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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좋아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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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좋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19 19:53:40 0 삭제
    처랑 / 네 물론 그렇죠. 그게 대중의 어쩔수 없는 속성이기도 하니까요.
    그렇기에 이 큰 고난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인정하고 정면돌파로 헤쳐나온 에일리가 저는 더 대단해보이고 더 큰 애정을 갖게 됐습니다. 물론 가수가 아닌 에일리라는 한 사람으로서는 평생 남을 상처가 되는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겠지만요.

    적어도 자신의 꿈에 대한 신념과 태도는 이전보다 더 단단해졌을거라고 전 생각하거든요.

    재미난 얘기를 하나 들려드리자면, 사건 이후에 숨피에 개설된 모 케이팝 포럼에서 아주 비상직적인 포럼을 하나 본적이 있습니다.
    그 포럼에선 에일리가 데뷔할 당시부터도 이미 에일리를 비난하고 성적 모욕을 일삼는 내용의 글들이 많았어요.

    본문에서도 언급했듯이 에일리의 언더시절은 길게보면 10년에 가깝습니다. 그 과정에서 에일리는 마음이 맞는 음악 동료들도 많이 얻었지만
    반대로 그 세계에서 많은 시기도 받아왔습니다.

    그 포럼엔 놀랍게도 해당 사진을 에일리가 직접 건내줬단 얘기도 있었고, 해당 사진을 조작했다는 내용의 글도 있었습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충격적인 내용의 글이 수두록했어요.

    모두가 한통속으로 에일리를 음해하고 비난하는 포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모인 유저들은 과거부터 에일리를 알고 지내던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전 이 사건이 그 포럼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을거란 예감이 들었거든요. 아주 저속한 표현으로 에일리를 비방해온지 꽤 오래됐습니다.
    그곳엔 에일리가 언더시절에 알고 지낸것으로 보이는 유저도 있었고, 올케이팝에 근무하는 직원도 있었습니다.
    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19 19:36:20 1 삭제
    에일리 입장에서 전 남친가 일반인 시절에 사귈때의 사진이 불법 유출된거다라고 해명하는것과 속옷모델 사기피해를 당해 찍힌 사진이다라고 해명하는것

    이 2가지 해명중에 어떤것이 사건을 무마시키고 일단락시키는데 유리할지는 너무나도 상식적인거 아닌가요? 만약에 전자의 입장대로 해명을 햇는데도 욕을 한다면 그건 대중들이 이상한거죠.

    상식적으로 한번 생각을 해보시면 답이 나올텐데요. 이상한 선입견과 시선으로 바라보기때문에 상식적인 해명도 비상적으로 보이는거겠죠.

    결국 에일리는 어떤식으로 해명하든 비난을 받았겠지만 굳이 선택해야했다면 전자쪽의 해명을 선택하는게 합리적이었습니다.

    후자쪽의 해명을 선택하면 비난과 손가락질을 더 받게될거란건 누구나 예측 가능한 부분입니다.
    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19 19:32:17 3 삭제
    처랑 / 어째서 그런 생각을 하시나요? 가수가 되기 이전의 일반인 시절에 남친을 사귀던 말던 사랑하는 사이에 그런 사진을 찍고 주고받던 말던 그것은 대중들이 터치할수도 없고 터치해서도 안되는 부분입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연애의 자유를 누렸던것은 에일리가 가수가 아닌 일반인였을때인 과거의 시점이니까요.

    지금 가수라고 과거 일반인 시절에 남자친구와 사귀고 그런 사진을 주고받았던걸 이상하게 보는 시각 자체가 이상한거 아닌가요???
    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19 18:43:49 2 삭제
    스케치북에서 에일리가 예전에 불렀던 Love On Top 혹시 보신분 기억나시나요? 그 곡의 난이도는 상상을 초월하는 곡입니다.
    단언컨데 비욘세의 모든 곡중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어려운 곡일겁니다. 그 곡을 원곡의 원키와 함께 전조를 살려 (물론 원곡의 4단 전조가 아닌 3단까지지만)
    스케치북이란 전문 음악 프로그램에서 라이브로 부른 여자 가수는 아직까진 에일리 혼자입니다.

    이 곡을 에일리가 부를 당시에도 일주일 내내 행사 스케줄을 소화했고, 녹화 3일전 일요일엔 잠실체육관에서 불후의명곡 콘서트에 정식 멤버로 콘서트를 소화했죠. 또한 바로 다음날인 월요일엔 불후의 명곡을 심야까지 녹화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날 스케치북 녹화에서 해당곡을 라이브했었죠.

    에일리는 평소 가장 좋아하는 가수중에 하나가 비욘세고, 비욘세의 앨범중에서도 럽온탑이 수록된 앨범이 애장품중에 하나라고 말했었는데요.
    하지만 Love On Top은 그날 스케치북에서 처음으로 라이브로 불렀답니다.
    연습 시간이 모자라 2틀정도 연습하고 무대에 섰죠.

    이런 전후 사정은 전혀 모른채 사람들은 언제나 그렇듯이 비욘세의 원곡과 비교합니다. 에일리가 비욘세를 이길수가 없죠.

    하지만 국내 여가수중에 비욘세의 그 곡을 스케치북 무대에서 연주까지 라이브로 깔고 원키로 3단전조까지 소화할 가수는 저는 없다고 봅니다.
    이 곡은 함부로 라이브 무대에 올릴만한 엄두도 나지 않는 그런 초고난이도의 곡입니다.
    때문에 원곡 그 자체로는 라이브로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었죠.

    저는 그날 직접 스케치북 방청가서 에일리의 Love On Top를 현장에서 직관했습니다. 어땠냐구요?
    방송으로 보이는건 극히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나중에 방송을 다운받아 보구선 엄청 노멀하게 음향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날 제가 현장에서 봤던 에일리의 Love On Top은 에일리가 사람으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고만 말해두죠.
    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19 12:11:45 2 삭제
    비교가 가능한 경우는 이런 경우라고 봅니다 / 에일리가 충분한 시간과 연습 과정을 거쳐 곡에 대한 이해도를 끌어올리고, 에일리에게 최적화된 음향을 갖춘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고 보정을 거쳐 나온 음원과 이디나 멘젤,데미 로바토 버전 원곡과의 비교

    or 원곡자의 음원이 아닌 라이브 음원과의 비교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애초에 라이브와 음원 사이의 비교는 성립 자체가 안된다구 봐요.

    이디나 멘젤과 데미 로바토가 원곡을 가장 잘 알고 잘 표현하는 실력자이긴하지만, 아무리 잘하는 가수라도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음원은 다 보정을 거쳐서 나오는겁니다.

    가수들 녹음하는거 못보셨어요? 밀폐된 부스안에 들어가서 극지향성 마이크로 숨소리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다 채집하고 전문 엔지니어가 그걸 또 보정을 합니다. 또한 그 과정을 수차례 혹은 수십 차례 반복하죠.
    그렇게 나오는 결과물이 음원이에요.

    이런 과정을 생각한다면 에일리의 스케치북 라이브는 밀폐된 스튜디오가 아닌 뻥 뚤린 공간에서 부르는겁니다.
    물론 홀 자체는 막혀있지만 공간의 크기상으론 가수의 소리는 사방으로 퍼집니다.

    애초에 밀폐된 스튜디오와 KBS 공개홀은 녹음 환경 자체에서부터 벌써 차이가 나는거죠.

    좀 다른 얘기지만 저날 현장에 직접가서 스케치북 방청하고온 분들 몇몇 후기를 살펴보면, 안방에 앉아 TV로 보는 무대랑 차이가 얼마나 큰지 알수 있을겁니다.
    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19 11:55:44 4/7 삭제
    화가 아니라 웃겨서요;;; 그렇게 댓글이 많이 달리고 서로 옥신각신하는게 많이 웃김;;;; 애초에 음원과 라이브를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것 자체가
    1 에일리 - 노래가 늘었어 컴백 라이브.swf [새창] 2014-01-11 16:10:27 0 삭제
    롤랑블 / 앉아서 부르는게 원래 훨씬 어렵기도 하구요. 이 곡 라이브 하기 쉽지가 않은 곡 같아요.

    글구 에일리를 왜 공중부양을 시켜놨는지;;;;; 노래하는데 디게 불안할거같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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