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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34	앞머리 혼자 자르기 [새창]	2024-04-20 16:40:09	0	삭제
		기르미가 아니고 가르마 ㅠ
	433	앞머리 혼자 자르기 [새창]	2024-04-20 16:39:50	0	삭제
		혼자 앞머리 자를 때 저렇게 자르면 백퍼 바보되요 ㅠ 엄지손가락 하나를 눈 사이 쯤에 두고 거기에 앞머리를 다 모아서 쥐는데 가르미는 이마 선 위 2cm 정도 위부터 좌우로 삼각형 모양으로 기르미 타서 그 머리를 죄다 양 눈 사이 쯤에 왼손 엄지에 다 모아서 나머지 네 손가락으로 잡아줍니다. 그러면 엄지가 위로 동그란 모양이잖아요? 그 동그란 모양대로 잘라줍니다. 그러면 앞머리 중에 오른쪽과 왼쪽은 살짝 길어서 옆머리, 뒷머리랑 이어지게 잘라지거든요..
	432	제가 조카를 대신 키워주고 있는데요 [새창]	2024-04-20 08:13:10	5	삭제
		이렇게까진.. 안 해주셔도 여전히 너무나 감사할 일이지만 ㅠ 만약에 시간적 정신적 여력이 있으시면.. ㅠ 4. 아이 학원 숙제를 좀 봐주시면 제가 다 감사하겠습니다 ㅠ 부모가 제 역할 못 하면 바로 학원에서도 티가 나는데.. 학원 숙제 못 따라가고 그러면 친구들에게도 티가 나고.. 아이 자존감 깎아먹고 ㅠ 아이도 학원, 학교에서 태도가 불량해질 수 밖에 없고 ㅠ 아이도 속으로 피눈물을 흘리겠지만 스스로 앉아서 숙제하기란 어떤 연령에서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거든요 ㅠ 애가 숙제할 동안 그냥 옆에 앉아서 핸드폰만 하셔도 됩니다 ㅠ (소설책 같은 거 읽으시면 더 좋고요) 숙제 빨리 하고 놀자고 하시면서요.. 모르는 거 물어볼 때만 답해주시고요 ㅠ 물론 이건 사족이니 무리 안하셔도 충분합니다 ㅠ
	431	제가 조카를 대신 키워주고 있는데요 [새창]	2024-04-20 08:06:36	12	삭제
		고생 많으십니다.. 그리고 존경스럽네요... 미혼에 조카를 돌봐주는 게 정말 힘드실 텐데 ㅠㅠ 애 키워본 사람으로서 조언드리자면.. 1. 일단 누나부터 알콜 중독 치료센터에 입원시켜 치료를 하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게 누나를 위해서도, 아이를 위해서도, 원글님을 위해서도 가장 좋습니다. 2. 누나가 치료하는 동안 조카를 돌봐주실 때,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으로 말씀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런 방식의 접근은 아이 입장에서는, 어른이 지켜지지 않을 수도 있는 거짓말을 계속 하는 셈이 되거든요. 아이 입장에서는 지금 아빠도 없고 엄마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 생활 기반이 다 무너졌는데 그나마 유일하게 롤모델인 삼촌마저 믿어야할 지 믿지 말아야할 지 모를 이야기로 가스라이팅하는 셈이 되는 거라서요 ㅠㅠㅠㅠ 차라리 자존심이 좀 상하시더라도, 아니면 아이에게 이런 얘기까지 해야하나 싶더라도 그냥 사실대로 이야기하는 게 나아요. '삼촌이 맘은 사랑하는 우리 누구에게 다 사주고 싶지만, 삼촌도 돈이 그리 많지 않아서 비싼 건 못 사줘서 미안하네.. 우리 오늘은 이거 먹고 놀이터 갈까?'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아이 나이대가 어떨 지 모르겠는데, 초저라면, 놀이터 한 시간을 비싼 밥 30분보다 더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초고 남아나 중딩 남아라면 축구공이나 농구공 들고 운동장에서 30분 놀아주시는 게 낫고요.) 아이가 이것 저것 사달라는 게 불안하고 사랑이 고파서예요.. 삼촌마저 나를 떠나면 어쩌지.. 이렇게 말하면 혹시 삼촌이 날 떠나는 거 아닐까.. 그런 불안에서 오히려 더 하는 말이거든요. 아이 입장에서는 삼촌이 돈이 있는데 나한테 안 쓰는 거다 (즉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가 더 무서운 결론이기 때문에.. 차라리 '삼촌이 널 사랑하지만, 돈이 아주 많이는 없다, 저렴한 건 사줄 수 있지만 비싼 건 어렵다'. 를 알려주는 게 아이 입장에서 안심이 됩니다.. 아예 돈이 하나도 없어서 못 산다 이러면 그것도 아이에게 불안이 됩니다. 돈이 있지만, 비싼 건 못 산다 + 널 사랑한다.. 이게 중점이예요... 3. 초저라면, 그리고 같은 집에 기거하시는 거라면 저녁에 자기 전에 동화책 몇 권 매일 읽어주기.. 같은 거 해주시면 너무 좋아요.. 지금의 일상은 무너졌지만 너는 여전히 챋을 통해 꿈을 꿀 수 있어.. 같은 시간이고, 아이들이 어른과 보내는 가장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430	결혼기념일엔 뭐하세요? [새창]	2024-04-09 22:28:30	1	삭제
		저희는 주로 저희 기준 평상시 가기엔 좀 비싼 레스토랑 외식합니다... 그런데 올 해는 제가 감기로 골골하느라 그냥 배달식 먹었네요 ㅋㅋㅋㅋ
	429	요즘 젊은이들은 왜 조언을 듣기 싫어할까요? [새창]	2024-04-08 09:33:34	0	삭제
		결국 내가 잘했다, 성공했다.. 는 이야기는 의외로 크게 도움이 안 되는 듯요.. 남이 잘한 거 따라하기가 은근 어려움.. 시간, 운, 노력, 별의 별 조건이 다 맞아야 성공하는 거라서.. 알아도 못함.. 오히려 실수담, 실패담이나, 사건, 사고 이야기.. 이런 게 도움 많이 되는 듯요.. 사고친 걸 나는 안 하려고 하는 건 할 수 있어서요..
	428	난리난 요즘 MZ 신입 행태 [새창]	2024-03-26 08:51:23	3	삭제
		저도 얼마 전에 저런 경우 겪고 다른 데다가 글 쓴 적도 있네요 ㅠ 몇 년에 걸쳐서 얘들이 대체 왜 이러지 하다가 글을 써봅니다.. 20대 중후반 신입들이 들어오면 얘들이 당연히 뭔가 실수를 하잖아요.. 신입이 실수 안 할 수가 있나요? 당연히 실수하는 거고 그러면서 배우는 거고 우리 다 실수했던 신입이던 시절 있는 거고, 실수 자체를 뭐라 하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어느 직종이나 그렇겠지만 실수가 다시 일어나면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실수한 즉시 이번에 뭐뭐가 문제였다 (다음에 또 그러면 안된다..) 고 얘기하거든요. 어조도 아주 애들 기분 나쁠 까봐 팩트만 건조하게 얘기해줘요... 그러면 그냥, 아 제가 잘 몰랐다, 죄송하다, 다음에는 그런 일 없게 하겠다. 하면 되잖아요? 그런데 꼭 변명이 구구절절 늘어져요.. 변명을 요약하면 결국 자기 잘못은 없고 네가 잘못 알려준 거다.. 입니다. 실제로 잘못 알려준 거면 말도 안 해요. 그런 경우가 아닙니다. 그것도 어이가 없는데 더 어이가 없는 거는, 반대로 오히려 자기가 윗 사람들에게 너넨 뭐뭐가 문제다.. 고 지적을 해요... 아주 당당하게.. 예를 들자면, 루틴 프로세스, 플로우챠트대로 하지 않았고 그게 너네 문제다. 그래서 내가 실수한 거고 그러니까 내 잘못 아님..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작업이 루틴 프로세스 대로 흘러가지 않은 이유는, 그 신입이 실수를 해서 그 실수를 윗 사람들이 조용히 커버해주기 위해 루틴 프로세스가 아닌 비상 프로세스로 돌아가서 그런 거였거든요.. 그러니까 윗 사람들은 아주 황당해지죠... 너 커버쳐줄려고 그런 거였다고 한참을 설명하면 알아는 듣는데 결과적으로는 매우 억울해해요.. 아니 왜? 왜 자기가 억울함? 윗사람들이야말로 커버쳐주고 신입한테 욕 먹고 완전 억울한 상황인데...
	427	남편때문에 친정엄마가 가출했다는 딸 [새창]	2024-03-17 16:11:49	4	삭제
		시어머니도 1년반은 키워주셔야겠네요. 그래도 신생아부터 키워주신 친정어머니 고생에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30만원도 꼬박꼬박 드리세요.. 친정 어머니께도 이렇게 드렸다고 꼭 얘기하시고요... ㅠ
	426	미국 대선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새창]	2024-03-15 21:24:23	0	삭제
		그러게요. 대부분 직장이 65세 퇴직인데, 심지어 더 빠른 곳도 많은데 대통령 포함 국회의원들 죄다 65세 되면 퇴직하게 5년 임기면 60세까지만 피선거권이 있는 걸로.. 4년 임기면 61세까지만 피선거권 있는 걸로..
	425	대학 기숙사가 공정위 시정명령을 받게 된 썰.jpg [새창]	2024-03-09 22:28:22	0	삭제
		기숙사생들은 식권을 10장 20장씩 구매할 수 있게 하고 미리 식단을 공개하고 며칠전쯤 식사인원 신청을 받아서 준비하고 당일 현장 신청 가능분량을 당일 식사인원의 10~20% 정도로 준비하면 남는 식사도 줄이고 비용 문제도 해결하고 준비도 미리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424	축구 대표팀 관련 현재까지 가장 신빙성 있어보이는 지라시 [새창]	2024-02-15 07:37:23	6/15	삭제
		국대 경기 전날 굳이 대표팀 미팅 안 하고 탁구나 치겠다는 애들은 국대 배제하고 평생 그 좋아하는 탁구 치게 해주면 될 듯요....
	423	아주버님의 청첩장 [새창]	2024-02-12 00:50:23	57	삭제
		헐.. 무슨 제수씨랑 재혼한 것도 아니고 백보 양보해서 혼주석에 대신 앉는 것까진 뭐 삼촌이나 이런 분이 대신 앉는 경우도 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직계가족 사진이나 청첩장에 혼주 이름이나 폐백까진 너무 나간 듯요...
	422	이과생 DNA를 품고있는 어린이 [새창]	2024-02-02 10:14:01	1	삭제
		읽고나서.. 옆에다가 '졸렸다' 라고 쓴 저희 애 어릴 적 기억 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421	가난한 나라에서 터진 일이라고 무시한 결과.jpg [새창]	2024-01-28 18:00:09	0	삭제
		당시 대학 동아리 행사중이어서 아침부터 밤까지 거기 있느라고 기사를 못 보다가 밤에 TV 음소거로 잠깐 켰는데 911 나와서 제대로 내용 못 보고 저게 뭐지? 재난 영화 홍보인가? 하다가 그냥 잔 기억 나네요... 며칠 뒤 내용 듣고 기절할 뻔..
	420	동창회 갔다가 바람난 아내 [새창]	2024-01-21 18:30:32	14	삭제
		위자료를 뜯고 이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지만 만에 하나 원글님이 잘못되거나 하면 법적 부인이라고 그 쪽으로 재산 상당수가 갈 수도 있는 문제라서요... 법적으로 정리를 해놓는 게 깔끔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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