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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deKOOL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01-11
    방문 : 8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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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KOOL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3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9-26 23:45:46 10 삭제
    이 나라 좌파, 오유 시게는 좌파도 아니라는 게 함정.
    세상에 어느 나라 좌파가 동성애 혐오하고,
    외국인 혐오하고, 사회적 약자들에 무감각한 채
    자기들 이익에만 혈안이 됩니까?
    우리나라에서 이념이 뚜렷한 사람들은 대체로
    자기가 찜한 정치인, 정당의 기조를 그냥 복붙하는 사람들.
    정치인은 권력을 원하는 자들이죠. 즉, 표심이 반영된
    지극히 사익추구적인 가치관이 확대재생산 되는겁니다.
    공부한 거라곤 인터넷 댓글창의 입씨름,
    원하는 세상은 지지정당의 일당 독재체제,
    다른 사상은 적, 다른 의견은 적폐 혹은 반동분자,
    우리만 살고 니들은 다 죽으라는 평화적 정치관의 난투장.
    무척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의 단면이죠.

    전 이 나라에서 누가 나는 진보야, 나는 보수야, 입에 담으면
    일단 의심부터 합니다.
    뭘 제대로 모르고 있을 확률이 대단히 높거든요.
    그런 주제에 어디서 단테의 어록 하나는 퍼와가지고선
    중립을 취하는 자들에건 지옥의 가장 뜨거운..운운하죠.
    입장을 확실히 해서 동지가 되든 적이 되든 빨리 싸우자는거죠.
    당신들 단테가 어떤 상황에서, 누구에 대해 그런 말을 한건지는 알아?

    소위 진보가 군문제에 관심 가지려면,
    그들의 맹주가 입장을 정리할 수밖에 없어요.
    아직도 인물이 세상을 통제하는, 그런 수준이죠.
    731 문재인 대통령의 세심한 배려.jpg [새창] 2017-09-26 20:23:52 0/6 삭제

    ^^
    730 여자든 남자든 군대 안 갔으면 좋겠다 [새창] 2017-09-26 19:38:38 16 삭제
    모병제가 페미의 논거 중 하나다 보니
    모병제 자체를 보이콧 하고 징병제를 두둔하는 분위기인 것 같은데,
    지금 군대에서 애들 개돼지로 부리는 것 대로라면
    모병제가 틀린 답이 아닙니다.
    군인도 헌법상 인격권의 주체인데,
    군인 인권이 아주 우습게 개무시되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그런 대우에 동의하는 사람만 가는 게 맞죠.
    저 군단 법무부에서 복무했습니다.
    군단 전체의 사건사고 통계를 월 천 건 이상씩 내며
    아주 이를 부득부득 갈만큼 안쓰러웠어요.

    징병제이더라도 군인권이 보장되는 체제이어야 하고
    (군인권 보장해도 전투력 약화 안 됩니다)
    그게 어렵다면 최소한 모병제로 가야 합니다.
    군대가 필요하다고 해서 사람이 개돼지가 되어선 안 되기 때문이죠.
    순환논리잖아요 그건?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사람을 버린다는 건.

    요컨대, 모병제는 틀렸다(X)
    현실적으로 모병제는 불가하니 징병제 하에서 군인권을 보장해야 한다(O)
    사실 보상이니 하는건 그 다음 문제고,
    여성징병은 아예 다른 문제죠.
    729 문재인 대통령의 세심한 배려.jpg [새창] 2017-09-26 19:12:14 0/8 삭제
    대통령이 쇼한거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시게가 지나치다는거죠.
    728 문재인 대통령의 세심한 배려.jpg [새창] 2017-09-26 17:50:10 2/4 삭제
    littlegirl님 말씀은 수긍할만 하네요.
    틀렸다기보단, 알 수가 없는 부분이고,
    알 수 없는 걸 언급한 건 잘못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렇다한들 30분이면 학생들에게 피해도
    안 주고 갈 걸
    1시간 넘게 걸려 간 사실이 이렇게까지 칭송받을 일인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727 문재인 대통령의 세심한 배려.jpg [새창] 2017-09-26 17:46:54 0 삭제
    행사 주최측이야 남겠지만,
    참여한 군중과 함께 기다릴 필욘 없다는 얘기였고,
    주최측이 남아서 보좌한다한들 고작 20분.
    그걸 위해 서울 청와대에 있는 의전차량 불러오는 건
    좀 이치에 안 맞는단 얘기였죠.
    애초에 그 근거를 든 것도 제가 아닌, 다른 분이고,
    그 근거 자체도 사실은 공상 속 얘기죠.
    그 부분에 대한 자의성을 따지진 않았습니다.
    다만 그 상상력이 다소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걸 지적했을 뿐.
    726 문재인 대통령의 세심한 배려.jpg [새창] 2017-09-26 17:17:00 1/6 삭제
    그리고 헬기로 이동하는 게 더 고려해야할 변수가 많다,라
    실무 잘 모르시나봐요.
    차로 이동하는 게 100배는 더 변수가 많습니다.
    일단 경찰들 쫙 깔리구요 신호기도 점검하고
    사고 예방 등등 걸리는 시간이 길수록,
    접촉 가능한 민간인 수가 더 많을수록
    변수는 훨씬 더 증가합니다.
    아무리 조용히 이동한다 해도 일선에선 그렇지 않죠.
    자의적인 해석으로 보입니다.
    725 문재인 대통령의 세심한 배려.jpg [새창] 2017-09-26 17:11:35 1/6 삭제
    왕복이라 한 건, 의전차량이 안 따라왔으니
    다시 부르면 오는 시간과 비용까지 계산한거고,
    기다리는 건 굳이 행사 인원들 모아놓고 기다릴 필욘 없잖아요?
    귀빈실이나 하다못해 헬기에서 기다려도 20분 금방 갈텐데
    뭔가 다른 사정이 있었지 않나 싶어요.
    그런데 덮어놓고 차로 간 것에 대해 칭송 하는 게
    좀 웃겨서 그랬습니다.
    724 문재인 대통령의 세심한 배려.jpg [새창] 2017-09-26 16:38:14 4/45 삭제
    듣기평가 20분 기다리고 + 헬기 10분 = 30분이면 도착할 것을
    왜 따라오지도 않은 의전차량을 굳이 오라고 해서
    왕복 2시간을 걸려 갔을까요?
    723 정치적으로 이용 당할 수 있으니 생각 좀 하라던데 [새창] 2017-09-26 16:18:34 5 삭제
    그들이 하는 말과 강요하는 행동은
    솔직히 북한 로동부의 행동강령과 궤를 같이 함.
    불리한 의견표명 => 닥쳐
    필요한 민의수렴 => 닥쳐
    다른 의견, 다른 사상, 다른 생각 => 다 닥쳐
    우리 이니 하는 말 경청하고, 우리 이니 하라는대로 하고,
    우리 이니가 하는 모든 행동을 칭송해.

    나중엔 대통령이 말을 하면 받아 적으라고도 하겠습니다?
    722 와 방금 베오베간 시사게 글 댓글란 돌게따ㅋㅋㅋ [새창] 2017-09-26 14:16:55 21 삭제
    그냥 턱 까놓고
    난 우리 이니가 조아. 그러니까 우리 이니 일거수 일투족에
    조금이라도 방해되는 모든 것들을 파.괴.한.다
    라고 하면 얘기는 빨라질 것을.
    마치 군대에 문제가 없는양, 마치 현 징병제가 옳은 양,
    이러니 얘기가 길어지고 해결이 안 나오는거임.

    팬클럽 여러분.
    당신들의 오빠가 잘못 생각하는 게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빠는 개중 나은 정치인이지만, 사람인걸요.
    여러분은 오빠가 무슨 짓을 해도 사랑스럽겠지만,
    잘못한 걸 비판하고 민의수렴을 요구하는 것이
    세계적으로 합의된 민주주의의 바른 자세입니다.
    이것이 바로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에요.
    여러분의 맹목성은 민주주와는 거리가 한참 멀죠.
    요즘 약간 히틀러 시대의 SS같은 모습도 보이던데, 우려스러워요.
    우리 오빠만 다 옳고 그 외의 모든 사상과 사람들이 다 틀렸다,
    이런 유치뽕짝한 생각으로 세상을 사는 거, 안쓰럽습니다.

    뭐 좋습니다. 군게의 의견에 찬동할 필요 없어요.
    잘못된 소리 계속 해가며 자기들끼리 자화자찬해도 괜찮습니다.
    그런 쓸 데 없는 의견조차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니까요.
    대신, 우리 입을 닥치게 하지 말아요.
    입 닫고 귀 닫고 우리 오빠를 따라라 하지 말아요.
    민주적 의견수렴에, 전근대적 봉건주의로써 침범하지 말란 애깁니다.
    720 내일 입대네요 [새창] 2017-09-25 21:54:53 1 삭제
    챙겨가야 될 것
    매직펜, 라이트펜, 우표 넉넉히, 스킨로션(일체형, 플라스틱 용기),
    사진 등, 감기약(뺏깁니다만, 필요할 때 슬쩍 줍니다),
    튼튼하고 불 잘 들어오는 전자시계(아날로그 X), 나라사랑 카드.

    사지 말아야 할 것
    깔창, 사제 위장크림, 필수적이지 않은 화장품류,
    기타 훈련소 앞에서 잡상인이 파는 모든 제품.

    일단 훈련소만 조언을 하자면,
    절대 그 훈련들을 몸 상해가며 완전히 극기해야 남자가 된다,
    혹은 나라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못 하겠으면 못 하겠다 하고, 아프면 바로바로 말하세요.
    조교들이나 간부들이 가오 엄청 잡을텐데,
    걔네야 말로 5주만 임시적으로 맡은 애들
    잘못 관리하다 덤테기 쓸까봐 좌불안석입니다.
    따라서 일단 의사를 표현하면 무조건 검토해줍니다.
    이런 서비스(?)는 훈련소가 끝이에요.
    자대가면 귓등으로도 안 듣고, 선임들 눈치보느라 말도 잘 못 합니다.
    최대한 몸 사리세요. 님은 이미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입니다.
    몸 바치고 몸 날려서 추가로 수행해주는 것은 선택이에요.
    그건 그것대로 숭고합니다만, 전 사리는 쪽을 택했고, 또 권해요.

    의외로 먹을건 잘 나옵니다.
    부식들 꽁쳐두지 않고 바로바로 먹어도 돼요.
    동기들하곤 잘 지내두는 편이 좋습니다.
    운전병을 제외하곤 거의 같은 사단으로 가기 때문에,
    평판이 돌고 돕니다. 뭣보다, 생지부 열심히 쓰세요.
    보직 받을 때 꽤 참고가 됩니다. 기다 아니다 썰이 많지만
    제가 직접 경험한거라 확실해요.
    진솔하게 쓸 게 아니고, 자신의 장점을 잘 어필하세요.
    원하는 보직을 받는 데 없는 것 보단 나을 겁니다.
    맨 앞의 요약본만 보니까, 거길 충실히 쓰시길 권합니다.
    719 보수가 페갈 이용할 거라는 예상은 결과적으로 틀렸네요. [새창] 2017-09-24 21:27:29 12 삭제
    제 생각에는, 오히려 조만간 진보진영이 메갈과 손을 잡을 겁니다.
    진영논리 진짜 극혐하는데,
    그들 입장에서는 결국 선택의 시기가 와요.
    반페미 입장은 문 정부에 대해 점점 비판의 여지가 넓어지고,
    진보진영은 문이냐 반페미냐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당연히 한 때 같은 편(?)이었으나 숫자도 적고,
    뭣보다 자신들의 맹주를 비판하는 쪽을 버리게 되겠죠.
    그들을 버리려면 그럴만한 윤리적, 논리적 근거가 필요한데,
    그걸 제공해줄 수 있는 게 바로 메갈 등 입니다.
    그리고 논리상 정의당을 다시 포용하겠죠.

    이건 다 소설입니다만, 이 소설은 조만간 시게와 군게가
    거하게 한 판 전쟁을 벌일 것과, 화력과 충성심에 있어
    고유한 역사와 체계가 있는 시게가 군게를 무참히 털어버릴 것과,
    오유의 여시메갈강점기의 재도래를 그 내용으로 합니다.

    너무 공상적이죠? ㅎㅎ
    저도 예전에 누가, 오유에서 박원순, 이재명, 안희정
    탈탈 털릴 날이 머지 않았다고 했을 때 그리 생각했었답니다.
    설마 그렇게 빨아대던 인물들을 반문이라 해서 버릴까,
    진짜 낯 뜨거울만큼 두고두고 처절하게 까더군요:)
    상처받지 않을 준비하셔야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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