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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clockoon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01-05
    방문 : 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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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ockoon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 난 왜 싸우는지도 모르겠다 -_-a [새창] 2017-05-06 15:54:51 0 삭제
    꼭 민주주의와 투표 이야기를 하면 히틀러와 나치 이야기 하면서 물타기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착각하지 마세요. 독일인들에게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은 그들이 히틀러를 불러왔다는 잘못된 "결과"가 아닙니다. 그들이 히틀러를 선거로써 불러오게 된 잘못된 "과정"에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언제나 좋은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할 경우도 적지 않아요. 당장 지금 민주주의 선진국이라는 나라들 선거 돌아가는 꼬라지 보세요. 그러나 우리가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하는 이유는, 최소한 현존하는 정치체계 중에 가장 공정한 과정을 통해 정치적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약 과정이 공정하지 않았다면, 그러니까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위정자의 문제지 시민의 문제는 아닙니다. 이명박 박근혜가 부정한 선거로 당선되었다면서요. 일종의 사기꾼이네요. 그런데 왜 사기꾼을 욕하지 않고 사기당한 국민들을 욕합니까?
    4 시사게 분리 공지 2 [새창] 2016-04-07 09:35:32 4/4 삭제
    확실한 건 이거네요. 방문자수가 급감한 이유가 시사게 때문이든 아니든, 그 떨어진 방문자를 반등시키려는 거의 유일한 시도가 막혀버렸다는 거..

    여기 댓글 다는 많은 분들 착각하는데, 유저들이 떠나는 건 근본적인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다른 게시판에서 왜 시게만큼 많이 베오베를 못 보내는가? 간단하잖아요. 상주하는 회원들이 없으니까 그러는 거 아니에요. 프로불편러짓을 하든 조용히 추천 비공 주든 그 사람들도 다 회원들이에요. 회원들끼리 쌈박질하다가 떠나는 현상은 어느 커뮤니티나 다 있어요. 그런데 그 동네는 왜 안 망합니까. 떠나는 사람만큼 유입이 들어오잖아요. 왜 오유는 그런 선순환이 안 일어날까?

    지금 댓글들 꼬라지가 딱 그 답변이 되겠네요. 시사게 분리 반대하는 분들 논리 보면 딱 "자기 밥그릇 뺏기기 싫다" 란 논리에요. 의도적으로 그런다는 건 아니에요. 의식하지 못하고 그러는 것일 수도 있지. 그런데 어쨌든 결국 하는 얘기 보면 유입들 생각은 전혀 안 하고 있어요. 운영자에게 공감한다 어쩐다 서두에 꺼내지만 하는 얘기 보면 아예 다른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 불편하면 시게 필터링 하면 된다
    --> 로그인 안하면 필터링이 불가하므로 유입들은 그 꼴을 다 봐야 함

    - 시게 문제가 아니라 프로불편러가 문제다
    --> 유입들은 내부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모르니 어쨌든 베오베만 보면 시게가 문제

    - 광장같은 사이트에 시사 얘기도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 사이트 제목부터가 오늘의 유머인데, 작정하고 오지 않는 이상 유입들이 유머글 보러 오지 시사글 보러 올 리가 없음

    좀 세게 얘기해 볼까요? 일베가 초창기에 디씨 일간베스트 퍼오던 사이트 시절 기억하시는 분 있나요? 그러니까 박근혜 대통령 되기도 전 말이에요. 일베에 분탕들 들어와서 서서히 정치적 사이트로 변할 때도 마찬가지 논쟁이 아주 잠깐 있었어요. 일베에서는 유머글만 쓰자라는 다수의 사람들과, 정치글이 어때서 그러냐고 눌러앉아 깽판치던 소수의 분탕들. 오유와 일베가 달랐던 점은, 운영자가 노골적으로 분탕들 편이었다는 거에요. 결국 그나마 정신 제대로 박힌 유저들은 다른 유머사이트로 떠나갔고, 일베가 어떻게 됐는지는 말 안해도 알겠죠.

    오유도 지금처럼 정책을 유지하면 결국 언젠가는 다시 유입들 많이 들어오고 베오베 리젠도 활발해지고 하겠죠. 그러나 그 유입들이 유머글 읽으러 오는 유입은 절대 아닐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 때 되면 게시판 상주하는 회원들이, 원래 여기는 자기들 사이트였다는 마냥 호통을 칠 거에요. 다른 사이트들도 다 그런 식으로 사그라져 갔으니까요. 좀 안타까워요.
    3 감정이입 안하고 생각해보면 사실 개진상 [새창] 2015-09-11 23:02:28 0 삭제
    헐 어떻게 아무도 윤종신 이야기를 안할 수 있죠 개진상 가사의 최고봉인데..
    다른 노래들처럼 고작 구여친 붙잡고 찌질대는 것과는 차원이 달라요.

    윤종신 - 나의 이별

    여전히 담배 나 끊지 못했어
    너 싫어했던 술 더 는 것 같은데
    네가 떠나갔어도 날 고치지 못했어
    나의 친구들 혹시 궁금하니 아빠가 된 녀석 부자가 된 녀석
    다들 너무 잘 있어
    널 모른 척 해주며
    이사도 했어 추억없는 낯선 이름의 마을로
    더디 가던 시간은 어느 샌가 날 어른으로 만들었지만
    널 볼수 있었던 다투기도 했던 그 어린날이 부럽기도 한 걸
    부질없이 내 소식 말하는 걸 처량한 후횐 줄 알 오해 말아
    누구나 한번쯤 돌아보는 세월
    그중에 너를 빼놓을 수 없어서
    너의 친구와 마주친적있지
    살짝 띤 미소에 난 알 수 있었지
    너의 좋은 안부를 그래 그래야하지
    여행도 했어 추억없는 바다는 너무 파랬어
    더디가던 시간은 어느샌가 날 어른으로 만들었지만
    널 볼 수 있었던 다투기도 했던 그 어린날이 부럽기도 한걸
    부질없이 내소식 말하는 걸
    처량한 후횐 줄 오해말아
    누구나 한번쯤 돌아보는 세월
    그 중에 너를 빼놓을 수 없어서..
    2 흔한 용산의 패기 [새창] 2014-04-12 19:44:26 0 삭제
    저기 나오는 용산은 우리가 생각하는 용팔이랑은 좀 다른 데에요. 전자랜드나 원효 같은 하이파이 파는 곳들..

    뭐 오디오 취미로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저 동네는 합법적으로 사기치는 게 일상이라 놀랍지도 않네요. 솔직히 아이패드 1세대 100만원 정도면 양반이지요. 금사타선 15만원에 팔아먹는 동네인데 저 정도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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