2014-07-21 08:09:37 9 삭제
    한약다이어트.. 주 성분은 마황으로 양약 에페드린과 같은 성분입니다. 20여년전 유럽에서 한약다이어트 유행하다.. 다이어트 효과는 좋지만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중단된 게 이 성분 때문입니다. 그런데 국내 한방다이어트 약에도 거의 빠짐없이 마황이 쓰이고 있습니다. 의사들이 한방다이어트에 기겁하는 이유죠
    56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알려드리는 소아청소년과 이용법 [새창] 2014-07-06 20:56:39 7 삭제
    이 글에 관심가져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다음 글들에선 진료시 아이를 잡는 법이나, 의사에게 질문하는 법, 진료가 끝나고 확인하고 가실 것들, 예방접종시 보호자분들이 주의하실 점들, 영유아 건강검진에 대해서도 간단히 다루려고 합니다. 그 뒤에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 약 먹이는 요령이나 간단한 소아상비약등에 대하여 정보를 올릴까 합니다.
    소아들의 질환에 대한 정보들은 워낙 넘쳐나니까 그에 대한 글들은 제가 쓸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예방접종 무료접종이라고 눈치보일까 걱정하시는 분 글이 있었는데.. 무료 접종 아닙니다. 본인 부담금 없으시지만, NIP 접종은 국가에서 소아청소년과에 돈 나와요. 접종당 18000원씩 받습니다. NIP가 시행되면서 접종당 수입이 확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그건 어거지로 밀어부치는 정부 탓이지(아..이 이야기는 복잡한 이야기니 여기까지)..어쨌든 보호자분들은 당당하게 접종을 받으세요. 선택접종은 지역이나 병원마다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가격이 다르다고 약 다른 것 아닙니다. 원하시는 곳에서 당당히 하세요. 병원수입 걱정은 절대 하지 마세요. 보호자분이 선택접종 다른데서 했다고 싫은 티 내는 의사가 있다면 그런데는 가지 마세요. 병원 수입이 늘면 물론 좋은 일이지만 수입때문에 환자에게 눈치를 준다면 그런 의사는 소아청소년과 의사로 자격상실이라 생각합니다. 최소한 제 주변에선 그럴 분들 못봤습니다.

    아 또..이왕이면 전문의에게 보는 게 낫냐고 물으신 분 계셨죠? 너무나 당연합니다. 어느 과나 마찬가지지만, "전문의"라는 명칭이 그냥 붙는 게 아니죠. "소아는 어른의 축소판이 아닙니다" (제 이야기는 아니고 유명한 이야기에요) 내과나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소아과도 진료하신다고 간판에 많이 거시지만, 정말 소아를 잘 보는 분도 가끔은 계시겠지만..그래도 전 소아는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55 [속보] 포괄수가제! 보건복지부의 비리 드디어 밝혀지다! [새창] 2012-06-17 00:22:58 4 삭제
    저도 로그인 않하고 추천한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보복부 개객끼..
    최소한 국민에게 포괄수과제가 뭔지는 알리고 진행해야될텐데...
    오히려 의사들이 포괄수과제가 뭔지 국민에게 알리자고 홍보하더군요..정부는 닥치고 시행 그 뒤에 보완이라고 우기던데..
    54 운영자님!!!! 순천향 병원 글 지워주세요!!! [새창] 2010-10-06 13:51:51 5 삭제
    2007년 5월 3일 기사 (중앙일보)

    병원-유가족 합의=부천순천향병원과 임양의 유가족은 4일 오후 부분 합의를 통해 농성장을 철수하고 진료비 및 장례비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합의에서 병원은 임양의 사망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부족했던 점을 사과했고 유족은 과격 시위에 대해 사과했다. 또 유족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병원 로비에서 농성장을 철수하고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을 삭제하기로 했다. 병원은 유족 측에 진료비와 장례비를 전액 지원하고 소정의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 뒤 국과수 결과는 fat embolism(폐색전증)으로 나왔습니다.(이 기사는 어떻게 된일인지 찾을수가 없네요)

    53 운영자님!!!! 순천향 병원 글 지워주세요!!! [새창] 2010-10-06 13:51:51 0 삭제
    2007년 5월 3일 기사 (중앙일보)

    병원-유가족 합의=부천순천향병원과 임양의 유가족은 4일 오후 부분 합의를 통해 농성장을 철수하고 진료비 및 장례비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합의에서 병원은 임양의 사망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부족했던 점을 사과했고 유족은 과격 시위에 대해 사과했다. 또 유족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병원 로비에서 농성장을 철수하고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을 삭제하기로 했다. 병원은 유족 측에 진료비와 장례비를 전액 지원하고 소정의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 뒤 국과수 결과는 fat embolism(폐색전증)으로 나왔습니다.(이 기사는 어떻게 된일인지 찾을수가 없네요)

    52 운영자님!!!! 순천향 병원 글 지워주세요!!! [새창] 2010-10-06 13:36:52 5 삭제
    이글도 당시 이슈된 답글입니다.

    [lxd7님의 글 펌]
    우선 故人의 명복을 빕니다.

    유족에게는 안타까운 일이나 일부 주장이 좀 과한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1. 중환자실로 옮긴 것을 가지고 유가족 쪽은 병원이 임양을 마치 살아있는 환자처럼 옮긴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유족 주장대로 하자면 중환자실로 옮길 당시에 이미 사망은 확정된 것이고 그 때 바로 영안실로 옮겼어야 한다는 말입니까? 사망사실을 끝까지 숨길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무슨 이유로?
    오히려 회복가능성에 조금이나마 기대를 걸어보고 결국 사망이 최종 확정되었을 때까지 심폐소생술 등을 시도했다고 보는 것이 상식적으로 보입니다.

    2. 경찰 투입에 대해
    물론 유가족도 원통한 면이 있겠지만 다른 환자들도 치료받는 병원 로비에 시체를 방치해두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병원이 경찰을 동원해서 시체를 옮긴 것은 병원의 과실 유무와 관계없이 다른 환자들도 고려했을 때 당연한 조치로 보이고 실제 했어야 할 일입니다. 이걸가지고 경찰 매수를 운운하면 곤란합니다.
    정말 유족이 병원 측의 과실을 확신하시고 그를 뒷받침할 증거도 있으면 병원에 가서 난동부릴께 아니라 바로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하거나 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책임을 물어 소를 제기하는 편이 더 효과적입니다. 소송이 장기화되는 경향은 있지만 최근의 재판례가 의료사고에서 피해자 측의 입증책임을 전환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완화하고 있으며 실제 승소율도 많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다만, 정말 기사대로 사인이 폐색전증이라면 의사의 과실을 인정하기가 어렵겠습니다만...

    3. 환자가 사망했는데 의사가 내뺀것은 물론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실만으로 분명히 그 의사에게 의료상의 과실이 있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설사 의료사고가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일어나 의사에게 과실이 없는 경우라도 분노한 유족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몸을 피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의사로서 자리를 피한것은 잘못한 일이지만 이 사실만 가지고 대단한 과실을 범해서 도망친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4. 시체탈취?
    병원에서 유족들과 몸싸움이 벌어져 병원 측에서 물리력으로 시체를 옮기는 일은 적지 않게 발생합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시체를 취득하려고 영안실로 가져간 것도 아니고 충돌과정에서 시체를 옮긴 걸 가지고 탈취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막장병원이 아니고서야 무슨 생체실험하자고 시체를 탈취한답니까? '탈취'가 아니라 '강제이송'이 문제가 될 따름인데 이 조차 물리력을 쓰게 된 이유에 관해 양측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5. 한 해에 발생하는 의료 과실치사 사건이 적지 않고 실제 표면화되지 않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게다가 이번 건의 경우 사인이 폐색전증이라면 과실치사로 단정하기도 어려운 경우입니다. 병원에서 돈을 풀었네, 경찰, 언론을 매수했네 이런 소리 하시는 분들 있는데 그런 데 매수할 돈 있으면 차라리 유족하고 합의하는게 더 빠르겠습니다.

    51 운영자님!!!! 순천향 병원 글 지워주세요!!! [새창] 2010-10-06 13:36:52 0 삭제
    이글도 당시 이슈된 답글입니다.

    [lxd7님의 글 펌]
    우선 故人의 명복을 빕니다.

    유족에게는 안타까운 일이나 일부 주장이 좀 과한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1. 중환자실로 옮긴 것을 가지고 유가족 쪽은 병원이 임양을 마치 살아있는 환자처럼 옮긴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유족 주장대로 하자면 중환자실로 옮길 당시에 이미 사망은 확정된 것이고 그 때 바로 영안실로 옮겼어야 한다는 말입니까? 사망사실을 끝까지 숨길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무슨 이유로?
    오히려 회복가능성에 조금이나마 기대를 걸어보고 결국 사망이 최종 확정되었을 때까지 심폐소생술 등을 시도했다고 보는 것이 상식적으로 보입니다.

    2. 경찰 투입에 대해
    물론 유가족도 원통한 면이 있겠지만 다른 환자들도 치료받는 병원 로비에 시체를 방치해두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병원이 경찰을 동원해서 시체를 옮긴 것은 병원의 과실 유무와 관계없이 다른 환자들도 고려했을 때 당연한 조치로 보이고 실제 했어야 할 일입니다. 이걸가지고 경찰 매수를 운운하면 곤란합니다.
    정말 유족이 병원 측의 과실을 확신하시고 그를 뒷받침할 증거도 있으면 병원에 가서 난동부릴께 아니라 바로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하거나 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책임을 물어 소를 제기하는 편이 더 효과적입니다. 소송이 장기화되는 경향은 있지만 최근의 재판례가 의료사고에서 피해자 측의 입증책임을 전환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완화하고 있으며 실제 승소율도 많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다만, 정말 기사대로 사인이 폐색전증이라면 의사의 과실을 인정하기가 어렵겠습니다만...

    3. 환자가 사망했는데 의사가 내뺀것은 물론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실만으로 분명히 그 의사에게 의료상의 과실이 있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설사 의료사고가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일어나 의사에게 과실이 없는 경우라도 분노한 유족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몸을 피하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의사로서 자리를 피한것은 잘못한 일이지만 이 사실만 가지고 대단한 과실을 범해서 도망친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4. 시체탈취?
    병원에서 유족들과 몸싸움이 벌어져 병원 측에서 물리력으로 시체를 옮기는 일은 적지 않게 발생합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시체를 취득하려고 영안실로 가져간 것도 아니고 충돌과정에서 시체를 옮긴 걸 가지고 탈취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막장병원이 아니고서야 무슨 생체실험하자고 시체를 탈취한답니까? '탈취'가 아니라 '강제이송'이 문제가 될 따름인데 이 조차 물리력을 쓰게 된 이유에 관해 양측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5. 한 해에 발생하는 의료 과실치사 사건이 적지 않고 실제 표면화되지 않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게다가 이번 건의 경우 사인이 폐색전증이라면 과실치사로 단정하기도 어려운 경우입니다. 병원에서 돈을 풀었네, 경찰, 언론을 매수했네 이런 소리 하시는 분들 있는데 그런 데 매수할 돈 있으면 차라리 유족하고 합의하는게 더 빠르겠습니다.

    50 운영자님!!!! 순천향 병원 글 지워주세요!!! [새창] 2010-10-06 13:35:32 15 삭제
    아래 글은 당시 2007년에 오유에 올렸던 제 글입니다.
    상세 기사 내용은 아무 포탈에서 검색하셔도 나올 겁니다.

    저 역시 의사입니다.
    지금 오유 분위기에서 이 글이나, 제가 의사인 걸 밝히는 것만으로도 큰 반감을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글을 여기에 옮기는 것은 병원측편이나 의사 편을 들고자 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제 글을 오유에서 읽은 적이 있는 분들이시라면 제가 무조건 의사편만 드는 사람은 아니라는 걸 아실 겁니다. 전 의사이지만 의사 사회와 의사들의 잘못된 과오에 매우 비판적인 사람이고, 그로 인해 현재도 제 위치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니까요.
    안타까운 어린 죽음을 애도하는 마음은 저도 같습니다. 그러나 한쪽의 이야기만 믿고 그것만이 정의라고 너무 서둘러 판단하는 게 아닌지 심히 걱정됩니다. 게다가 아직 아무 것도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망자와 그 가족에 대한 따뜻한 동정심만으로 우리 스스로가 또다른 가해자가 되고 있는 건 아닌지 반성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사건에 대하여 오유인들 반응은 거의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더군요.
    하지만, 보여지는 게 항상 진실은 아니고, 약자(저도 이번 사건에서 환자와 보호자쪽이 약자라고 생각합니다)가 하는 말이 항상 진실은 아닙니다.
    여기부터는 옮긴 글입니다. 다음 아고라에서 퍼온 글입니다.
    ................................................................................................

    저는 의사입니다.
    먼저 꽃다운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여중생과
    그 유족들에게 안타까움과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실제 이 사건의 전말이 명명백백히 드러나
    (실제로 '의료사고'였는지, 불가항력적 '사고'였는지)
    모두가 납득할 수 있게 원만히 해결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도 의사이기에 앞서
    딸이 있는 부모된 입장에서
    유족분들 마음이 얼마나 쓰리고 아프실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그리고 멀쩡하던 친구를 갑작스레 잃어버린 중학생 친구들의 마음도요.
    그러나 지금 저는 유족분들과 여중생 친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의사라고 일방적으로 병원편을 드는 것은 아니니
    절대 오해하시거나 색안경을 쓰고 제 글을 보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먼저 올리고 글을 씁니다.

    유족분들과 친구분들의 주장을 요약해보면,

    1. 아주 쉬운 수술이라고 해놓고는 애를 죽여 놨다.
    (40분이면 끝난다 놓고 5시간동안 뭘했냐)
    2. 임상실험처럼 연습대상을 삼아 대학생이 마취를 하고 인턴이 수술을 했다.
    3. 이미 수술실에서 사망한 상황에서 유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숨기고
    중환자실로 옮겼다.
    4. 환자 사망 후, 의사가 유가족을 피해 내뺐다.
    5. 병원 로비에 시신을 놓고 농성 중 기습적으로 시신을 "강탈"해 갔다.
    6. 각종 언론에 돈을 뿌려서 기사화 되는 것을 막고있다.

    이정도가 맞나요?
    40분 수술을 5시간에 걸쳐 했다고 해서
    그 이유만으로 의사의 과실이라고 주장하며
    로비에 시신을 둔 채
    농성을 하는 것은 좀 과한 것 같습니다.
    40분 수술을 5시간에 걸쳐 했다는 것 자체로 알 수 있는 것은
    수술중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겨서
    수술방 의사들이 그것을 바로 잡으려고 애를 쓴 시간이라는 추측밖에 할 수 없지요.
    그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단순히 의료사고로 규정하고
    병원과 의사에가 무차별적 돌팔매를 하기엔 그 근거가 부족합니다.
    근거 없이 단순히 넘겨 짚어서 화를 내고 분통을 터뜨리는 건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학생이 마취를 하고 인턴이 수술했다는 말은 순전히 중학생들에게서 나온 유언비어로 생각됩니다.
    병원 실정을 조금이라도 아는 분이라면 그런 말은 절대 할 수 없죠..
    자신들의 억울함과 분함을 어필하는데 있어서
    이렇게 "그랬을것이다"는 식의 추측을 내세우는것도 잘못된 방법입니다.

    중환자실로 환자를 내린것도 그렇습니다.
    수술방에서 환자가 사망하였어도 바로 영안실로 내리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중환자실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 다 해보고 사망판정 내리는것이 나을까요?
    이런 상식적인 병원측의 처치조차 유가족들이 부정적인 의심(뭔가숨긴다는)을
    하면서 바라보게 되면, 그때부턴 그 상식도 음모가 되는 것입니다.
    가슴이 무너져 내리시겠지만 모든 걸 싸잡아 부정적으로만 해석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믿기진 않지만 실제로 환자 사망 후 의사가
    보호자를 만나 상황을 설명하지 않고 도망갔다면
    그것은 명백히 책임을 물을 수있는 사안입니다.
    보통의 의사라면 그렇지 않죠.
    그 주장이 사실이라면 꼭 그 의사를 고소하실때 그것도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시체탈취"라 이름붙은 동영상...
    병원 로비에 시신을 두고 농성을 하는 것은 마음은 이해가지만 너무 심한 행동입니다.
    시신은 유가족들이 원하는 대로 사망의 원인이 과실인지, 사고인지를 가리기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간것이지,
    증거인멸을 위해 순천향측에서 빼았아간것이 아닙니다.
    유가족측 주장대로 "과실"이라면 오히려 국과수에 부검을 요청했어야죠.
    막무가내로 "무조건 의료과실 맞으니 부검도 안하겠다
    보상하고 병원문은 닫아라"라는 주장을 하시고계신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병원이 돈 뿌려서 국과수도 매수하고 언론도 매수하고
    변호사, 법원도 매수할 것이라고 주장하시는데...;;
    그정도 돈이 있으면 그냥 유족분들과 합의하고 말지 왜 더 큰돈을 뿌리겠습니까?
    이렇게 주변 모든 것을 불신하기 시작하면
    합법적인 절차도 못믿겠고
    오직 자신들의 '추측성 주장',
    즉 유가족들 생각에 이건 무조건 의료과실은 맞으나
    부검은 싫고 못믿겠고
    적법한 고소를 통한 법의 판결도 못믿겠으므로 거부한다,는 추측성 주장만가지고
    적법하지 못한 농성과 여론몰이로
    보상해줄때까지..사과하고 병원 문닫을때까지 추측성 주장만 하시고 계시면 안된다는 겁니다.

    어린 딸, 친구를 갑작스럽게 잃은 그 심정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식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아직 잘잘못이 가려지지 않은 병원과 의사들에게 무조건적인 돌팔매를 가하는 것은
    이것 또한 정말 심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49 운영자님!!!! 순천향 병원 글 지워주세요!!! [새창] 2010-10-06 13:35:32 0 삭제
    아래 글은 당시 2007년에 오유에 올렸던 제 글입니다.
    상세 기사 내용은 아무 포탈에서 검색하셔도 나올 겁니다.

    저 역시 의사입니다.
    지금 오유 분위기에서 이 글이나, 제가 의사인 걸 밝히는 것만으로도 큰 반감을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글을 여기에 옮기는 것은 병원측편이나 의사 편을 들고자 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제 글을 오유에서 읽은 적이 있는 분들이시라면 제가 무조건 의사편만 드는 사람은 아니라는 걸 아실 겁니다. 전 의사이지만 의사 사회와 의사들의 잘못된 과오에 매우 비판적인 사람이고, 그로 인해 현재도 제 위치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니까요.
    안타까운 어린 죽음을 애도하는 마음은 저도 같습니다. 그러나 한쪽의 이야기만 믿고 그것만이 정의라고 너무 서둘러 판단하는 게 아닌지 심히 걱정됩니다. 게다가 아직 아무 것도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망자와 그 가족에 대한 따뜻한 동정심만으로 우리 스스로가 또다른 가해자가 되고 있는 건 아닌지 반성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사건에 대하여 오유인들 반응은 거의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나더군요.
    하지만, 보여지는 게 항상 진실은 아니고, 약자(저도 이번 사건에서 환자와 보호자쪽이 약자라고 생각합니다)가 하는 말이 항상 진실은 아닙니다.
    여기부터는 옮긴 글입니다. 다음 아고라에서 퍼온 글입니다.
    ................................................................................................

    저는 의사입니다.
    먼저 꽃다운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여중생과
    그 유족들에게 안타까움과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실제 이 사건의 전말이 명명백백히 드러나
    (실제로 '의료사고'였는지, 불가항력적 '사고'였는지)
    모두가 납득할 수 있게 원만히 해결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도 의사이기에 앞서
    딸이 있는 부모된 입장에서
    유족분들 마음이 얼마나 쓰리고 아프실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그리고 멀쩡하던 친구를 갑작스레 잃어버린 중학생 친구들의 마음도요.
    그러나 지금 저는 유족분들과 여중생 친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의사라고 일방적으로 병원편을 드는 것은 아니니
    절대 오해하시거나 색안경을 쓰고 제 글을 보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먼저 올리고 글을 씁니다.

    유족분들과 친구분들의 주장을 요약해보면,

    1. 아주 쉬운 수술이라고 해놓고는 애를 죽여 놨다.
    (40분이면 끝난다 놓고 5시간동안 뭘했냐)
    2. 임상실험처럼 연습대상을 삼아 대학생이 마취를 하고 인턴이 수술을 했다.
    3. 이미 수술실에서 사망한 상황에서 유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숨기고
    중환자실로 옮겼다.
    4. 환자 사망 후, 의사가 유가족을 피해 내뺐다.
    5. 병원 로비에 시신을 놓고 농성 중 기습적으로 시신을 "강탈"해 갔다.
    6. 각종 언론에 돈을 뿌려서 기사화 되는 것을 막고있다.

    이정도가 맞나요?
    40분 수술을 5시간에 걸쳐 했다고 해서
    그 이유만으로 의사의 과실이라고 주장하며
    로비에 시신을 둔 채
    농성을 하는 것은 좀 과한 것 같습니다.
    40분 수술을 5시간에 걸쳐 했다는 것 자체로 알 수 있는 것은
    수술중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겨서
    수술방 의사들이 그것을 바로 잡으려고 애를 쓴 시간이라는 추측밖에 할 수 없지요.
    그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단순히 의료사고로 규정하고
    병원과 의사에가 무차별적 돌팔매를 하기엔 그 근거가 부족합니다.
    근거 없이 단순히 넘겨 짚어서 화를 내고 분통을 터뜨리는 건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학생이 마취를 하고 인턴이 수술했다는 말은 순전히 중학생들에게서 나온 유언비어로 생각됩니다.
    병원 실정을 조금이라도 아는 분이라면 그런 말은 절대 할 수 없죠..
    자신들의 억울함과 분함을 어필하는데 있어서
    이렇게 "그랬을것이다"는 식의 추측을 내세우는것도 잘못된 방법입니다.

    중환자실로 환자를 내린것도 그렇습니다.
    수술방에서 환자가 사망하였어도 바로 영안실로 내리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중환자실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 다 해보고 사망판정 내리는것이 나을까요?
    이런 상식적인 병원측의 처치조차 유가족들이 부정적인 의심(뭔가숨긴다는)을
    하면서 바라보게 되면, 그때부턴 그 상식도 음모가 되는 것입니다.
    가슴이 무너져 내리시겠지만 모든 걸 싸잡아 부정적으로만 해석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믿기진 않지만 실제로 환자 사망 후 의사가
    보호자를 만나 상황을 설명하지 않고 도망갔다면
    그것은 명백히 책임을 물을 수있는 사안입니다.
    보통의 의사라면 그렇지 않죠.
    그 주장이 사실이라면 꼭 그 의사를 고소하실때 그것도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시체탈취"라 이름붙은 동영상...
    병원 로비에 시신을 두고 농성을 하는 것은 마음은 이해가지만 너무 심한 행동입니다.
    시신은 유가족들이 원하는 대로 사망의 원인이 과실인지, 사고인지를 가리기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간것이지,
    증거인멸을 위해 순천향측에서 빼았아간것이 아닙니다.
    유가족측 주장대로 "과실"이라면 오히려 국과수에 부검을 요청했어야죠.
    막무가내로 "무조건 의료과실 맞으니 부검도 안하겠다
    보상하고 병원문은 닫아라"라는 주장을 하시고계신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병원이 돈 뿌려서 국과수도 매수하고 언론도 매수하고
    변호사, 법원도 매수할 것이라고 주장하시는데...;;
    그정도 돈이 있으면 그냥 유족분들과 합의하고 말지 왜 더 큰돈을 뿌리겠습니까?
    이렇게 주변 모든 것을 불신하기 시작하면
    합법적인 절차도 못믿겠고
    오직 자신들의 '추측성 주장',
    즉 유가족들 생각에 이건 무조건 의료과실은 맞으나
    부검은 싫고 못믿겠고
    적법한 고소를 통한 법의 판결도 못믿겠으므로 거부한다,는 추측성 주장만가지고
    적법하지 못한 농성과 여론몰이로
    보상해줄때까지..사과하고 병원 문닫을때까지 추측성 주장만 하시고 계시면 안된다는 겁니다.

    어린 딸, 친구를 갑작스럽게 잃은 그 심정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식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아직 잘잘못이 가려지지 않은 병원과 의사들에게 무조건적인 돌팔매를 가하는 것은
    이것 또한 정말 심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47 발자국 사진인데요. 신발 뭔지 알수 있나요? [새창] 2009-11-17 11:54:59 8 삭제
    경찰이 잡아 주길 기대하시는 것은 무리인듯 싶습니다.
    두어달 전에 저희 집 근처 골목의 차들이 한명에게 테러를 당했습니다. 30대 정도의 차가 앞유리가 깨지고, 사이드 미러가 깨지고, 온통 돌로 긁히고....TV에도 나왔지요(저는 뒷모습으로 인터뷰^^;;)
    경찰분들과 국과수에서도 나오셨어요. 하필이면 그날 새벽 비가 와서 지문은 하나도 못건졌고요. 유일한 증거가 제 차 블랙박스에(상시전원이라) 찍힌 동영상이였는데...그것도 역광이라 정확한 인상을 알긴 어렵더군요.그래도 대강 30대후반의 170이 약간 안되보이는 짧은 머리의 조금 뚱뚱한 남자 정도라는 것은 알겠더군요.
    증거가 적어 잡기 힘들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담당 경찰분들 정말 무성의하더군요. 첫날 나오신 이후엔 다시 조사도 없고, 연락을 드려도..오히려 "혹시 범인 나왔나요?" 저에게 물으시고, 나중엔 귀찮아 하시더군요. 각 차들 수리비가 합쳐 몇천은 훨씬 넘었을텐데.. 제차만 260이었으니(보험 처리 했지만요)
    그 뒤에도 이런 사건이 저 사는 도시(대전)에서 몇건 더 터졌는데(저는 같은 놈이 한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의심해 봅니다)..범인은 계속 안잡히더군요.
    이야기가 길어졌는데...어쨌든..직접 누가 범인이다라는 직접 목격자가 나오거나..지문이 나오지 않으면..경찰 조사는 거기서 끝이라는거죠.
    아..아직도 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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